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기독당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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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사회보수주의 성향 우파 정당으로, 약칭은 PSC이다. 상징은 로고에서 볼 수 있듯이 물고기를 형상화한 것으로, PSC를 이 안에 삽입한 것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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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공화민주당으로 창당하였으나 군사정권이 몰락한 시기인 1985년 재창당했다.

1989년 대선 당시 페르난두 콜로르의 국가재건당과 연대하였으며, 흐름을 타고 당세를 크게 불렸다. 당시에는 브라질의 공동 여당으로서 한국으로 치면 국민의 정부 시절의 자유민주연합과 비슷한 위상을 가졌지만, 콜로르의 부패 스캔들로 탄핵 정국이 개막하자 연정을 탈퇴해, 탄핵 찬성을 당론으로 정했다. 하지만 이게 곧 독이 되었고 이후로는 별다른 재기를 하지 못해 군소정당 신세로 지내게 되었다. 한마디로 자민련과 비슷한 길을 걷게 된 셈이다.

초반에는 기독교 민주주의를 표방하던 중도우파 성향의 정당이었으나, 이후로는 우경화되어 현재는 우파 성향을 띄고 있다. 또 복음주의에 기반한 기독교 우파 성향은 물론이고 우파정당답게 강력한 사회보수주의 노선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상 극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때문에 2010년대 초반에는 당 관계자의 인종차별, 반아프리카적 경력이 드러나 파문을 빚기도 했고 2016년에는 네오 나치 성향의 후보자가 리우데자네이루 지방의회 선거에 출마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2016년에는 말 많고 탈 많은 자이르 보우소나루가 이 당에 입당했다. 그리고 강성 보수층을 자극하는 막말 퍼레이드로 보우소나루가 인지도와 지지율을 점차 높이다 2018년 새해 첫판부터 보우소나루가 사회자유당으로 이적하는 바람에... 물론 보우소나루는 사회자유당 소속으로 당선되다가 선거자금 의혹으로 탈당한 건 함정. 한편 사회기독당은 같은 해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포데모스당 아우바루 지아스(Alvaro Dias) 후보를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