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진(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 상위 문서 : 사제(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사제(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카드일람/2014년, 볼진

1. 개요[편집]

---

소환 시: 정령들이 불안해하는군.

소환 시(상대 영웅이 가로쉬일 때): 그래, 지금 대족장이 누구더라? 음흐하하하하! [2]

군단에서 대족장이 새로이 바뀌게 됨에 따라 이 대사도 옛말이 되었다.

공격 시: 이게 부두교의 힘이다...

성우는 와우와 같은 성완경.

2. 상세[편집]

---

사제의 고블린 대 노움 직업 전설 카드. 신생 호드의 3대 대족장이자, 검은창 트롤의 부족장인 볼진이다.

리로이 젠킨스 급의 형편없는 생명력을 갖고 있지만 저 생명력은 페이크고, 다른 하수인을 선택해 생명력을 맞바꾼다. 이제 사적이 상대 하수인 생명력까지 훔칩니다!

오리지널에서 나왔던 예언자 벨렌은 본체 딜 연계가 까다롭고 나이사까지 맞아서 왕 크루쉬 다음가는 쓰레기 취급을 받는 카드였다면 볼진은 나이사를 피해가는 건 물론이요 코스트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 사정이 훨씬 낫다. 침묵을 넣기 힘든 사제 덱에서 사제의 카운터인 4공 하수인을 대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카드. 축소술사-교회누나, 생매장 등의 상대 카드를 뺏어오는 연계가 불가능할 경우에도 단독으로 튀어나갈 수 있다. 이세라나 말리고스와 교환했다면 대박.

자잘한 하수인이 많은 위니덱을 상대로는 큰 힘을 쓰기 어렵지만 상대가 미드레인지/컨트롤 덱이라면 빛을 발할 수 있다. 성스러운 일격과의 연계는 물론 연금술사+고통 등 공격력 기반 주문 연계를 가능하게 하나 덱 사정이 빡빡한 사제의 특성 상 제대로 쓰기는 힘들고, 주로 10코에 볼진으로 훔치고 신폭으로 마무리하는 통칭 볼진신폭 콤보가 제일 실용적이다.

출시 직후 사기라는 여론이 강하지만 사기 운운은 거품이고 특정 직업 저격용이 아니면 손에서 놀기만 쉽다는 회의론도 있고 고평가하던 최상위권 유저들[3]도 결국 그냥 실바 같은 중립 전설만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도 굳이 사제 직업 전설을 만든다면 벨렌보다는 이 카드가 나은 편. 자신의 하수인에게도 적용되므로 일부러 자신의 실바에 걸어서 안 죽을 실바를 죽여 원하는 하수인을 훔치는 동시에 6/5를 소환하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대 마상시합 확장팩 이후 하수인 위주의 덱인 용사제에서도 곧잘 채용된다. 용사제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공격력 부족으로 인한 고체력 하수인 처리 문제를 해결해주기 떄문. 특히 이세라나 말리고스 같은 생명력 높은 4공 하수인을 잡기 위해 렌드 블랙핸드 같은 하수인을 기용하는 경우마저 있는 용사제덱에서는 저격용으로 볼진을 기용하기도 한다.

또 개발자와의 인터뷰에서 어둠의 형상과의 연계를 생각했다고 단답한 적이 있는데, 굳이 바꾸는 생명력이 2인 이유는 이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그래서 실제로 정분, 벨렌을 뺀 어둠의 형상 덱에서 볼진이 자주 들어간다. 디버프 이름은 '그림자 숨기'.

3. 기타[편집]

---

중국발 카드 정보 유출에서 마법사 전설과 함께 정보를 믿기 힘들게 만들었던 주범. 다른 직업도 크게 연관이 없는 잡 보스몹이 전설로 임명되는 경우가 있지만 그래도 호드의 대족장이 스톰윈드의 어린 왕자 밑으로 들어간 형세에 성스러운 빛과도 거리가 좀 있어 여러모로 이질감이 있다. 근데 그렇게 따지면 스톰윈드 왕자의 가정교사가 데피아즈단을 부리는 것과 전 호드 대족장이 스톰윈드 왕을 부리는 것도 이상하다

등장 씬이 상당히 멋진 전설 카드 중 하나. 북을 두드리는 특유의 웅장한 배경음악과 함께 보랏빛 물결[4]이 게임판을 한 차례 스쳐지나가고 나면 그 자리에서 볼진이 모습을 드러낸다. 등장 애니메이션 역시 트간지...

브란 브론즈비어드가 필드에 있을경우 전투의 함성이 두번 발동되어서 체력이 바뀌지 않는다(...) 사용할때 조심해야 하는 부분중 하나.

은신 중인 하수인이 대상으로 써지고 즉사하는 버그가 있었는데 2015년 4월 1일 패치로 정상 수정되었다.

고신속 정발 후 크툰, 클락시 호박술사 등 체력괴물들이 많아지면서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생으로 가면서 정규전에서는 못 보는데 몇 개월 후 와우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