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렌 알테리어스

덤프버전 :

파일:external/static.comicvine.com/3098024-1.png
파일:external/static.giantbomb.com/185924-masseffect_04_555x760.jpg
파일:txo9e4T.jpg
(초기 설정 원화)

1. 개요[편집]


Saren Arterius

매스 이펙트의 등장인물. 성우는 프레드 태터쇼어

2. 상세[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튜리언 종족으로, 게스의 기계팔을 이식한 왼쪽 의수를 비롯해, 얼굴에도 찾아볼 수 있는 기계 이식물 흔적이 특징.[1] 가장 오랫동안 복무한 스펙터중 하나라고 한다. 2159년 당시 최연소 스펙터로 선택되어 이후 24년간 시타델 평의회에 봉사해 왔다.

그러나 내면적으론 First Contact War 등등의 문제로 인하여 인류에 대한 악감정을 품고 있었다.[2] 그 외에도 잔인하고 냉정하여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지만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유명했고 많은 수가 민간인이었다.

과거 최초의 인간 스펙터로써 뽑힐 뻔했던 데이빗 앤더슨 역시, 스펙터로서의 자질을 시험하기 위해 맡은 어떤 사건에서 새렌과 함께 움직인 탓에 모든 것을 망치고 스펙터의 지위를 반납한 바 있다.[3] 그리고 그것은 새렌이 소버린이나 리퍼의 존재를 알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기도 했다.[4]

그러나, 소버린이나 리퍼를 단순히 인류 억제의 도구로 삼으려 했던 새렌은 그것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리퍼라는 종족의 본질에 대해 알게 되고, 그에 따라서 당초의 계획을 변경하여 리퍼로부터 유기체를 살리기 위한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하게 된다. 그러나 이 계획이라는 것은 결국 리퍼로 하여금 유기체를 인정하게 만들어서 죽이지 않는 대신 리퍼의 노예 상태가 되어서 영원토록 살게 만드는 것이었다.

이러한 뒤틀린 정신 상태로 전락해버린 것은 새렌이 기함으로 삼은 소버린이 지속적으로 정신을 지배했기에 비롯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소버린에게 지배당한 새렌은 철저한 대리인으로써 소버린의 계획을 진두지휘했으며, 그 과정에서 오랜 친구이기도 했던 동료 스펙터 나일러스를 살해하고 휘하의 부하들을 거침없이 희생시키며 점차 콘두잇을 향하여 접근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셰퍼드 소령과 직접 대면했을때 새렌은 소버린의 세뇌 능력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되며, 이러한 의심은 리퍼들의 계획이 마침내 성공하여 소버린과 게스 함대가 시타델을 침공했을 때 절정에 달한다. 시타델 타워에서 다시금 셰퍼드 소령과 재회한 새렌은 셰퍼드 소령에게 설득된 끝에 소버린이 그동안 자신을 속여왔고 그저 쓰다버릴 도구로 취급했다는것을 깨닫고는 충격을 받아 스스로 자진하여 목숨을 끊어버린다. 선택지에 따라서 그냥 쏴 죽일 수도 있다.

이미 소버린과 물리적-정신적으로 융합되어 있던 새렌의 시체는 그 후 소버린이 직접 빙의해[5]다시 일어서며 마지막까지 셰퍼드 소령 일행을 방해하지만, 동시에 셰퍼드 소령 일행에게 패배하여 본체 소버린이 공황을 일으킨 탓에 인간들의 얼라이언스 함대에 파괴되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의도만 놓고 보자면 리퍼가 언젠가 돌아온다는 현실에 맞서서 유기체들을 지키기 위하여 행동한 것이었으나, 그 방식이 너무나도 비정상적이었기에 악역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던 불운한 캐릭터라 하겠다. 매스 이팩트 1에서 그렇게 호되게 당했던 시타델 위원회가, 2로 오자 입을 싹 닦고 모든것을 새렌과 게스의 탓으로 돌리며 리퍼의 존재를 부정한 것은 리퍼라는 존재 자체가 워낙 허무맹랑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새렌이 스펙터로써 과거 시타델 의회에 남겨놓은 업적이 너무 거대해서 그 존재가 터무니없이 강하게 남아 있었던 탓이기도 하다. 잔인하고 냉정하며 인간을 무분별하게 혐오하는 성격만 없었더라면 역사에 길이 남겨졌을 걸물. [6]

그의 죽은 형제 데솔라스는 시타델 평의회나 다른 종족들 입장에서도 몹시 해가 되는 존재를 탄생시키는데 크게 일조했는데, 그것이 바로 바로 일루시브 맨이다.

매스 이펙트 2에 카스미 고토 DLC를 통해 찬조 출연(?)한다. 당연히 살아있는 채 나오는 건 아니고 금으로 만든 전신상의 모습으로 파티장에 배달된다. 이 때 이 동상을 보는 셰퍼드의 표정이 썩어들어가는게 볼 만 하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2 21:10:03에 나무위키 새렌 알테리어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개러스와 나힐러스를 포함해 거의 모든 튜리언 남캐와는 확연히 다른, 기계가 곳곳에 심어진 얼굴이다.[2] 그의 형제 데솔라스(Desolas Arterius)가 죽은 건도 영향이 있었다. 근데 정작 그 형제는 지가 죽였다. '사실 데솔라스는 샹시에서 발견한 유기체를 무기체로 만드는 리퍼 유물을 가지고 튜리언들을 강제적으로 진화시키려고 하다가 자신도 유물에 지배당하는 상황에 놓이고, 세렌의 궤도폭격을 맞고 죽은 것이다. 말하자면, 자업자득인 셈.[3] 사실은 자신이 임무를 완료하기 위해 민간인들을 의도적으로 희생시킨 것을 앤더슨한테 뒤집어 씌웠다. 당연히 인간을 싫어하는 시타델에서는 앤더슨의 항변을 안 듣고 새런의 말을 듣을 수 밖에.[4] 매스 이펙트:폭로[5] 이때 소버린의 막대한 에너지 탓인지 온몸이 불타버려 뼈대와 안의 기계 이식물만이 남는 모습이 압권이다. 묘사만 보면 스타크래프트 2의 아몬이 빙의하는 장면이 떠오르는 부분.[6] 아이러니하게도 매스 이펙트:폭로의 마지막 부분에서 새렌은 리퍼의 유물을 손에 넣으며 인류는 이제 자기 주제를 알게 될것이라 독백하는데,세렌이 일으켰던 시타델 전투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행성계 연합은 평의회 종족의 일원으로 승격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