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기혼 블루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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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碧奇魂ブルーシード
타카다 유조의 만화. 1992년에 4년간 타케쇼보의 잡지 '코믹 감마'에서 연재되었다. 그러나 작가가 애니메이션에 참여하면서 휴재했고, 설상가상으로 연재지까지 1996년에 휴간되면서 그게 그대로 연중으로 이어져버렸다. 그렇기에 오늘날에는 사실상 애니메이션 쪽이 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아라가미라는 괴수를 봉인하는 힘을 가진 소녀 후지미야 모미지와 그를 지키는 소년 쿠사나기 마모루가 아라가미와 싸우는 이야기. 전체적으로 같은 작가의 3×3 EYES와 비슷하다.
세주문화사에서 정식발매하기도 했다.
2010년에는 코단샤에서 1권과 2권을 합친 신장판을 발매했다.
2. 등장인물[편집]
- 후지미야 모미지 - 성우: 하야시바라 메구미
- 쿠사나기 마모루 - 성우: 이노우에 카즈히코
- 쿠니키타 카에데 - 성우: 야요이 미츠키
- 무라쿠모 - 성우: 나카타 조지
3. 미디어 믹스[편집]
3.1. TVA: BLUE SEED[편집]
'벽기혼 블루시드'를 원작으로 만든 TV 애니메이션. 제목은 벽기혼이라는 수식명을 빼고 블루시드 부분을 영어로 바꾼 'BLUE SEED'가 되었다. [1] 원작 만화는 작가가 애니메이션에 참여하기 위해 휴재하는 동안 잡지가 휴간된 뒤 그대로 연중 했으므로 애니메이션이 완전판이다.
애니메이션 감독은 카미야 준. OVA로 기획했지만 청소년 이상을 타겟으로 한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무책임함장 테일러가 잘 나가자 TV 애니메이션으로 기획을 변경했다. 전 26화. 그래서 OVA용으로 사전 제작한 1화는 퀄리티가 매우 높다. 또한 TV 심의를 고려하지 않아 수위가 매우 높다. 그로테스크한 촉수 괴수와 여자 팬티가 막 나오며 방송 중에는 심의 때문에 일부 장면이 편집되기도 했다. [2] 기본은 호러 애니메이션이지만 러브 코미디 요소도 있다.
작화로도 유명한 애니메이션. 메인 애니메이터로 키세 카즈치카를 기용했고 [3] 로테이션 작화감독으로 하바라 노부요시, 토베 아츠오, 고토 케이지, 타카미 아키오, 이시이 아키하루 같은 대단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원화 애니메이터로는 키시다 타카히로, 미즈무라 요시오 등이 참여했다. 작화감독이 모두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라 중간중간 그림체가 자주 바뀌고 2편 정도 작화가 이상한 에피소드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상당히 높은 퀄을 보여준다. 작화 위주로 애니를 평론하는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 헬렌 매카시의 추천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성우로도 당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하야시바라 메구미와 이노우에 카즈히코를 메인으로 기용했고 그 외에도 오오츠카 아키오, 나카타 조지, 우에다 유지, 미츠이시 코토노 등 전체적으로 호화 캐스팅이다.
각본은 아라카와 나루히사가 담당. 초반만 보면 팬티나 나오는 변태 애니메이션이라는 선입견을 가질 수가 있는데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꽤 진지한 내용이다. 여기에 더해 원작자 타카다 유조와 제작사 Production I.G가 모두 좌익 성향이라 내용이 상당히 자위대와 일본식 전체주의에 비판적이고 좌익 논조가 담겨있기도 하다. 그래서 2000년대 이후 우경화된 일본 애니메이션 팬덤이 이 애니를 덮어놓고 쓰레기라고 몰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방영 당시 그 높은 영상미와 수위 높은 내용 때문에 상당한 인기를 끌어 비디오 판매 만으로 막대한 수익을 낸 애니메이션이다. 수위 높은 애니메이션을 일부러 TV에서 틀어 영상 매체를 파는 심야 애니메이션 비지니스의 시조가 되었다고도 한다. 세월이 지나서 많이 잊혀졌으나 아직도 마니아 팬들이 남아있는 작품이다. 2010년에 팬의 요청으로 HD 리마스터 블루레이가 발매되었다.
3.1.1. PV[편집]
3.1.2. 주제가[편집]
3.1.3. 회차 목록[편집]
3.2. OVA: BLUE SEED 2[편집]
TV판의 후일담을 다룬 OVA. 감독은 동일하게 카미야 준. 총 3화. 제작사는 1,2편은 Production I.G. 3편은 XEBEC.
이쪽도 TV판의 키세 카즈치카와 토베 아츠오 같은 애니메이터가 대부분 이어져 작화 질이 좋다. 팬 서비스 격인 3편은 I.G는 참여하지 않았으나 카츠라 켄이치로가 작화를 담당해 상당한 미소녀 작화를 보여준다.
3.2.1. 주제가[편집]
3.2.2. 회차 목록[편집]
3.3. 게임: 'BLUE SEED' 기도전비록전[편집]
ブルーシード 奇稲田秘録伝
세가 새턴 초기인 1995년 6월 23일 발매. 장르는 JRPG.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만들었다. 오프닝도 TVA 판을 그대로 수록. 원래 16비트 게임기로 개발하던 게임을 올렸는지 그래픽은 도트 그래픽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메가CD 시절에 동 작가의 작품을 게임화한 3×3 EYES 와 그래픽 스타일이 매우 비슷해 어느 정도는 정신적 계승작 느낌을 준다. (위 동영상 도입부만 봐도 마치 3x3 EYES 게임판 의 요격사 사무실의 업그레이드판 같은 느낌을 준다.) RPG 장르를 표방했지만 사실 맵과 전투가 있는 어드벤처 느낌에 더 가깝다. 왜냐하면 경험치를 얻어 파워업하는 요소가 없고 전투 방식도 카드 배틀이기 때문. 스토리도 어드벤처 마냥 장 으로 구분되고 RPG 처럼 생긴 맵을 탐험하다가 적과 조우하면 전투를 하는데 랜덤으로 등장한 덱의 카드를 조합해 공격이나 방어를 하고 적 아군 모두 모두 애니메이션 무비로 행동이 표현된다. 전투에서 승리해 봐야 얻는 것도 하나도 없이 시간 낭비만 되는 것일 뿐이기에 될 수 있으면 적과 접촉하지 않고 피해 다니는 것이 좋다. 캐릭터 CG의 비중을 올렸고 게임 자체의 완성도가 높아 세가 새턴 초기 캐릭터 게임 중에서도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당시 한국 게임 잡지에서도 호평하는 기사가 있기도 했다. 다만 로딩이 매우 긴 것으로 악명이 높다.
애니메이션을 반영해서 팬티가 막 나와 18세 이상 추천 등급을 받았다. 새턴 게임에 존재하던 등급 분류법으로 청소년의 구입을 막지는 않으나 웬만해선 18세 이상만 하라는 등급이었다.
4. 기타[편집]
2020년대에 들어서며 일부 일본 애니 팬들은 이 작품이 최근 후속작이나 리메이크 등으로 다시 신작이 제작됐던 마신영웅전 와타루나 마징가,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이누야샤, 샤먼킹, 다이의 대모험 등과 같이 후속편이나 리메이크 등으로 다시 신작이 제작되기를 희망하기도 한다. 실제로 TV 애니 1기의 마지막화를 보면 스사노오와 아라가미의 부활 가능성과 같은 일부 떡밥들이 나와 이를 베이스로 세계관을 크게 확대하여 애니메이션 속편이 더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작품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블루시드가 애니의 스토리도 그렇고 세계관을 크게 확대하여 외전이나 시퀼 등 시리즈물로 더 나와서 흥행가도를 이어갈 법한 작품인데도 1996년에 나온 2기 OVA인 블루시드2가 나온 이후에 일본 애니업계에서도 거의 사장된 애니로 전락하다시피 했다.
작화, 각본, 음악, 성우 등 여러 면에서 흠이 없는 수작임에도 호러 및 에로 애니메이션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한국에선 별로 인기가 없다. 수위가 높아 한국 방영도 당연히 안 됐다. 오히려 애니메이션보다 게임을 아는 사람이 많으며 원작 애니메이션의 경우도 국내 블로그 등지에서 리뷰하는 경우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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