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턴 SL1 프레지덴셜 리무진

Saturn SL1 Presidential Limousine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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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 모터스 산하의 사라진 브랜드인 새턴에서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에 보급하려 했던 의전차량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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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에 임기가 시작된 빌 클린턴 대통령을 위해 새턴을 통해 공급하려 했던 의전차량으로 새턴 SL1에 당시 밀고 있던 플라스틱 찌그러짐 방지 패널 등이 적용됐다. 또한 온라인 인터넷 기능을 통합한 최초의 대통령 의전차량을 기획했는데, 장갑이나 방탄 기능을 보강하는 대신, 차량이 총성에 의해 관통되는 것을 감지하는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만약 대통령의 사망 등과 같은 문제 발생 시, 386 기반 PC에 연결된 초기 무선 모뎀을 활성화해 아메리카 온라인(AOL)이 실행된 후 로그온이 이루어져 부통령에게 대통령직 인수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내도록 되어 있었다.

이러한 부분으로 인해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는 이 차 대신 1993년형 캐딜락 플리트우드를 의전차량으로 사용했다. 또한, 이 차를 거절한 이유 중 하나로 제기된 것이 당시 새턴은 올즈모빌과 함께 '수입차 대항마'라는 입지를 다지던 중이었기에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승용차를 죽이는 브랜드의 차를 탄다는 것 역시 이미지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엔 만무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당시 부통령이던 앨 고어와도 긴장된 관계를 유지했었다는 후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