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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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삼키다
Ecli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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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너의 시작은 그림자였다.

귀와 눈을 속이며 스며들었지.

그 사악한 손이 닿는 것마다

그 공허한 눈길이 닿는 것마다

모조리 타락시키며

마녀여, 그림자가 빛을 압도할 수 있는가.

어떠냐, 깊은 밤에도 내가 널 태워버린다면

감히 내게 도전할 수 있겠는가.


리그 오브 레전드스킨 세계관 중 하나. 정통적이면서 고전적인 판타지지만 어두운 중세의 암흑 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다크 판타지, 종교물 컨셉이 특징이다.

세계관의 시작은 악을 징벌하는 레오나의 이클립스 스킨과 그에 대립하는 악의 여단 리산드라와 카밀의 스킨을 기점으로 시작하였다. 당시에는 이 셋뿐이라 그냥 스킨 홍보용 스토리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 후에 이클립스 스킨의 레오나랑 대립 구조를 서며 연결되어 있던 악의 여단 스킨이 계속 출시되면서 나무정령과 엮이게 되어 악의 여단을 중심으로 세계관이 확장되었다.

이후 출시된 범죄 도시 스킨들의 일러스트 속 눈알과 보라색 조직의 묘사가 고대신 워윅과 말파이트의 외형과 유사하다는 점. 연미복 스킨 시리즈에서 묘사되고 연미복 제드의 대사로 언급되는 고대 신과 '생명수'라는 초록빛 물질이 등장하는데 이것은 빛을 삼키다 세계관의 나무정령들이 가진 생명의 힘을 추출해내어 뽑은 것으로 추정된다. 결론적으로 범죄 도시, 연미복 시리즈 모두 이 세계관에 들어가는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연미복과 범죄 도시의 시대적 배경이 근~현대풍이라는 점과 레오나와 자이라 등의 챔피언이 겹치는 문제점이 있기에 중세배경인 빛을 삼키다 세계관에서 좀 더 진행된 미래 시간대일 가능성이 있다. 또다른 가능성으로는 범죄 도시 세계관의 뒷세계를 타락시키고 서서히 침식하는 뒤틀린 4차원의 힘이라는 묘사를 보아 악의 여단과 고대 신이 존재하는 중세 세계관은 다른 시간대의 평행세계이며 범죄 도시, 연미복 세계관으로 고대 신들이 차원을 초월해 영향력을 미친 걸로 추측된다.


1.1. 배경설정[편집]


먼 옛날 한 수도원의 기사단이 달과 해의 힘을 이어받아 고대의 사악한 신들을 굴복시켰습니다. 세상이 다시 한 번 어둠과 폭력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지금, 바로 그 기사단이 돌아오려 합니다. 빛을 삼키는 이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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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신을 섬기는 악의 여단을 중심으로 그에 대립하는 해와 달의 빛으로 악의 여단의 마녀들을 징벌하는 기사단과 숲을 사악한 검은 마법으로부터 지키는 나무정령들과 대립하는 구도이다. 작중 이미 태초의 태양 내지 고대 신은 황혼의 딸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에 악의 여단이 이를 부활시키기 위해 세상에 검은 마법을 뿌리며 나무정령의 생명의 마력을 탐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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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신'은 레오나 일식 스킨 시네마틱 '빛을 삼킨 자를 맞이하라'[1]에서 빛나는 해를 시커멓게 뒤덮으며 첫 등장 하였다. 이후 악의 여단 챔피언들 스킨 스토리에서 계속해서 언급되는 이 존재는 악의 여단이 숭배하는 신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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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여러 인물에게 접근하여 사악한 힘을 주고 악의 여단에 끌어들인 것으로 보이는데[2] 이 고대 신은 한 명이 아니라 '그들'이라고 묘사되어 여럿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의 '신'이라곤 하지만 악의 여단 일원에게 세상에 어둠을 뿌릴 강력한 힘을 주는 등 사실상 악신 내지 악마 같이 사악한 존재인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레오나를 위시한 기사단이 이들을 빛으로 징벌하려 한다. 현재 스토리상 '황혼의 딸'이란 존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악의 여단에 의해 말파이트와 워윅 등의 고대신들이 점차 부활하기 시작하면서 재림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2. 등장세력[편집]



2.1. 수도원 기사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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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의 난해하고도 심원한 힘을[3] 부여받은 수도원의 기사단으로 오래된 고대 악신들을 징벌하여 살해하였으며, 이들을 다시 부활시키려는 마녀들의 집단 악의 여단을 처단하기 위해 움직인다.

2.1.1. 레오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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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잔혹한 태양이시여. 귀 기울여 주소서. 부디 천상의 신성한 불꽃으로 축복하여 주소서. 내 방패로 이 땅을 더럽히는 검은 마법을 막을 수 있도록 해주시고. 내 검으로 사악한 마법과 악의 추종자들을 처단하게 해주소서. 나. 레오나. 죽는 날까지 이 맹세를 지키겠나이다.


오. 잔인한 달이시여. 귀 기울여 주소서. 부디 천상의 붉은 그림자로 축복하여 주소서. 내 방패로 이 땅을 더럽히는 검은 마법을 막을 수 있도록 해주시고. 내 검으로 사악한 마법과 악의 추종자들을 처단하게 해주소서. 나. 레오나. 죽는 날까지 이 맹세를 지키겠나이다.

고대의 사악한 신을 살해했던 수도원 기사단의 일원으로써 악의 여단을 처단하고 징벌하려는 선역이다. 낮에는 태양빛으로, 밤에는 달빛으로 마녀들을 처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2.1.2. 아트록스 & 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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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빛을 삼킨 기사단의 몇 안 되는 구성원 중 한 명이었던 아트록스는 케일을 하릴없이 연모했지만...케일이 사랑하는 것은 이글거리는 태양뿐이었습니다. 케일이 태양을 집어삼키자 달의 광채가 아트록스를 삼켰습니다. 한때 고귀한 존재였던 아트록스는 이제 케일의 무시무시한 그림자로서 케일의 곁을 영원히 지키게 되었습니다.


증오스러운 해를 삼킨 자 케일은 자신이 사랑하는 신과 하나가 되고자 태초의 태양을 집어삼키고 땅을 영원한 어둠 속에 빠뜨렸습니다. 빛에 미쳐 자신의 힘을 억제할 수 없었던 케일은 기사단에 힘의 파편을 넘겼고 결국 기사단의 용서할 수 없는 신성 모독 행위로 인해 다른 신들이 죽고 말았습니다.



2.1.3. 세주아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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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삼킨 기사는 거대한 짐승을 타고 고대 숲의 외곽을 순찰합니다. 냉혹하고 거친 성정을 가진 세주아니는 이유는 따지지 않고 고대 신의 병력과 전투를 벌이기 위해 살아갑니다.



2.1.4. 시비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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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능력과 부족한 기사도로 유명한 용병, 가려진 태양의 기사 시비르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위협은 무시하고 전원 지역을 위협하는 마녀와 과물을 보수를 받고 처치합니다. 많은 기사들이 자신의 공식적인 목적으로부터 고결함을 찾지만, 시비르는 오직 보상만을 찾으며 기사단에게 최후의 순간이 닥칠 때에만 돕겠다고 맹세했습니다.



2.1.5. 세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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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죽었다고 알려진 고대의 기사 케일이 일식 성당의 지하묘지에서 해방되어 오랜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이제 세나는 부활한 고대 신으로부터 구할 수 있는 자들을 구하고 악의 여단의 새로운 위협에 맞서기 위해 기사들을 지원합니다... 이제 태양 포식자의 귀환은 피할 수 없기에 그녀는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2.1.5.1. 프레스티지 세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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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마법 기사단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의상으로 런웨이를 불태우고 있는 세나는 갈라 행사에서 차갑지만 단호한 에너지를 불러옵니다. 사악한 이들은 주의하십시오. 이 의상은 죽이고... 또 죽일 수 있습니다.



2.1.6. 다이애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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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만이 어둠으로 물든 세계를 비출 수 있습니다.


2.1.7. 닐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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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달을 삼킨 닐라 레벨 2.jpg

한때 마녀였던 이들은 신을 죽이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2.1.8. 아우렐리온 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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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별 포식자 아우렐리온 솔 레벨2.jpg


2.2. 나무정령[편집]


"나무정령은 사실 그렇게 늙지 않았어. 날 믿어, 난 장로님[4]

을 본 적이 있어."

파일:ezreal(pulsefire)_portrait.png 펄스건 이즈리얼

악의 여단과 대립하는 소속 집단 자연을 보호하는 소수종족으로 묘사되지만 최근 스킨 스토리에 의하면 악의 여단과 몇몇 인간들에 의해 점차 오염되어 터전을 빼앗기는 듯하다. 또한 본래 성격은 인간에 친절하고 가까운 존재인 듯하지만 위와 같은 사건들로 인해 점점 어두워지는 것으로 보인다. 나무정령과 악의 여단의 이야기는 전설 속의 우화로 전해지는 듯하지만 유령 피들스틱의 스토리로 인해 이 이야기는 단순히 꾸며낸 이야기가 아닌 실화임을 암시하고 있다. 소개 문장 역시 어느 화자가 청자에게 이야기해 주는 형식이지만 실제로 목격한 듯 전해주는 것이 특징. 또한 숲속 이야기(Albion) 스킨 시리즈와 유사하지만 전혀 다른 세계의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다.


2.2.1. 소라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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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지만, 나무정령들은 원래 부드럽고 온화했습니다. 다른 세상에서 온 숲의 정령들과 나무요정들은 그 품 안에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인간들을 지켜봤죠. 얼마 남지 않은 이들은 뿔뿔이 흩어졌지만, 소라카와 같은 몇몇이 아직도 인간들을 애정으로 보살피고 있습니다.

시리즈에 편입된 것은 가장 늦었지만 출시 시기 순으로 보면 최초다. 롤 최초의 챔피언 중 하나의 번들 스킨이니 당연하다. 압도적 고참 그래서인지 스토리상 묘사는 어두워지기 전 나무 정령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또한 처음부터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만든 스킨이 아니었다 보니 혼자만 나무정령이 아니라 나무요정으로 되어있고, 영문명 또한 혼자만 드라이어드로 되어있다. 드라이어드들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언급으로 보아 소라카와 비슷한 드라이어드 종족들은 거의 떠나가고 홀로 남은 것으로 보인다.

2.2.2. 바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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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세계의 존재인 바드는 태초의 숲보다 나이가 많으며, 그 숲을 이룬 씨앗보다도 나이가 많다고 합니다. 신들이 존재하기 이전, 그의 나이에 관한 기록은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바드는 세상의 첫 해가 뜬 이후로 대지를 보살펴 온 태고의 존재라고 합니다.

구 세계의 존재지만 기록이 없다고 한다. 스토리상의 언급으로 보면 태고의 존재라는 등 헤카림과 비슷한 고대 신과 같은 존재로 추정되지만 의외로 일반 주민이라고 한다.

2.2.3. 헤카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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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그려진 나이테와 마기목 위로는 고대 신들이 숲속에서 노닐기도 전인 먼 옛날 조각된 돌을 둘렀습니다. 영원한 수호신 헤카림은 지금도 얕은 강과 나무정령들의 이끼 낀 길을 내달리며 인간의 어두운 욕망으로부터 숲을 지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나무 정령들을 지키던 거상 같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번역본과 원본의 스토리가 조금 달라졌는데, 영문판에 의하면 고대 신들이 강림하기 이전에 조각된 것이라고 한다고 가정하고 고대 신의 시간상 위치를 제외하고 볼 때 바드 다음으로 탄생한 것이 헤카림으로 추정된다.

2.2.4. 르블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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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여단이 처음 힘을 얻었을 때 그들은 나무정령들이 가진 생명의 마법을 갈망했습니다. 그 힘으로 사악한 후원자들을 부활시킬 수 있다고 믿었죠. 악의 여단은 태초의 숲을 침략해 그곳을 무참히 파괴했지만... 한 숲의 정령이 맞서 싸웠고, 그들의 목숨과 마법, 심지어 이름까지 빼앗아 버렸습니다.

악의 여단 스킨이 등장하면서 스토리상의 입지가 커졌다. 출시 당시 배경 소개문은 처음부터 사악하고 끔찍한 정령이라고 하지만 스킨 세계관에 편입된 이후엔 강하고 불안한 듯하지만 나무정령으로써 터전을 지키는 강력한 존재로 변경되었다. 스킨 스토리에 따르면 악의 여단 르블랑을 처치하고 그 모습과 능력을 빼앗은 것으로 나타난다.

2.2.5. 베이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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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여단이 점점 영향력을 키워갔지만, 소수의 어린 나무정령들은 그 사악한 힘에 물들지 않아 학자들과 이야기꾼들은 그나마 안심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들은 어린 나무정령들 중에서도 가장 별나고 위험한 녀석들이었습니다. 그중에는 환각성 독버섯을 다루는 미치광이 악동, 베이가도 있었죠.

베이가의 스킨 설명으로 보면 악의 여단의 힘은 어린 나무 정령 종족에겐 물들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을 토대로 한다면 추후 등장할 나무 정령 스킨 요들족이나 애니나 누누와 같은 체구가 작은 챔피언들은 타락한 모습으로 등장할 확률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가의 경우는 스토리와 조금 동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악의 여단과 별개로 그냥 베이가 본인이 괴짜이자 악동인 것으로 보인다.

2.2.6. 아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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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정령 아리에 관한 이야기는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인류 역사의 한 축을 이뤄 왔습니다. 백옥 같은 살결을 지니고 영원히 늙지 않는 아리는 나무정령들 중에서도 특이하고 짓궂은 모습으로 그려졌지만, 최근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고향 땅을 점차 오염시키는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며 냉담하게 변해갔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역사의 한 축을 이뤄왔다는 점과 일러스트에서 헤카림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헤카림과 비슷한 시기만큼 오래된 존재로 보인다. 악의 세력으로부터 자신의 터전을 보호한다는 언급을 보면 악의 세력은 아마 높은 확률로 악의 여단인 듯.[5]

악의 여단 아리와 동일인물인지는 불명이다.

2.2.7. 자야 & 라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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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고대 숲 깊은 곳, 라칸 왕자와 자야 공주는 서로 적대하는 요정 집단의 지도자이자 비운의 연인입니다. 필멸 세계에 무관심한 두 사람의 유쾌한 사랑은 외부 세계에 닥친 공포로부터 요정들을 지켜주었습니다.


어두운 고대 숲 깊은 곳, 라칸 왕자와 자야 공주는 서로 적대하는 요정 집단의 지도자입니다. 비록 자야 공주는 외부 세계의 어둠을 목격했지만, 그에 맞서지 않고 그저 받아들이기로 했죠.

로미오와 줄리엣이 생각나는 커플. 스토리상 별 중요도는 없다.

2.2.8. 오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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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은 고대 숲의 창조자이자 신성한 지식의 수호자입니다. 사악한 마법과 끝없는 황혼이 계속되는 지금, 나무와 강을 돌보는 존재는 찾아보기 힘들죠.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고, 옛날 방식을 고집스럽게 따릅니다.

스킨 세계관의 주 무대인 고대 숲을 창조한 가장 높은 신격으로 보인다.

2.2.9. 아지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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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대 숲의 드루이드 왕이었습니다. 숲이 신들에게 가려져 아무런 이름도 없던 시절부터 그곳에서 살았죠. 비록 백성들은 죽어 갔지만, 마법을 써서 그들과 비슷한 모습의 군대를 만들었습니다. 그중에는 어디선가 들어본 인간 왕의 모습을 한 병사도 있었죠.

나무정령들을 다스리는 고대 숲의 왕이였지만 모종의 이유로[6] 나무정령들의 수가 줄어가자 스스로 타락하여 지금 모습이 되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2.2.10. 나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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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활보하며 커다런 참나무를 맨손으로 잡아뜯는 괴물에 대한 이야기가 오래전부터 전해져 옵니다. 하지만 이 괴수가... 반짝이는 물건과 뼈다귀를 모으고 나무 꼭대기에서 가냘프게 우는 작고 호기심 많은 동물이기도 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양쪽 모두 건드리지 않습니다. 멍청한 사람은 어떻게 되냐고요? 그 사람이 어느 쪽 나르를 만났는지에 따라 다르겠죠.



2.2.11. 렉사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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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사이는 숲은 최심부를 활보하는 모든 포자 악마를 뿜어내는 어미입니다. 덩치가 커다랗고 꽃과 나무껍질로 덮은 렉사이가 나무들을 헤집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도 살아남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2.2.12. 오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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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존재가 하나도 남지 않은 수호자, 오공은 감히 고대 숲 깊은 곳을 가로지르려 하는 모든 자들에게 고통을 선사합니다. 악의 여단이 마법 지팡이의 무한한 힘을 찾기 위해 그의 마을을 파괴한 이후 오공은 신뢰란 어리석은 자의 사치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무기의 수정에서 반짝이는 빛은 옛 말썽꾸러기의 실패를 계속해서 상기시킵니다.



2.2.13. 카서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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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카서스는 훌륭한 학자였습니다. 하지만 질병으로 사람들이 거의 몰살당하자 카서스는 사랑하는 이들을 되살리기 위해 금지된 악의 여단 마법을 연구했고... 그 결과는 재앙이었습니다. 이제 부패하는 괴물이 된 카서스는 고대 숲을 방황하며 주민들이 죽음을 통해 초월할 수 있도록 숲에 역병을 퍼뜨립니다.



2.3. 녹색 예배당[편집]


레오나가 속한 수도원 기사단과 유사해 보이지만 이쪽은 나무정령들과 관련된 기사단이라는 점이 차별화된다. 또한 레오나가 악의 여단만 적대하는 것에 비해 타릭은 숲을 침범하는 모든 존재들에게 대항한다는 점 또한 대비되는 점이다.

2.3.1. 타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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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간이었던 녹색 예배당의 기사단은 나무정령들의 간사였습니다. 그들은 대지와 서약을 맺은 대가로 긴 수명을 얻을 수 있었죠. 이제 타릭이라는 남자와 그가 이끄는 소수만이 남아 온갖 침략자들로부터 숲을 지키고 있습니다.

스토리상의 위치는 나무 정령을 지키는 간사이자 기사단장 본래 인간이었으나 나무 정령을 수호하는 것을 대가로 긴 수명을 얻었다는 시점 이후로 인간이 아닌 존재로 각성한 것으로 보인다. 뾰족해진 귀를 보면 엘프 같은 존재로 만든 듯. 소라카와는 별개로 이쪽 역시 수가 적은 건지 소수만이 남았다고 한다. 하지만 르블랑의 악의 여단 이야기를 보면 결국 수호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7]


2.4. 악의 여단[편집]


고대 신을 섬기는 여제단(Coven)으로 각각의 신들을 상징하는 힘의 동물이 있다. 이들의 힘은 고대 신이 부여해 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추가된 스토리에선 원시의 태양이란 존재가 황혼의 딸에게[8] 살해당한 후 이것의 힘을 마녀기사단에게[9] 주었다고 한다. 원시의 태양이란 고대 신들의 힘의 원천인 것으로 보이며 이들의 목적은 현재 고대 신을 다시 부활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나무정령들이 가진 생명의 힘을 탐내고 있다.

스킨 소개 문구의 영어 원문은 특이하게도 전부 They came to (챔피언) as if~의 형태로 시작한다. 모르가나와 이블린은 전설급이라 특별 대우해주는 것인지 예외.

참고로 Coven은 '마녀의 집회'라는 뜻인데, 간단히 말해서 witch 여럿이 결성한 조직 같은 그런 뉘앙스다. 한국어에는 마땅히 대응되는 단어가 없어서 그냥 마녀라는 점에서 착안해 '여(女)단'이라고 번역한 듯하지만, witch는 원래 남녀 관계 없이 사악한 주술을 부리는 마법사들을 모두 일컫는 말이다[10]

2.4.1. 리산드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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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색 수사슴의 환상과 오래 전 사라진 고대 마법의 힘은 한낮의 꿈처럼 리산드라를 찾아왔습니다. 이제 늙지 않는 마녀 리산드라는 고대 숲의 뒤틀린 그림자 속에 살며 그녀의 죽은 신들이 저주받은 무덤에서 일어날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징하는 힘의 동물은 상아색 수사슴(Ivory Stag). 섬기는 고대 신은 녹턴이며 그와 긴밀하게 이어져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유령 피들스틱이 지키고 있는 책의 주인공이자 한 나라의 여왕이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영생과 힘을 얻는 대가로 악의 여단에 입단하여 왕국을 말아먹은 것으로 보여진다.

2.4.2. 카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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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숫양의 속삭임과 오래전 잊혀진 묘지에서 일어난 이름 없는 존재들은 한밤의 꿈처럼 카밀을 찾아왔습니다. 무시무시한 소문을 퍼뜨리는 그녀는 새로운 세상의 흔적을 지우고 이 땅에 사악한 고대 소승들의 마법을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상징하는 힘의 동물은 흑단빛 숫양(Ebony Ram).

2.4.3. 르블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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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두루미의 노래와 나무정령들이 모인 아주 깊숙한 곳에 오랫동안 갇힌 거대한 심장은 잊힌 옛 선율처럼 르블랑을 찾아왔습니다. 그녀의 자매들은 숲의 수호자들 앞에 무릎을 꿇었지만 르블랑은 자신의 목적을 이뤘고, 이제 그녀의 후원자가 어두웠던 긴 잠에서 몸부림치며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상징하는 힘의 동물은 검은 두루미(Black Crane).

르블랑은 이전에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대립 구도에까지 위치한 나무정령 스킨이 존재하는데 스토리에 언급되듯이 나무정령 쪽의 르블랑이 악의 여단 르블랑을 죽이고 이름과 힘을 빼앗아 모방한 모습으로 보인다. 프레스티지 스킨이 출시되고 난 후 이 스킨은 나무정령 르블랑에게 살해당할 당시 본인 본연의 모습이거나, 또는 모르가나와의 상호작용 대사로 봤을 때 부활한 직후의 모습인 것으로 추정된다.


2.4.3.1. 검은 두루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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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두루미에 의해 다시 깨어난 르블랑은 자매들에게로 돌아와 새로운 목적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고대 신의 선물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르블랑은 기이하게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육체는 죽은 신을 담아낼 그릇임을, 그리고 그로 인해 불가능할 정도의 힘을 얻었음을 깨닫습니다.

나무정령에게 살해당하고 모습과 능력을 빼앗긴 르블랑이 자신의 후원자이자 고대 신인 '검은 두루미'에 의해 부활한 모양새. 르블랑의 스토리를 뜯어보면 악의 여단의 각 마녀들이 자신이 섬기는 힘의 동물은 고대 신을 상징하며, 곧이어 이 고대신들은 자신들을 섬기는 마녀들의 육체를 그릇으로 다시 부활하는 구조인 것으로 보인다.

2.4.4. 모르가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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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가나는 여단의 여왕으로 잿빛 부엉이를 섬깁니다. 그녀는 자신의 자매가 태초의 태양을 파멸시키고 그 힘을 기사단에 넘겨 고대 신들이 배신당하고 죽자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제 모르가나가 인간의 지배를 끝내고 세상의 진정한 군주들에게 정당한 왕좌를 되돌려 주기 위해 왔습니다.

상징하는 힘의 동물은 잿빛 올빼미(Ashen Owl).

악의 여단의 여왕이자 고대 신의 대리자. 자체 대사에서 자신의 강력한 힘, 스스로의 초월성과 불멸성을 강조한다. 그러한 그녀가 직접 세웠고 다스려온 여단의 역사 또한 매우 유구함을 자부한다. 따라서 그녀는 고대 신이 등장하는 세계관의 가장 핵심적인 악역으로,[11] 악의 여단 중에서도 최고(古)의 원로이자 그 지도자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설정은 대사 원문에 잘 암시되어 있다. 영문 대사에서의 모든 2인칭에는 You가 전혀 사용되지 않고 오직 Thou 계열만이 사용된다. Thou 계열 대명사는 사어가 된 인칭대명사로, 현대 영미 언중들에게는 신비롭고 생소한 느낌을 주며 귀족적이고 고풍스럽게 받아들여지는 표현이다.[12] 영어를 약간 깊게 파고든 경우라면 관사 'The'의 특수성이나 찬송가에서 신을 부를 때 'Thee'가 사용되는 것, 또는 문학적 표현에서의 'Thy'등을 통해 어감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케일 전용 특수 대사에서 케일을 '신을 죽인 자', '태양을 삼킨 자' 라고 부르며 경멸한다.[13] 이는 최초로 스킨 특수 대사가 미래에 출시될 다른 스킨의 존재를 분명히 암시한 경우이다. 또한 케일 말고도 애니에게 어둠의 아이라고 칭하거나 다이애나에게 케일과 비슷하게 도발하는 것으로 추후 빛을 삼키다 세계관에 출시될 챔피언을 알 수 있다.

2.4.5. 자이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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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혀 있던 땅을 오염시킨 밤 비둘기의 날갯짓과 몸부림은 뿌리와 바위를 타고 자이라를 찾아왔습니다. 땅 아래 속삭임을 들은 그녀는 이제 세상을 자연으로 되돌리기 위해 인간들의 문명을 차례로 파괴하며 나아갑니다.

상징하는 힘의 동물은 밤 비둘기(Night Dove).[14]

자이라는 여단의 일원으로써 그중에서 인간의 터전을 파괴하여 자연으로 다시 되돌리려는 목적을 지녔다. 자연 지대로 되돌리기 위해 인간들의 주거지를 파괴한다는 설명을 보면 악의 여단은 사실 숲으로 침투하여 갈취하려는 인간들의 탐욕에[15] 질려버린 나무정령들이 타락한 모양새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16]

여담으로 자이라가 섬기는 밤 비둘기는 고대 신의 딸인 이블린을 제외한 악의 여단 일원들의 일러스트에 빠짐없이 등장하는데 이것으로 보아 자이라는 다른 악의 여단 일원들과 달리 숨겨진 떡밥이 존재함을 유추할 수 있다.

2.4.5.1. 태초의 태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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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신들은 달의 딸들이 파멸시킨 태초의 태양을 맞이하기 위해 다시 한번 더 일어났습니다. 세상에 빛이 없는 날, 그들은 분노하고 땅을 뒤흔들고 울부짖으며 모든 인간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종말을 고할 것입니다.

고대 신이 살해당했을 당시의 스토리가 달렸는데 마침 자이라의 이마에 투구 같은 왕관을 착용하고 있다. 이것은 고대 신의 삽화에 나오듯이 고대 신 머리의 다이아몬드 형상의 보석이 박혀있는 투구 형상과 유사하다. 일러스트의 왕관과 스토리와 각종 떡밥을 종합해보면 자이라가 그 당시 황혼의 딸들에게 살해당한 태초의 태양이라는 존재이거나 고대 신일 것이며, 자이라의 육체를 그릇으로 다시 부활하였다고 볼 수 있다.

모르가나는 다른 악의 여단 일원에게 전용 대사를 가지는데, 독특하게도 자이라를 공격하거나 대면할 때 숨겨진 진정한 힘을 드러내라고 하거나 기초적인 마법으로는 자신을 이길 수 없다며 도발한다. 이를 통해 자이라는 무언가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암시해준다.

2.4.6. 아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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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땅거미가 질 무렵 아리를 찾아왔습니다. 어스름한 자칼의 웃음소리는 피할 수 없는 불확실성을 향해 가는 세상을 뒤쫓고 있었습니다. 포악한 포식자이자 강력한 마녀 아리는 자신에게 홀려서 가까이 다가오는 모든 존재의 생명을 빨아들여 어둠 속에 있는 자신의 주인에게 바칩니다.

상징하는 힘의 동물은 어스름한 자칼(Half-Light Jackal). 함께 공개된 고대 신 워윅을 섬기는 것으로 보이지만 워윅은 아버지 늑대라고만 표현될 뿐 제대로 된 이명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다.

나무정령 아리와 동일인물인지는 불명이다.

2.4.7. 애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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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뼛속까지 시린 추위 속에서 애쉬를 찾아왔습니다. 새까만 아이벡스의 서리가 세상을 얼음으로 뒤덮었습니다. 산에서 내려간 애쉬는 참혹한 겨울을 함께 몰고 갔죠. 하지만 애쉬를 따라 밤으로 향한 것은 그뿐만이 아니었고, 산 그 자체가 우르릉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상징하는 힘의 동물은 새까만 아이벡스(Jet-black Ibex).[17] 고대 신 말파이트가 애쉬가 섬기는 힘의 동물로 말파이트 일러스트에서 볼 수 있듯이 애쉬가 함께 있으며, 스토리에서는 새까만 염소의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언급된다.

2.4.8. 이블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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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악의 여단이 위대한 부활을 위해 자매들과 함께합니다. 오래된 것들이 다시 한번 요동치고, 마침내 오래된 원한을 완전히 대갚음했습니다. 위대한 고대 신 해리어의 딸 이블린은 앞으로 다가올 어둠을 위하여 기꺼이 자매들과 함께합니다. 이블린이 지나간 길에는 늘 잔인함과 죽음이 뒤따릅니다.

고대 신의 딸. 모르가나가 여단의 여왕으로써 악의 여단을 다스리는 것처럼 이블린은 남쪽의 여단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고대 신 해리어는 쓰러지기 전 인간 여성을 통해 이블린을 낳고 그녀를 숨겼다.

참고로 '위대한 고대 신 헤리어'의 원문은 그냥 Great Harrier다.다른 악의 여단 관련 고대 신들의 작명 방식이 수식어+동물 이름이라 이것을 '거대한 개구리매' 로 해석할 수 있지만, 보통 이런 세계관에서 Great는 보통 신적 존재를 칭할 때 높이 치켜세워주는 경향이[18] 짙은 단어므로 스토리상의 의역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뭐 해석이 어떻든 이블린이 고대 신의 딸이라는 설정은 변하지 않는다.

2.4.9. 카시오페아[편집]


파일:cassiopeia_Coven.jpg

그들은 안개 속 그림이 되어 카시오페아를 찾아왔습니다. 무수히 많은 고대 무덤에서 은빛 코브라의 형체가 미끄러지듯 올라왔죠. 이제 인간 왕족에게 몰래 접근하는 카시오페아의 조각 정원에는 안전한 성벽에서 너무 멀리 벗어났다가 공포의 고통 속에 영원히 얼어붙어 버린 통제할 수 없는 영혼들이 가득합니다.

상징하는 힘의 동물은 은빛 코브라(Silver Cobra).

2.4.10. 잔나[편집]


파일:악의 여단 잔나.jpg
파일:악의 여단 잔나 레벨 2.jpg

2.4.11. 나미[편집]


파일:nami_coven.jpg

그들은 심해에서 나미를 불렀습니다. 그 목소리는 나미가 아는 그 어떤 것보다 강렬한 힘을 약속했죠. 나미는 먹이를 바치기만 하면 됐습니다. 맹세와 악의 여단을 저버린 나미는 이제 고대 숲의 어두운 수로 바로 밑에 숨어 있는 끝없는 밤을 보내며 레비아탄에게 바칠 다음 제물을 찾습니다.

나미는 악의 여단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레비아탄과 계약하며 여단을 배신하고 독자적으로 활동한다. 다만 기사단을 여전히 매우 혐오하며, 악의 여단 챔피언들을 '자매'라고 부르고 긍정적인 상호작용 대사도 존재하는 등 완전히 악의 여단을 적대하는 것은 아니다. 나미의 목표는 레비아탄에게 지속적으로 먹이를 바쳐 힘을 키운 뒤 악의 여단의 여왕인 모르가나를 몰아내고 새로운 여단의 여왕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2.4.12. 닐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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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덤불과 뼈가 부러지는 불협화음 속에서 닐라를 찾아온 그들은 충성을 바치는 대가로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능력을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닐라는 가시에서 떨어지는 짙은 핏빛 액체를 병에 가득 채워 제안에 응했습니다. 이제 이 신성한 유물을 가지고 다니는 그녀는 자신이 악의 여단에서 받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운명임을 알고 있습니다.


2.4.13. 신드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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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썩어 가는 날개를 천둥처럼 펄럭이며 신드라를 찾아와 펼멸자의 한계에서 벗어나라고 손짓했습니다. 날개의 역겨운 바람을 따라 의식 현장으로 온 그녀는 다른 마녀들과 함께 부패한 무덤에서 뿔 달린 왕을 깨웠습니다. 이제 신드라는 악의 여단과 고대 신에게 맞서는 모든 이를 응징하고자 합니다.


2.4.14. 아칼리[편집]


파일:akali_coven.jpg

그들은 숲 위에서 불가능할 만큼 빠른 속도로 아칼리를 에워싸며 찾아왔습니다. 그들의 도발에 이끌려 고대 숲의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던 아칼리는 결국 길을 잃고 말았죠. 그때 한 목소리가 귓가에서 속삭이며 선택을 종용했습니다. 이 숲에서 홀로 죽거나, 그들의 인도를 받으며 빠져나오라고요. 결국 아칼리는 숲 밖으로 나왔고... 곧장 악의 여단이 되었습니다.


2.4.15. 엘리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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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오래전 덤불 속을 기어 엘리스를 찾아왔습니다. 그들의 수많은 눈과 엘리스의 눈이 마주치는 순간 거래가 성사됐죠. 헌신과 인간성을 대가로 고대 신의 헤아릴 수 없는 힘을 얻게 된 엘리스는 거미 형상의 여신으로 다시 태어난 후 고대 숲의 끝자락을 따라 머물며 자신을 설화 속 존재로 치부하는 어리석은 자들을 파멸로 이끕니다.



2.5. 고대 신[편집]


나무정령 세력에 적대하는 고대 신이 어째서인지 나무정령 스킨 시리즈에 포함되어 출시된 경우이다. 나무정령들의 스토리와 자이라의 서사에서 나무정령들이 타락해간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듯이 녹턴은 타락한 나무정령이거나 헤카림 정도의 고대 나무정령의 주검에 스며든 고대 신으로 추정된다.

이후 11.16 패치에서 스킨명이 전부 고대 신으로 변경되었으며, 독특하게도 나무정령 스킨 시리즈와 악의 여단 스킨 시리즈 모두에 포함되도록 바뀌었다. #

2.5.1. 녹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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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신들의 거대한 주검이 땅에 흡수되자 썩어 문드러진 나무 정령조차도 잠깐이나마 자라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신들은 완전히 죽은 것이 아니었고, 악의 여단마저 부활하면서 영원한 악몽 녹턴이 다시 깨어나고 말았죠.

본래 사망한 고대 신이지만 악의 여단의 힘으로 부활했다고 한다. 정황상 후원자인 모르가나가 깨어났으니 악의 여단의 소행인 듯 하다. 또 고대 신이 악의 여단에게 상징하는 동물의 힘을 수여했다는 점을 보면 리산드라에게 상아색 숫사슴(Ivory Stag)의 힘을 수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문 위키에선 아예 상아색 숫사슴 자체라고 암시하며 리산드라는 그의 뿔을 매개체로 삼아 대화한다고 한다. 실제로 둘의 투구를 비교해보면 디자인이 꽤 유사하다.

2.5.2. 볼리베어[편집]


파일:volibear_Thousandpierced.jpg

고대 프렐요드 전설에는 정령 주술사들을 잠식해 버린 무자비한 곰의 영혼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프렐요드의 역사보다 더 오래된 그 존재가 어떤 끔찍하고 원초적인 힘을 지녔는지도 모른 채, 인간들은 도움을 얻기 위해 그 이름을 부르죠.


2.5.3. 아이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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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과 금지된 주술로 만들어진 끔찍한 토템 아이번은 옛 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신들이 사라지면서 수백 년 동안 긴 잠에 빠지고 말았죠. 이제 그는 형제들과 함께 깨어나 보잘것없는 인간 세계를 파괴하려고 합니다.

스토리상 묘사로 보아 고대 신은 아니지만 그와 대등한 존재로 보였으나 11.16 업데이트로 고대 신임이 밝혀졌다. 일러스트에는 여단의 여왕 모르가나가 그를 부활시키는 모습이 비친다.


2.5.4. 말파이트[편집]


파일:malphite_OldGod.jpg

필멸자 앞에 새까만 아이벡스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말파이트는 그늘 결사단이 살해하여 아래에 있는 바위 더미로 던져 버린 고대 신이었습니다. 말파이트를 데려간 것은 죽음이 아닌 산이었죠. 이제 말파이트는 증오로 뒤틀린 채 새롭고 끔찍한 굶주림에 휩싸인 거대한 땅의 형태가 되어 솟아오릅니다.


2.5.5. 워윅[편집]


파일:warwick_OldGod.jpg

한때 아버지 늑대로 알려졌던 워윅은 숲을 배회하며 달빛 속에서 잔혹한 사냥을 즐겼습니다. 그늘 결사단은 굴에 있는 워윅을 죽여 그 만행을 끝내려고 했지만 고대 신에게 죽음은 아무것도 아니었죠. 워윅은 가만히 숨죽이고 있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늑대는 다시 한번 밤을 향해 울부짖으며 사냥의 맛을 갈망합니다.


2.5.6. 모데카이저[편집]


한때 뿔 달린 왕으로 불린 고대 신 모데카이저는 죽은 자들을 일으켜 그 느릿느릿한 형체로 왕국을 무너뜨린 후 자신의 땅으로 복속시켰습니다. 빛을 삼킨 기사단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기 전, 그는 이 세상으로 돌아오면 기사단 전원이 자신에게 굴복하며 자신이 이끄는 언데드 군단의 최전선에 서게 하리라 맹세했습니다.



2.6. 죽음의 꽃[편집]


스킨 설명으로 드러나는 연관점은 없지만, 클라이언트의 세계관 분류로는 빛을 삼키다 세계관에 속해있다.

2.6.1. 엘리스[편집]


파일:elise_Deathblossom.jpg

매혹적인 미모와 유연한 자태, 피어오르려던 순간 한겨울 추위에 얼어붙은 꽃의 빛깔처럼 화려한 엘리스는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인간들을 거미줄에 꾀어 목숨을 앗아갑니다.


2.6.2. 카직스[편집]


파일:khazix_Deathblossom.jpg

죽음의 꽃들은 북쪽 땅의 드넓은 꽃밭에 숨어 있는 원시적인 사냥꾼으로서, 아무리 용맹한 기사라도 눈물을 흘리게 만들 수 있는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직스는 이러한 강인한 영혼들을 흡수해 진화를 거듭합니다... 순식간에 말이죠.



2.7. 어둠의 징조[편집]


서슬여왕과 그녀를 따르는 추종자들이 모인 집단이다.

2.7.1. 피들스틱[편집]


파일:fiddlesticks_Spectral.png

기이한 설화가 담긴 책을 영원토록 지키고 있다는 무시무시한 망령입니다. 용맹한 기사들도, 잔혹한 마법사들도 책을 손에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살아서 돌아온 자는 없습니다. 어쩌면 여왕이 다스린다는 잊혀진 고대 왕국은 꾸며낸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악의 여단 모르가나와 특수 대사가 있다.[19] 대충 요약하면 악의 여단 이전 한 나라의 여왕이였던 리산드라가 고대 신 녹턴의 꾀임에 넘어가 나라를 팔아먹고 악의 여단에 입단하여 영생과 힘을 얻었다는 이야기다. 즉 현 리산드라의 과거이자 악의 여단 발생하기 이전 세대를 엿볼 수 있다.

2.7.2. 문도 박사[편집]


파일:drMundo_Executioner.jpg

문도는 말이 별로 없습니다. 항상 악명 높은 처형자 두건을 쓰고 사람들 앞에 나타날 뿐이죠. 이 미친 거인이 어디서 왔고 무엇을 원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죄수들을 처형하는 것을 좋아하며,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것만은 확실하죠.


2.7.3. 워윅[편집]


파일:warwick_Grey.jpg

워윅은 한때 인간이자, 서슬 여왕 리산드라에게 충성을 맹세한 명망 높은 기사였습니다. 그의 충성심에 감명받은 그녀는 워윅에게 유령 달빛 조각을 하사했는데, 어느 날 워윅은 깊은 타락의 늪에 빠지는 저주에 걸리고 맙니다.


2.7.4. 요릭[편집]


파일:yorick_Undertaker.png

장의사 요릭은 저주를 받아 도시에 묻힌 모든 비밀을 짊어져야 하는 가련한 존재입니다. 여왕의 끝없는 야망이 초래한 과거의 슬픈 기억이 그를 끊임 없이 괴롭힙니다.


2.7.5. 리산드라[편집]


파일:lissandra_Bladequeen.png

한 때 강력한 도시의 통치자였던 리산드라는 신비로운 힘과 영생을 속삭이는 무시무시한 그림자의 유혹에 넘어 갔습니다. 그녀는 결국 자신의 백성들을 어둠으로 인도했고 그림자의 뱃속에서 늙지 않는 괴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2.7.6. 녹턴[편집]


파일:2016_The Unholy Trinity_2.jpg

거대한 그림자가 여왕의 꿈에 찾아와 필멸자가 손에 넣을 수 없는 힘과 파멸을 속삭였습니다. 그림자가 세 번 찾아왔을 때 그녀는 그림자를 현실로 불러냈고, 그림자는 그 무시무시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타났습니다.


2.7.7. 신지드[편집]


파일:2016_The Unholy Trinity_1.jpg

신지드 박사는 과학의 힘으로 많은 꿈들을 만들어 냈고, 여왕은 꿈속에서 만물을 들여다보며 그 비밀을 풀었습니다. 그러나 그림자가 여왕을 찾아오자 그녀는 사악한 힘에 눈이 멀게 되고, 신지드는 부정한 힘에 손을 대 여왕의 타락을 부추겼습니다.


2.7.8. 케일[편집]


파일:2016_The Unholy Trinity_1.jpg

강철의 심판관이 되려면 어둠에 맞서야 합니다. 심판단을 이끄는 케일은 그중에서도 가장 밝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어둠은 여러 형태로 존재하는 법. 도시가 무너졌을 때 가장 위대한 투사조차도 자매들을 저버리고 말았습니다.



3. 관련 문서[편집]


리그 오브 레전드/스킨 세계관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2 00:31:09에 나무위키 빛을 삼키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원문은 Answer to herlight[2] 모르가나를 제외한 악의 여단 스킨 스토리에서 항상 They came to~ 로 시작한다.[3] 모르가나의 스토리 정황상 황혼의 딸이라는 악의 여단 내부의 배신자가 원시의 태양을 살해하고, 이들의 힘을 기사단에 넘겨줌으로써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4] 원문은 elder-er로, 말장난이다.[5] 하지만 다른 스토리에서 언급되듯이 악의 여단 말고도 어두운 목적으로 숲에 침투하는 인간들도 포함하는 말이다.[6] 악의 여단이 의심되지만 인간들 또한 용의선상에 충분히 둘 수 있다.[7] 그러나 숲을 파괴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나무정령 르블랑의 활약으로 악의 여단이 계속 밀고 나가는 것은 저지했다고 한다.[8] 이는 모르가나의 자매인 케일이 속한 집단을 가리키며, 이들은 여단을 배신하고 기사단 쪽으로 붙은 것으로 보인다.[9] 원문은 army of witch-knight 인데, 이는 Witch hunter가 마녀사냥꾼인 것과 같은 맥락으로 마녀들을 무찌르는 기사단으로 해석되며 배신자 케일이 속한 일식기사단(Eclipse knights)과 동일시된다.[10] 서구권 대중매체에서 남자 캐릭터인데도 witch라는 단어를 쓰는 캐릭터들이 있는 이유이다. 영어권 사람이 볼 때는 남자나 여자나 둘 다 witch이므로.[11] 아이러니하게도 본래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에서의 모르가나는 선역에 속한다.[12] 악의 여단 모르가나의 상호작용 대사 영상의 댓글란에는 Thou 계열 대명사를 설명하는 댓글이나 "학교에서 셰익스피어 문학을 배우는 이유" 등의 농담을 코멘트한 댓글들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 그만큼 이 말투가 현대 영어를 모국어로 두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생소한 표현임을 알 수 있다.[13] 배신자라고 죽일 듯이 일갈하는 것으로 보아 이쪽 세계관에서도 케일은 자신이 속한 악의 여단을 배신하고 레오나가 있는 수도원 기사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14] 자이라의 힘의 동물은 다른 여단 일원이 색깔+동물인 것과 달리 밤이라는 특정한 시간대와 동물을 조합한 명칭이다.[15] 나무정령 헤카림의 스토리에서도 언급되듯이 어두운 욕망을 가지고 숲을 위협하는 세력 중에는 악의 여단 이전에 바로 인간들이 있었다.[16] 소라카의 스토리에서 언급되었는데 나무정령들은 모두 소라카와 같았다고 한다. 시간이 흐르고 숲에 대한 침투를 막아내면서 나무정령들은 아리처럼 냉담하게 변해갔다는 것이 확인할 수 있다.[17] 칠흑같이 검은 흑염소라고 보면 된다.[18] 대표적으로 러브크래프트를 보면 고대신들이 Great old one같은 명칭으로 지칭된다.[19] "여왕과 저주받은 도시에 대한 책. 참으로 악랄하게 지키고 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