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슈 와라야

1.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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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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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월드 투어 모드에서 등장하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공식 라이벌이자 친구로 본작에 몇 없는 비중있는 NPC다. 출신지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가상의 국가 나이샤르(ナイシャール / Nayshall)인 탓에 옷차림이 매우 특이하다.

월드 투어 모드에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루크 설리반에게 처음 소개될 때 등장한다. 루크 설리반의 제자이자[2] 그의 도장의 일원 중 하나며 루크와 튜토리얼을 마친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대결을 신청한다.

비록 서로 경계하는 관계로 시작하지만 이후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점점 마음을 열고 같이 월드 투어 모드를 진행하게 된다.

3.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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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어떤 가방을 들고 플레이어 캐릭터 앞에 등장한다.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매드 기어 일행들한테 습격을 받지만 가까스로 이겨낸 후 본인을 따라오지 말라고 당부하며 또 퇴장.

이후 플레이어 캐릭터는 매드 기어의 간부인 엘리사(Elissa)한테서 가방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보슈가 매드 기어로부터 그 가방을 훔쳤다고 얘기하며 도로 빼앗아 오라고 지시받는다. 엘리사와의 대면 후 또 한 번 보슈를 마주하는데, 이때 오토바이를 탄 한주리가 등장하며 그를 공격한다. 그녀는 보슈와 플레이어 캐릭터를 두들겨 팬 후 매드 기어가 아닌 다른 이들로부터 보슈를 데려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하며 플레이어 캐릭터는 들은 바가 없으니 죽여버려도 상관 없단 입장을 보이나, 보슈는 기지를 발휘해 플레이어 캐릭터는 자신에게 물건을 전달하려고 왔다고 속이곤 물건을 받는 척 하면서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데이터가 담긴 칩을 전달한다. 이 후 보슈는 주리에게 납치된다.

보슈가 행방불명된 후 플레이어 캐릭터는 계속해서 수련을 하며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우여곡절 끝에 JP가 개최한 나이샤르 신전 격투 대회에 참가하게 되고 거기서 머리에 박스를 쓴 낯선이를 맞이하게 된다. 그는 몸에 보라 색깔의 오라를 뿜으며 이성을 잃은 듯한 모습이었고 플레이어 캐릭터를 경계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추후 그와의 대결을 하게 되며 막판에 박스가 볏겨지면서 그의 정체는 보슈인 것으로 드러난다.

보슈는 그 대회를 무조건 우승하기 위해 신체를 개조하면서까지 플레이어 캐릭터를 탈락시키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며, 마지막 경기까지 정정당당하게 우승하겠다고 다짐하며 퇴장. 그는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자신은 시간이 갈수록 이성을 잃게되어 몸을 통제할 수 없게 된다고 하소연하며 JP에 향한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대회가 끝난 후 보슈, JP와 플레이어 캐릭터는 시상식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고 대회의 우승 상인 챔피언 벨트를 수여받기 기다린다.[3] 다만 JP는 대회의 개최자인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아닌 어느 안무가 소녀가 상을 수여하도록 시킨다. JP의 지시 하에 벨트를 든 소녀를 목격한 순간, 보슈는 "유아(Yua)"라는 이름을 내뱉으며 갑자기 돌변하고 유아한테서 벨트를 빼앗고 경기장 밖으로 뛰쳐 나간다.

다만 보슈가 챔피언 벨트를 던진 순간 벨트는 갑작스럽게 폭발했고 보슈는 그대로 화염에 휩싸인 채 사망한다.

화염으로 인해 시커멓게 타버린 보슈의 주검을 보고 분노에 쌓인 플레이어 캐릭터는 JP와 대결을 하게 되고 끝내 보슈의 대한 복수를 한다.

이후 생전에 스승이었던 루크한테까지 이 소식이 전해지는 걸로 묘사되며 플레이어 캐릭터는 보슈를 회상하며 남은 수련을 위해 여정을 떠난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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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리스마 있는 외모와 개성적인 디자인 때문에 스트리트 파이터 6의 NPC들 중 인기가 꽤 많다. 다만 작중 행적을 보면 격투가로써 조금 약한 편으로 나와 만약에 플레이어블로 등장해도 기본 로스터 캐릭터들과 비교가 안될 정도의 힘 차이가 날 것으로 추정된다.

• 보슈의 성씨가 한동안 불명이었는데, 월드 투어 모드에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그의 신분증을 건내줄 때 이름이 "보슈 와라야(Waraya)"라고 잠깐 나온다.

• 성능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NPC답게 시궁창. 스승인 루크의 필살기 등을 재탕했다. 다만 기본 자세는 타 스파 NPC들 처럼 고유 애니메이션이다.

• 월드 투어 모드에 비중있는 NPC이지만 정작 그와 직접 대립한 네임드 캐릭터는 루크 설리반, 한주리, JP 단 세 명 밖에 없다. 즉, 이 세 명 빼곤 보슈의 존재를 아는 네임드 캐릭터는 없다는 것.[4]
  루크는 보슈의 스승이고 JP는 본인의 출신지인 나이샤르의 숙적이어서 그렇다 치지만 주리의 경우는 조금 뜬금없는데, 아마 그녀가 세스 이후 네오 샤돌루로 들어가서 보슈와의 상호 작용이 가능했던 걸로 보인다.

• 스토리를 보면 알다시피 그의 행방에 대해 조금 묘한 부분이 없진 않다. 월드 투어 모드에서 등장한 돈가방의 용도나 한주리가 납치해 간 곳이 어딘지 등등 자세히 나오지 않기 때문. 다만 상호 작용 대사 등을 보면 의문이 조금씩 풀리는데, 보슈가 애당초 갈망했던 것은 JP에 대한 복수였다. 그의 고향인 나이샤르가 JP로 인해 썩어가는 걸 막기위해 나이샤르 반란군에 들어갔고 더 강해지기 위해 루크한테서 훈련받은 것. 이후 메드 기어한테서 빼앗은 돈가방은 실제 나이샤르에서 개최될 수발할 대회를 막을 자금이었으며 나이샤르 반란군은 이걸로 JP의 대회를 막으려고 했던 모양. 이후 주리로 인해 돈가방과 함께 납치 당했고 뜻밖으로 네오 샤돌루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세력의 구성원이 된다.[5]
  JP를 저항하는 네오 샤돌루의 목적이 그와 같았으니 이 사실을 배운 후 순순히 들어간 모양. 비록 자신을 납치한 세력이었어도 나이샤르를 JP로부터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싸이코 파워 주입용 실험들을 참여한 듯하다.
  다만, 본인은 이 사실이 떳떳하지 못했는지 플레이어 캐릭터한테 말을 걸지 않는다던지 머리에 박스를 쓰는 등 처음 등장과는 달리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인다.

• 월드 투어 모드의 스토리 평가를 깎아 먹은 주범으로 꼽힌다. 캐릭터의 외형이나 캐릭터성, 개인의 서사는 나쁘지 않으나 등장이 너무 적은 것이 원인이 되어 주인공이 어째서 보슈를 구하고자 물불 안 가리고 덤벼드는지 이해가 가지 않고 그의 행적을 다른 NPC들이 언급하기는 하나 정작 본인은 초반에 잠깐 나오다가 갑자기 후반에 박스 뒤집어 쓰고 또 잠깐 나오다 죽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그의 사정에 몰입하기 힘들다는 평이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