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루프리스티사우루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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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대 쥐라기 후기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살았던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 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늙은 상어 도마뱀'.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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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 공룡들이 백악기 지층에서 발견되었지만, 이 녀석은 쥐라기 지층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가장 오래된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 공룡 중 하나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위치한 텐다구루 층에서 척추 한 점과 미추 두 점이라는 매우 단편적인 화석만이 발견되어서 정확한 크기는 불명이지만, 대략 8.5~10m 정도로 추정된다. 베테루프리스티사우루스는 아크로칸토사우루스처럼 척추뼈를 따라 길게 신경배돌기가 나 있었다. 이 특징을 바탕으로 베테루프리스티사우루스를 명명한 로허트는 베테루프리스티사우루스와 아크로칸토사우루스를 하나의 분류군으로 묶는 걸 고려하기도 했다. 단, 두 종의 지리적 거리가 아주 먼 편이라 실제로 둘이 가까운 종일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

3. 생태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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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루프리스티사우루스는 텐다구루층에서 가장 큰 육식동물로, 공존했던 용각류 기라파티탄, 디크라이오사우루스, 아우스트랄로도쿠스, 야넨스키아, 토르니에리아, 텐다구리아, 왐웨라카우디아와[1] 검룡류인 켄트로사우루스, 조각류 디살로토사우루스, 익룡 텐다구립테루스, 중소형 수각류 엘라프로사우루스 등을 먹이로 삼았을 것이다. 또한 같은 대형 육식동물 오스타프리카사우루스도 같은 지층에서 발견되었는데, 가능한 서로 다른 종류의 먹이를 노리며 대립을 피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