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권 (r20210301판)

 


崩拳

1. 형의권의 기본으로 전진하면서 내지르는 지르기
2. 철권의 캐릭터 폴 피닉스의 간판 기술
2.1. 개요
2.2. 기술 분석
2.2.1. 장점
2.2.2. 단점
2.3. 여담
2.4. 볼만한 영상들


1. 형의권의 기본으로 전진하면서 내지르는 지르기



유파를 가라지 않고 특정 형식의 타격을 붕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번 항목을 보고 전력으로 내지르는 동작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아니다.[1] 진각의 형을 취하면서 움직이면서 공격하여 무게 이동, 무게의 집중, 속도, 타격 위치를 모두 조화하여 내지르는, 빠르면서도 강하며 빈틈이 없는 주먹이다. 중국권법의 모토가 '크게 익혀서 작게 쓴다.'인데, 이를 최대한 보여주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여담이지만 권법만화(...) 권아에서는 자질이 우둔한 편이라 붕권 하나만 죽어라고 판 권사 이야기가 나온다. 붕권을 완벽하게 익혀서 우둔하다고 놀리던 동문을 대련에서 박살내는 장면이 나온다.


2. 철권의 캐릭터 폴 피닉스의 간판 기술


파일:external/pds24.egloos.com/a0041308_4f2ce7dcb2e59.jpg


2.1. 개요


기술명
판정
대미지
발동 프레임
가드시 프레임
히트시 프레임
카운터시 프레임
붕권
중단
36
(클린히트 가능)[2]
15[3]~
(13)[4]
-17F
다운
다운
철권 시리즈의 캐릭터인 폴 피닉스의 기술, 그리고 풍신권과 함께 철권 시리즈의 상징.

조작 ↓↘→ + RP. 중단기. 지상히트시 멀리 굴러가며, 공중히트시 판정은 5DR까지는 그냥 날아가고, 6부터는 공중히트해도 굴러가게 바뀌었다. 상대가 벽 바로앞에 있을때 지상히트로 때렸을경우 강벽꽝이 되어 벽콤을 넣을수 있으며 벽콤까지 때린다면 체력 6~70%는 그냥 날려버린다. 벽력장(2RKRPAP)와 중단/하단 이지선다가 성립한다.

사용 시 개성넘치는 기합소리를 지르는 것이 특징이다. TTT까지는 그 특유의 '오~아!'라는 기합 덕분에 정식 기술명 대신 '오아'라고 불리는 경우도 흔했을 정도. 영상에서 AI의 헛점을 노려 붕권으로만 AI를 압살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철권 4~6BR까지는 소리가 우아아! 정도로 좀 톤이 높아졌으며 최신작인 철권 태그2 ~ 철권 7에선 뿌워어어어!하는 묵직한 음성으로 바뀌었다. 덕분에 유저들 사이에서의 애칭도 '오아'보다 '뿌워'가 더 많이 쓰이게 되었다. 붕권을 '오아'로 칭하냐 '뿌워'로 칭하냐로 철권 세대차이를 느낄 수 있다.

히트시 굉장히 멀리 날아가며 리치가 엄청나게 길고 대미지도 클린히트시 철권 내 단타 기술들 중(가드불능기 제외) 손에 꼽을 정도로 세다.[5] 을 강캐로 만들어준 기술이다. 철권 3, 철권 TT 시절에는 카운터로 날리면 전체 체력의 60%정도는 깎았던 기술이었으나 이후 시리즈에선 갈수록 약화되었다. 이후 7~7FR에서 철권 TT급은 아니더라도 카운터로 맞을시 체력의 반은 날라가는 미친 위용으로 다시 악명을 떨치고있다.

붕권의 상징적인 이미지 덕분에 다른 캐릭터도 ↓↘→+RP로 나가는 기술이나 ↓↘→으로 나가는 스텝이 있을 경우 그냥 싸잡아서 붕권, 붕권스텝이라고 부른다.[6]


2.2. 기술 분석



2.2.1. 장점


  • 무시무시한 데미지. 기술 하나의 데미지가 50을 넘는 기술은 극히 드물다. 잡기 중에선 그나마 몇 개 찾아볼 수 있는데 타격기 중에선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킹의 횡이동 AK, 에디의 횡이동 RK LK, 간류의 66 AK과 같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이들은 판정이 상단이거나 발동이 느려터져서 자주 쓰이는 기술은 아니다.

  • 커맨드도 어렵지 않고, 발동도 꽤 빠른 편이다. ↓↘→RP라는 그럭저럭 단순한 커맨드에 최속 발동은 15프레임으로 어지간한 중단기보다 빠르다.

  • 사실 15프레임 발동은 대부분의 어퍼 및 컷킥류 발동과 같다는 점에서 단순히 한 대 맞는 것만으로 데미지가 강력하다고 볼 순 없다. 15프레임 기술로 시작하는 콤보는 대부분 데미지가 50 후반에서 높으면 70을 넘기도 한다. 다만 단타에 데미지가 몰려있다는 것은 단순한 데미지 이상의 효과를 많이 가져온다.
    • 벽꽝 기능이 있기 때문에 벽 앞에선 벽콤 시동기가 된다. 즉 벽 앞에서는 콤보 시동기 데미지가 54라는 것. 당연히 후속 콤보까지 박아넣으면 데미지는 억소리가 나온다. 게다가 콤보 중간에도 클린히트 판정이 뜨기 때문에, 그냥 벽 앞에서 붕권 두 방만 맞아도 데미지 총합이 88이다.[7] 이게 어느 정도로 강력하냐면 붕권 대신 폴의 정석 벽콤보인 LK RP 4RP를 때려도 데미지가 89다. 다른 캐릭터들은 이 데미지를 뽑으려면 고급 기술인 재벽꽝을 비롯한 온갖 고난이도 기술을 동원해야 될까말까다. 높벽꽝이 되거나 일부 뚱캐를 대상으로는 붕권을 바닥 판정으로 넣을 수 있는데, 그 때의 데미지는 설명이 필요없다.
    • 카운터로 데미지가 온전히 증폭된다. 어퍼류 기술은 카운터로 들어가봐야 첫 타격인 어퍼만 카운터 판정이 나기 때문에 데미지 증폭 수치는 2에서 3 정도에 불과하다. 반면 붕권은 데미지가 순수하게 20% 증폭되므로 카운터 붕권의 데미지는 태그2 기준 72, FR 기준 64다. 벽 앞에서 카운터로 들어갔을 경우, 붕권 두 방으로 100에 육박하는 체력이 사라진다.

  • 긴 리치와 판정도 장점이다. 긴 리치로 캐릭터의 정중앙을 꽉 채우는 판정으로 15F이라는 것은 분명히 압박이다. 붕권은 어퍼나 컷킥이 닿지 않는 곳, 어퍼나 컷킥이 아슬아슬하게 헛치고 지나갈 거리를 그대로 뚫어버린다. 물론 어퍼나 컷킥보다 무조건 좋은 건 아니고, 실질적으로 같은 대미지를 가진 어퍼나 컷킥과는 달리 딜캐가 무려 -17인지라 붕권딜캐가 강한 캐릭에겐 함부로 지르기 힘들다. 벽에서는 데미지 증폭이 어마어마한 대신 가드백이 감소하므로 일반적으로 붕권딜캐가 불가능한 어퍼나 컷킥에도 뜰 수 있다.

  • 후딜이 -17프레임으로 굉장히 크긴 한데, 문제는 가드백이 어마어마해서 실제로 확정 딜캐를 할 수 있는 기술은 많지 않다. 이 때문에 긴 후딜레이에 비해 생각보다 안전한 것은 물론이고, 리치가 긴 기술이 없는 캐릭터 상대로는 아예 딜캐가 없는 기술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흔하다. 쿠마의 더블어퍼라던가 풍신류 대쉬초풍, 녹티스의 컷칼(3rp), 기가스의 기와, 아스카의 귀살과 같이 긴 사거리의 기술로는 띄워진다. 허나 대쉬초풍 딜캐의 경우엔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서 최상위권 유저들도 잘 사용하지 않으니 사실상 쿠마나 녹티스, 기가스, 아스카를 제외하면 못 띄운다고 봐도 된다. 그것도 끝거리에 맞춰서 가드백이 최대한으로 벌어지면 저것들도 못 띄운다.

  • 소소하게 공중 콤보는 실수가 동반될 수도 있고 벽거리 등 상황에 따라 그냥 때리는 것보다 데미지가 덜 뜰 수도 있지만, 붕권에는 그런 염려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귀찮으면 붕권 한 대만 때려도 벽콤 완성이니까. 또한 시간 제한에 걸리기 직전에 때리다가 타임 오버가 될 염려도 없다.


2.2.2. 단점


  • 횡이동에 매우 약하다. 어설픈 시계 횡신은 조금 잡긴 하는데, 반시계는 아예 못 잡는다. 고수층으로 올라갈수록 폴의 악명이 옅어지는 이유 중 하나다.

  • 단순 사용을 가정하면 커맨드가 쉬운 편이지만, 최속 발동을 전제로 하면 얘기가 조금 달라진다. 붕권 자체 발동 13프레임에 커맨드가 3회 더해지고 마지막 →는 RP와 동시 입력되므로 15프레임이 되는 것인데, 초속 발동을 위해선 ↓↘→ 커맨드를 3프레임, 그러니까 1/20초 안에 입력해야 한다는 뜻이 된다. 이를 초풍신과 유사하게 '초붕'이라 부른다. 초붕 최속은 15프레임이므로 스티브 폭스의 승룡권이나 카자마 아스카 백로 4타를 가드하고 붕권을 맞출 수 있다. 그리고 붕권 막고 붕권도 가능하다.

  • 가드백이 있긴 하지만, 이 가드백은 어느 거리에서 맞았느냐와 상관없이 일정한 거리만큼만 벌어진다. 근접한 상태에서 때렸다면 가드백이 있어도 콤보 시동기 사정거리에 들어가며, 상대가 벽을 등지고 있다면 가드백이 더 줄어들어 위험하다. 특히 쿠마 같이 팔 리치가 매우 긴 캐릭터들은 이 가드백을 씹고 딜레이캐치를 칼 같이 넣을 수 있다.

  • 반격기에 당하면 고대미지로 처맞는다. 반격기의 대미지와 카운터시의 대미지 보정률이 받아친 기술의 종류와 무관하게 일정한 버추어 파이터 등과 달리 철권은 카운터와 대미지 계산식에 받아친 기술의 대미지가 보정되어 들어가므로 붕권이나 만성용왕권처럼 큰 기술을 받아치면 대박이 터진다.

2.3. 여담


  • 의 필살기 만성용왕권도 모션은 붕권이다. 즉, 붕권의 강화형. 따지고 보면 의 처음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 만성용왕권은 철권 6이전 시리즈에서는 4AP였으나, 6부터 44AP로 변경됐다.

  • 영어 정식 표기는 Phoenix Smasher지만, 영미권에선 Deathfist라는 속칭으로 쓰인다. 확실히 죽음의 주먹이긴 하다(...)

  • 짐승친구들의 짐벤저스: 리벤지 게임 편에서 개장수 2인조 중 꼬붕 쪽이 이걸로 땅땅이를 두 번이나 리타이어시켰다.


  • 의외로 왕 진레이[8]미시마 헤이하치[9] 등 다른 캐릭터도 제법 보유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역시 붕권하면 .

  • 철권 7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레이지 상태에서만 쓸 수 있는 초필살기 개념인 레이지 아츠도 폴의 것은 스웨이 기와로 띄운 후에 만성용왕권이 끝이다. 데미지는 카운터+레이지 붕권급인 줄 알았으나 체력이 진짜 조금 남아있지 않은 이상 붕권보다 약하다. 거기다 레이지 아츠이니만큼 데미지는 두 방으로 나뉘어서 들어가기 때문인지 모션은 엄청 세 보이는 붕권을 날리지만[10] 데미지는 그렇게 크지 않다. 레이지 상태라도 레이지 아츠보다 붕권을 먹이는 것이 데미지만 봤을 때엔 더 쎄다. 거기다 정의아재를 비롯한 폴 유저들의 연구로 공콤 마무리로 레아를 쓰는 것보다 레아 캔슬 콤보가 훨씬 데미지가 세다는 게 밝혀진 이후로, 액자단부터 보라단까지 너도나도 평등하게 레아캔슬 콤보 쓰기에 애초에 레아 연출을 끝까지 볼 일이 거의 없어졌다.

  • 그리고 철권 7 FR에서 추가된 레이지 드라이브 기술마저 폴은 붕권이다. 붕권 스텝 중에 AP를 누르면 최속 14프레임에 맞으면 붕권만큼이나 아픈데다가 특수 강벽꽝 판정[11]이고, 설령 막히더라도 엄청난 거리의 가드백을 동반하며 폴이 프레임 이득을 가져가는 엄청난 성능의 레이지 드라이브이다. 물론 태생인 붕권이 원래 강해서 분명 강한 레이지 드라이브에 속하는데도 순수한 위력은 붕권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 위력은 폴이 보기에는 기껏 레이지 날리고 일반 기술과 동일한 수준이라는 실망감이 찾아오지만, 상대가 보기에는 최속 14프레임에 프레임 이득인 기술이 대미지까지 유사 붕권이라 맞으면 현실의 자신도 배가 뚫리는 기분이 들 지경으로 액션과 타격감이 훌륭하다


EX기 붕권은 벽 와이드 판정으로 추가타를 넣어 줄 수 있다. 약화라고 보기에는 오히려 2D 계열 격겜으로 봤을 때 붕권 같이 강력한 중단기 스매시형 기술로 봤을 때는 분명히 사기 기술이 될 게 뻔해서 대미지 조절한 것이지, 약화라고 보기에는 어렵다.[12] 단독 붕권을 카운터로 맞추면 화면이 줌인 되면서 대미지를 크게 주는 것은 전작과 똑같지만 단독으로 지른다는 것은 거의 봉인기 취급. 무엇보다 중단이 아니라 전체 판정이라서 보통 철권을 하는 유저들에게는 원성을 지를 소리.
물론, 이 기술이 단독이라도 중단기였다면 봉인기 수준은 아니였을 것이다. 특수기인 기와 깨기(중단)로 연계가 되기때문에 그 쪽으로 써도 좋지만 특수기인 도끼 치기(중단)에 비하면 많이 쓰는 편이 아니다.

  • 반격기는 조심할 것. 반격기를 가진 폴이나 진, 아스카, 드라그노프, 니나, 기스, 펭을 상대할 때는 특히 주의. 그중에서 주의해야할건 반격에 성공하면 바로 콤보로 이어나가는 기스나 상중단 상관없이 반격하며 막더라도 거리따라 귀살로 딜캐를 할 수 있는 아스카.

2.4. 볼만한 영상들


  • 이 기술로 유명한 플레이어가 붕권신 지상. 테켄크래시 시즌5 16강에서 붕권을 17방(!!!)이나 작렬시키며, 비록 탈락했지만 그날 경기를 흥하게 했다.


  • 전 텍켄센트럴 폴 게시판지기였던 포르쉐가 입대전 남긴 영상. 붕권으로 게임을 끝내는 영상이다.


  • 철권 7에 들어와서는 ←→+LP(회피질풍)를 맞히게 되면 붕권이 확정[13] 이기 때문에 여러 유저들이 멘붕이 올 수도 있다. 그 위력을 직접 감상해보자.




해볼까? 해봐? 진짜로?
[1] 왕 진레이의 붕권이 오히려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팔을 폴처럼 길게 내지르지 않고, 몸과 어느 정도 속도가 비슷하다.[2] 클린히트 +50% 보정이 있으므로 클린히트가 잘 터지는 특성상 필드 대미지는 사실상 54. 4대 맞으면 죽는다. 예전 시즌1때는 기본 데미지가 40이어서 실 데미지가 60이였다. 이 때는 3방 만에 3붕 카레가 완성되기도 했다. 데미지 너프당한 현재도 카운터로 잘 맞으면 여전히 3붕카레 가능.[3] 한 방향당 1프레임이라고 칠 때의 최소치[4] 커맨드 입력 후 붕권 자체의 발동 프레임, 즉 CPU가 사용하는 프레임.[5] 멀리서 끝거리에 맞지 않는 이상 클린히트가 난다.[6] 대표적으로 세르게이 드라그노프, 레이븐, 왕 진레이 등이 가지고 있다. 다만 왕 진레이의 경우 실제로 붕권을 장착하고 있었기 때문에 단순한 별명이라고만 보기엔 살짝 애매하다.[7] 붕권 클린히트 54 + 첫 벽콤보 보정 63% 적용해서 34[8] 이쪽은 보다 데미지나 리치는 딸리지만 딜레이나 판정 등에서는 보다 좋다. (6, 6BR 한정)[9] 헤이하치도 철권1부터 태그1까지는 과 같은 붕권을 사용했지만 철권4부터는 커맨드만 동일하고 날리는 모션이 주먹에서 평수로 바뀐 금강창장이라고 기술명까지 변경되었다.[10] 데미지가 맨 처음 후려치는 모션과 후 붕권으로 나뉘어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일 뿐이지만.[11] 기본적으로는 강벽꽝과 동일하지만 아무리 멀리서 벽에 닿아도 꽝된다.[12] 스크철이 대미지 분배로 봤을 때 대미지 300 이상을 넘어가면 슈퍼 아츠급이라서 이 전력을 철권 그대로 가져왔으면 선수들이 주구장창 만 했을 것이다. 게다가 이 스크철은 어디까지나 스파 4를 위주로한 베이스라서 한 방(절명 콤보) 지향이 없다.[13] 사실 회피질풍은 철권 레볼루션부터 바뀌었기 때문에 철권 7이 레볼루션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른 캐릭터들도 레볼루션의 영향을 받아 강해진 캐릭터들도 상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