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네오황금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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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네오황금고양이
Bay cat


학명
Catopuma badia
(Gray, 1874)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아목
고양이아목(Feliformia)

고양이과(Felidae)

아시아황금고양이속(Catopuma)

보르네오황금고양이(C.badia)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위기.svg

1. 개요
2. 상세
3. 베일에 싸인 생태



1. 개요[편집]


아시아황금고양이속의 고양이과 동물.


2. 상세[편집]


전체적으로 밤색을 띄며, 복부는 더 연하고 다리와 꼬리에는 붉은빛이 돈다. 꼬리 뒷부분 아랫면은 하얀색이며 맨 끝은 검은색이다. 실제 개체를 측정한 기록은 거의 없지만, 한두번 측정된 경우와 가죽을 측정한 결과를 보아 고양이와 비슷한 크기라고 생각된다.

보르네오 섬의 저지대 열대우림에서만 서식한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무인카메라 기록은 낮 시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주행성일 가능성이 크다.#[1] 그러나 야간에 무인카메라에 관찰된 기록도 있고, 한두번은 야간에 직접 관찰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직은 불확실하다. 주로 지상에서 시간을 보내는지, 아니면 종종 나무 위에서 활동하는지는 알려진 봐가 없다.

식성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다른 소형 고양이과 동물들과 비슷하게 설치류나 기타 작은 초유류를 주식으로 하고 작은 나 소형 파충류도 간혹 사냥할 듯 싶다.


3. 베일에 싸인 생태[편집]


이쯤되면 짐작했겠지만, 이 녀석의 생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미지의 영역이다. 사실 대부분의 소형 고양이과 동물들의 생태가 아직 연구 초창기 단계에 있지만, 이 종은 정말 독보적인 수준이며 상술했듯이 얼마나 크게 자라는지조차 알려지지 않은, 고양이과 동물들을 통틀어 알려진 정보가 가장 적은 종이다. 심지어 스밀로돈이나 동굴사자와 같은 멸종된 고양이과 동물들의 생태가 보르네오황금고양이의 생태보다 훨씬 더 자세히 알려진 상황이다.

학계에 알려진 것마저도 우연히 시장에서 가죽이 팔리던 것이 발견되었던 것이고, 1928년 이후에는 장장 64년이나 그마저도 완전히 끊겼기 때문에 멸종되었거나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고 여기는 동물학자들도 매우 흔했었다. 1992년이 되어서야 다시 존재가 확인되었으며, 그마저도 원주민들이 몇개월 전에 생포해 굶겨 죽이던() 개체가 아사하기 몇시간 전에 현지 박물관 앞에 버려진 것을 통해서였다. 그 외의 사육기록은 2008년에 현지 어느 주유소()에서 한 개체가 사육되는 것이 발견된 것 뿐이다.[2]

야생에서 직접 관찰된 기록은 10번도 안 되며, 무인카메라 촬영 기록들을 합쳐도 2024년 기준으로 기록된 적이 총 100번도 되지 않는다. 당연히 개체수 통계 따위도 전혀 없지만 2,500마리 이하일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보르네오에서는 벌목과 팜유생산을 위한 산림 파괴로 서식지 파괴가 심각하기 때문에 위기종으로 분류되었으며, 그 외에도 간혹 주민들이 닭장이 털릴 우려로 의해 죽이거나 한다고 전해진다.[3]


[1] 근연종인 아시아황금고양이 역시 종종 낮에 활동한다.[2] 검색하면 나오는 보르네오황금고양이 사진은 대부분 이 개체의 사진이다.[3] 하도 희귀해서 밀렵된 기록도 드물고 밀수된 기록은 아예 없기 때문에 밀렵이 큰 위협은 아니라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