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라핌(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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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이사야서 6장 2절에 등장하는 달리 '스랍', '치품천사'로 불리는 세라핌.[1]


2. 상세[편집]


30회차 삶 89권 7화 1677화 막바지, 백웅세피로트의 나무에서 말하는 제 10 세피라 말쿠트[2]에 도달하자마자 이곳 말쿠트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등장한다.[3]

이에 백웅이 말쿠트는 또 무엇이고, 너(세라핌)는 누구인 거냐고 묻자 이에 세라핌은 '육체 자체는 필멸자의 것이나, 이곳 말쿠트에서 입을 여는 시점에서부터 이미 위대한 영성(靈性)을 지닌 거나 다름이 없고 세피로트가 창조된 이래로 이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크게 경악하더니, 재차 누구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세라핌)을 불꽃의 뱀 세라핌이라고 소개하면서[4] 백웅 주위에 여려 개의 불꽃을 띄운다.

그렇게 백웅 주위에 불꽃을 띄운 후, 세피로트 카발라에 대한 것[5], 그리고 자신(세라핌)의 역할[6]을 말해주면서 백웅에게 여분의 영혼을 나누어주려고 하나, 그 순간 세라핌이 주는 선물을 '공격'으로 오인한 백웅이 무쌍패를 사용해 튕겨내어버리는 것(...)을 보고는 잠시 할말을 잃을 만큼 어이없어한다. 그렇게 잠시 어이없어하던 세라핌은 방금 전 백웅이 한 행동[7]을 한 것만 해도 어이가 없는데, 왜 그런 짓을 한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벌쭘한듯, 머리를 긁으면서 불꽃이 날아오길래 그냥 공격인 줄 알고 그랬다고 말한다.

이에 세라핌은 엄밀히 말해 공격이 아니니 안심해도 좋다고 말하면서, 아프냐고 묻는 백웅에게 수행자의 내면을 시험하기에 조금은 고통스러울 수는 있다면서[8], 다시 한번 더 백웅에게 영혼의 불꽃을 주려고 하나, 백웅이 또 무쌍패를 사용해 영혼의 불꽃을 튕겨낸 것, 그리고 이어진 '굳이 그거 안 받아도 될 것 같아서 그랬다'는 참으로 구차한 백웅의 변명을 듣고는 다시 한번 더 할말을 잃고 만다.(...)[9]

30회차 삶 89권 8화 1678화, 두번씩이나 자신(세라핌)을 주는 선물이라고 할 수 있는 영혼의 불꽃을 튕겨내어버리는 기행을 저지른 백웅을 한동안 쏘아보다가, 이내 셰파(shefa)[10]가 요동치길래 어떠한 수행자가 왔나 싶었는데, 아주 천방지축이기 짝이 없었다며 한숨을 내쉬듯 말하더니[11], 그렇게까지 영혼의 불꽃을 나누어받는 것[12]을 거절하면 더 이상 억지로 강요치 않겠다고 말하면서, 길잡이를 하는 역할이라도 있었던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13]

그러면서 세라핌은 만약 기초적인 것을 듣고자 하면 알려주겠다고 말해주면서, '세피로트의 수행은 최종적으로 어디까지 있는 것이며, 현재 자신(백웅)은 어디에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세피로트 카발라는 총 10 계의 세피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카발라의 수행자는 차례대로 단계를 밟아 10개의 세피라를 모두 얻도록 되어져있으며, 그 경로는 총 22 개나 되고 백웅은 최하위 단계, 즉 1단계라고 할 수가 있는 말쿠트에 도달해있는 상태'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10계의 세피라를 다 얻으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묻자, 세라핌은 그건 자신(세라핌)도 모른다고 한다.[14] 세라핌의 말[15]백웅은 잠시 어이없어하면서도 마신 헤르메스와 그의 제자인 시몬 마구스를 언급하자, 세라핌은 헤르메스는 총 5 개의 세피라를, 시몬 마구스는 4개의 세피라를 얻었다고 말한다.[16][17]

이에 백웅은 헤르메스와 시몬 마구스에 대해 아는 것을 보아하니, 헤르메스와 시몬 마구스를 포함한 이제까지 카발라에 도전한 수행자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세라핌은 방금 전 백웅이 언급한 존재들이 이곳 말쿠트에 도달할 때 그들에게 영혼의 불꽃을 부여한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자신(세라핌)이었으니 알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세피라의 경지를 오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전화(89권 7화 1677화)에서 했던 거와 같은 방식을 취하면 된다고 답한다.[18] 이에 백웅은 새라핌이 말하고자 하는 바[19]을 이해하면서 결국 이것도 제물을 바치는 거였다면서 투덜거리자 '전 우주에 존재하는 존재들 중에서도 세계수 세피로트만큼이나 등가교환을 공정히 행하는 존재가 없는 것을 생각하면그런 말을 당치도 않다'고 말하면서, 그 말대로 생명력을 엄청 모아서 세피로트(세계수)에게 바치면 별다른 깨달음 없이도 세피라를 오를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만일 백웅이 다음 단계라고 할 수가 있는 2계로 도달해 세피라를 택할시, 수문장으로부터 다음 단계로 넘어갈만한 마도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시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20]

세피로트 카발라계에 대한 기초적인 것을 전부 전해들은 백웅은 이대로 슬슬 현실로 되돌려보내라고 요구하자, 이에 세라핌은 백웅의 요구대로 현실로 되돌려보내려고 하는 그 순간,백웅으로부터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어떻게 해서 8게에 이르는 세피라의 열쇠를 지니고 있는 것이냐며 크게 경악한다. 그러자 백웅은 도대체 무슨 소리냐는 반응을 보이자, 세라핌은 지금 백웅의 팔에는 그 열쇠(=28회차 삶에서 만났던 사이탄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사이탄의 이름을 갖고 있더니 이게 어찌된 일인 거냐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세라핌의 입에서 28회차 삶에서 만났던 사이탄을 언급하는 것을 보고는, 사이탄이 대해 아는 것이냐고 묻자, 세라핌은 원래 사이탄은 한때 우리 세피로트계 천사들의 왕이었던 것은 물론, 신을 모시는 종복들 중에서도 가장 으뜸가는 이였다고 말한다.[21]

그러자 백웅은 28회차 삶 당시, 사이탄의 이름을 이용한 언령을 이용해 흑웅을 부활시키려고 할 당시에 보았던 사이탄의 기억을 보았던 당시를 떠오르면서, 혹시 한때 천사왕이었던 사이탄이 시온 산이라는 곳에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세라핌은 시온산은 우리 천사들의 고향이자 본거지라고 답하면서도, 도대체 무얼 얼마나 알고 있는 거냐고 묻는다.[22] 이에 백웅은 카발라계 천사들이 모시는 신[23]은 도대체 누구를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세라핌은 잠시 침묵하더니 방금 전 백웅이 한 질문은 자신(새라핌)으로써는 결코 말해줄 수는 없으나, 적어도 '현재 백웅이 갖고 있는 사이탄의 이름은 열쇠 역할을 할 수가 없는 상태'라는 것 정도는 말해두겠다고 말하면서[24], 그럼 사용할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사이탄의 영육을 부활시키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새라핌이 말한 대로 전륜성왕의 권능으로 사이탄의 영육을 부활시키려고 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실패하고 마는데, '이곳 세계수 세피로트 안에서는 외신이 아닌 이상, 신력 자체가 분해되어 그 어떠한 지배자의 권능을 쓸 수가 없다'고 말해주면서, 설령 부활시키는데 성공했다 한들 결코 열쇠는 기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면서[25],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우선 사이탄을 부활시킬 만큼의 생명력을 모은 후, 그대로 세계수에게 기원하면 될 것'이라고 말한다.[26]

그러자 백웅은 분명 사이탄은 강력한 마왕이기는 하나 엄밀히 말해 지배자 수준은 아니었다고 말하자 만약 사이탄이 백웅이 있던 세계에 넘어갔다면 필시 선악과를 사용했을 것이나, 타계에 넘어가기 위한 댓가에 의해 그 힘과 권능은 크게 강등당해서 그런 것일 거라고 말하고[27], 전(前) 천사왕이었던 사이탄의 이름을 갖고 온 백웅에게 선물의 의미로 자신(세라핌)의 전용무기에 해당되는 화염검을 건넨다.[28] 그렇게 백웅에게 화염검을 건넨 새라핌은 '이제 자신(새라핌)의 화염검은 백웅의 영혼에 귀속되었고, 그렇기에 두번 당시는 자신(새라핌)은 화염검을 쓸 수가 없는 상태'라고 말해주자, 이에 백웅은 엄밀히 말해 처음 본 사이인데 이렇게 막 퍼주어도 되는 것이냐며 놀라자 자신(새라핌)은 한때 사이탄에게 커다란 은혜를 입었기에 그 은혜를 백웅에게 대신 보은하는 것 뿐이라고 말하고[29], 현실세계로 돌아가는 백웅을 향해 부디 앞으로 그대가 사이탄 님을 부활시킬 수 있기를...이라는 말을 남긴다.

한참 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30회차 삶 93권 8화 1758화 막바지, 헤르메스에 의해 소환되는 것으로써 백웅 일행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소환되자 백웅 일행을 공격하나 눈앞에 백웅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설마 다시는 보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하고 그 때 자신(새라핌)이 주었던 불꽃검은 잘 쓰고 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눈앞의 뱀이 예전에 만났던 새라핌을 확인하고는 아직은 안 쓰고 있다고 말하고[30] 이대로 싸워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새라핌은 어디까지나 강제소환에 의해 여기에 불려나온 것 뿐이라고 말하고 이대로 백웅과 싸우기는 싫다며 자리에서 사라진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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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리 천사의 계급인 치천사의 복수형을 뜻하기도 하며, 6장의 날개를 가진 천사 혹은 하늘을 나는 화염 뱀, 신에 대한 사랑과 열정 하나만으로도 그 몸을 불태우는 천사로 묘사된다.[2] 세피로트의 나무에 속한 세피라 중 하나로, 본질적으로 형상의 세피라라고 부른다.[3] 뱀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나오는데, 원전에서 세라핌이 뱀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일종의 원전고증이다.[4] 그러면서 설마 영겁의 시간을 살아오는 동안 자기소개를 하게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다고 말한다.[5] 본래, 카발라에 도전하는 모든 존재들에게는 아인 소프(카발라에서 말하는, 달리 무한(無限)으로 번역이 되어지는, 카발리즘의 신에 대한 명칭이자 이해를 초월한 전체적 통일체를 상징하는 용어다)에 도달할 수가 있는 내면의 불꽃, 즉 영혼이 존재하나, 이 세계수을 오르는 것 자체만으롣 영혼의 힘이 손쉽게 소모될 만큼 무척 험난하다.[6] 말쿠트에 도달한 수행자가 쉽사리 포기하지 않도록 여분의 영혼을 나누는 것[7] 무쌍패를 사용해 영혼의 불꽃들을 튕겨내어버린 것[8] 그러면서 영혼이 불타는 고통을 견디고 나면 커다란 영성의 형상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9] 독자들 또한 이상한 곳에 무쌍패를 사용한다며, 엄청 웃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독자들 중에는 유대교에서의 뱀이 어떠한 상징과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와 세피로트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 어쩌면 차라리 안 받는 것이 나을 수가 있는 반응도 있는데, 그 이유는 유대교에서 뱀은 기독교 기준으로 최초의 인간들인 아담하와로 하여금 선악과를 따먹게 해 원죄를 짓게 만든 존재인 사탄으로 여겨지는 것은 물론, 유혹과 악마를 상징하기 때문이다.(그렇다보니 흔히 못 믿을 놈 내지 교활한 놈이라는 의미로 뱀 같은 표현이 쓰이는 것이라고 한다.)[10] 세라핌 본인의 언급으로는 세계를 이루는 운명의 힘으로, 흔히 말하는 인과율의 흐름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11] 이때 백웅은 세라핌 또한 어느정도 인과율을 읽는 능력이 있음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12] 부여받게 된 이의 영혼의 내구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카발라가 나아갈 길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13] 이때 백웅은 괜히 쓸데없는 짓을 했나 잠깐 후회했지만, 특유의 직감으로 '저 불꽃을 받아들이면 앞으로 성가신 일들이 벌어질 것이 분명하다'는 찝찝함을 느낀 것이 전혀 가시지 않는다고 생각했다.[14] 세라핌 본인의 언급으로는, 자신(세라핌)을 비롯한 세피로트의 천사들이 카발라의 길을 인도하는 이유는 사실 10개의 세피라를 모두 얻은 존재가 탄생할 수 있을지를 지켜보기 위함으로, 이제까지 10계를 모두 지배한 이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15] 이제까지 10개의 세피라를 모두 얻은 존재는 없었다.[16] 이것이 뜻하는 바는, 헤르메스 일파는 그저 세계수의 힘을 연구하는 마도사의 학파였던 것은 물론, 세계수의 진정한 힘을 얻은 게 아님을 의미한다. 그러면서도, 세피라의 절반만 얻은 헤르메스가 옛 지배자에 버금갈 만한 수준의 힘을 발휘한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세계수 세피로트가 지닌 잠재력이 그만큼 막강함을 의미한다.[17] 그러면서 세라핌은 4계에 도달한 시몬 마구스의 경우는, 세피라의 성취를 이용, 외신에 귀의한 것이라서 백웅이 말한 것처럼 세피로트 카발라 4계에 돋라한다고 바로 마신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18] 현재 백웅세계수 세피로트에게 강인한 생명력을 바쳤고, 그렇기에 그 공이 인정되어 지금 백웅은 말쿠트의 영역에 진입한 상태라고 한다.[19] 강한 생명력을 많이 바칠수록 높은 세피라에 올라가 수가 있다,[20] 그러면서 세피라를 얻을 만한 마력을 가졌다면 큰 어려움 없이 통과가 가능할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21] 그러면서 어느 순간 자취를 감춘 것을 두고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설마 이름을 귀속당했던 것이냐며 믿기 힘든 반응을 재차 보였다.[22] 이때 백웅은 28회차 삶 당시에 보았던 환영으로 나타났던 사이탄의 기억이 진짜라고 확신했다.[23] 독자들은 사이탄이 성경에서 언급되는 사탄 루시퍼가 모티브라는 점을 두고, 그 신의이라고 하는 존재는 야훼가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다.[24] 현재 사이탄은 천사왕의 영육을 잃고 '이름'만이 남은 상태라서 그렇다고 한다.[25] 왜냐하면, 천사왕의 영육과 그 본질은 세계수가 귀속되어 있기에 열시가 작동하는 것이다.[26] 그러면서 전성기 시절의 천사왕 사이탄(옛 지배자로 따지면 상위급 수준의 옛 지배자이며, 은하계 정도는 가뿐히 불태우고도 남을만한 힘을 지닌 사이탄의 후임이자 현 천사왕인 메타트론보다도 강했던 것이 바로 사이탄이었다고 한다.)을 부활시키려고 한다면 최소한도로 잡아도 세피라 3계 이상은 된 상태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27] 본래 외신이 이러한 이동을 허락할 때에는 그에 상응하는 제약을 붙여놓았다.[28] 독자들은 혹시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에덴에서 내쫓고 생명나무를 지키도록 한 그 불의 칼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29] 그러면서 이 또한 인과율이라고 말한다.[30] 좋은 것이니 사용하라고 말한다.[31] 이때 새라핌은 심심하면 말쿠트에 놀러와도 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