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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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색채 설계란?
2.2. 무슨 일을 하는가
2.3. 용어
3. 항목이 있는 색채 설계 애니메이터



1. 개요[편집]


색채 설계란 애니메이션에서 등장인물의 피부톤이나 옷, 넓게는 소도구나 배경 원화[1]까지 적절한 색을 고르고 컬러 그레이딩을 하는 작업을 말한다.


2. 상세[편집]



2.1. 색채 설계란?[편집]


색 설정에 대한 용어로 일반적으로는 색 계획(color plan), 컬러 디자인(color design)이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컬러 디자인은 가장 포괄적인 용어로 산업디자인 뿐만아니라 순수미술에서도 색 사용에 대해서 다룰때 언급된다. 색 계획은 비교적 구체적인 단어로 주로 제품 디자인이나 건축 등에서 어떤 색을 사용할지 미리 계획하는 것을 말한다. 색채 설계는 색 계획과 거의 비슷한 뜻으로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 통용된다.


2.2. 무슨 일을 하는가[편집]


색채 설계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등장인물의 피부 톤을 결정하는 일이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은 말할 것도 없고 만화나 라노벨의 일러스트도 보통은 흑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원작에 색이 있는 경우도 애니메이션에 맞게 피부 색을 변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단순히 잔향의 테러러브 라이브를 비교해 보면 차이가 크게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작품 전체에 깔려야 할 분위기, 주로 흐르는 감정, 담고 있는 내용에 따라서 피부 톤은 여러가지 색을 띄게 된다. 다음은 의상의 색 지정이다. 보통 애니메이션은 등장인물의 성격을 드러낼때 시각적으로는 옷을 이용하기 때문에 의상에 대한 색 지정도 중요하다. 이때 보통 색 지정표라는 것을 만들어 사용한다. (색 지정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후술) 이외에도 자잘한 소품들에 색을 결정하는 작업 등이 있다.


2.3. 용어[편집]


  • 색 지정
옷이나 피부 등 물체가 가질 기본 색을 결정하는 일을 말한다. 오늘날의 일본 애니메이션은 셀식 채색 방법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색채 지정만 정확히 되어있다면 채색 작업이 수월하다. 감독과 색채 설계가 의견을 조율해 가며 결정하고, 최종적으로는 색 지정표를 만들게 된다. 원작이 있는 경우 원작의 색을 참고하기도 하며, 캐릭터 디자인 단계에서 1차적으로 결정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다.

  • 색 지정표
이름에서 바로 눈치챌 수 있듯 색 지정을 한 것을 정리해 놓은 표를 색 지정표라고 한다. 위 사진처럼 각 부분별로 색을 나타내며 눈동자 같은 세부적인 부위는 따로 떼어내어 표시한다. 한 부분에 여러 색을 지정해 놓고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하이라이트, 베이스, 그림자 등의 색을 구체적으로 나눠놓은 것이다. 이 색 지정표는 컬러 그레이딩 전에 기본적인 채색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 이미지 보드
파일:미술 보드_꽃이 피는 첫걸음.jpg
'꽃이 피는 첫걸음'의 이미지 보드[2]
실제로 사용되는 배경(원화)가 이미지 보드에 있기도 하고, 보통은 각 배경들을 여러 구도, 여러 시간대로 그려 놓는다. 똑같은 장소라도 낮인가 밤인가, 날씨는 어떤가, 광량이 어떻냐에 따라 분위기와 필요한 색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미지 보드를 참고하여 애니메이션이 촬영 단계로 들어가기 전 전체적인 색을 조정한다.

3. 항목이 있는 색채 설계 애니메이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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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통 색지정을 하는 곳은 동화쪽이므로 원화를 포함시키기에는 애매한 구석이 있으나 미술감독이 배경 색채를 다루기도 하므로 색채 설계라고 볼 수 있다.[2] 정확히는 설정집에 실린 페이지지만 저 장면이 이미지 보드로 사용됐고 실제로도 저런식으로 모아서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