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팅

덤프버전 : r20200302


비겁함은 사람을 운명으로부터 구해주지 않는다

-무함마드

Butting

상대를 룰에서 허용되지 않는 부위를 이용해 들이받는 것.

복싱에서는 머리, 팔꿈치[1], 무릎, 의 4종류가 바로 버팅 파울이다.

흔히 '버팅은 박치기'라는 식으로 알고있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히 말하자면 틀린 것. 버팅이란 말 그대로 '들이받는' 것을 이야기하며, 격투 기술에서 이야기될 때는 말했듯 '허용되지 않는 부위로 들이받는'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복싱에서는 박치기가 반칙이기 때문에 버팅이라 하며, 팔꿈치나 무릎등으로 치는 상황 자체가 나올 일이 적기 때문에 보통 버팅 파울의 대부분이 박치기일 뿐.

박치기의 정확한 이름은 헤드 벗(Head Butt 머리로 들이받다)이다.

물론 격투 룰이란 것이 죄다 그렇듯 격투기마다 버팅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공통되는 것은 입식타격기 종류는 헤드벗을 버팅 파울로, 글러브격투기는 더밍을 버팅파울로 판정한다는 것인데 이것도 격투기에 따라, 룰에 따라[2]예외가 너무 많기 때문에 딱 뭐다라고 하기가 힘들다.

예를 들자면 킥복싱에서는 팔굽치기가 버팅이지만, 킥복싱과 거의 대부분이 동일한[3] 무에타이에서는 아니다.

이런 식으로 버팅은 룰마다 틀리며, 룰이란 것 자체가 또한 경기마다, 지역마다, 혹은 유파, 경기, 종목 등등에 따라서 전혀 달라지기 때문에 '버팅은 ~~다'라고 정의할 수가 없는 것.

또한 패널티라는 것도 문제가 된다. 즉, xx는 버팅으로 규정하지 않는 경기라 하더라도 선수 간의 체격이나 기량, 전적 등등이 지나치게 차이날 경우 패널티를 주어 일부 기술을 임시로 버팅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여담으로, 어쨌던간 같은 종목이라도 이처럼 룰이 다양하게 변하기 때문에 경기 주심인 레퍼리는 경기 시작전 양 선수에게 이를 공지할 의무를 지닌다. 격투기 방송들을 자세히 보면 경기 1라운드 시작전 심판이 양 선수를 마주보게 세우고 주절주절 떠드는 것을 볼수가 있을텐데 이것이 바로 이 룰을 설명하는 것.

퀸즈베리 룰처럼 명칭이 있는 경우는 그냥 퀸즈베리룰과 파이팅 스피릿을 요구하기 때문에 짧지만 룰이 일부변경되었을 경우나 새로 개정될 경우, 또는 한쪽에 패널티가 있을 경우 이를 설명하기 때문에 길어지기도 한다.[4]
[1] 예외적으로, 팔꿈치로 상대의 펀치를 가로막아 들이박는 것은 반칙처리하지 않는다. 이를 엘보 블록이라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블록 항목 참조바람[2] 복싱에서도, 더밍이나 헤드벗이 금지되기 시작한 것은 퀸즈베리룰이 정립되면서부터인데 이 역사는 고작해야 200년도 안된다[3] 정확히는 킥복싱이 무에타이와 거의 대부분이 동일한 것이다. 킥복싱이라는 것 자체가 무에타이를 일본이 수입(?)해서 자기네들 입맛에 맞게 수정한 것이기 때문에...[4] 원 출저:리그베다 위키/저작자:221.160.87.26,나무위키 아이디 qlqldksk/본 문서는 CC-BY-NC-SA 2.0 라이선스에 의해 배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