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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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발더스 게이트 1의 동료.

등대 지역에서 찾을 수 있다. 상당히 색기넘치는 말투로 자기가 살던 남쪽 지역에는 건장한 남자들이 없다면서 주인공 일행에게 자신과 동업을 해 보자고 회유한다. 동료로 데리고 다닐 때는 시종일관 주인공에게 살갑게 대하지만 처음 퀘스트 제안을 거절할 때 대번에 성질을 내는 걸 보면 자기한테 이익이 되는 사람한테만 잘 보이려는 성격인 듯하다.

2. 고유 퀘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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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지역 북서쪽의 플레쉬 골렘의 동굴에 대한 탐사를 제안한다. 동굴 구조는 단순하지만 동굴 입구 근처에 있는 사이렌들과 동굴 안에 있는 플레쉬 골렘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사이렌은 향상된 투명화와 매혹 마법을 사용하는데 아군이 매혹에 걸리면 30초 동안 적이 되어 버리고[4] 플레쉬 골렘은 공격력이 엄청나게 높은 데다 도검류 무기와 투사 무기가 통하지 않고[5] 동굴에 함정까지 깔려 있어서 멋모르고 막 돌아다니다간 전멸을 피하기 어렵다는 난점이 있지만 플레쉬 골렘은 잠깐이라도 캐릭터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추격을 중단한다는 특성이 있고 좌측 경로가 내성 굴림으로 뚫을 수 있는 마비와 구속 함정, 우측 경로가 몸빵으로 뚫을 수 있는 글리프 오브 워딩과 매직 미사일 함정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대충 가속 한 번 걸고 쑥 들어간 다음 보물들만 챙기고 튀면 간단히 완수할 수 있다. 동굴에서 얻을 수 있는 보물들 중에는 건강을 1 올려주는 고서와 마비 완드, 릴레어의 실수(늑대 변신의 망토) 같은 유용한 아이템들도 있으므로 초반에 털면 꽤 도움이 될 것이다.

구버전에서는 이 동굴에서 휴식을 할 때마다 경험치 2,000짜리 플레쉬 골렘이 높은 확률로 스폰돼서 동료들 레벨 올리는 노가다 장소로 이만한 데가 없었다. EE에서는 플레쉬 골렘이 스폰되지 않도록 변경되었으나 입구 근처의 사이렌은 여전히 스폰이 되고 경험치도 똑같이 경험치 2천이라서 유저들에게 관광 명소(...)로 자주 애용된다.

3. 성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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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가 나쁘지 않고 씨프 기술도 자물쇠 열기에 몰려 있어서 데리고 다니기는 편하지만 이모엔이나 알로라의 하위 호환이라는 느낌을 버릴 수 없다. 13의 힘 수치는 짐 나르기는 좋지만 근접 공격에 전혀 보너스를 주지 않고 민첩과 지능도 이모엔보다 1씩 낮다. 게다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필연적으로 보게 되는 저 둘과 다르게 사파나는 일부러 신경써서 등대 지역까지 찾아가지 않는 이상 만날 일이 없어 초기에 파티원에 넣기가 쉽지 않고 파티에 씨프가 둘 이상은 필요없기 때문에 퀘스트만 깨고 바로 파티에서 빼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나마 악 성향 파티로 플레이할 때 몬타론이 영 취향이 아니라면 이 처자를 대신 쓰는 정도.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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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능력치가 이모엔과 비슷해서 그런지 BG1EE에서 파티에 이모엔을 넣은 상태로 사레복을 잡고 SoD로 넘어가면 이모엔 자리에 사파나가 대신 들어가 있는 상태로 게임을 시작한다.

2편인 SoA에서는 코란과 연인이 된 듯하며 한 늑대인간과 결탁해 코란을 이용하여 파티를 잡아서 현상금을 받아먹으려고 하지만 그 늑대인간은 코란을 사랑하고 있었으며 따라서 코란을 죽이려고 했기에 늑대인간한테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