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자 만달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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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자 만달로어
Mandalore the Indomitable

고향
쿠아르 (Kuar)
사망
3996 BBY
종족
타웅
소속
만달로어인 십자군
시스 형제단


1. 개요
2. 생애
2.1. 초기 경력
2.2. 시스와의 접촉
2.3. 시스 대전쟁
2.3.1. 포로스트 전투
2.3.2. 코러산트 전투
2.3.3. 울릭 퀠-드로마 구출
2.3.4. 온데론 전투와 죽음
3. 평가




1. 개요[편집]


Mandalore the Indomitable. 만달로리안 언어 만도아로는 Te Kandosii Mand'alor라고 불린다.
스타워즈 레전드의 인물. 만달로어인의 지도자인 만달로어를 역임한 남성 타웅 족 정복군주. 절대자 만달로어가 그의 후계자이다.


2. 생애[편집]



2.1. 초기 경력[편집]


불굴자 만달로어의 자세한 과거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 타웅족 남성 전사는 어느 날 만달로어의 가면을 계승 받았고, 만달로어인들을 이끄는 지도자 만달로어가 된다. 그는 한 번 임한 전투에서 절대 물러서지 않았으며, 수많은 전투에서 함께 싸워온 만달로어인들은 그의 전투정신을 본받아서 자신들의 지도자를 "불굴자 만달로어"라고 부르게 된다. 불굴자 만달로어가 이끄는 만달로어인 십자군은 성공적으로 세력권을 넓혀가고 있었다.

2.2. 시스와의 접촉[편집]


3996 BBY, 만달로어인 십자군은 테타 여제 행성계에서 타락한 제다이이자 시스 로드가 된 울릭 퀠-드로마가 크라스 교단의 새로운 리더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다. 테타 여제 행성계를 정복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판단한 불굴자 만달로어는 즉시 행성계를 침략했고, 바실리스크 전쟁 드로이드로 각종 시설을 파괴한다. 울릭과 크라스 교단의 한심함을 비웃으면서, 불굴자 만달로어는 울릭 퀠-드로마에게 한가지 제안을 한다. 바로 만달로어와 시스 군주가 1:1 대결을 벌여 승패를 결정하자는 것. 울릭 퀠-드로마는 자신이 승리한다면 만달로어와 그의 전사들이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고, 만달로어도 이를 수락한다.

둘은 쿠아르 행성의 평원으로 가서 결투를 벌이기로 한다. 아무리 만달로어가 대단한 전사여도 상대는 포스라이트세이버 검술에 통달한 시스 군주인 만큼 불굴자 만달로어는 자신의 바실리스크 전쟁 드로이드를 사용한다.[1] 울릭 퀠-드로마는 기왕 이렇게 된거 포스를 사용해서 이겨야겠다고 생각한다.

불굴자 만달로어는 바실리스크 전쟁 드로이드로 원거리 포격을 가했으나, 울릭 퀠-드로마는 포스로 이를 간단히 피한 다음 라이트세이버로 드로이드를 한 방에 부숴버렸다. 불굴자 만달로어는 평원에 내려온 다음 울릭에게 라이트세이버를 쓰지 말고 미쏘사우르 도끼로 결판을 내자고 요구한다. 이를 받아들인 울릭은 도끼를 이용해 만달로어와 결투를 재개한다.[2]

불굴자 만달로어는 울릭의 공격에 결국 무릎을 꿇었고, 결투에서 패배했으니 전사들은 넘겨주겠지만 자신은 죽여달라고 간청한다. 하지만 퀠-드로마는 불굴자를 죽일 마음이 없었고, 대신 자기 휘하의 사령관으로 임명한다. 불굴자 만달로어는 울릭 퀠-드로마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만달로어인 십자군은 크라스 교단에 협력하게 된다.

2.3. 시스 대전쟁[편집]



2.3.1. 포로스트 전투[편집]


공화국을 침공하기 전, 군사력을 증강할 필요가 있었던 시스 세력은 포로스트 행성을 선제 공격하기로 결정한다. 포로스트 행성은 유서 싶은 공화국 함선들의 주요 생산지였기에 이곳을 털면 수많은 함선을 탈취해 군사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었기에 안성맞춤이었던 것.

알리마 케토의 시스 환각으로 은신한 뒤, 만달로어인 전사단은 성공적으로 공화국군을 제압한다. 그 후 통제실에서 울릭과 크라스 교단, 알리마 케토와 재회하고 그곳에 붙잡혀있는 공화국 포로를 심문한다. 300여 척의 공화국 함선을 내놓으라고 협박하지만, 공화국군은 거절하고, 통제 코드도 갖고 있지 않다고 거짓말을 한다. 만달로어는 이 말을 듣자마자 인질 중 한명을 그 자리에서 살해하고, 통제 코드가 있는 건 다 알고 있으니 너희들도 저 놈이랑 같은 꼴이 되기 싫으면 당장 코드를 내놓으라고 재차 협박한다. 시스의 잔악무도함을 목격한 공화국 군인들은 결국 코드와 함선을 넘기게 된다.

성공적으로 함선과 코드를 탈취한 울릭 퀠-드로마는 엑사르 쿤과 연락을 취한다. 만달로어와 울릭은 바로 코러산트를 침략하겠다고 주장하지만, 엑사르 쿤은 시스 형제단의 수련을 모두 마친 후에 쳐들어가자고 주장한다. 이 말은 듣고 만달로어는 울릭에게 말한다.

우리들은 은하계 최고의 전사들입니다. 포스 사용자 몇 명 없어도 당신과 우리 전사단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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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자 만달로어

이후, 불굴자 만달로어와 울릭 퀠-드로마, 알리마 케토는 코러산트를 쳐들어갈 계획을 세운다.

2.3.2. 코러산트 전투[편집]


코러산트를 침공하기에 앞서, 강력한 코러산트 군대를 분산시키고자 시스가 켐플렉스 IX를 공격할 것이라는 거짓 정보를 흘린다. 이 소식을 접한 공화국은 일부 병력을 켐플렉스 IX로 보냈고, 코러산트가 약화된 틈을 타서 울릭 퀠-드로마의 군대는 코러산트를 침공한다.

문자 그대로 코러산트 상공에서 비처럼 쏟아져 내리면서, 시스 세력의 공격이 시작된다. 마스터 보도-시오스크 바스[3]를 필두로 한 제다이 세력이 도착했지만, 만달로어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을 퍼부어 점차점차 전진해간다. 이 와중에 한 만달로어인 전사가 무기고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고, MX라 불리는 무기를 탈취한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 갑자기 알리마 케토로부터 전군 철수 명령이 떨어진 것. 이기고 있는 전투에서 갑자기 후퇴하라는 명령에 빡쳤지만[4], "울릭이 전투 중 죽었다"라는 알리마의 말에 어쩔 수 없이 퇴각한다.

시나가르로 귀환한 만달로어 및 크라스 군대는 울릭 퀠-드로마가 사실 죽지 않고 생포당했으며, 공화국 의회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왜 울릭이 그렇게 쉽게 생포당했는가, 우리 전사단의 명예를 되찾을 방법은 무엇인가'를 숙고한 만달로어는 자신과 전사단의 문제점이 안 보이자 혹시 철수 명령을 내린 알리마 케토에게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인가하는 결론을 내린다.

알리마 케토에게 울릭이 살아있으니 구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알리마 케토는 울릭을 구출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알리마가 울릭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만달로어는 일단 알리마의 비위에 맞춰 행동하지만, 켐플렉스 IX 공격을 위해 합류하라는 알리마의 명령을 씹고 저번에 봤던 시스의 도움을 얻기 위해 야빈 IV로 향한다.

2.3.3. 울릭 퀠-드로마 구출[편집]


울릭이 생포당했고 알리마 케토가 배신했다는 소식을 알리고, 엑사르 쿤을 대동한 채 다시 코러산트에 온 불굴자 만달로어는 바로 은하 의회로 향한다. 의회에서는 한창 울릭 퀠-드로마에 대한 재판이 벌어지고 있었으나, 엑사르 쿤이 시스 마법을 사용해 제다이와 의장을 제외한 전원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고, 불굴자 만달로어와 울릭, 엑사르 쿤은 제다이와 격돌한다. 실바가 마사시를, 케이 퀠-드로마와 노미 선라이더를 울릭과 만달로어가 상대하는 사이 엑사르 쿤은 자신의 스승인 보도-시오스크 바스와 라이트세이버 결투를 펼쳤고, 보도가 패배하고 포스의 영으로 승화했다. 확실하게 승리한 시스 세력은 은하 의회 정문으로 당당하게 걸어 나왔다.

야빈 IV로 돌아간 불굴자 만달로어는 울릭에게 알리마가 배신했으니 그 여자를 다시는 믿지 말라고 조언한다. 알리마는 울릭이 돌아온 모습을 보자 뻔뻔스럽게 다행인 척을 하며, 만달로어에게 전말을 들은 울릭은 알리마의 말을 쿨하게 씹어버린다.

시스 세력은 이제 쓸모 없는 알리마와 크라도의 처형, 오서스 공격을 위한 밑준비, 공화국의 중요 시설 중 하나인 켐플렉스 IX 우주 정거장을 파괴할 목적으로 켐플렉스 IX 전투를 계획한다. 알리마 케토와 크라도는 엑사르 쿤의 지시대로 나가 사도우의 전함을 작동시켜 근처 초신성을 폭발시키지만, 이 초신성이 연쇄 폭발을 일으켰다. 덕분에 알리마는 배신의 죗값을 치뤘고, 오서스는 초신성 폭발로 인해 폭풍이 불며 대혼란에 빠졌다. 여담으로 불굴자 만달로어는 이런 중요한 전투를 자신에게 맡기지 않아서 충격을 받았지만, 울릭이 계획의 더 자세한 부분을 알려주자 납득했다. 대신 만달로어는 온데론을 점령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2.3.4. 온데론 전투와 죽음[편집]


전 대원 공격을 준비하라. 우리는 다크 제다이 프리돈 나드의 고향, 온데론에 도착했다. 우리는 명령대로 울릭 퀠-드로마를 위해서 이 곳을 정복한다. 주민들은 우리에게 대항할 수 없을 것이다. 공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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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자 만달로어, 온데론에 도착한 직후

만달로어인 전사단은 바실리스크 전쟁 드로이드를 이끌고 온데론을 폭격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온데론의 왕인 오론 키라는 비스트 라이더들을 이끌고 반격했고, 공화국에 도움을 요청한다. 공화국과 비스트 라이더들의 맹렬한 저항 때문에 만달로어인 전사단은 궤멸적인 피해를 입게 되고, 불굴자 만달로어는 더 늦기 전에 남은 전사들에게 위성 덕슨으로 퇴각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퇴각 도중 불굴자 만달로어의 바실리스크 전쟁 드로이드가 요격당했고, 만달로어는 덕슨에 불시착하는 과정에서 중상을 입고 다른 만달로어인 전사들과 떨어지게 된다. 곧 불굴자 만달로어는 자신을 에워싼 덕슨의 야수들을 발견하게 되고, 중상을 입은 몸으로 싸우려 했지만 결국 참혹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덕슨에 착륙한 만달로어인 전사들은 자신들의 지도자를 찾아 덕슨의 정글로 향했다. 이 때 조사단원 중 한 명이 만달로어의 가면과 야수들에게 뜯겨나간 만달로어의 옷을 발견한다. 가면과 옷을 제외한 불굴자 만달로어의 유해는 찾을 수 없었고, 가면을 발견한 만달로어인 전사는 만달로어의 가면을 쓰며 새로운 지도자가 된다. 이 전사는 훗날 절대자 만달로어로 불리게 된다.

3. 평가[편집]


당신에게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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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자 만달로어


고맙네, 만달로어. 그대의 충성심의 깊이에 나도 놀라게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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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릭 퀠-드로마

후계자인 절대자 만달로어와 비슷하게 강력한 전사이자 무자비한 학살자 정복군주.

시스와 최초로 조우한 만달로어이자 최초로 시스에게 충성을 바친 만달로어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만달로리안 역사를 논할 때 반드시 다뤄지는 인물로, 후임자인 절대자 만달로어와 함께 만달로리안 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 받는다.

또한 엑사르 쿤의 시스 제국의 수장들 중 제일 멀쩡한 인물이다. 시스 형제단은 태생 자체가 여러 다크사이드 집단 및 군벌들의 연합체라 그에 걸맞게 수장들이 전부 배신을 거듭하다가[5] 결국 제국 전체의 멸망을 불러온 반면, 적어도 불굴자는 자신이 충성을 맹세한 울릭 퀠-드로마에게는 절대적으로 충성을 바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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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매우 비겁한 짓거리이다. 1:1 맞짱을 뜨자고 했으면서 울릭에겐 온갖 제한을 걸지만 자신은 드로이드로 원거리 공격을 갈겨버린다는 전략을 취했기 때문.[2] 이것도 라이트세이버를 못쓰게 만들어 자신이 어떻게든 이기겠다는 생각이었겠지만, 울릭이 너무 강해서 통하지 않았다.[3] 엑사르 쿤의 제다이 시절 스승이다.[4] 다들 알겠지만 만달로어인은 매우 호전적인 전투집단이다. 심지어 이기고 있는 전투에서 후퇴하라는 건 이들 입장에선 싸우다가 명예롭게 죽는 것보다 100배는 더 못한 짓이었을 것이다.[5] 대표적으로 코러산트 전투 중 통수, 켐플렉스 IX 전투 통수 등이 있다. 사실 시스 형제단은 존속 기간이 너무 짧아서 굵직한 통수가 일어나기도 전에 제국이 망해버렸지만, 그 짧은 시간에도 이미 통수가 몇 번 일어났으며, 시스 제국의 특성상 무조건 권력욕 때문에 내부 배신이 일어났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