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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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장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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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모습

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투력
3.1. 관련 어록
4. 인간관계
5. 평가
6. 어록
7. 여담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비질란테등장인물. 김삼두가 고용하는 살인 청부업자들 중 한 명으로, 이 웹툰의 메인 빌런 중 하나.

대한민국 뒷세계 최고의 암살자로, 알려진 건 방 씨라는 성과 충청도 출신이라는 것뿐이다. 본명은 모르고 방씨라는 성도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른다고 한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노인이라 다들 경계하지 않지만 최준식의 말에 따르면 겁나 무섭고 걸리면 무조건 실종이라고. 덕배의 말에 따르면 폭력 조직의 두목이 되고도 남을 인물이라고 하는데 떠돌이 성향에 그런 것에 흥미가 전혀 없다고 한다. 남들에게 자기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 성격이며, 돈을 많이 벌긴 하는데 본인에게는 쓰지 않는 것 같다고 한다.

엄재협이 김삼두는 방 씨에게 줄 수 없다는 걸 약속했다는 말을 한 걸로 보아 아마 방씨가 살인을 하는 데에는 사정이 있는 듯.[1]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7화에 개 데리고 산책하는 시골 노인으로 변장하여 김삼두를 조사하던 시민일보의 장규보 기자를 습격, 자살로 위장하여 살해하는 것으로 첫 등장.

62화에서는 유흥가에서 최준식에게 사람 죽이는 법을 가르칠 때 한 듯한 대사가 나오는데, 살인하는 방식[2]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논란이 되었다.[3] 다행히 그런 의견을 발빠르게 반영하여 해당 부분의 대사는 방씨 노인이 대림동 형제처럼 자기 영역 밖으로 기어나와 이곳저곳을 들쑤시고 다니는 중국 깡패들에 대한 불평을 하고 다른 잡범들과는 달리 목표물을 송곳으로 뒤탈없이 깔끔하고 정확하게 보내버리는 자신에 대해 자화자찬을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대림동 형제 암살 이후 대금 수령을 위해 최준식에게 전화했는데, 하필 최준식이 조헌에게 심문 당하고 있을 때 걸어서 시체 농장의 존재를 조헌이 알게 되었고, 그 결과 시체 농장의 조폭들이 조헌에게 싸그리 털려버리자 잠수타버렸다.

69화에서 조헌에게 협력한 것으로 생각한 자신의 제자 최준식에게 전화를 걸면서 "왜 그랬니?" 한 마디만 하고 바로 끊어버렸다. 그리고 김삼두에 대해 조사하다가 지하주차장에서 생각에 잠긴 조헌에게 선량한 고물상인 것처럼 접근해서 종이박스 끈 좀 묶어달라고 얘기하고 조헌이 방심한 사이 송곳으로 찔러 죽이려고 했다. 조헌이 또다시 손으로 막았지만 손을 뚫어버릴 정도였고, 부하들로 하여금 마취총을 쏘게 해서 핀치에 몰았다. 곧바로 조헌이 사커킥을 날리지만 날렵하게 피해버린다. 자신의 공격을 피한 조헌을 고평가해서 자신은 뒤로 물러나고 덕배와 부하들에게 전투를 맡겼으나 덕배와 부하들은 결국 조헌을 죽이는데 실패했으며, 마취총을 두방이나 먹였음에도 불구하고 부하들이 조헌을 죽이지 못하자 글러 먹었다고 부하들을 욕하며 먼저 트럭을 타고 도주해 버렸다. 정작 자기도 못 죽인 건 함정

81화에서는 덕배의 증언으로 그가 원래 뒷세계에 오래 몸담았고 마음만 먹었으면 거대 조직의 보스를 할 수 있는 그릇이었지만 본인은 전혀 그런데 관심이 없었다고. 하지만 버는 족족 돈을 어디론가로 꼬박꼬박 보낸다고 한다.[4] 그리고 자신은 방씨를 존경해서 늘 공손했지만 방씨는 항상 자신을 퉁명스럽게 봤다고 한다.[5] 조헌을 암살하기 위해 자신의 전 파트너 쇠돌이를 찾아가지만, 부탁을 하기도 전에 거절당한다. 이후 그의 과거가 잠깐 나오는데, 혼자서 조폭 조직 하나를 몰살시켜버리는 전투력을 가진 것이 드러난다. 이후 왜 자신이 필요해진 거냐며 묻는 쇠돌이에게 날 죽이러 찾아올 놈이 있다며 변장 따위 쓰지 않고 전력으로 상대해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머리를 과거의 모습처럼 묶는다.[6]

86화에서는 김삼두의 명령으로 자신을 찾고 있던 상무라고 불리는 간부급 인물 앞에 나타나 시킬 일이 있다며 상무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상무가 김삼두를 만나는 게 먼저라며 거절하고 차에 태우려 하나 뒤에서 자신의 전 파트너였던 쇠돌이가 나타나 상무의 부하 한 명을 톤파로 뺨에 구멍을 내버리면서 죽이자 그 모습을 본 뒤 자신이 어디까지 얘기했는지 묻는다. 이걸 봤을 때 조헌을 암살하기 위해 상무 패거리를 끌어들이려는 속셈인 듯하다.

90화에서 쇠돌이가 조헌 앞에서 시선을 끄는 동안 송곳으로 조헌의 다리에 부상을 입힌 뒤, 쇠돌이와 함께 조헌을 핀치 상태로 몰고 간다. 그러나 본인이 조헌을 죽이고 비질란테에게 덮어씌울 것이라는 개소리를 내뱉자 조헌이 각성해버리고 방 씨는 방심하고 그에게 다가갔다가 벨리 투 벨리 수플렉스를당하면서 기둥에 머리를 부딪혀 한 방에 기절당한다.[7] 조헌은 방 씨를 냅다 던져버리지만 쇠돌이가 받아준 덕분에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고 쇠돌이와 조헌이 난타전을 하던 도중 기절 상태에서 다시 깨어나 쇠돌이의 발목을 잡고 도망가자고 말해 자리를 벗어난다.

93화에서는 자신의 은신처에서 조헌과 싸우다 부상을 입은 쇠돌이를 치료하고 있던 도중[8] 김삼두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김삼두가 상황도 안 좋은 마당에 왜 명령도 없이 멋대로 조헌을 습격했냐며 일갈하자 "김회장님, 기분도 별로인데 디질래요?"라고 응수하면서 조헌 습격 사건은 멋대로 행동한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뢰를 받고 행동한 것이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김삼두에게 조만간 누군가 찾아갈 것이라며 집 단속이나 철저하게 잘하라면서 빡치게 만들면 자신이 직접 찾아갈 수도 있다는 경고를 날린다.

그뒤 김지용이 조헌 습격의 보복으로 세울 지점을 공격하며 코인을 팔아넘기기 시작하자 본인도 세울의 최고 간부인 상무를 포섭하고 모방범 살해에 가담함으로 암묵적으로 경고를 보내나 김지용은 2배씩 팔아넘기겠다는 낙서로 응수한다.

98화에서는 조헌을 살해하기 위해 조헌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가지만 경비가 삼엄한 탓인지 결국 살해하지 못하고 물러난다. 그리고 박사장에게 김삼두가 죽이라고 지시했던 짤순이를 자신의 제자였던 최준식이 구해 갔다는 소리를 듣고 최준식이 조헌에게 잡혀 있는 게 아니라 조헌 밑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만날 상대를 바꿔야겠다며 최준식에게 전화를 걸지만 이미 최준식의 핸드폰은 조선족들이 가지고 있었던 상황인지라 통화를 받은 사람은 당연히 조선족 조폭이었는데, 이를 눈치채고 태연히 최준식의 중학교 담임으로 위장해 위치를 물은 뒤 조선족들의 사무실을 습격해 이들을 모조리 전멸시켜버린다.[9]

조선족 조폭들을 전멸시키곤 마지막 하나 남은 올백 머리를 추궁하다가 그가 조헌을 습격한 걸 우리에게 누명씌우려는 수작인 줄 모를 것 같냐며 고함지르자 그제서야 속았다는 걸 깨닫고는 실소를 내뱉는다. 이에 무슨 생각인지 일부러 대림동 형제를 죽였다고 말하고는 꼭지가 돌아서 달려드는 올백 머리까지 죽이곤 변장하고 자리를 뜬다.

왜 그랬는지 불명이지만 이후 내용과 앞뒤 정황으로 보건대 비질란테의 계획을 간파하고 변수가 될 수 있는 조선족 조폭들을 김회장과 싸움 붙이는 식으로 제거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105화에서 천주교인임이 밝혀진다.[10]

그 후로 행적이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113화에서 비질란테의 정체를 알고 기뻐하며 차를 몰던 최미려의 차 뒷좌석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114화에서는 최미려에게 한적한 곳으로 가라고 명령하지만 최미려가 왜 방 씨의 말을 들어야 하냐고 반문하자 방 씨는 뒤에 김삼두의 패거리가 쫓아오고 있으니 자신이 아니라 그놈들에게 죽어도 되면 마음대로 하라며 오히려 여유를 부린다. 이후 최미려를 쫓아온 김삼두의 패거리들을 전멸시키고,[11] 최미려가 핸드폰을 공장 초기화하려는 것을 보고 "그러지 마, 그거 누르면 내가 널 고문해야 하잖아."라고 압박하지만 최미려는 그 말을 듣고서도 공장 초기화를 해버린다.[12]

115화에서 최미려에게 손톱 고문을 하는데[13] 최미려가 대답은커녕 오히려 방 씨 본인의 정보를 캐려고 하자, 독종이라며 감탄하고 비질란테에 대해 불 것을 재촉한다. 이 과정에서 방씨가 종교인임이 밝혀지는데, 반지를 일부러 검지에, 그것도 십자가 부분을 안쪽으로 돌리는 이유는 자신의 살인을 신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서임이 밝혀진다. 105화에서 방씨가 자신이 죽인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던 건 이에 대한 떡밥이었던 것이다. 이후 방 씨는 계속 그렇게 자신에 대해서 파고들기만 하고 진실을 불지 않는 최미려에게 손톱이 뜯긴 자리에 특제 매니큐어를 바르는 고문을 시작한다.[14]

117화에서는 김삼두에게 들쥐가 제시한 금액의 3배를 줄 테니 최미려를 넘겨 달라는 연락을 받는다. 여기서 방 씨의 목적이 드러나는데 최미려와 비질란테 사건을 해결한 후 들쥐에게 거액의 돈을 받고 그만 뒷쪽 세계를 떠나려했음이 밝혀진다. 김삼두가 비질란테와 간접적으로 접촉했음을 눈치채고 제안을 거절하나 김삼두가 어차피 떠나려는 마당에 직업윤리가 뭐가 중요하냐며 엄재협이 코인지갑을 넘겨받으면 자신은 토사구팽을 당할 테니 들쥐가 제시한 금액의 5배를 줄 테니 그간의 정을 베푸는 셈 치고 자신을 살려달라는 부탁을 받자 잠시 고민하다 김삼두의 제안을 수락한다. 그 후 폐지 줍는 노인으로 변장한 후 김삼두와의 약속 장소로 향하는데 그곳엔 김삼두의 의뢰를 받은 중국인 암살자 3인방이 대기하고 있었다. 방 씨 곧 코로나 걸릴 듯

그러나 방 씨는 자신이 예전에 포섭해 둔 상무라고 불리는 간부에게서 정보를 받아 습격을 미리 알고 있었고, 118화에서 W조현에게 부상을 입히고 J국영을 원킬하는 미친 능력을 보여준다.[15] 이후 W조현도 처리하려 하다가 J윤발의 총에 스치지만 방씨의 개가 J윤발을 물어 그곳에서 벗어날 시간을 벌고 김삼두의 아지트로 이동한다.[16] 김삼두 역시 부하들과 도망갈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쇠돌이에게 가로막힌다. 쇠돌이 옆에 방씨가 얼굴에 피를 흘리면서 나타나 다음과 같은 말을 하는데,

"김회장님, 그러시면 디진다고 말씀 드렸었죠."

이때 흡사 하이브의 개장수의 노익장 포스를 풍기며 폭풍간지를 선보인다. 그리고 방씨의 주가가 올라감에 따라 방씨를 폐에 구멍이 뚫리고 다리에 송곳을 맞은 상태에서 한번에 제압한 조헌 역시 주가가 순식간에 떡상했다.

119화에서는 김삼두가 살려달라고 빌며 고문 직후 10분만에 자기가 아는 정보를 죄다 불어버렸기 때문에 살려주고 떠나는데[17], 이때 떠나기 전에 김삼두의 다리 부위 중 수술이 불가능한 부분을 건드려 김삼두를 절름발이로 만든다. 이후 비질란테가 갖고 있는 코인지갑과 본인이 납치하고 있는 최미려를 교환하기 위해 최미려를 목욕하게 하고 명품 옷까지 사주는 모습을 보인다. 최미려는 이 상황이 너무 즐겁고 최고라며 웃어대는 모습을 보이고, 이를 보며 방 씨는 최미려에게 자기가 미친 여자를 많이 봤는데 최미려가 그 중에서 최고라고 감탄을 한다.

120화에서 방 씨가 중국인 암살자들을 역관광시킨 당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는데, 그의 부하가 이미 김삼두가 중국인 히트맨을 고용했음을 알고 있었고, 그들의 인상착의와 작전 장소까지 파악해 방 씨에게 알려줬다.

121화에서 최미려를 월드컵 경기장으로 끌고 가 비질란테든 김삼두든 만날 때까지 인파 속을 돌라고 지시하면서 등장한다.

123화에서는 최미려를 데리고 도주하던 김지용과 드디어 마주하게 된다. 이때 방 씨의 복장이 마치(...).

124화에서는 김회장의 부하들이 내려온 것을 안 김지용이 나가서 싸우자고 하는 것을 듣지 않고 공격을 시작한다. 김지용이 피하려고 했지만 쇠돌이와의 협공으로 오른 허벅지에 송곳 한 방을 찔러넣었다. 그러나 김회장의 부하들이 난입하자 순식간에 포위당하고 김지용이 "본인 말대로 나가서 싸웠으면 이럴 일 없었다"라는 뉘상스로 말을 했지만 방 씨는 아무런 상관 없는 듯 씨익 웃는다. 마침 이 때 조헌과 짤순이, 최준식이 현장에 무장한 채로 도착했고 갑옷과 함께 얼굴이 가려진 철모를 쓴 준식이와 짤순이를 바로 알아차린다.[18]

125화에서는 김지용과 최미려가 도망치는 것을 보고 뒤쫓는데 깡패들이 막아서자 분노하여 한 명을 순식간에 벌집을 내버린다. 이후 깡패들이 겁먹어 물러서서 다시 앞으로 가지만 하필 풀템 조헌이 앞길을 막아서자 답이 없다고 느꼈는지 한숨을 쉰다. 그리고 누군가에 공격당해 모자가 벗겨지는데, 126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조헌이 아닌 김삼두 일당의 대장인 최상무가 쏜 총을 피하려다 모자가 벗겨진 것이었다. 이후 분노하여 마구 쏴대는 최상무를 ㅂㅅ이 한 발도 못 맞춘다고 하며 피해 목표가 모두 달아나 있을 필요가 없어진 현장에서 벗어나려 한다.

128화에서는 한 모퉁이에서 잡배 하나를 조지고 나타나며 자신의 전 부하들이었던 준식 및 짤순이와 대치하게 된다.

129화에서 무릎 꿇은 최준식에게 "이게 끝이냐, 너라면 날 만났을 때를 대비해 생각해둔 게 있지 않냐?"고 하는데, 최준식이 "조헌에게 굴복한 척 했으니 기회만 주시면 눈 앞에서 조헌을 찌르겠다"고 한다. 이후 김지용이 김삼두를 물고문하며 "내가 여기서 널 죽이지 않는 건 너에게 어울리는 결말을 준비했기 때문이다"라고 하는 와중에 빗물저장시설 하층에 리타이어된 최준식과 덕배를 내다버리고 우석만과 함께 김지용 앞에 나타나는데, 김지용이 말한 걸 들었는지 "원래 죽을 사람 결말을 생각해 두고 나서나? 그런데, 너한테 어울리는 결말은 이게 맞아?"라고 하며 김지용과 마주선다.

130화에서 리타이어한 보급형 듀오를 바라보는 김지용에게 아는 사이냐며 준식을 소개시켜준다. 이어 보급형 듀오와 대치했을 때로 넘어가는데, 배신하는 척 하며 조헌에게 가 붙으려는 준식의 속임수를 간파한다. 그리고 최준식이 비는 척하며 기습하지만 하수도까지 온 걸 볼 때 역으로 제압한 것으로 보인다. 고통에 신음하는 준식을 밟으며 조헌이 죽는 것은 보고 가라며 아직 죽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비질란테를 부르며 "왜 이렇게 사냐"고 물어보는데, 김지용이 무법자를 없애는 쾌락 때문이라고 하자, 역시 자기보다 순수한 순수 악이라며 경의를 표하고 모자와 함께 송곳을 투척한다. 김지용은 이를 피하지만 곧이어 쇠돌이와의 협공으로 등짝에 송곳을 찌른다. 그렇게 연타를 먹이려는 와중에 갑자기 짭질란테가 나타나 쇠돌이를 공격하자 당황하며 달려들다가, 김지용의 공격을 받아 넘어지고 이어 비질란테가 2명인 것을 보고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131화에서 김지용과 1:1로 서로 접전을 펼치는데 예상과 달리 김지용에게 아주 살짝 밀리자 김지용이 도발[19]하는데, 잠시 언짢은 표정을 지었으나 개의치 않고 오히려 역으로 김지용을 도발[20]한다. 이에 김지용이 흥분하여 주먹을 마구 내지르자 허점을 노려 끝내려 하지만, 사실 김지용은 흥분하지 않았고 오히려 김지용이 던진 쇠구슬에 왼쪽 눈을 잃고 얼굴을 얻어맞는다. 그러나 김지용이 기흉으로 인해 폐 부위를 부여잡으며 고통스러워하자, 일어나서 "거기에 구멍이 나면 폐에 피와 물이 차오르지. 물에 빠져 죽는 것과 똑같은 현상이 폐에 일어나. 땅 위에서 익사하는 거야, 네 피에 빠져서. 하지만 익사하진 않을 거야. 내가 생각하는 너에게 어울리는 죽음은 그게 아니니까."라고 한다.

132화에서 쇠돌이를 밀어붙이는 조헌에게 송곳을 날리려 하지만 김지용에게 저지당하고, 자신이 김지용에게 했던 왜 이런 짓을 하냐는 질문을 그대로 돌려받는다. 이후 김지용과 싸우다가 김지용이 그랬던 것처럼 도발에 걸린 척 페이크를 먹여 김지용의 눈을 찌르려 하지만 바닥이 물이 차오르면서 스피드가 느려짐[21]+조강옥에게 옆구리를 강타당해 실패. 곧바로 김지용에게 얼굴을 얻어맞고, 조강옥이 막타로 뚝배기를 깨부수려는 찰나 그만하라는 조헌에 의해 목숨은 연장한다. 그러나 곧 J윤발이 나타나 김회장을 총 쏴 죽이고 자신의 파트너인 쇠돌이마저 J윤발의 총에 죽임당하자 분노하여 송곳을 던지는데, W조현이 승표를 날려 손이 뚫리게 된다.

133화에서는 중국 킬러들에게 달려들다 총과 승표도 맞고 쓰러진다. 쓰러졌음에도 아직 죽진 않아 자신에게 꽂힌 승표를 제거하지만 J윤발이 총을 몇 발 더 쏘면서 완전히 리타이어하였고, 중국 킬러들이 수문을 더 열어 수위가 엄청나게 높아졌기 때문에 살아날 가능성은 없어보였다. 그런데.....

134화에서 그 총격을 맞고도 살아남아 중국 암살자들을 미행한 뒤 W조현을 송곳으로 원킬해버린다![22] 거의 91화의 조헌과 쇠돌이의 톤파 대결에 맞먹는 장면으로, 이쯤되면 사람의 능력을 매우 심하게 많이 벗어난 듯 싶다.[23]

136화에서는 총상을 입은 조강옥을 데리고 도망치던 박과장을 송곳을 빼들며 막아서지만[24] 박과장이 자신의 일에 더는 관여하지 않고 피차 시간 끌 상황이 아니니 서로 못본 척하자고 하자 그 말을 듣고 그냥 지나간다. 그리고 엄재협이 있는 현장으로 가 순식간에 조헌을 기습해 독이 발라져 있는 송곳으로[25] 조헌의 손을 찔러 조헌의 움직임을 봉쇄해버린 후 엄재협에게 김지용과 조헌을 처리할 테니 남미에 잡혀있는 우석만의 딸을 풀어달라는 조건을 내건다. 엄재협이 그 제안을 승낙하자 김지용과 대치한다.

이 장면에서 방씨의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그려져서 호평하는 독자들이 많다. 비질란테에서 단순 악역이 아닌, 타인을 위해 행동한 악역은 방씨와 우석만 듀오가 처음이기 때문이다. 사실 김지용뿐만 아니라 이 둘 역시 이 나라 법의 피해자들이다. 법을 국민을 위해 집행해야 하는 사람들이 법을 악용하여 무고한 쇠돌이의 딸을 납치했기 때문. 그러나 김지용은 법을 악용하는 사람들을 단죄하기로 했지만 방 씨와 우석만은 법을 악용하는 사람들에게 굴복하여 그들의 충견 노릇을 한 게 차이점.

다만 방 씨가 너무 오버밸런스로 그려졌다는 비판도 있다. 쇠구슬이 눈에 적중당하고 방망이에 갈비뼈를 맞은 채 승표에 손이 뚫리고 총에 맞은 데다가 물에 한동안 잠겨 있어 상처가 악화되었을 텐데 그런 것 치고는 너무 멀쩡하다는 게 비판의 주 요지. 비질란테 최강의 탱커인 우석만보다 더 비현실적으로 질기게 살아있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부분임은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다. 비질란테 스토리 전개를 위한 만화적 허용이라 생각하자.

137화에서 방 씨와 우석만의 과거가 드러난다. 막강한 전투력을 갖고 있던 이 듀오는 원래 고위층들의 뒷처리를 맡아왔지만, 우석만이 체포되자 방 씨는 숨을 수밖에 없었고 우석만의 삼촌인 박사장에게 그의 딸을 맡겼다. 이때 박사장은 남미에 피신시켰으나, 그 박사장 역시 고위층들의 부하였기 때문에 우석만의 딸을 마약 혐의를 씌워 남미 감옥에 감금해버린다.[26] 딸을 인질로 잡힌 우석만은 입을 열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하라는 협박을 받았고 싸우지 않는 것 외에는 어떠한 저항도 하지 못했으나, 방 씨가 다시 우석만의 딸을 찾는 조건으로 싸움에 임하게 한다. 그러나 알다시피 우석만의 최후는 개죽음.

우석만의 딸 이야기를 한 방 씨는 김지용에게 순수한 악인인 김지용의 성품을 믿기 때문에 하는 제안이라며 산자가 죽은자의 뒷 수습을 하자는 제안을 한 뒤 이내 마지막 전투에 돌입한다. 하지만 방씨는 거듭된 사투와 부상의 여파로 더 이상 싸울 기력이 없었는지 서서 죽은 상태로 김지용의 공격을 맞고 쓰러진다. 그러나 사실은 엄재협의 진심을 듣기 위해서 김지용과 싸움 끝에 죽은 척 연기한 것.[27] 엄재협이 본심을 말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송곳을 던져 엄재협의 뇌간에 명중시킨다.


내 삶을 보시고 젊은이가 깨닫는 바가 있으시길.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


엄재협을 죽인 뒤 조헌에게 해독제[28], 김지용에게 본인이 착용하던 묵주반지를 던져주고 늙은이의 삶을 보고 젊은이가 깨닫는 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남긴 뒤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를 외치며 송곳으로 가슴을 쳐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29] 이후 유품인 묵주반지는 김지용이 차고 다닌다.

이후 조헌과 최준식, 덕배에 의해 그의 장례가 치뤄진다. 최준식에 의하면 가족관계에 대해서 언급된 바가 전혀 없고 성도 방씨가 아닐 확률이 없지는 않다는듯.

조헌과 김지용이 결국 쇠돌이의 딸을 구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적어도 방 씨와 쇠돌이가 가진 생전의 한은 다 풀었다고 볼 수 있다.

3. 전투력[편집]


비질란테 세계관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무력의 최강자.


중국 내에서 매우 잔혹하고 조선족 조폭 두목에게 중국에선 저놈들만한 자가 없다고 평가받는 조선족 암살자 3인방 중 2명을 혼자서 털어버릴 정도의 전투력을 가진 인물. 어지간한 조직 하나와 단신으로 견줄 정도다.

조강옥조차 김지용과 연합해도 김삼두를 정면으로 잡을 엄두를 내지 못한다. 김삼두는 조폭세계에서 거의 절대자급의 위치에 있고 그 스케일도 국내 기준 최상위권인데 그런 김삼두가 방 씨를 짜증나게 하자 방 씨는 대놓고 '디질래요?'라고 말했으며 거기에 김삼두는 찍소리도 못하는 등, 그 전투력은 단순 강하다는 수준을 넘어서서 매우 초월적이다. 즉, 방 씨는 만일 본인 옆에 정면 승부를 대신해 줄 상대가 있으면 아예 조직 하나를 괴멸시키는 게 가능할 정도라는 것.

조헌과 쇠돌이가 정면승부에서 초인 같은 모습을 보여주어 그 강함이 흡사 무협지의 전설적인 장수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방 씨는 놀라울 정도의 지형지물과 무기 활용, 은신, 암살능력을 보여주어 마치 첩보물이나 현대 액션물에 나오는 첩보요원이나 특수요원을 연상케 한다. 즉, 방 씨는 우석만, 조헌과는 다른 방식으로 그 강함이 매우 격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변장한 상태에서의 외모만 보면 야구방망이나 벽돌로 머리통 한 대만 깨버리면 죽을 거 같은 비리비리한 체형의 늙은이지만 조헌을 제외하고 우석만과 함께 세계관 최강자 급에 속한다. 나중에 제대로 빼입은 모습을 보면 등과 팔의 근육이 상당히 발달된 게 보인다. 69화에서 조헌이 작정하고 날린 사커킥을 날쌘 동작으로 손쉽게 피해버린 것만 봐도 굉장히 민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단순 암살에만 능한 게 아니라 신체능력이나 싸움실력도 엄청나다는 얘기.[30] 등장한 초기까지만 해도 최준식보다 좀 더 강한 수준의 살인자로서 기습만 제외하면 김지용이나 조강옥이 충분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독자들이 많았으나 회차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초기의 한두 명의 깡패나 민간인을 기습으로 살해하던 것과는 대비되게 점점 기습으로 깡패 여럿을 살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독자로부터 약간 할아브 느낌이 난다는 식의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시점을 기반으로 단순 살인자 수준에서 특수요원 같은 모습을 보여주어 현 시점에선 조헌, 우석만과 함께 비질란테 최강자 이미지로 자리잡았다. 심지어 중국에서도 당해낼 자가 없고 조선족 조폭 두목인 양사장이 직접 저 놈들 만한게 없다고 할 정도로 사실상 중국 최상위 청부업자로 보이는 조선족 3인방을 우석만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둘이나 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단순 한국 내에서 전설적인 수준을 넘어서 아시아 등 대륙을 기준으로 해도 최상위에 들어가는 실력자임이 확인되었다.

81화에서 혼자서 조폭 조직 하나를 괴멸시킬 정도의 강자라는 것이 드러난 데다 작중 무력 최강자인 조헌조차도 평범하게 사람 죽이고 다니는 깡패 딱갈이가 아니라고 할 정도로 방 씨를 상당히 고평가했으며 김지용이 방 씨와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방 씨를 한시라도 빨리 없애려고 했다.

그리고 100화에서 최준식이 정면승부로 김지용을 고전시키면서 사실상 그 최준식보다 훨씬 강한 방 씨는 김지용조차 상대가 안 될 정도로 강한 것으로 보인다.

118화에서는 중국 당국에서조차도 통제가 안 된다는 중국인 암살자들마저도 순식간에 제압하고 원킬해버리는 정신나간 전투력을 보여줘 방 씨의 작중 위상이 더더욱 상승하였다.

천리마 네버다이 3화에서 카메오로 나왔는데, 지나가던 조미란이 그가 리어카를 끌고 언덕길을 오르는 걸 보고 뒤에서 밀어준다. 그런데 알고 보니 검은 승합차와 사람 키만한 철판 몇 장을 실은 리어카를 끌고 있었다.

조헌과의 싸움에서 송곳을 쓴 것을 보면, 방 씨 본인도 날붙이가 아니라 송곳을 더 즐겨 쓰는 모양.

특히, 30년 넘게 살인을 저질렀으면서 전과가 한 번도 없다고 했는데, 흔적을 남기지 않고 경찰에 잡히지 않는 초고수란 것을 보여주는 장치라고 볼 수 있겠다.

또한 한쪽 눈을 잃고, 리버블로우를 당하고, 총과 승표에 맞아 죽음이 확실한 상황에도 그 물살에서 살아남아 엄재협과 중국인들의 접선장소까지 따라와 W조현을 원킬하는 인간을 초월한 맷집을 가지고 있다.

전투력은 명실상부 최강자 중 한 명이지만 본인이 유리한 상황에서 방심하다 당하는 경우가 있다. 쇠돌이와의 협공으로 조헌을 거의 끝장내나 싶었지만 막판에 수플렉스에 당해 죽이지 못하고 무승부로 끝난 채 자리를 떴으며, 한 수 아래로 평가되던 김지용에게도 본인이 김지용을 끝낸다고 생각했지만 페이크에 당해 역으로 한쪽 눈을 잃었다. 쇠돌이와의 협공으로 두번이나 김지용을 찔렀음에도 말이다.[31]

3.1. 관련 어록[편집]



방 씨 그 자는 평범하게 사람 죽이고 심부름하는 깡패 딱갈이가 아니다.

조헌


한국에서는 당할 자가 없다던데

W조현


그렇군, 저 송곳. 아예 물리적으로 피할 수 없다. 선배님의 목욕탕에서 만난 놈들과는 차원이 달라!

김지용


4. 인간관계[편집]


처음에는 그냥 중간 보스인 줄 알았다가 조헌 급의 무력을 가졌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로 비중 있는 조연으로 급상승했다. 거의 주연급 조연으로 보아도 될 정도.

  • 김지용: 처단해야 하는 대상이자 동시의 자신의 안티테제. 비질란테의 정체에 대해서는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후 쇠돌이와 더불어 그의 정체를 알아버렸다. 김지용과 싸우면서 그가 순전히 자기만족, 그것도 정신적인 쾌감을 원해 범죄자들을 죽인다고 듣자 그를 순수 악이라면서 존경을 표한다.[32] 그리고 살아남기 어려운 중상을 입게 되자 지용에게 패자의 뒷정리를 승자가 해주자며 부탁하고 받아들이자 감사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일부러 저항없이 쓰러진 다음, 김지용을 죽이려는 엄재협을 제거함으로 조헌과 김지용을 구해주고, "내 삶을 보시고 젊은이가 깨닫는 바가 있으시길..."이라는 유언과 함께 자살한다.

  • 조강옥: 조강옥은 방 씨를 알지만, 방 씨는 조강옥을 몰랐다. 그러나 130화에서 처음 조우한다. 그렇다고 그가 DK 그룹의 부회장이라는 것까진 모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 조헌: 무력에서는 최악의 숙적. 우석만과 같이 싸우고도 무승부로 그쳤다. 그 무력에서는 방 씨마저도 인정할 정도.

  • 최미려: 방 씨는 최미려를 비질란테의 끄나풀로 보고 있다. 위의 조헌과 부딪힌 것도 최미려를 제거하기 위함이었으며, 결국에는 납치에 성공했다. 작중 아무도 심기를 거스르지 못 하는 방 씨를 유일하게 말로 도발해 동요하게 했다.[33]

  • 우석만: 최고의 파트너. 방 씨에게 부족한 무력을 채워주고 있다. 81화에서는 서로 간의 불화가 있었던 것처럼 묘사되나, 이후 전투에서는 그런 것 없이 우석만이 방 씨에게 전적으로 충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김삼두의 대사 중 방 씨가 우석만의 손을 씻게 만들었다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방 씨가 우석만을 경찰에 보내진 않았더라도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우석만의 전투를 잠시 쉬게 한 것으로 보였으나, 전투를 쉰 이유가 고위층들에게 저항하지 않기 위함임이 드러났다. 우석만의 하나뿐인 딸이 친척인 박사장의 배신으로 남미에 수감당했기 때문. 이에 죄책감을 가진 방 씨는 어떻게든 우석만의 딸을 되찾아주기 위해 업재협과 고위층의 개로써 마지막 살인행각을 시작한 것이었다. 우석만이 총상으로 결국 사망한 후에도 방 씨는 사력을 다해 싸우다가 끝내 엄재협을 죽이고 조헌과 김지용에게 뒷 일을 부탁하는 것으로 우석만의 딸을 구할 희망을 남기고 자살한다.

  • 엄재협: 의뢰인이자 상사. 엄재협은 방 씨의 실력은 인정했으나, 후반부에서 우석만의 딸을 풀어달라는 방 씨의 요구를 잡배의 지껄임이라며 무시하는 망언을 해댔다. 결국 그게 화근이 되어 엄재협은 방 씨에게 살해당한다.

  • 최준식: 자신의 제자이자[34] 심부름꾼이었으나 현재 조헌에게 투항하고 조헌의 부하가 된 상태인데다 자신의 관한 몇몇 정보를 조헌에게 넘긴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는 비질란테와 함께 제거해야 할 대상 중 하나가 되었다.

  • 덕배: 과거 자신의 파트너였으나 방 씨는 덕배를 우석만보다 약하다며 깔보고 있었다.[35] 이후 덕배가 조헌의 편에 서자, 결국 최준식처럼 죽여야 할 상대가 되었다.

  • 김삼두: 의뢰인이며 상사였지만, 김삼두가 방 씨를 죽이려 한 것을 안 뒤로는 관계가 틀어졌다. 하지만 김삼두가 방 씨에게 무언가 약속을 했기 때문에 방 씨는 김삼두를 죽이지 않고 장애인으로 만드는 선에서 끝났다.

5. 평가[편집]


김회장 밑에 있는 사람이라고만 여기시면 안됩니다. 현재 누군가의 밑에 있는 사람이란 게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아니니까요.

-

엄재협

이 웹툰의 작품성을 매우 크게 향상시킨 비질란테 최고의 빌런.

등장했을 때부터 강력한 포스를 보였다. 노익장이라는 모습과 송곳으로 공격당한 적들은 죄다 원샷원킬해버리는 강력한 전투력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한 번에 끌어모았다. 그러나 깡패 무리를 이끌고 갔음에도 조헌을 죽이지 못한 것과 우석만과의 듀오를 이끌었음에도 조헌에게 둘 다 중상을 입었다는 점에서 강하지만 세계관 최강자인 조헌에게는 못 미친다는 평가가 대다수였다.[36]

그러나 99화에서 슬슬 평가가 반전되기 시작하였다. 김지용의 농간에 놀아나여 온갖 무장을 한 조선족 깡패들을 한 컷만에 살려달라고 애원하게 만들어버렸다. 이후 114화에서 최미려를 납치할 때 자신들을 습격한 깡패들을 모조리 털어버렸고, 독자들도 방 씨의 진가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전투력의 포텐은 118화에서 최고봉으로 터졌다. 중국에서 두려워서 손도 못 대는 암살자 3인방 중 두 명을 송곳 두 자루 만으로 한 명을 리타이어시키고, 한 명은 고이 승천시켜버리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암살 능력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방 씨가 상대한 적 중 한 명은 승표라는 중거리 무기, 한 명은 드럼통마저 잘라대는 근력과 칼, 다른 한 명은 아예 을 갖고 있었다. 즉 어지간한 상급 전투력을 가진 깡패들도 이길 가능성이 전무한 조합을 우석만도 없이 순식간에 개털어버린 것. 이 장면에서 방 씨의 실력에 감탄하는 독자들이 엄청나게 늘어났으며 이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게 되었다.

최종 결전에서는 쇠돌이와 함께 듀오를 맺으며 주인공 일행에게 사상 최강의 처절한 전투씬을 남겨주었다. 한 사람이라도 생존하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품게 만드는 싸움을 보여주었으며, 독자들도 죄다 제발 김지용 살았으면이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 조헌이 오지 않았다면 김지용과 조강옥은 그자리에서 저승행 티켓을 끊었을 것이다. 덤으로 조선족 깡패들의 기습으로 인해 총에 맞은 데다가 손이 승표에 뚫리고 김지용에게 한쪽 눈을 잃은 데다가 물에 잠겨 상처가 악화되었음에도 의지 하나만으로 물 밖으로 나와 식당까지 쫓아와서 W조현과 엄재협까지 암살해버리는 인간을 초월해도 한참 초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전투력뿐만 아니라 캐릭터 자체의 성격이 입체적으로 그려져서 호평받는 캐릭터이다. 사람을 죽인 자신을 혐오하여 애도하고 다닌다거나, 신에게 자신이 죽인 자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어주는 신앙인이라는 설정, 무엇보다도 자신이 아꼈던 친구인 우석만의 딸을 구출하기 위해 윗선의 충견 노릇을 한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동정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캐릭터의 장점은 이렇게 동정받을 만한 처절한 과거가 있는 캐릭터임에도 작품 외적, 내적으로 미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전투만화에서 종종 악역의 과거사를 재조명하며 과도한 미화를 저지르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굉장히 잘 설계된 캐릭터이다. 방 씨부터가 자신이 인간백정임을 인정하며, 조헌 역시 범죄자면서 사연 있는 척 꼴값 떨지 말라며 방 씨의 죄를 전혀 미화하지 않는데다가[37] 마지막엔 모든 것을 잃고 넝마가 된 몰골로 자살하며 확실하게 죄값을 치룬다.. 주변에서의 미화가 전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이 캐릭터의 스토리를 더욱 깔끔하게 만들어주었으며 독자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엄청나게 호평한다.[38] 거기에 마지막화에서는 방 씨가 자신의 삶을 보고 깨닫는 바가 있길 빌어주며 김지용에게 자신의 과거를 상징했던 반지를 줌으로써 가르침을 주는 장면을 추가하여 노년 악역이 남길 수 있는 최고의 명언을 남겼다는 찬사를 독자들에게 받아냈다.

종합적으로, 기승전결적 스토리와 매우 강한 전투력이 어우러져 악역으로서의 완성도와 평가가 매우 높은 캐릭터. 비질란테를 정주행한 독자들은 이 웹툰에서 가장 멋있는 악당이라는 평을 내리며 타 웹툰에서도 이렇게까지 잘 완성된 악당은 몇 없을 것 같다는 평을 내리곤 한다.

6. 어록[편집]


ㅈ까는 소리 하지 말고 마취총 쏴. ㅅㄲ들이 이게 무슨 고삐리 맞짱인줄 알아? 빨리 죽여.


날 죽이러 찾아올 놈이 있어. 변장 따위 하지 않고 상대해 주려고.[39]


아… 어디까지 얘기했더라?[40]


그걸 맞고도 움직여 볼 생각이었어? 움직이기 힘들어. 거기 찔리면. 오늘은 도망 못 간다.[41]


재밌을거야, 비질란테 광수대 수사팀장, 비질란테에게 맞아죽다!


장군감이야, 장군감. 하지만 충성할 대상을 잘못 고른 게 네 죄다.


방검복 같은 게 내 송곳을 막을 수 있을 줄 알았어? 필사적으로 허리는 굽히지 않으려고 애는 쓰는데, 아프지? 버티지 못해. 내 송곳에 가슴이 뚫리면 뚫린 곳에 피가 고이고 공기가 들어가 폐가 짜부라져 버리는데 의사들은 이걸 기흉이라고 부르더라고?


김회장님, 기분도 별로인데 디질래요?[42]


쇠돌아. 세상엔 참 별놈들이 다 있어.


똑바로 운전해. 쟤들 따라오잖아. 고속도로에서 나가서 아무 데나 한적한 데로 가.

(최미려: 내가 왜? 당신이 뭘하기 좋은 곳으로 가야 하지?) 쟤들한테 잡히는 게 더 나을 것 같아? 마음대로 해.[43]


그냥 여기서 나한테 죽는 게 낫지 않을까? 괜히 김회장님에게 큰일 당하지 말고. 울지 마라. 죽이는 직업은 죽임 당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이 일이 그렇다.[44]

- 김회장의 부하들을 단신으로 쓸어버리고 혼자 남아서 벌벌 떨며 울면서 목숨을 구걸하는 졸개에게 한 말.


(핸드폰 초기화를 시도하려던 최미려의 행동을 바로 눈치채고) "그러지 마, 그거 누르면 내가 널 고문해야 하잖아."


나한테서 뭔가 알아내려 하지 마. 내가 너에게 아무 말도 안 하는 건 아직 죽일 맘이 없다는 뜻이야.

그러니까 아직은 괜찮아. 그러니까 얘기해, 응?

- 손톱을 뽑은 최미려에게 하는 협박.[45]


김 회장님. 그러시면 디진다고 말씀드렸었죠.[46]

[47]


살려드리지요. 하지만 차라리 여기서 죽는 게 더 나았을거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김회장은 내가 죽일 사람이 아니야. 그 사람 임자는 따로 있어. 김회장은 내가 떠나면 죽어야해.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죽기 마련, 들쥐야말로 날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는 사람.[48]


준식아, 짤순아. 너네 거기서 뭐하냐.[49]


(최상무의 권총세례에도 조헌이 무사히 후퇴하자)권총이 명중할 때는 오발날 때뿐이라는 말도 있지만 ㅂㅅ이 한 발도 못 맞추는군.


원래 그렇게 죽을 사람 결말을 생각해두고 나서나? 그런데 너에게 어울리는 결말은 이게 맞아?


준식아, 어떻게든 조헌 있는대로 가면 살 수 있을 것 같냐? 너 나한테 수작을 걸었어.


솔직하구나. 역시 나보다 순수했어. 순수 악. 경의를 보낸다.[50]

[51]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죽이는 직업은 죽는 직업이기도 하다. 우리 이 승부에서 누가 죽든, 이긴 자가 진 자의 뒷정리를 해주기로 하자. 먼 옛날 그리스인은 승자가 패자를 거두어 주었다고 들었다. 너의 인품을 믿고 하는 이야기다. 순수악인.


거기 찔리면 폐에 피와 물이 차오르지. 물에 빠져 죽는 거와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 땅위에서 익사하는거야. 피에 빠져서.[52]


그래, 들린다. 네 피에 물이 차오르는 소리가. 이번엔 방심한 네가 내 송곳에 눈알이 찔릴 차례다.


당신 발에 장미 송이 송이 바치오니... 주여, 내가 죽음의 골짜기에 가도 두렵지 않은 것은 그 골짜기에서 제일 개새ㄲ가 우리들이니까![53]


내 삶을 보시고 젊은이가 깨닫는 바가 있으시길.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



7. 여담[편집]


  • 무려 30년 넘게 살인을 해왔다 하는데 작중 전과기록도 없고 경찰 등의 정부기관에선 방 씨의 존재를 아는지 모르는지 견제가 없는 듯 하다.[54] 다만 경찰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조강옥이 쉽게 그의 정체를 알아낸 것으로 보아 경찰도 그를 알고는 있음을 추정할 수 있고, 조헌 습격 때 얼굴을 노출시킨데다 최종전에서 조헌이 가옥에서 나올때 최미려가 기자들을 데리고 왔으니 완결 시점에선 자세한 정보가 민간에 공개되었을 것이다.

  • 인간백정급인 행적과는 별개로 매우 독실한 천주교인으로 자신이 죽인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하는 장면이 나오며 묵주반지를 끼고 다닌다.
이는 유일한 방 씨의 약점으로 최미려에 의해 간파당한 사실로는 하느님께 살인청부업자인 자신이 하는 짓을 보이기 싫어 묵주 반지의 십자가 부분을 손바닥 쪽으로 돌려 가릴 정도로 신앙심이 깊다. 물론 방 씨는 자신의 죄를 용서받을 수 없고 죽음 이후에는 지옥행이라는 걸 명확히 알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죄를 용서해 달라는 기도가 아닌 자신에게 죽은 자들의 혼을 구원해달라는 기도를 한다.

  • 작중에서는 '그렇게 하면~ 이렇게 될 텐데, 이게 나을 걸?'이라며 상대방을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유도하는 말버릇이 있다.[55]

  • 작중에서 어마어마한 포스를 보여준 덕에 최종 보스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133화에서 결국 중국인 킬러들에게 승표와 총을 맞고 리타이어한 줄 알았더니 그러고도 안 죽은 괴물이다... 엄재협과 함께 유력 최종 보스 후보 중 하나. 다만 최종 보스라 하기엔 방 씨 역시 어디까지나 뒷세계에서 악명높은 암살자에 불과했고 김지용과 사상적 대립은 없었던 데다 거악들을 잡기 위해 김지용이 반드시 상대해야 했던 인물 정도인지라 최종 보스가 되기는 힘들 것이라 예상했으나 136화에서 김지용&조헌과 대치하게 되면서 최종 보스로 확정되나 싶더니 정상적인 싸움 없이 쓰러져서 결국 최종 보스는 엄재협으로 결정된다.

  • 할아브를 빌런화시킨 인물인 만큼 점점 근육질의 미노년으로 디자인이 바뀌어가는 것까지 똑같아지고 있다.

  • 작품 최종보스인 들쥐를 본인의 손으로 죽이고 거악 중 하나인 김회장을 무자비하게 고문하고 그 부하들을 여러 번 쓸어버리는 등, 흔히 흑막이나 권력자들의 개 노릇을 하는 캐릭터가 보여주기 어려운 모습을 작중에서 여러 번 보였다. 이 또한 매력요소 중 하나에 포함된다 말할 수 있다.

  • 배우 허준호와 느낌이 비슷하다. 다만 드라마판에선 신정근이 그 역할을 맡게 되었다.

  • 죽지 않으려면의 시즌 2 빌런 중 가브리엘이 신앙인이라는 점과, 매우 강한 전투력의 소유자라는 것, 주인공과 싸우면서 한쪽 눈을 다쳤다는 것 때문에 방 씨가 떠오른다는 의견이 있다.

  • 김지용과 마주섰을때 키가 거의 비슷한걸 보면 신장은 170cm 초중반으로 추정된다.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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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약속은 우석만의 딸을 풀어주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술한 내용과 같이 돈을 다른 곳으로 보낸다는 것 역시 우석만의 딸이 감옥에서 살아남게 뇌물을 보내는 것에 그 돈을 쓴 듯 하다.[2] 뇌간을 찌르면 바로 죽는다며 어떻게 찌르는지 설명하는 내용이었다.[3] 영화 친구가 받은 비판과 비슷한 상황. 그나마 친구의 경우에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도 되지만, 비질란테는 15세 권장이긴 하나 네이버 웹툰의 특성상 전체 연령층이 접근할 수 있고, 토요일 웹툰 중 조회수가 7~8위로 절대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우려가 커지고 있었다.[4] 처음에 독자들은 가족이나 자녀 혹은 손주들에게 돈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으나, 이후에는 우석만의 딸을 구하는 자금을 보내기 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5] 뉘앙스가 네 실력 영 맘에 안 드는데 그나마 쓸만해서 어쩔 수 없이 데리고 다닌다는 느낌. 물론 이는 우석만의 미친 맷집을 보면 충분히 나올 만한 평가이다.[6] 위의 이미지에 나와있듯 처음에는 대머리로 나왔는데 변장이었던 듯.[7] 이때 방 씨의 순발력이 대단한 것이, 방심하다 기습적으로 잡혔음에도 기둥을 짚어 충격을 줄였다. 그러지 않았으면 도망치기도 불가능한 것은 물론 그냥 뇌출혈로 죽었을 수도 있다. 이런 순발력이 이어진 건지, 후에 제자인 최준식 또한 지용에게 기습적인 발차기로 기절하기 직전에 다리에 송곳을 던져 맞추는 모습을 보인다.[8] 이걸 봤을 때 어느 정도 의학 지식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이번엔 짧은 머리인 채라 묶은 장발이었던 것도 가발이었거나 이발을 한 모양.[9] 사실 김지용이 방 씨를 조선족에게 유도한 것으로, 김지용이 "조선족 아저씨들, 방 씨에게 대륙의 기개를 보여주세요."라는 독백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실제로 조강옥과의 대화 내용을 보면 진짜로 방 씨를 잡으려고 이용할 생각이었던 것. 그러나 바로 다음 컷에서 조선족 깡패들의 대사는 "살려주세요(...)."[10] 이때 송곳을 갈며 근력 트레이닝을 하는 우석만에게 세상엔 참 별놈들이 다 있다며 이야기하는데, 예전에 조헌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다.[11] 이때 겁을 잔뜩 먹고 우는 깡패 패거리 중 한 명에게 하는 대사가 명언인데, "죽이는 자들은 죽임을 당한다"이다.[12] 베댓이 이 행동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만약 최미려가 폰을 초기화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면, 방 씨가 최미려를 바로 죽여버리고 폰을 빼앗아 갔을 것이기에 일부러 폰을 초기화하여 방 씨한테 붙잡히면 고문을 당하더라도 적어도 목숨은 건질 수 있고 비질란테가 구하러 올 때까지 버티면 살 수 있다는 계산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한다.[13] 2개를 제외하고 전부 뽑아버렸다.[14] 방씨 본인이 만든 특수 매니큐어라고 하는데, 이 매니큐어는 알보칠 기반으로 이런저런 약품을 섞은 것 같다. 사실 알보칠 정도가 아니라 아마 황산 정도의 강산성 약품일 가능성이 높다.[15] 기존에 들고 싸우던 송곳 대신 뽑히지 않는 투척용 송곳을 써서 움직임을 봉쇄한 뒤 평소대로 푹찍해서 보내버렸다.[16] 이 개는 결국 J윤발에게 총살당한다. 그러나 오히려 총소리 때문에 경찰들이 몰려오는 사태가 발생한다.[17] 이때 방 씨는 최미려는 이틀 동안 고문당했는데 아무 말도 안 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김삼두가 몇 분만에 술술 불어버리자 재밌다는 반응을 보인다.[18] 철모 덕분에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바로 "거기서 뭐하냐?"며(...) 물어봤다. 다만 배신하고 저쪽에 붙었다며 분노하진 않고 진짜 저놈들이 저기서 왜 저러고 있나 하는 의아해 하는 표정.[19] 쇠돌이 없으면 조헌에게 끔살 당했을 거라는, 방 씨의 개인 전투력을 폄하하는 말. 맞는 말이긴 하다.[20] 쇠돌이가 조강옥을 금방 해치우고 자길 도우러 올 테니, 느긋하게 시간이나 끌어본다는 식의.[21] 이는 암살자 3인방의 리더 J윤발의 계략이었다.[22] W조현이 여자여서 그런지 손잡이가 장미 모양인 송곳으로 고이 승천시켜 주었다. 로맨티스트[23] 애초에 그 정도의 부상을 입고 그 물살에서 살아남은 것부터 말이 안되는데, 중국인들과 비질 듀오의 목적지는 엄재협의 수하였기 때문에 알 수 있었다고쳐도 온몸이 걸레짝이 된 상태에서 그 먼 곳까지 어떻게 그리 빨리 왔는지도 의문. 안에 방탄복이라도 입었다면 모를까... 방탄복이 있다면 최미려를 데려올 때 쓴 차를 몰고 왔을 수도 있지만...[24] 방 씨가 미리 현장에 꽃바구니를 배달해 놨었는데, 이 꽃들이 전부 W조현을 죽일 때 쓴 것과 같은 꽃 모양 송곳이다.[25] 아마 지금까지는 송곳으로 싸우다가 자신의 신체에 스치면 위험해지기 때문에 일부러 독 없는 송곳을 쓴 듯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매우 위급하고 이를 대비하여 독이 묻은 송곳을 선택한 듯하다.[26] 피아노 유학이랍시고 쇠돌이 딸을 데려간 뒤에 감옥에 가둬버렸다. 피아노의 본고장이 유럽이긴 하지만 브라질의 경우 피아노뿐 아니라 음악 전체에 대한 조예가 깊은 나라다. 특히 재즈 피아노의 경우는 미국 다음으로 위상이 높다. 물론 반강제로 유학을 보냈거나 장기매매 등으로 팔아넘긴 다음에 방 씨에게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없진 않다.[27] 애초에 맞기 전의 모습을 보면 송곳을 꽉 잡고 있는 상태라서 죽지 않았다는 티가 많이난다.[28] 즉 조헌을 죽이려고 독을 발랐던 게 아니라 단순히 전투에서 이탈시킬 생각이었다. 의도야 어찌 됐든 작중에서는 처음으로 방 씨가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닌 구하는 모습이 나오는 모습이다.[29] 방 씨가 자살하면서 외친 말은 자신이 잘못한 죄를 뉘우치고 하느님에게 고해해 용서를 청하는 기도다. 해당 구절 "제 탓이오 제 탓이오 저의 큰 탓이옵니다"를 읊을 때 가슴을 세번 치는 것이 형식인데 방 씨가 자살하는 장면에서 쿵이라는 효과음이 3번 깔린다.[30] 방심한 상태로 조헌의 수플렉서에 머리를 부딪치고도 잠시 기절만 하고 말 정도다.[31] 다만 이 시점의 주인공 실력은 방씨가 푹찍해서 보내버릴 수 없는 수준이었다.[32] 방 씨는 일단 악인이긴 하지만 자신의 쾌락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은 아니고 생계 + 쇠돌이의 사정이라는 자기만의 이유로 살인을 지속하고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더럽고 질리는 업무를 마치 봉사활동이라도 하는 것처럼 기쁘게 해내는 김지용이 자신 이상의 사이코이며, 이 분야의 끝판왕이라는 의미를 담아 같은 악인으로서 존경을 표한 것이다.[33] 묵주반지를 알아보고 신앙과 관련한 도발을 했다. 아무리 방 씨라도 신앙심을 건드리니 당황할 수밖에 없었던 것.[34] 중학생 때 가출한걸 거둬서 송곳기술을 가르쳐줬다고 한다. 방 씨의 행적이나 묘사를 보면 어린 나이에 거리에 나온 최준식에게 측은한 마음이 든 것으로 보인다. 나름 어릴 때부터 키운 애제자라고 경찰특공복으로 중무장해 얼굴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최준식을 정확히 알아보았다.[35] 다만 이는 어쩔 수가 없는 게 우석만은 세계 챔피언 수준의 무술가인데 고작 힘만 센 조폭 수준에 불과한 덕배와는 비교가 당연히 될 수밖에 없었다.[36] 물론 대단한 업적이긴 하지만 방 씨 듀오가 만반의 준비를 한 상태의 비무장 상태의 조헌을 습격해서 이룬 것이기에 그것만으로는 캐릭터의 포스와 매력을 어필하는 데엔 한계가 있었다.[37] 다만 조헌의 말은 방씨 한 명을 저격하려고 한 것이 아니고 김지용까지 포함해서 한 말이다.[38] 나루토의 이타치나 마법천자문의 옥황상제와 암흑상제. 신의 탑의 스물다섯번째 밤, 사신소년의 반시 같이 주연 악역 할 것 없이 미화로 인해 욕먹는 얘들을 생각해보면…[39] 왜 내가 필요한 거냐는 우석만에게 답하며.[40] 우석만의 힘에 겁먹은 상무 패거리에게.[41] 지하주차장에서 조헌을 습격하며.[42] 93화 방씨의 대사로 독자들에게 조헌의 '지금부터 내가 너에게 반말을 하겠습니다'에 이은 명대사로 꼽히는 중이다.[43] 조강옥과는 다르게 상황으로 그를 압도하였다.[44] 이 말은 방씨 본인에게도 해당되며, 흔히 주인공이나 선역 측에서 쓰는 말을 악당의 관점에서 재해석했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45] 최미려는 이 협박을 듣고는 고문당하면서 방씨에 대해 파악한 정보를 입에 담으면서 저 '아직'을 넘겨버리고 기어이 방씨에게서 정보를 뜯어낸다.[46] 118화에서 김삼두 회장이 매복시킨 중국 킬러 3인방을 뚫고 나타나 하는 말. 피를 뒤집어 쓴 채 씩 웃으며 하는 말이 호러영화 캐릭터가 따로 없다. 이 말 이후 방 씨는 김삼두를 고문하다 다리 인대를 잘라 병신을 만들었다.[47] 엄연히 거악의 일각에 속하는 그를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가로막는 모습에 수많은 독자들이 경악&감탄을 금치 못했다.[48] 그가 주인공의 안티테제임을 보여주는 내용이다.[49] 이 말에 준식은 뒤에 조헌이 있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겁먹는다.[50] 왜 이렇게 사느냐고 질문했을 때 김지용이 "법으로 어쩌지 못하는 인간들이 없어지는 걸 보는 쾌락"이라 답하자 그에 대한 대답.[51] 후에 방씨도 우석만의 딸 및 거악과 관련해 사연이 있었음이 밝혀진다.[52] 기흉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주인공에게 한 말.[53] 방씨의 말에 이어 김지용이 독백한 것인지 방씨가 끝까지 말한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54] 물론 김삼두와 엄재협이란 뒷배가 있으며, 방 씨가 단순 연쇄살인마가 아니라는 것은 감안해야하지만 윗선의 개 노릇을 하는 방씨 특성상 수틀리면 언제든지 토사구팽을 당하며 거기에 변장을 했다지만 멀정히 돌아다니는 걸 보면 존재를 아는 것과는 별개로 실력이 초고수라는 건 변함없다.[55] 곽 부장을 살해할 때 한적한 곳으로 가라고 하면서 곽 부장이 망설이자 '난 (네 목을) 끊기 싫은데 넌 끊기고 싶어?'라고 한다든지, 최미려가 한적한 곳으로 가라는 자신의 말을 거부하자 '뒤에서 따라오는 김 회장 무리에게 잡히는 게 더 나을거 같냐'고 응수한다든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건달에게는 '나중에 김 회장한테 험한 꼴 당하지 말고 여기서 나한테 죽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도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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