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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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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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워드
프론트 로우
1. 루즈헤드 프롭
Loosehead Prop
2. 후커
Hooker
3. 타이트헤드 프롭
Tighthead Prop
세컨드 로우
4. 록
Lock
5. 록
Lock

백 로우
6. 블라인드사이드 플랭커
Blindside Flanker
8. 넘버 8
No.8
7. 오픈사이드 플랭커
Openside Flanker
백스
하프 백
9. 스크럼하프
Scrum Half
10. 플라이하프
Fly Half

센터
12. 인사이드 센터
Inside Centre
13. 아웃사이드 센터
Outside Centre
백 쓰리
11. 레프트 윙
Left Wing
15. 풀백
Full Back
14. 라이트 윙
Right Wing




파일:럭비 포워드 백스.jpg

1. 개요
2. 상세
3. 포지션별 특징
3.1. 하프 백(Half Backs)
3.1.1. 스크럼 하프(Scrum Half, SH, Nine)
3.1.2. 플라이 하프(Fly Half, FH, Stand Off, Ten)
3.2. 센터(Centre, CT)
3.2.1. 인사이드 센터(Inside Centre, 12)
3.2.2. 아웃사이드 센터(Outside Centre, 13)
3.3. 백 쓰리(Back Three) / 쓰리-쿼터(Three-Quarter)
3.3.1. 윙(Wing, WG)
3.3.2. 풀백(Full Back, FB)
4. 둘러보기


Backs

1. 개요[편집]


럭비 포지션의 한 종류. 포워드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 럭비에서 백스는 여러 포지션을 보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묶어서 말하는 편이 많다. 그래서 가끔 프로팀 홈페이지에서 멀티 플레이어를 가리키는 Utility Player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2. 상세[편집]


스크럼 뒤에서 라인을 만들고 있는 선수들을 말한다. 스크럼 하프에게서 받은 공을 가지고 트라이(Try)를 하거나, 적의 백스를 막는 역할을 한다. 점수를 내는 선수들인만큼 무엇보다도 민첩성, 가속력 등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공을 패스하고 캐치하거나, 공을 차는 등 여러 가지 스킬이 필요한 포지션이다. 과거에는 덩치가 비교적 작지만 빠르고 손재주가 좋은 사람들이 맡았지만, 포워드와 마찬가지로 현대 럭비는 백스도 체격과 근력이 많이 중요시되고 있다. 센터나 일부 윙의 경우 상당수의 선수들은 백 로우와 체격적으로 많이 차이가 없을 정도다. 포워드에 스크럼이나 라인아웃과 같은 세트피스가 있다면 백스에도 백스 플레이가 있다.# 럭비는 거의 항상 맨투맨 수비이기 때문에 이는 서로 다른 영역을 공격해 빈틈(갭, Gap)을 만들기 위해서다.

3. 포지션별 특징[편집]



3.1. 하프 백(Half Backs)[편집]


9번과 10번의 두 포지션을 말한다. 백스와 포워드의 연결고리인만큼 볼 배급에 큰 역할을 한다.

3.1.1. 스크럼 하프(Scrum Half, SH, Nine)[편집]


9번 선수를 칭하는 말로 백스(Backs)와 포워드(Forward) 사이에 위치해 볼을 배급하고, 공격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플라이하프와 더불어, 가장 공을 자주 만지고 플레이를 결정하는 포지션이기에, 판단력과 정확히 공을 잡는 캐치 능력이 요구된다. 스크럼 시 볼을 투입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럭 상황에도 주로 스크럼하프가 볼을 빼서 다른 포지션에게 전달하거나 박스 킥으로 클리어링 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부분의 공격 상황이 스크럼하프를 시작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포워드 인원들의 위치를 조율하는 역할도 한다.

3.1.2. 플라이 하프(Fly Half, FH, Stand Off, Ten)[편집]


파일:플라이하프 명칭.jpg
10번 포지션에 대한 국가별 명칭
10번 선수를 칭하며 아웃사이드 하프(Outside Half, OH)라고도 하고, 스탠드 오프(Stand Off, SO)라고도 한다.[1] 또 남반구에서는 퍼스트 파이브-에이트(1st five-eighth)라고도 하는데, 과거에 북반구와 남반구가 추구하는 방식이 달라서 그렇다. 북반구는 9번과 10번의 연계를, 남반구는 10번과 12번의 연계를 중요시해서 생긴 차이다.

플라이 하프는 팀의 전술 운용을 결정하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한다. 일반적으로 스크럼 하프에게서 가장 먼저 볼을 연계받는 포지션이며, 이후 킥을 차거나, 다른 포지션에게 볼을 전달하거나 스스로 볼을 들고 돌파를 시도하는 등, 공격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포지션이다. 미식축구와 비교하면 스크럼하프는 공격시 볼을 스냅하여 쿼터백에게 전달하는 센터, 플라이하프는 센터에게서 볼을 전달받아 이후의 플레이를 결정짓는 쿼터백에 대응한다고 할 수 있다. 크로스 킥, 그러버 킥 등 대부분의 순간적인 판도를 바꾸는 도전적인 플레이가 바로 플라이하프에게서 시작된다. 또한 스크럼하프가 주로 포워드의 움직임을 조율하는 한편, 플라이하프는 다른 백스들의 위치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따라서 스크럼 하프(Scrum Half)와 마찬가지로 패스 능력과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을 요구한다. 스크럼 하프가 주로 럭 진영 뒤에서 동료들의 보조를 받으며 플레이를 시작하는 반면, 플라이하프는 상대 수비에 노출된채로 공을 받기에 더욱 그렇다.

대부분의 플라이하프는 팀내에서 가장 킥 능력이 우수하여 팀의 메인 키커(Kicker)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게임 상황에 따라 센터(Centre)와 풀백(Full Back)을 보조하기도 한다. 현대 럭비에서 플라이 하프에겐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 능력도 굉장히 중요시 여겨지는데 이는 상대편 포워드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의 하나가 공을 갖고 공격할 때 플라이 하프한테 돌진하는 것이기 때문인다. 이는 두가지 이유 때문인데 첫 번째, 플라이 하프는 상대적으로 포워드보다 체격이 상당히 왜소하고, 전통적으로 수비에 강한 포지션이 아니기 때문이며 두 번째, 플라이 하프가 포워드를 성공적으로 태클하더라도 플라이 하프는 태클 후 럭이 짜여지고 다시 일어나는 동안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상대 팀에게 상당한 어드밴티지가 된다. 플라이 하프는 팀에서 가장 전반적으로 스킬이 좋은 사람이 맡는 포지션이다. 한마디로 에이스. 그리고 플레이메이커이기 때문에 시야와 경기에 대한 이해력, 담력, 순간 판단력도 굉장히 중요하다. 운동 신경뿐만 아니라 머리도 굉장히 좋아야 하는 포지션이다.
상기한 이유로 팀의 핵심이기 때문에 평균 몸값이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높다. 반대로 가장 낮은 것은 후커. 1.5배정도 차이가 난다.

3.2. 센터(Centre, CT)[편집]


12번과 13번 선수를 이르는 말이다. 기본적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가담하는 전천후 포지션으로 가장 큰 역할은 공간 확보다. 상당히 공격적인 태클을 시전해야 하는 플레이어로 센터는 통계적으로 백 로우 다음으로 경기 중 태클을 가장 많이 하는 포지션으로 이는 수비에서 센터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또한 한 쪽 방향에 머무르는 윙과 다르게 왼쪽이나 오른쪽 필드로 위치를 지속적으로 바꿔가며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해야 하기 때문에 지구력 또한 중요하다. 12번을 인사이드 센터로 부르고 13번을 아웃사이드 센터로 부른다. 보통은 공격 시에 10번 포지션에서 후방 대각선으로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순서로 서며, 플라이 하프가 럭에 있을 시 플라이 하프를 대신하기도 한다. 수비 시에는 맨투맨으로 상대방과 나란히 마주보고 또한 같은 편 수비와 나란히 서서 수비 라인을 구축한다.

3.2.1. 인사이드 센터(Inside Centre, 12)[편집]


인사이드 센터는 보통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지는데 체격이 백 로우만큼 좋고 태클을 잘하며 공을 갖고 상대 백스에게[2] 일직선으로 돌진하는 배터링 램형,[3] 아니면 체격이 조금 작지만 스킬이나 킥이 좋아서 필드 위의 또다른 플라이 하프같은 세컨드 플라이 하프. 배터링 람형은 대다수의 인사이드 센터가 속한다. 보다 전통적인 역할이기 때문. 세컨드 플라이 하프의 예로는 잉글랜드의 오웬 페럴(Owen Farrell)이 있다.[4]
만약 세컨드 파이브-에이트(2nd five-eighth)라는 용어를 봤다면 12번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3.2.2. 아웃사이드 센터(Outside Centre, 13)[편집]


역시 공격과 수비를 둘 다 잘해야 하는 포지션인데 인사이드 센터가 보통 단순한 1 대 1 태클이라면 아웃사이드 센터의 수비는 조금 더 복잡하다. 이는 보통 백스 플레이가 인사이드 센터와 아웃사이드 센터의 영역에서 공간을 만드려고 많이 행해져서 그렇다. 아웃사이드 센터의 영역이 대개 "수비수"로 불리는[5] 백 로우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전체 백스의 공간을 봤을 때 이름에서 제시하듯 중앙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상대의 백스가 여러 다른 공간으로 공격해오고 누가 공을 받을지 모르기 때문에 아웃사이드 센터는 시야가 좋고 경기의 이해력이 좋아야 한다. 또한 팀에서 가장 빠른 백 쓰리를 수비해야 하기 때문에 속도뿐만 아니라 좌우로 빨리 움직일 수 있는 민첩성 그리고 반사 신경이 필요하다. 윙과 비교했을 때 최고 속력은 떨어지지만 순간 가속력은 더 빠른 아웃사이드 센터들도 많다. 이는 순간 가속력이 라인 브레이크에서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사이드 센터와 마찬가지로 크게 두 가지 분류가 있는데 공을 받고 상대방에 일직선으로 돌진해서 팀을 위해 공간을 만드는 배터링 람 형과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잘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형이 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경우 킥, 패스, 상대편 럭에 들어가 공을 가져와 공격권을 빼앗는 카운터 럭(Counter Ruck)이나 공간을 잘 침투하는 라인 브레이크(Line Break)가[6] 다른 기본 사양인 수비와 함께 전반적으로 모두 뛰어나다. 카운터 럭을 잘하면 센터로서 굉장한 이득인데 이는 보통 백스가 태클을 당하면 센터가 가장 먼저 럭에 도달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배터링 람 아웃사이더의 예로는 잉글랜드의 마누 투일라기(Manu Tuilagi)가 있고 올라운드의 예로는 올 블랙스타나 우마가(Tana Umaga)나 아일랜드브라이언 오드리스콜(Brian O'Driscoll)이 있다. 여담으로 마누 투일라기는 1.85m에 110kg으로 체격이 굉장히 큰 편인데 브라이언 오드리스콜은 1.78m에 90kg으로 둘의 체격 차이가 큰 편이다.

3.3. 백 쓰리(Back Three) / 쓰리-쿼터(Three-Quarter)[편집]


백 쓰리를 펜듈럼이라고 하는데 이는 세 명이 필드 양 끝과 가장 뒤 삼각형 형태로 뛰기 때문. 아웃사이드 백이라고도 한다.

3.3.1. 윙(Wing, WG)[편집]


11번과 14번 선수다. 공격을 주력으로 하는 팀의 주득점원이다. 상대 팀의 수비를 뚫고 들어가 득점하는 역할을 맡기 때문에 모든 포지션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요구한다. 11번을 레프트 윙(또는 블라인드 사이드 윙), 14번을 라이트 윙(또는 오픈사이드 윙)이라고 하지만 둘의 역할은 대체로 다르지 않다.[7] 상대가 킥을 했을 때 역공에 중요한 포지션이다. 보통은 레프트나 라이트 윙 이름이 제시하듯 한쪽 필드에서 머물고, 일반적으로 수비 시 센터의 바로 옆에 있는 윙은 10m 정도 뒤에 서 있다가 상대편의 공이 상대방 아웃사이드 센터에게 갔을 때 수비 라인의 같은 편 아웃사이드 센터와 나란히 참여한다. 10m 뒤에 서 있는 이유는 상대방의 10번이나 12번이 공을 찼을 때 수비하기 유리하기 때문이다.

수비 상황에선 13번 옆 윙이 수비에 가담하면 후방에 있던 풀백이 상대편이 패스를 진행할 방향으로 수비 증원을 하고, 패스가 가지 않는 쪽 윙이 풀백이 커버하던 공간을 대신 맡는다. 공격 상황에서도 풀백이 한쪽으로 증원을 가면 반대쪽 윙은 풀백이 있던 위치로 간다.

3.3.2. 풀백(Full Back, FB)[편집]


15번 선수로 백스 라인의 가장 뒤에서 최후의 방어선을 담당한다. 뚫리면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므로 우리 수비벽을 뚫고 들어온 상대편을 저지하거나 상대 팀이 찬 볼을 잡는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태클 능력과 캐치 능력 모두를 필요로 하며 공을 안전한 곳으로 보낼 수 있는 수준급의 킥력도 갖춰야 한다. 그런 이유로 풀백이 키커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다.[8] 또한 같은 이유로 공중에 높이 뜬 공을 상대 팀 선수와의 경합으로부터 얻어내기 위해 높은 점프 능력과 공중에서 공을 캐치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수비 시 수비 라인을 조정하면서 직접 수비에 가담하거나, 킥에 대비해 적절히 뒤로 빠져야 하기 때문에 경기에 대한 이해력과 시야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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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탠드 오프는 스코틀랜드를 비롯해 캐나다서아시아를 제외한 아시아 거의 대부분이 사용하는 명칭이다. 잉글랜드 북부를 근거지로 하는 럭비 리그에서도 스탠드 오프 명칭을 쓰는 걸로 보아 잉글랜드 북부에서 스코틀랜드까지 쓰이던 명칭이 퍼진게 아닌가라는 추정이 있다. [2] 가능하면 플라이 하프한테, 이유는 위의 플라이 하프 항목 참조.[3] Battering ram. 실제로 영어권 럭비 해설자들이 쓰는 용어다.[4] 오웬 페럴은 플라이 하프로서 국가대표 경기를 한 적도 많다.[5] 물론 럭비에 공격수와 수비수의 구분은 없다.[6] 라인 브레이크를 잘하면 상대편 선수는 정말 손도 못대는 경우가 있다.[7] 럭을 기준으로 공간이 많은 쪽을 오픈 사이드, 반대를 블라인드 사이드라고 부른다. 위 포지션 그림의 경우를 예로 들면 공이 있는 스크럼이 발생하는 장소가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오른쪽이 오픈사이드가 된다. 대개 10, 12, 13은 오픈 사이드에 서는데 이는 공격할 공간이 더 넓기 때문이다.[8] 대표적으로 웨일스의 리 하프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