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고래

파일:보리고래.png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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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고래는 수염고래의 한 종류로 대왕고래, 참고래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고래이다. 전 세계의 대양에서 살지만 주로 수심이 깊은 곳을 선호한다. 극지방, 열대지방 등에서는 잘 발견되지 않는다. 보리고래는 해마다 차가운 지방에서 온대지방이나 아열대지방으로 이동하지만, 이동경로는 대부분 알려진 바가 없다

보리고래의 몸길이는 최소 15m에서 최대 20m이며 몸무게는 최대 45t이다. 하루 먹이 섭취량은 평균 900kg에 달하며 주식은 크릴새우, 동물성 플랑크톤, 멸치 등이다.‘보리고래’라는 이름은 보리가 익는 시기에 나타난다고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영어를 비롯한 많은 유럽권 언어에서 노르웨이어로 대구라는 ‘sei’라는 말이 붙는데, 이는 보리고래와 대구가 해마다 같은 때에 함께 나타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후반까지 진행된 고래잡이로 인해 많은 개체가 포획되어 멸종위기 종이 되어서 현재는 국제적으로 보호 받는 종이다.[1]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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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고래의 피부는 구멍이나 상처가 있을 수도 있으며, 치유된 후에는 선명하게 변한다. 이는 칠성장어, 작은 상어 등에 의해 생긴 것 이다.

몸색깔은 어두운 회색이며 복부분에는 불규칙적인 연회색에서 흰색의 점이 있다.

보리고래 는 먹이를 걸러 먹는 종이며, 많은 양의 바닷물의 머금어 수염을 이용해 먹이를 걸러내고 바닷물은 뺀다. 성체는 양쪽에 각각 300에서 380개의 수염판이 있으며, 각 길이는 약 48센티미터 정도이다

또 다른 대형 수염고래와 비슷하게 생겨서 종종 타 수염고래들과 혼동되기도 한다.[2] 수염을 보지 않고 브라이드고래와 구분할 때는 머리의 등줄기의 유무 여부가 사용되는데 브라이드고래는 있지만 보리고래는 없다.옆에서 보면 보리고래의 머리에는 주둥이와 눈 사이에 작은 아치 모양이 있으며, 큰고래의 경우는 대체로 평평하다.

주로 단독 생활을 하지만 가끔씩 소규모 무리를 지어 다니곤 하고 더 규모가 큰 무리는 먹이가 풍부한 바다에서 산다.

고래 중에서 가장 빠른 편에 속하며, 단거리의 경우 최대 이동 속도 50 km/h까지 이를 수 있다.반면 오래 잠수 하는 편은 아니고 40초마다 한 번씩 수면 위로 올라와 호흡을 한다.

북대서양에 사는 보리고래는 특이하게도 멕시코 만, 허드슨 만, 지중해 등 육지에 둘러싼 바다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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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고래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사례는 2004년 혼획·좌초 기록으로 남아있는 것이고 그리고 2023년 전라북도의 부안군 하섬 해안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