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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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Gear

1. 개요
2. 평판
3. 조직원
3.1. 밝혀진 조직원 목록
4. 구성과 모집 요건
5. 목적
6. 진실
7. 최후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 Midnight Train에 등장하는 조직. 챕터 1부터 꾸준히 언급되는 조직이다.


2. 평판[편집]


작중에서 블랙 기어라는 조직에 대한 평판은 사람마다 다른 것으로 묘사된다.

  • 챕터 1에서 다이애나의 말에 따르면, 신시아는 그들을 영웅 같은 존재로 칭했다고 한다. 신시아의 가방을 조사해 보면 블랙 기어에 관련된 기사 스크랩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챕터 2에서 아폴로는 경찰인 자신의 새아버지가 블랙 기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고 한다. 경찰들은 블랙 기어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폴로 또한 블랙 기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여기에 도 동감을 표시한다. 이때 닐은 루나에게 블랙 기어에 대해 알려주려는 아폴로를 저지하며 세상에는 모르는 편이 나은 것도 있다는 말을 한다.

  • 챕터 3에서 셀레네는 블랙 기어를 '늘 두려운 존재'라고 한다. 그 조직의 존재 때문에 자신은 건물을 빠져나가더라도 무사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1]

  • 챕터 3에서 은 블랙 기어가 시민들로부터 강한 지지를 얻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블랙 기어의 목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조직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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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암호명과 모습이 공개된 조직원들. 작품을 관통하는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된 항목이므로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하기 전에는 열람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3.1. 밝혀진 조직원 목록[편집]



조직의 수장.
암살자. 현재 탈퇴.

조직의 차장.
첩보원. 현재 사망.

  • 소속 팀 불명
    • 저스티스 1세[2]
전대 수장. 현재 사망.


4. 구성과 모집 요건[편집]


조직 편성은 '조사 팀'과 '행동 팀'으로 나뉜다. 조사 팀은 범죄자들의 신상 정보와 위치를 알아내는 첩보 활동을 하는 팀이고, 행동 팀은 조사 팀이 알아낸 정보를 기반으로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팀이다.

밝혀진 조직원들 중 차장 퓨리티와 카피캣은 조사 팀, 수장 저스티스 2세와 세레니티는 행동 팀이다. 저스티스 1세의 소속 팀은 불명이나, 그의 과거 행적을 보아 행동 팀일 가능성이 높다.[3]

조직원 모집 요건은 주로 범죄 피해 경험이 있는 어린이나 노숙자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다. 이런 사람들만 모집하는 이유는 블랙 기어의 사상을 주입하고 조직의 뜻대로 조종하기 쉽기 때문이다. 아폴로루나의 경우에는 퓨리티가 직접 찾아와 입단 권유를 했다. 이 외에 다른 모집 방식이 있는지는 불명이다. 저스티스 2세와 퓨리티, 밀러 자매[4]의 사례를 보면 범죄자 처단 직후 가까이에 생존한 피해자가 있다면 그 사람을 데려갈 가능성도 있다.

단, 조사 팀이나 행동 팀 중 하나라도 들어갈 수 있는 기초체력은 있어야 한다. 델리아가 범죄에 의한 피해를 당했음에도 언니와 달리 블랙 기어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는 힘과 민첩성 모두 약하고 서툴렀기 때문이다. 루나는 어린 시절엔 조용하고 비활동적임에도 블랙 기어 행동 팀에 들어가서 혹독한 훈련을 받았는데, 이를 통해 조용했던 시절의 루나가 델리아보단 기초체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5. 목적[편집]


챕터 3에서 닐의 추리로 블랙 기어와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의 연관성이 밝혀진다. 블랙 기어는 범죄자들을 사적으로 응징하는 조직으로, 경찰이 잡지 못했거나 뇌물 등으로 처벌을 피해가는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일을 한다. 범죄자를 살해한 후 시신 옆에 카드를 놓고 가는데, 비교적 가벼운 범죄자의 경우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팔이나 다리를 절단하는 수준으로 그친다고 한다.

그들은 규모가 크고 강력하며, 체계적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또 사회의 범죄를 없애고 정의를 구현한다는 인식 때문에 시민들에게 강한 지지를 받고 있다.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에 저주를 걸고, 네 개의 건물을 만든 배후 세력이다. 범죄자들을 더 쉽게, 많이 가두기 위한 목적으로 이런 시설을 만들어 낸 듯하다.

이렇게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지면서, 주인공 일행과 마지막으로 대적할 최종 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6. 진실[편집]


챕터 4에서 밝혀진 진실은 달랐다. 엄밀히 말해 현재의 블랙 기어는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의 저주와 관련이 없다. 저주를 건 사람은 블랙 기어의 설립자이자 초대 수장인 아르케 래드클리프, 저스티스 1세였다. 아르케는 오래 전 갑자기 실종되었고, 저스티스 2세가 그의 뒤를 이어 조직의 수장을 맡게 되었다.

아르케는 평소 저주와 흑마술 등의 오컬트에 관심이 많았고, 기차에 저주를 걸어 이용하려고 했다. 그의 원래 의도는 기차를 이용해 범죄자를 블랙 기어의 본부로 바로 송환하여 편리하게 처단하는 것이었다. 즉, 범죄자를 건물에 영원히 가두는 것은 그의 의도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주는 그의 의도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네 개의 건물이라는 공간이 생겨났다. 기차는 범죄자라면 누구든 가리지 않고 건물 안에 가둬 버렸고, 그것은 저주를 건 장본인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결국 아르케는 자신이 만든 감옥에 스스로 갇혀 버렸고, 끝내 건물을 탈출하지 못하고 네 번째 건물에서 옥사했다.

현재의 블랙 기어는 이 저주의 존재를 아예 모르고 있었다. 블랙 기어의 해체 후 루나에게서 아르케의 편지를 받은 저스티스 2세가 '그 인간이 저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줄은 몰랐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

저스티스 1세가 건물에 갇혀 나갈 수 없었기 때문에, 그 뒤를 이은 저스티스 2세퓨리티 또한 기차에 걸린 저주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 때문에 카피캣 등의 조직원을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를 조사한답시고 보내 건물에 갇혀버리게 만들기도 했다.


7. 최후[편집]


모든 건물을 탈출한 루나가 경찰에 자신의 죄를 자수하자, 루나가 처해 있었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루나의 처벌을 감경해 준다. 그 대신 루나는 블랙 기어에 대한 경찰의 수사에 협력하게 된다.

이후 탐정이 된 루나는 경찰과 함께 블랙 기어 본부를 습격하고, 대부분의 조직원이 체포된다. 저스티스 2세퓨리티는 조직원들의 희생으로 겨우 도망치고, 이때 루나는 저스티스 2세에게 저스티스 1세가 남긴 편지를 전해 준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기 전까지 블랙 기어 일을 그만두고 평범하게 지내기로 한다.

규모가 크고 강력하다는 조직치고는 허무한 최후를 맞이했다. 차기 수장 후보로까지 논의되던 주요 인물을 죽이지도 않고 살려서 내보낸 것이 큰 실책으로 작용한 듯.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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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작중에서 퓨리티가 2번이나 셀레네를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2] 소속 팀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거 납치당한 저스티스 2세와 퓨리티를 구하러 왔을 때 납치범 일당을 전부 죽였다는 이야기를 보면 행동 팀일 가능성이 높다.[3] 다만 저스티스와 퓨리티를 학대했던 납치범 일당들이 있던 곳을 잠입했던 걸 보면 설립자라는 특성상 조사 팀의 역할도 같이 한 것으로 보인다.[4] 신시아가 블랙 기어는 아버지로부터 자신과 델리아를 구해 준 존재라고 하는 것을 보아 블랙 기어가 밀러 자매의 아버지를 처단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