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회(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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幫會
1. 개요
2. 특성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중국의 이권단체 방파라고도 한다.


2. 특성[편집]


중국에서는 방(幫)이나 회(會)라고 하여 이익단체를 결성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 이익단체는 흔히 폭력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보호하려 하기 마련인데, 역사상의 청방이나 삼합회과 같은 경우가 이렇다. 이런 이익 단체는 흔히 폭력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보호하려 하기 마련인데, 실존하는 중국계 폭력조직도 ××방(幫)이라는 이름을 쓰는 경우가 많다.

중화민국 시대에 막강한 영향을 발휘했던 청방(靑幇)이 대표적이며, 또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장쩌민의 영향력 아래 있는 정치가들을 상해방(上海幇)이라고 부른다.[1]


3. 무협지[편집]


무협소설에서는 이런 이익단체를 무림문파로 재포장하기도 한다. 거지들의 결사체인 개방, 소금장수들의 결사체인 염방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러한 이익추구가 조정의 법을 거스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비밀결사의 성격도 띠게 된다. 거기에 이익단체로 자신들의 이익만을 우선 추구하는 경향 때문에 잘 해야 중도, 그렇지 않으면 사파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개방의 경우 거지가 남에게 원한을 살면 밥 빌어먹고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작품에서 정파 세력으로 나온다.

원래 이익단체이므로, 문파의 수익은 그 이익원에서 얻게 된다. 예외적으로 개방의 경우 본디 거지인지라 수익을 탐하지 않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2]

구성원의 숫자가 많고 조직력이 뛰어나다고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조직력이나 방회의 특성을 살려서 독특한 전법을 쓰는 묘사를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익단체이므로 사용하는 무공은 종교단체와는 달리 심오한 원리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구성이 잡다하고 무공수준도 낮게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아예 핵심 구성원들(방주나 장로 등)이 다른 문파 출신이거나 다른 문파에서 무공을 배워오는 경우도 있다.[3]


4. 관련 문서[편집]




[1] 후진타오와 시진핑도 넓게 보면 상해방이다. 장쩌민, 후진타오, 시진핑 셋 모두 상하이시 당 서기 경력이 있다.[2] 물론 국내무협에선 정보를 팔아 거금을 가지고 있어서 행색만(더 심하면 무늬만) 거지일뿐 부자인 경우가 많다. 또 이걸 나눠서 개방이 정보판매 수익을 최소한의 조직유지 수단으로만 이용해야 한다는 파벌과, 우리도 먹고 살 길을 찾아야 한다는 파벌로 내분이 일어나는 설정을 하는 경우도 있다.[3]천룡팔부》의 교봉(소림사에서 배움)이나 《사조영웅전》의 황용(도화도 출신), 야율재(전진교 계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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