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미넨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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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플루미넨시 FC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클럽 이름 플루미넨시는 리우데자네이루 출신자[1] 라는 뜻이다. 같은 도시를 연고지로 하는 플라멩구와는 라이벌 관계에 있으며 그 더비는 플라플루(Fla-Flu)라고 불린다. 플라멩구의 팬이 서민층인 반면, 플루미넨시 팬들은 상류층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클럽 본부는 리우데자네이루의 라랑제이라스에 위치해 있으며, 클럽 소유의 이스타지우 다스 라랑제이라스를 홈구장으로 사용했으나, 현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때 지어진 마라카낭을 주로 사용한다.[2]
2. 역사[편집]
클럽은 1902년 7월 21일에 창단되었다. 초대 회장인 오스카르 콕스(Oscar Cox), 그는 스위스 유학 중에 축구에 대한 관심이 생겨 고향에 축구 클럽을 만들었다. 그리고 1906년부터 시작된 리우데자네이루 주 챔피언십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고, 1906년부터 1909년까지 4연패를 달성하였다. 또한 1911년 국가 선수권 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달성했지만, 이후 클럽의 운영을 둘러싸고 선수와 클럽 측이 충돌한 적 있다. 탈퇴한 주력 선수들은 당시 레가타 클럽이라고 불린 플라멩구로 이적하였다.
이밖에 플루미넨세는 '브라질 지역 리그'[3] 인 리우데자네이루 주 챔피언십에서 플라멩구 다음으로 많은 31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전국 리그'인 브라질 세리 A에서는 1970, 1984년 우승하였고, 2010년, 2012년에 다시 왕좌에 오르며 10년대 자국 최강팀으로 등극하는 듯 했지만, 2013시즌 충격적인 17위를 기록. 브라질 전국 리그는 규정상 17~20위까지 강등인 탓에 비극적인 상황을 맞이할 뻔 했는데, 해당 시즌 12위 포르투게자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출전 정지 선수를 내보낸 사실이 적발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포르투게자가 승점 차감되어 20위로 강등, 플루미넨세는 구사일생으로 1부 리그에 잔류하였다.
그 이후 매년 전국 리그에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2022년 4위를 기록하고 출전한 2023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15년만에 결승까지 올라왔고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를 꺾고 마침내 창단 첫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하게 되었다.
2023 FIFA 클럽 월드컵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전에서 이집트의 알 아흘리를 2-0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 프리미어 리그 최강 맨시티를 상대하게 되었으나 시작 1분도 되기 전에 실점하더니만 결국 0-4로 패배하면서 클럽 월드컵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2011년 일본 대회에서 같은 브라질 구단인 산투스가 바르셀로나에게 0-4로 진 뒤로 이 대회 결승 최다 득실차패를 2번째로 기록했는데 둘 다 브라질 구단이라는 씁쓸한 굴욕을 안겨준 셈이다.
3. 라이벌[편집]
같은 리우를 연고지로 하는 플라멩구, 보타포구, 바스쿠 다 가마와 플루미넨시를 리우의 '빅 4'라고 부르며 이 팀과의 대전은 시코라고 부른다.
특히 플라멩구와는 마라카낭에서 한지붕 두가족을 찍고 있는만큼 라이벌 의식도 치열하다.
4. 주요 선수[편집]
- 데쿠(2010~2013)
- 마그노(2015~2016)
- 마르셀루(2005~2006, 2023~ )
- 치아구 시우바(2006~2008, 2024~ )
- 프레기뉴(1925~1939)
- 프레드(2009~2016)
- 호마리우(2002~2003, 2003~2004)
- 호나우지뉴(2015)
- 마르키뉴(2016~2018)
- 카이키(2021)
- 파비뉴(2010)
- 알렉산데르(축구선수)(2022~ )
- 주앙 페드루(2001) (2019~2020)
- 히샬리송(2016~2017)
- 펠리피 멜루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