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스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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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여담


1. 개요[편집]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의 설정.




2. 설명[편집]


작품 내에 등장하는 테카맨들은 경험치를 쌓으면 진화하여 더욱 강해질 수 있다. 이를 블래스터화라 부른다. SBS 더빙판에서는 하이테카맨 및 고속 진화로 번역하였다. 테카맨 오메가의 발언에 의하면 노멀 상태의 테카맨은 완성체가 아니라 진화 중의 일시 형태에 불과하다 라고 하는데, 다시 말하면 완성체의 테카맨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블래스터화한 테카맨은 전투중에 블래스터 테카맨으로 변신이 가능하며, 이 때의 전투력은 그 전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는 기존에 불가능했던 단독 대기권 이탈 및 돌입이 가능하며, 보통 테카맨의 볼테카 정도는 근거리에서 정면으로 받고도 상처 하나 안 나는 맷집을 가지게 된다. 또한 맨손으로 테카맨을 압도할 정도로 기본적인 전투력이 상승하고 블래스터 볼테카는 광범위한 곳을 통째로 날려버린다. 거의 테카맨과 솔테카맨 사이의 전투력 차이라 볼 수 있다. 심지어 테카맨 오메가와 같은 지휘관급 테카맨이라고 해도 블래스터화 하지 않은 테카맨은 블래스터 테카맨에게 대적할 수 없다. 42화에서 나오듯 블래스터 볼테카를 쓴다고 블래스터화가 풀리지도 않는다.

그 외에도 테카맨 블레이드의 경우 테크 랜서에서 볼테카 에너지를 발사하여 일반 무기로 사용 가능하며 이 무장을 볼테카 랜서라 부른다. 이블의 경우도 볼테카 랜서를 방어하는 방어막이 추가되는 등. 무장이 추가되기도 한다. 외적요인(전투 환경의 변화등), 전투경험, 전투시간 등의 조건을 갖추면 테카맨은 블래스터 테카맨으로 진화가 가능하게 된다.

블래스터 테카맨이 되려면 위와 같은 조건 외에도 크리스탈에 의한 재포맷이 필요하며, 이는 시간이 걸린다. 또한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로 블래스터화를 추진할 경우 조직 붕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지휘관형 테카맨의 서포트가 필요하다. 거기다가 작중묘사로 보면 설령 블래스터화에 성공해도 조직붕괴는 멈추지만 이미 망가진 육체는 회복되지 없고, 오히려 육체에 부담이 더 걸리는듯한 작중 의사의 분석까지 나왔다.[1]

보통 테카맨이 블래스터화하려면 긴 시간 동안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하나, 제1차 라담 전쟁 때의 테카맨 블레이드는 "테카맨과 테카맨이 싸운다."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엄청난 전투 경험을 쌓게 되어 1년도 채 안 되어 블래스터화의 조건을 갖추게 된다. 그러나 이 전투 경험을 통한 급격한 진화를 위한 밑준비가 독이 되면서 조직붕괴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게다가 인류는 D-BOY가 테카맨으로 변신할 때 필요한 테크스니움을 보충해주는 법을 몰랐기에 단시간 동안 계속 변신을 강행한 블레이드의 육체는 테크스니움이 바닥나게 되고, 거듭된 싸움으로 신경 세포에 조직 붕괴가 일어나게 된다. 이후 프리맨의 서포트로 블래스터화를 추진하여 조직 붕괴를 막으려 하나 불완전한 지구의 기술에 의한 성공률은 50%밖에 되지 않았다.[2] 설상가상으로 라담마저 처들어왔지만 결국 버나드 오툴의 희생으로 블레이드는 블래스터화에 성공하고 엄청난 전투력으로 테카맨 랜스와 그의 라담 군대를 단번에 없애버린다.

허나 이미 너무나도 진행된 신경세포의 조직붕괴는 뇌에 큰 부담이 되었고, 블래스터화를 통한 뇌파변화가 가뜩이나 부담이 컸던 뇌세포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뇌세포가 붕괴해 결국 그는 테크 세터 때마다 기억을 잃게 된다. 하지만 D보이의 기억상실은 블래스터화의 부작용이라기보단 이전까지 진행된 조직붕괴가 너무 심했기 때문에 나타난 후유증에 가깝다.

이는 라담의 정신지배가 완료된 테카맨도 예외가 아닌지라 테카맨 이블의 경우, 조건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블래스터화를 강행하여 조직 붕괴를 일으키게 되었으며[3] 노멀상태에서 손쉽게 블레이드를 털어버리던 전투력이 보통 테카맨 상태에서나 블래스터 상태에서나 블레이드와 호각이 되어버렸다.[4] 결국 이블은 시한부 인생이 된 상태에서 블레이드와의 전투를 벌이다 조직붕괴의 고통으로 인해 빈틈을 내보이다 사망하게 된다.[5]


3. 여담[편집]


기동전대:아이언사가 콜라보에서 아스모데우스에 탑승한 부작용으로 뇌와 신경만이 남은 카즈를 연명시키기 위해 테카맨의 블래스터화를 응용했다. 다만 부작용도 따라와서 사람에게 촉수가 달린것으로 보이는 등 세계를 인식하는게 망가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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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레이드의 경우 불완전 테카맨인데다 육체의 조직붕괴가 진행중인 상태가 겹쳐져서 시뮬레이션 결과 블래스터화 후에도 남은 수명이 3-6개월 밖에 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2] 이때문에 프리맨도 말렸지만 D보이가 이것 외에는 라담을 없앨 방법이 없다고 말하자 반론을 못하며 승낙한다. 특히 곁에 있던 노알도 아무 말못한다. 무엇보다 지구의 무기는 라담의 테카맨들한테 아예 통하지가 않다보니 D보이의 말이 틀린게 아니었던 것.[3] 지구와 달리 라담의 기술은 완전했던 것인지 실패하진 않았다. 테카맨 오메가가 이블의 블래스터화를 말린것도 부작용을 염려했지 실패를 염두에 둔 발언은 아니었으니 어찌보면 당연하지만...[4] 다만 블레이드가 이블과 다시 싸워보고 전보다 크게 약해졌다고 발언하지 않는 걸 고려하면 블레이드 역시 라담에 대한 증오를 아키와 집에서 만남을 가진 것으로 더 불태워 강력해진 것일 수도 있다.[5] 힘의 우열을 가린다는 관점에서는 이블의 완승이었다. 볼테카 대결에서는 완전히 이겼고, 블래스터화의 한계가 거기에서 오지 않았다면 확실히 블레이드의 심장을 땄을 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