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마스크(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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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줄거리
4. 게임방법
5. 엔딩
6. 여담



1. 개요[편집]


제목 그대로 빨간 마스크를 소재로 만들어진 게임. 만든 시기는 2004년.


2. 특징[편집]


과거, 세이하이키즈에 존재했던 공포 게임으로, 1978년 경 유행한 일본의 빨간마스크 괴담이 2004년 우리나라에 퍼지면서 게임으로 나왔다. 게임 자체는 단순하고 짧지만 은근 섬뜩한 내용과 소름 끼치는 연출들이 많은데,[1] 한 동안 아이들에게 서비스했다 학부모들의 항의로 결국 막혀버렸다.[2][3]

그러나 이미 여러 사이트로 퍼지고 말았다.


3. 줄거리[편집]


지금으로부터 30년전 일본의 평범한 가정에 세 자매가 살고 있었다. 신기하게도 첫째와 둘째는 유독히도 못 생겼으나, 막내는 언니들과 비교도 안될 만큼 예쁜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첫째와 둘째는 커가면서 동생의 외모에 대한 시기와 질투가 갈 수록 커져갔으며... 급기야 어느 비가 오던 여름날... 두 언니는 막내의 입을 찢어 2층에서 떨어뜨려 동생을 죽이는데...원통한 마음에 이 세상을 떠나지 못하고 떠도는 귀신... 빨간 마스크... 오늘도 어디선가 밤거리를 거닐고 있다...[4]


늦은 밤. 전화가 걸려오는데 짱아상구에게 빨간 마스크를 조심하라고 전한다. 하지만 상구는 그런게 어디있냐며 오히려 이 밤 중에 아이스크림을 사러간다는 듯 아무렇지 않게 넘어간다.

짱아는 이런 상구를 걱정하며 만약 빨간 마스크를 만나면 계단이 있는 건물로 올라가라고 한다.[5]

"만약에 빨간 마스크가 정말 나타나면, 2층이 있는 건물로 가서 계단을 올라가야 해. 알겠지? 빨간 마스크는 2층에서 떨어져 죽었기 때문에 2층으로 올라가는 걸 무서워하거든."


상구는 그래도 빨간 마스크가 나오면 태권도로 때려잡을수있다는 패기를 보여준다.

얘, 꼬마야. 넌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니?

'예'를 고를 경우 - 내가 예뻐보이니!? 너의 입도 이렇게 찢어버리고 말거야!

'아니요'를 고를 경우 - 뭐라고!? 내가 예쁘지 않다고!? 한번 더 자세히 봐봐! 정말 예쁘지 않니!?


여하튼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사가던 상구는 집에 가는 도중 빨간 마스크랑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빨간 마스크는 자신이 이쁘냐고 묻는다. 위처럼 예, 아니요로 선택 가능한데 어딜 택하든 빨간 마스크가 마스크를 벗고 호러한 표정과 함께 찢어진 입으로 이야기를 하며 끈덕지게 추적하며 상구의 비명소리와 함께 게임이 시작된다.


4. 게임방법[편집]


이동속도는 장애물 방해를 제외하면 플레이어와 거의 동일한 수준. 장애물을 잘 이용하기만 하면 딱히 어렵지 않다. 또 계단이 없는 건물에 가면 이 곳에는 계단이 없다며 추격전을 이어나가게 된다. 추격전 도중에 두 인물이 대사를 뱉는 것도 은근히 공포인데, 상구가 살려달라, 혹은 계속 쫓아온다고, 혹은 이거 도대체 어떤 건물에 2층 계단이 있는 거지? 라는 반면 빨간 마스크는 상구를 끈덕지게 추격하면서 "넌 나한테 잡히고 말거야!" 혹은 "이리 와~ 내 예쁜 얼굴을 보여줄게~" 라고 한다.

1.슈퍼에서 빨간 마스크랑의 추격전이 시작되는데 클릭을 하면 클릭한 쪽으로 이동하고 건물에 가까이 왔을때 클릭하면 그 건물내로 들어가진다.

2.회색블록은 이동 불가라서 이동이 막히니 도로쪽을 클릭하면서 가야한다.

3.빨간 마스크는 플레이어와 달리 길을 인지하지 못하고 플레이어 방향의 직선 경로를 기준으로 따라오는데 도중 블록에 막히면 몇초 뒤 블록을 뚫고 나간다. 바로 건너편에서 시행한다면 공포심이 배가 되는 패턴. 심지어 시간을 너무 끌면 빨간 마스크에게 가속이 붙는다.

4.빨간 마스크에게 붙잡히면 그 무서운 얼굴이 갑툭튀하며 비명과 함께 화면이 피로 물들고 상구가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부분에서 재시작 된다.

5.공략법은 그냥 분홍색 건물[6]로 바로 가면 된다. 다만 건물배치는 랜덤이다.


5. 엔딩[편집]


가까스로 계단있는 건물로 들어와 그냥 길을 지나가는 빨간 마스크를 보며 상구는 "정말 큰일 날 뻔했다. 빨간 마스크가 정말 있다니 너무 무서워"라고 말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도중 갑자기 창문쪽에 빨간 마스크가 슬며시 나온다. 이후 "오늘도 어디선가 거리를 떠도는 빨간 마스크"라는 문구와 함께 비명소리가 나는 엔딩으로 마무리가 된다.


6. 여담[편집]


원래는 짱아가 "입을 더 찢으면 예쁠 것 같다"며 속이고 빨간 마스크가 진짜로 입을 더 찢고 죽게 되면서 끝난다. 사실상 아동용 호러 게임인지라 수위가 한 층 더 오르는 게임이 될 수도 있어서 이 장면이 삭제된 셈이다.

목격자와 수정 전 엔딩을 본 유저들의 글이 여럿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실제로 수정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엔딩이 사실이라면 애들 게임 치고는 결말이 상당히 끔찍하다.[7] 사람이 직접적으로 죽는걸 묘사한 것과 다름 없기 때문. 다만 빨간 마스크는 귀신인데 어떻게 죽었는지가 문제(...).

  • 게임을 진행하면서 들을 수 없는 숨겨진 대사가 있는데, 빨간마스크는 "무서워하지 말고 어서 이리와." 하고, 상구는 "도대체 어떤 건물로 들어가야 되는거지?" 다.

보통 추격중일때는 빨간마스크와 상구 각 각 3가지의 대사가 랜덤으로 나오지만 위의 대사는 단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swf 파일 분석 결과 실제로 존재하며, 이 역시 처음 나왔을 때의 엔딩과 함께 수정되어 빠졌을 수도 있다.

  • 뿐만 아니라 게임 내에서 사용되지 않는 아이템도 들어있다. 생긴 모양은 노란색 병에 F 라는 글자가 있으나[8]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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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런 점에서인지 여러 BJ들과 유튜버들이 방송하기도 하였다.[2] 세이하이키즈 게임랜드 목록에 있었다 사라짐[3] 여담으로 이것과 비슷한 사례로 학교괴담도 빨간마스크 괴담을 다룬 에피소드를 방영하려다 비슷한 이유로 폐기처분을 한다던지 지니키즈에 있던 ‘아주 아주 무서울꺼야’ 에피소드가 없어지는 등의 일이 있었다.[4] 이야기 도중 세 자매가 찍힌 깨진 액자가 나오는데 순간 막내얼굴에 소름 끼치는듯한 표정이 나오는것이 뭔가 좀 흠칫하게 만든다.[5] 아마도 2층건물에서 죽었는데 2층으로 올라가려면 계단을 이용해야 되고 그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인듯[6] 그 외의 건물을 클릭하면 상구가 "어?! 여기도 계단이 없어!" 라고 말하고, 건물 배치가 바뀌면서 게임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다.[7] 만약이라도 세이하이키즈때 엔딩이 입을 더 찢고 죽는 엔딩이면 아이들은 이미...[8] 파일:빨간마스크(게임) 미사용 아이템.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