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자이언트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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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뉴질랜드의 북섬에만 서식했던 대형 모아의 일종. 학명의 뜻은 '뉴질랜드의 무서운 새'.
2. 상세[편집]
모아 중에서 두 번째로 큰 덩치를 자랑했으며 키가 3m까지 자랐다.[1] 체중은 암컷이 78~249kg 정도로 큰 개체는 고릴라 정도의 덩치였지만, 수컷의 경우 그보다 한참 작아서 55~88kg로 체중으로만 보면 사람의 덩치와 비슷했다. 날개가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퇴화하여 나는 것이 불가능했다.
주로 저지대에 살았던 북섬자이언트모아는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큰 초식동물이었다. 주로 남부너도밤나무로 알려진 노토파구스속에 속한 나무의 씨앗과 잎을 주로 먹었으며 거친 나뭇가지를 뜯어먹기도 했다.
북섬자이언트모아는 15세기경 마오리족이 정착한 이후 멸종했다. 그 전까지는 하스트수리를 제외하면 이 녀석을 사냥할 만한 포식자는 없었기 때문에 북섬자이언트모아는 결국 인간과 그들이 데려온 쥐와 개 등 가축들에게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했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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