밤페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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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은퇴한 축구선수. 현역 시절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꽤나 활약했던 미드필더였다.

2. 클럽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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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 비토리아 유소년 출신으로 1993년 1군 무대에 데뷔해 1994년까지 8경기를 뛰었다. 재능을 알아본 유럽 구단들이 곧바로 그에게 영입 제안을 했고 당시 해외 유망주들을 잘 키우기로 유명했던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하며 네덜란드로 향했다. 그와 같이 에인트호번으로 향한 선수가 그 유명한 호나우두였다.

바로 1군 핵심으로 자리잡은 호나우두와 다르게 밤페타는 펜로와 플루미넨시 임대를 경험하며 적응에 애를 먹었다. 그래도 임대 시기를 견디고 1996-97 시즌 에인트호번으로 돌아와 팀의 주전을 따내며 에인트호번의 5년만의 에레디비시 우승에 일조한다.

에인트호번에서의 활약 덕분에 브라질에서도 유망주였던 그는 어느새 국가대표급 선수가 되어 브라질 명문 SC 코린치안스에 입단한다. 코린치안스에서 두 시즌 동안 53경기 4골로 주전급으로 활약하던 중 2000년 여름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 입단하며 당시 세계 최고의 리그라 불리던 세리에 A에 진출했다. 여기서 또다시 에인트호번 시절 동료였던 호나우두와 만나게 된다. 그러나 인테르에서 부진했고 2001년 바로 파리 생제르맹 FC로 이적했지만 여기서도 7경기 출장에 그쳐 결국 2001년 여름 플라멩구로 이적해 브라질로 리턴하고 만다. 그나마 인테르는 파리에게 1220만 유로, 파리는 플라멩구에게 980만 유로라는 이적료를 받아내어 본전은 건졌다.

이후 선수의 커리어는 쭉 내리막을 걷게 된다. 2001 시즌 중반 합류한 플라멩구와 2002 시즌부터 이적한 코린치안스에서 그래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2002 FIFA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고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것이 그의 커리어에서 마지막 빛나는 순간이었다. 2004년에는 쿠웨이트 리그로 갔지만 2년 동안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2005년부터는 브라질 하부리그에서 뛰다가 2007년 깜짝 코린치안스 복귀를 하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2008년 파울리스타 주리그 팀 CA 주벤투스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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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급 선수로 활동한 시기는 짧았지만 그래도 그 동안 주전급 멤버로 뛰었다.

1998년 9월 유고슬라비아와의 A매치 친선전에서 처음 데뷔한 뒤 1999 코파 아메리카 파라과이, 1999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멕시코, 2001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한국/일본,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등 굵직한 메이저 대회에 모두 출전하였다. 특히 2002 월드컵에선 비록 1경기 교체출전에 그쳤지만 그래도 우승 멤버가 되는 영예도 누렸다.

4. 은퇴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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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 2010년 나시오나우 클루비, 2011년 그레미우 이스포르티보 등 하부리그 팀을 연이어 맡았으나 성적이 신통치 않아 모두 계약 연장에 실패했다. 이후에는 감독직을 맡지 않고 있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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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칭인 밤페타는 포르투갈어로 뱀파이어를 뜻하는 밤피루(Vampiro)와 포르투갈 속어로 악마를 뜻하는 카피타(Capeta)의 합성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