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디크 제네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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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시즌 1
2.1. 1화
2.2. 2화
2.3. 3화
2.4. 4화
2.5. 5화
2.6. 6화
2.7. 7화
2.8. 8화
2.9. 9화
2.10. 10화
2.11. 11화
2.12. 12화
3. 시즌 2
3.1. 13화
3.2. 14화
3.3. 15화
3.4. 16화
3.5. 17화
3.6. 18화
3.7. 19화
3.8. 20화
3.9. 21화
3.10. 22화
3.11. 24화


1. 개요[편집]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등장인물 샤디크 제네리의 작중 행적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시즌 1[편집]



2.1. 1화[편집]


결투 위원회의 일원으로 구엘 제타크슬레타 머큐리의 결투 정입회인 겸 심판을 맡았고, 구엘의 딜란자가 슬레타의 에어리얼에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고 엘란 케레스가 에어리얼을 "GUND-ARM"이라 부르면서 관심을 표하자 흥미로운 표정을 짓는다.


2.2. 2화[편집]


엘란이 다시 한번 슬레타에게 관심을 보이자, 웬일로 남에게 관심을 보이냐며 혹시 반했냐고 놀린다. 이후 에어리얼이 건담과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프론트 관리국과 베네리트 그룹 상층부에 통보하여 슬레타가 구속되게 만든다. 이후 베네리트 그룹 내 심문회가 개최되자 아버지 새리우스와 함께 참석해 에어리얼의 전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간부들에게 설명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때 머리를 뒤로 묶어 올리고 교복이 아닌 정장 차림에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해서 거의 다른 사람 수준으로 인상이 달라진다. 아무래도 학생으로 다니는 학교와 달리 자리가 자리인지라 그렇게 한 모양.


2.3. 3화[편집]


양부 새리우스에게 슬레타를 조사하란 명을 받고, 일이 재미있게 돌아간다면서 낙관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후 결투위원회 전용 라운지에 찾아온 슬레타에게 정중히 인사를 건내며 환영을 표시하고, 정입회인이 된 엘란이 슬레타와 구엘과 함께 결투가 정식으로 성립되었음을 공표하는 걸 재미있다는 식으로 지켜본다. 이걸 영 마뜩찮게 본 구엘은 여자를 걸고 대결을 벌이는 건 너밖에 없다며 깐다. 정확히는 샤디크의 매력에 빠진 것으로 인해서 여친과 헤어지게 된 전 남친이 내 여친을 돌려달라며 대결을 청하면 샤디크는 피하지 않고 받아주기 때문에 여자를 두고 대결을 벌이게 되는 거라고 한다.


2.4. 4화[편집]


슬레타에게 청혼한 구엘을 보면서 흥미진진하다며 웃는다.


2.5. 5화[편집]


엘란과 구엘의 결투에 정입회인 겸 심판으로서 참여해 이런저런 사항을 조율한다. 이 과정에서 엘란이 조종하는 신형 MS가 GUND-ARM이란 사실을 눈치채고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2.6. 6화[편집]


엘란과 슬레타의 결투에 정입회인 겸 심판으로서 참여해 5화때와 같이 조율한다. 조율이 끝난후 쌀쌀맞게 나가는 엘란을 보고 오늘따라 더 쌀쌀맞다며 슬레타에게 무언가를 했는지 묻는다. 슬레타는 자신 잘못이냐며 진짜로 궁금해하듯 묻고, 이에 구엘도 엘란도 널 만나고 나서 이상해졌다며 그렇기에 너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며[1] 플래그를 꽂는다. 전투중 흥분한 엘란을 보며 너답지 않다며 평소와 달리 딱딱한 얼굴로 바라보고 승부가 끝난 뒤에도 여전히 굳은 얼굴로 에어리얼을 바라본다.


2.7. 7화[편집]


연회장에서 2화 때와 마찬가지로 말끔한 차림으로 참석했으며, 슬레타와 미오리네에게 인사를 건네며 이전에도 미오리네와 친분이 있었음을 밝힌다.[2] 그리고 슬레타를 데리고 떠나는 미오리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혼잣말로 '아쉽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한다. 그리고 이후 식당에서 니카에게 요리를 건네면서 귓속말로 "지난번엔 고마웠어."[3]라는 또다른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후 마녀사냥당하는 슬레타를 관람중인 모습으로 등장. 미오리네가 새로운 회사의 설립을 발표하며 투자를 시작하자, 그 기지에 감탄하면서도 투자를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탄식하나, 델링 렘블랑의 투자를 받아내는 것을 시작으로 목표금액을 달성하는 것을 보고 한 방 먹었다는 듯이 박장대소하며 박수를 친다.


2.8. 8화[편집]


프로스페라를 만나고 돌아오는 슬레타에게 어머니에 대한 오해는 잘 풀렸냐며 인사한다. 미오리네에게 회사의 문제는 아직 많이 남지 않았냐며, 자신과의 결혼을 대가로 회사를 인수해주겠다는 제안을 하지만 미오리네의 철벽에 가로막히고 돌아간다. 이후 구엘을 괴롭히는 학생들을 다음은 내가 하겠다며 쫓아낸 뒤, 샤워실도 있다며 자기 기숙사로 들어오란 제의를 한다. 샤디크는 나름대로 너라면 미오리네를 맡겨도 괜찮다고 판단했다며 손수건까지 남겨주나, 자신과의 결투도 피한 겁쟁이의 동정은 필요없다고 구엘은 무시해버린다. 돌아오는 길에 건담을 배척해야 한다며 미카엘리스와 베귀르펜테를 보냈다는 새리우스에게 결투는 하지 않을거라며 선언하지만, 전화가 끝난 뒤엔 시야도 사상도 너무 좁다고 비판한다. 그리곤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에 교칙에 신기술의 안전성을 증명하기 전까진 학생은 회사를 설립할 수 없다는 조항을 집어넣는 것으로 미오리네의 회사와 건담을 강제로 가져올 계획을 세운다. 현재로썬 샤디크 또한 건담을 긍정하는 쪽이나 본인의 계획에 미오리네의 계획이 방해되는 것으로 보인다.

7화까지는 아버지의 명령에 착실하게 따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8화에서 내심 아버지의 방식에 불만이 많단 것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더불어 미오리네하고도 제법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 미오리네는 어디까지나 기존 경제의 체제나 방식을 무조건 옳다고 하는 사회에서 그나마 자신처럼 비판적인 시각을 가졌던 샤디크와 말이 통했고 그렇기에 같이 기획안을 준비했었던 것으로 보인다[4]. 반면에 샤디크는 미오리네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품고 있었다. 도와주는 조건으로 미오리네와 결혼한다는 조건을 내밀거나, 샤디크 그룹의 멤버도 미오리네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을 샤디크가 진심으로 원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기도 한 것을 봐서는 빼박인 듯[5].


2.9. 9화[편집]


구엘이 5연승을 거뒀을 시점의 미오리네와의 과거가 잠시 나온다. 온실 밖에 몸을 기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을 부속품으로 삼으려는 사람들에게 화내는 미오리네에게 자신은 다르다면서 홀더에 관심이 없다는 말을 건네 그녀에게 그룹 사람이랑 결혼할 생각 없는데 '(너라도 그런 짓을 안 해서) 다행'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6]. 이후 현재로 돌아와, 미오리네와 슬레타랑 대면하면서 신규 조항으로 인해 창업이 막힌 이상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라면서 사업 양도 계획서를 건넸으나 미오리네는 이 상황을 샤디크가 만들었음을 바로 파악하고 바로 결투를 제안한다[7]. 이후 대가로 각자 교칙의 원상복귀와 주식회사 건담의 양도를 걸고 결투 장면을 그룹 외에도 송출한다는 제안도 받아들여 6대 6의 단체전 결투가 승인되었고, 이후 니카와 독대하면서 자신에게 너무하다는 말을 하는 니카에게 자신도 결투는 하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다, 연락책인 너와는 관계없는 일이니 자신이 좀 더 버텨보겠다는 말을 남기곤 미안하다며 자리를 뜬다.

이후 미오리네의 온실에 도착해 미오리네를 다시 설득해보려고 하지만, 미오리네는 샤디크의 말투가 짜증난다며 너도 결국 나를 상징으로 써먹을 생각이다, 너도 그룹에 있는 아버지들과 똑같다며 독설을 날린다. 샤디크는 아니라고 항변하지만 도리어 온실에 들어오지 말라며, 미오리네에게 넌 믿을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단단히 선이 그어지고 만다. 제대로 밀어내져 놀란 샤디크는 돌아가던 도중 슬레타와 마주치게 되고, 슬레타에게 신랑으로써 신부의 폭주를 막으라면서 미오리네를 설득할 것을 종용하지만 슬레타는 역으로 신랑은 신부를 믿겠다는 말을 하고, 그 말을 들은 샤디크는 그녀가 자신의 연적임을 분명히 하듯 처음으로 슬레타를 '수성쨩'이 아닌 '슬레타 머큐리'로 부르며 주저할 것 없이 너에게서 건담과 미오리네를 빼앗겠다고 선언한다.

이윽고 벌어진 결투에선 전용기 미카엘리스를 탄다. 작전대로 자신은 먼저 후방에서 지원하려는 추아츄리를 공격하여 지원을 못하게 하고, 그사이 다른 인원들이 틸, 마틴, 가벨, 릴리크를 중파시키며 기세를 단숨에 가져온다. 샤디크도 추아츄리를 중파시키며 남은 건 슬레타 하나. 샤디크는 지금이라도 항복하라 제안하지만, 슬레타는 미오리네를 믿는다며 포기하지 않는다. 이에 샤디크는 슬레타를 보고 착하고 거짓말도 안 하는 친구지만, 미오리네를 지켜줄 힘도, 시야도 없이 그저 기대는 어린 애라며 미오리네보고 틀렸다고 독백하면서 안티 도트를 기동시켜 에어리얼을 반파시키고 무력화시키기 직전까지 간다[8]. 그러나 건드 포맷이 다시 기동되며 역으로 안티도트를 강제로 꺼버리고 에어리얼이 혼자서 3명을 잡아내는 등 괴물같은 활약을 하자 당황한다. 그러나 에어리얼의 각성만으로 전황을 뒤집기엔 너무 늦었고, 남은 팀원들에게 비트를 유인시켜 에어리얼이 무방비해진 틈을 찔러 다리까지 파괴시킨다. 그렇게 샤디크가 직접 마무리를 지으려는 찰나 중파된 기체를 모아 지지대를 형성한 지구 기숙사와 아직 작동이 가능했던 츄아츄리의 저격에 결국 미카엘리스의 헤드 유닛이 관통당하며 블레이드 안테나가 파괴되어 패배한다.

그렇게 패배가 결정되고, 미오리네는 마지막은 자신이 직접 나설 줄 알았다며 언제나 남들에게 자신을 믿으라고 하면서 결국 자신은 아무도 믿지 않았다며 샤디크를 깐다[9][10] 미오리네의 말과 슬레타의 홍보용 댄스를 보면서 뭔가 느낀 표정을 짓고, 온실 밖에서 결국 규칙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동시에 회사에 해를 가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그러고선 이럴 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미오리네를 결투로 뺏을 걸 그랬다고, '홀더가 되어 너를 지켜줄게' 라고 맹세했다면 자신도 그 화원 안에 들어갈 수 있었을까 후회하며 돌아간다.[11].


2.10. 10화[편집]


에어리얼의 수리가 완료되는 2개월 간 예정된 결투를 잠시 미뤄준 것 등 슬레타를 배려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뒤로는 베네리트 그룹을 뒤엎어버릴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음이 밝혀졌다. 빔 제타크가 총수인 델링 렘블랑을 죽이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을 아버지 새리우스로부터 듣자 계획에 회의적이었던 새리우스와 달리 적극적으로 암살 계획에 동참한다. 지금 델링을 죽인다면 홀더인 슬레타가 속한 신세 공사 및 주식회사 건담은 주식 지분의 과반수가 넘지 않기 때문에 후계자가 불명확해진다며, 실패하면 그래슬리에서의 지위를 잃게 될거라 경고하는 새리우스에게 이번엔 이긴다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보여준다.

이후 델링의 암살 작전을 위해, 연락책인 니카 나나우라를 통해[12] 지구의 어시언 용병 단체 '폴드의 새벽'에게 델링이 출장을 떠날 플렌트 쿠에타로 향하는 화물선의 습격을 지시한다.[13] 이런 타이밍에 문제를 일으켜도 되냐는 르네의 물음에 '애초에 결투는 중요하지 않았고, 진짜 목적은 베네리트 그룹의 해체였다'는 진짜 계획을 밝힌다.


2.11. 11화[편집]


델링을 따라 플렌트 쿠에타에 간 빔 제타크의 협조를 구해 델링 렘블랑의 경호원에게 위치 발신기를 붙여 델링의 위치를 파악해 놓는다. 그러나 빔이 탈출할 시간을 벌기 위해 두 시간 후 습격을 지시하기로 했던 약속과는 달리, 빔과의 연락을 끊은 후 곧바로 습격을 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렇게 빔을 배신한 후 본격적으로 습격이 시작되는데, 마침 함께 플렌트 쿠에타에 있던 미오리네가 공격에 휘말릴지도 모르는데 괜찮냐며 사비나가 묻자, 이전까지의 미오리네에 대한 태도와는 다르게 "운이 좋다면 살아남겠지."라며 그리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결투에서 패배하기 전까진 사랑과 자신의 입지 확보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태도를 보였다면, 이후 미오리네와 잘 될 가능성이 아예 없어진 이후에는 그 쪽에 대한 미련을 끊어버리고 더욱 냉정해지기로 결심한 듯 하다. 더이상 나는 주저하지 않는다며 확인사살.


2.12. 12화[편집]


에어리얼의 대활약과 더불어 도미니코스 부대의 출동으로 인해 폴드의 새벽 측으로부터 결국 작전이 실패했다는 보고를 받지만 샤디크는 어차피 실패할 줄 알고 있었다는 듯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3. 시즌 2[편집]


2쿨 pv에서는 아버지를 자신의 계획에 끌어들이겠다고 말한다.


3.1. 13화[편집]


시즌1 2화때 그 복장과 헤어스타일로 저번 테러사건에 대한 긴급회의에 참석한다. 두대의 건담에 대한 아버지의 질문에 본인은 일부러 모른 척 한다. 아버지에게 당분간 근신하라는 지시를 받고 상황이 상황인 만큼이나 학교생활을 잠시 접고 아버지를 보좌하면서 당분간 조용히 지내기로 하면서 돌아가지만 그와 동시에 폴드의 새벽에게 몰래 연락해 소피와 노레아를 학교로 전학시킨다.[14]


3.2. 14화[편집]


소피와 노레아를 사주해 조종석에 조준 제한이 걸린 학원 결투용 OS가 설치되지 않은 실전 사양의 모빌슈트로 아스티카시아 학원 내에서 테러를 벌이고, 이 혼란을 틈타 새리우스 제네리를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플렌트 쿠에타 습격사건으로 악명이 높아진 두 건담 기체(르브리스 울/손)는 물론 다수의 건드 볼바가 학원 내부에 이미 옮겨져 있던 것을 보면 소피와 노레아를 편입시킬때 폴드의 새벽의 모빌슈트들을 학원 내로 비밀리에 반입하는데 손을 쓴 듯 하다.


3.3. 15화[편집]


샤디크 본인이 새리우스에게 밝힌 바에 따르면 그의 목적은 스페시언이 어시언을 일방적으로 착취하는 현 시스템의 불평등을 타파하는 것이다. 애드 스텔라 세계관에서는 현재 막대한 우주 개발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지구에 대리 전쟁을 일으키며 그로 인한 이득을 기업들이 나눠갖는 전쟁 쉐어링이라는 구조로 돌아가고 있는데, 샤디크는 이를 뒤엎어서 베네리트 그룹의 막대한 자산을 지구 측에 매각하여 지구 측에도 동등한 수준의 칼자루를 쥐어주고, 기업과 지구 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른다는 긴장감이 역으로 전쟁 억지력으로 작용하는 공포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냉전 구도를 유도하여 전쟁을 억제함과 동시에, 전쟁 불안 심리로 인한 군비 증강으로 군수 사업 전체의 파이는 늘어나는 것.

기존의 우위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지만 그것이 완전한 평화로 가는 길은 아닌 점에서 사이드 공영권과 유사하다. 전쟁을 막는 궁극적인 해답은 아닌 것이다. 현실에 존재했던 냉전구도를 대입해볼때 전쟁이 없더래도 불안한 세상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 첨예한 대립중에 어느 한쪽이 경제적 이유라던지 사상적 이유로 자연붕괴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군비가 확장된 상태에서 전면전이라도 일어나는 날에는 더욱 더 겉잡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다. 확실히 새리우스를 비롯한 기존 베네리트 그룹은 물론 전쟁 셰어링에 동참한 기성 세대들보다 급진적인 발상이다.

새리우스는 샤디크의 과거를 잠시 말하는데 어시언과 스페이시언의 혼혈이라고 하며 전쟁을 겪은 세대라고 말한다. 스페이시언을 향한 복수를 원하냐는 새리우스의 질문에 "원한으로는 배를 채울 수 없다"고 말한다.


3.4. 16화[편집]


델링이 여전히 혼수 상태라 총재 부재 건으로, 새로운 총재 선거가 열릴 것 같자 그 후보로 출마하려 한다. 새리우스를 납치해놓고 대외적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능숙하게 연기한다. 그래슬리 내부의 지지기반이 약해서 사내의 교통상황을 정리하고 총수결정전에 뛰어들 모양인데 같은 화에서 프로스페라에게 총수가 될것을 요구받은 미오리네와 직접적으로 충돌할것으로 추정된다.


3.5. 17화[편집]


주식회사 건담과 에어리얼의 양도를 대가로 페일 사의 지지를 얻어내려 하지만, 홀더 룰의 마감일인 미오리네의 생일을 앞두고 구엘이 슬레타와의 결투에서 승리하여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제타크 사의 대표인 구엘이 약혼자로 결정됨에 따라 구엘과 미오리네의 정치적 연합이 앞서 몇 번이나 언급된 '델링과 미오리네의 지분에 더한 삼대가 중 한 곳의 지분'을 보유하여 총재 경선에 우위를 가져간 것은 물론, 주식회사 건담과 제타크 사 간에 혼인 동맹이 형성된 셈이고, 이에 더해 결투의 판돈으로 걸려있던 건담 에어리얼의 소유권이 결투의 룰대로 정당하게 제타크 사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그래도 마냥 샤디크에게 불리한 것만은 아닌데, 엘란의 대역을 맡은 강화인사 5호가 그에게 투신했기 때문. 강화인사 양성, 엘란의 대역들에 대한 처우 등과 같은 페일 사의 비윤리적인 행보를 아주 잘 알고 있을 5호로부터 그와 관련된 정보들을 얻기만 한다면 페일 사를 압박해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또한 벨메리아 윈스턴이 프로스페라에게 굴복해서 신세 개발 공사에 넘어갔다. 이는 페일사의 건담 개발의 중핵이 사라진 꼴인지라, 페일 사도 이득이 아니라 손실을 막기 위해 샤디크 편을 들어야할 판이다. 어쨌든 샤디크는 전혀 고려하지도 않았던 미오리네와 구엘의 동맹 때문에 큰 낭패를 보게 되었고, 더 큰 문제는 이를 뒤에서 조종하는 프로스페라를 전혀 고려하지도 인지하지도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자기 양부를 숙청한 것이 실수가 아닌가 하는 평도 나오고 있다. 새리우스 제네리도 프로스페라의 실체는 몰라도 델링의 의향을 떠보는 등 콰이어트 제로를 어느 정도 짐작하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샤디크가 섣불리 새리우스를 공식석상에서 치워버리는 바람에 이런 견제책이 모두 날아가 버렸다.


3.6. 18화[편집]


결국 페일과의 동맹이 체결되었으며,[15] CEO 새리우스가 지구 측에 납치당한 것을 좋은 명분으로 사용해 회사의 신용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회사 방침을 바꾸어 건담 사업을 밀어주고, 또한 지구쪽 회사에 회사 사업을 낮은 가격으로 양도하는 식으로 지지자를 확보했다. 결과적으로 선거 예측에서 81대 19의 비율로 미오리네 파벌을 상대로 크게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16] 또한 '의회 연합에 보고해 두겠다'는 에나오의 대사 이후 펑 쥔이 우주 의회 연합 신분으로 벨메리아와 기습 접촉하는 것을 보면, 우주 의회 연합을 통해서도 무언가 계획하는 바가 있는 듯하다. 이후 미오리네 일행이 폭동을 무마하려고 지구에 가는 것을 알게 된다.


3.7. 19화[편집]


미오리네의 지구 방문에 관하여 진짜 엘란과 페일사 CEO와 대화 중에 미오리네가 평화적 행보를 보일 것임을 믿는 발언을 한다. 한편 미오리네의 지구 방문에 동행했던 구엘과 케난지는 폴드의 새벽과 동행중인 고아 세드를 통해 샤디크가 어시언의 테러를 지원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케난지에 의해 드러난 새리우스의 양자가 되기 전 그래슬리 아카데미에 있었을 당시의 본명은 이엘 오거(イエル・オグル, Jeru Ogul).[17] 또한 펑 쥔의 발언을 통해 우주 의회 연합이 바나디스 사변 이후에도 옥스 어스를 뒤에서 지원하여 어시언에 힘을 실어주고 있었음이 밝혀짐에 따라, 똑같이 어시언을 지원하던 샤디크 역시 우주 의회 연합과 어떠한 커넥션이 있음을 예상해볼 수 있게 되었다. 후반부에서 프로스페라의 돌발 행동으로 엘란 케레스 본체가 말한대로 어시언의 학살로 이어지는 상황이 이어졌다. 지구에서의 상황에 대한 보도가 나온 시점에서 샤디크는 프로스페라가 모든 걸 눈치채고 있었음을 알게 되면서 즉시 자신의 친위대와 모빌슈트를 바로 준비하는 동시에 불쾌한 표정으로 구엘[18]이 미오리네를 더럽혔다며 나지막하게 중얼거린다.[19]


3.8. 20화[편집]


미오리네가 어시언을 학살했다는 뉴스를 듣고선 그녀가 또 작전을 망쳤다며 불평하는 일당들의 말을 들으며 직감적으로 미오리네가 아닌 다른 인물이 개입했음을 언급하며 결국 급하게 새리우스를 우주 의회 연합으로 빼돌리는 한편 시간벌이를 위해 규정 프로그램을 제거한 실전 사양의 미카엘리스로 직접 출격하여 구엘과 도미니코스 부대를 가로막고, 나름대로 케난지를 설득해 그들을 다른데로 돌리려 했으나 구엘의 무차별적 돌진에 상황이 돌이킬 수 없게 되었음을 알고 그래슬리 기숙사 일원들이 도미니코스 부대를 상대로 시선을 끄는 사이 그와 격돌한다. 다른 한편으로 구금중이던 엘란, 노레아, 니카를 해방하고 노레아가 건담에 탑승하게 만들어 학원 내에 진입해있던 케난지 휘하의 도미니코스 부대와의 전투를 유도한다.

샤디크: 네가 잘만 움직였으면 아버지는 죽지 않았어. 네가 돌아오지 않았으면 그룹도 순조롭게 해체할 수 있었어. 네가 붙어다녔는데도 미오리네는 손을 더럽히게 됐어!

구엘: 테러에 가담한 역적이 무슨 소릴…!

샤디크: 그런 나를 낳은 게 누구지? 전쟁 셰어링으로 모든 걸 빼앗고, 타인을 끌어내리는 삶을 강요해온 건 네놈들이다! 힘이 없다면 불합리한 평화는 무너뜨리지 못해. 발버둥치는 것조차. 그러니 이번엔 네놈들, 스페시언에게서 힘을 빼앗겠다! 나는, 내 죄를 긍정한다!


아버지를 죽게 만든 원흉에 대해 분노를 불태운 구엘에게 마찬가지로 구엘의 아버지의 행태를 비난하며, 스페시언은 자신들만의 평화를 위해 어시언을 핍박했다며, 누가 누구보고 그딴 말을 하냐며 역정을 내고 그에게 달려들어 접전 끝에 다릴 바르데의 허리를 양단하는데 성공하나 미카엘리스 또한 비트 4대의 일제 돌격에 사지가 잘리며 사실상 무력화, 그래슬리 기숙사 일원들도 결국 도미니코스 부대를 당해내지 못하고 포위되면서 자신이 구엘에게 졌음을 받아들인다.

구엘과의 결투에서 패배하고 새리우스의 신병을 우주 의회 연합에 넘기는 것에도 실패하였으나, 그룹의 질서 유지를 담당하는 도미니코스 부대와 노레아의 전투를 유도하여 학원 내에서 다수의 스페시언 사상자를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우주 의회 연합이 베네리트 그룹에 개입할 명분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성공했다.[20]

20화의 하이라이트는 구엘 대 샤디크의 싸움은 여러모로 철혈의 오펀스 49화의 가엘리오 보드윈 대 맥길리스 파리드의 오마주로 보인다.[21] 특히 부자집 도련님이었지만 인생역경을 겪은 뒤에 더 높은 이상을 추구하게 된 구엘과 가엘리오, 사회의 불평등에서 비롯되어서 뛰어난 실력으로 혁명을 바라지만 결국 추한 인간인 맥길리스와 샤디크[22]가 쌍을 이룬다. 게다가 맥길리스와 샤디크는 가엘리오와 구엘을 얕보고 있었지만, 자신이 얕본 상대에게 추하기 짝이 없게 패했다는 점이 판박이다. 여기에 아들의 모빌슈트에 AI와 비트를 남겨서 도운 빔 제타크와 아라야식 시스템으로 가엘리오를 도운 아인 달튼이 비슷한 위치에 있고, 부자집 도련님이라고 여긴 상대에게 어차피 이해를 못한다며 똑같은 소리를 하는 사비나와 이스루기 카미체가 있다.[23]

위협사격하던 구엘의 다릴바르데의 탄착군 내로 일부러 들어가 먼저 맞고, 자신은 정당방위로 반격할 뿐이라는 명분까지 챙기며 결투용 저출력으로 셋팅된 다릴 바르데를 상대로 실전 사양 미카엘리스와 하인드리의 2:1 협공으로 몰아붙였지만 결국 양측 모두 대파라는 사실상 샤디크측의 패배로 마무리되었다. 전투중 구엘의 아버지 살해까지 언급하며 구엘을 흔들려고 했지만 정신적으로 성장한 구엘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웃긴점은 그렇게 명분을 챙겼으면서도 구엘이 테러혐의를 추궁하자 맥빠질정도로 쉽게 인정하였다는 점이다.

3.9. 21화[편집]


체포된 상태로 면회 온 미오리네를 맞이한다. 베네리트 그룹이 악의 근원으로 지목된 상황에서 회장 취임이 확정된 미오리네에게 "안됐다(ご愁傷様)"며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고, 사디크 걸즈의 안위를 확인한 뒤에, 모든 계획은 자신이 꾸민 것이니 그녀들의 죄를 최소한으로 해달라고 미오리네에게 부탁한다. 진심을 전혀 이해받지 못하고 '자신을 트로피 와이프 취급하는 똑같은 놈' 취급 받던 1기와 달리 최소한 샤디크 자신이 줄곧 품어왔던 이상을 미오리네에게 이해받는다. 의회 연합과 손을 잡은 경위도 어느 정도 암시되었는데, 그들과의 접촉은 상당히 예전부터 있어 왔지만, 제대로 된 결심이 선 건 9화의 전투에서의 패배 이후였다.[24] 베네리트 그룹의 힘을 분산하여 어시언에게 힘을 실어주려던 샤디크의 목적을 생각해보면, 그에게는 홀더 시스템을 따라 미오리네를 트로피로 이용하는 길과, 미오리네의 안위를 위협하더라도 의회 연합과 손잡는 길이 있었지만 어느 쪽도 선택하지 못한 상황에서 9화에서의 패배가 전자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3.10. 22화[편집]


슬레타의 도움으로 좌절을 극복한 뒤 방문한 미오리네가 거래를 제안한다. 콰이어트 제로를 마주하고 전투에 돌입한 상황에서도 탁자 앞에 앉아 있는 것을 보면 전력면에서의 조력을 요청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25] 거래를 제안하며 미오리네가 '나를 믿어'라고 하는데, 이는 샤디크가 방문하여 제안한 모든 거래를 미오리네가 모두 거부하고 '너는 믿을 수 없어'라고 배척했던 1기의 모습과 대비를 이룬다. 이에 샤디크는 의외라는 표정으로 미친듯이 웃는다.


3.11. 24화[편집]


거래가 정확히 어떠한 내용이었는지가 드러났는데, 그래슬리 사와 의회 연합 이사회가 결탁하여 일련의 테러 사건을 일으켰다는 고발의 증인이 되어주는 대신 베네리트 그룹을 해체하고 모든 자산을 지구에 매각하는 것이었다. 퍼멧 오버라이드를 이용한 미오리네의 대대적인 연설을 듣고는 웃는다.

파일:수성의 마녀 최종화 샤디크 면회.jpg
파일:수성의 마녀 최종화 샤디크 마지막.jpg
테러 사건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져 3년 후에도 재판을 받는 수감자 신세이며, 면회를 온 미오리네와 간단한 대화를 나눈다. 본래 거래 조건은 테러 사건의 진상에 관한 것 뿐이었지만, 샤디크가 자신 나름의 속죄였는지 임의로 콰이어트 제로에 관한 사실마저 자신의 죄로 떠안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일어서면서 미오리네에게 안녕(さようなら)라고 작별을 고한다.

거래에 포함된 것인지 아니면 앞선 21화의 부탁을 들어준 것인지, 샤디크 걸즈는 별다른 형 집행 없이 미오리네 옆에서 보좌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기 죄를 긍정한다는 20화의 대사대로 자신의 죗값을 치루게 되었지만, 베네리트 그룹 해체와 그 자산을 이용한 어시언 지원이라는 목적을 미오리네가 대신 이루어주게 되었다. 다만 기껏 그렇게 했음에도 3년이란 시간이 지나니 지구에 매각된 베네리트 그룹의 재산은 도로 우주로 흡수되고 있으며, 우주와 지구의 갈등, 건담에 대한 갈등 등 샤디크가 원하던 것은 분명 이뤄졌으나 그가 원하던 이상은 요원한 것처럼 묘사된다. 샤디크 걸즈의 대표격인 사비나 팔딘마저 "뭐가 옳았던 걸까?"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런 사비나에게 미오리네는 "옳고 그름은 사람마다 다르며, 언제 틀릴 때도 오겠지만...지금 자신이 해나갈 수 있는 일을 해나가면 된다."고 답한다. 작중에 여러 인물의 입을 통해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도망치면 하나, 나아가면 둘'이라는 프로스페라의 표어처럼 실패와 과오를 거듭하면서도 계속 나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미오리네의 대사를 통해 역설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미오리네의 향후 행보는 샤디크가 뜻하던 바와 그대로 부합하므로 그녀를 통해 자신을 이상을 실현할 가능성이 생긴 셈.

다만 샤디크 본인의 전망은 그리 좋지 못하다. 플렌트 쿠에타, 아스타카시아 테러로 수십명을 죽인 테러범인데다가, 콰이어트 제로와 관련된 혐의마저 떠안은 신세가 되었기 때문이다.

[1] 이때, 평소에 취하는 사근사근한 목소리가 아닌 순간적으로 낮게 깐 목소리로 돌변한다.[2] 정작 미오리네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그저 악연일 뿐이라고 일축했으며, 샤디크도 웃음으로 넘겨버린다.[3] 이때도 6화에서 그랬던 것처럼, 낮게 깐 목소리로 니카를 압박하듯이 말했으며, 니카도 식은땀을 흘리며 당황한다.[4] 익명으로 제출한 이 기획안은 통과는 되었지만 델링과 새리우스가 두 사람을 불러다가 혼냈다고 하는 것을 봐서는 그다지 좋은 결과는 기대하기 힘들었던 듯.[5] 그렇다면 왜 홀더 자리를 두고 결투를 벌이지 않느냐는 반론이 나올 수 있는데. 새리우스가 델링으로 대표되는 총재 체제를 부수고 싶어한단 점, 설사 홀더가 된다고 해도 미오리네가 그걸 받아들일 리가 없단 점 등을 생각한다면 샤디크 입장에서는 무리해서 홀더 자리를 차지한다고 해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다가 홀더였던 구엘과 미오리네가 결혼할 수도 있었지만 샤디크가 평소 구엘을 좋게 평가했었던 것을 생각하면 차라리 구엘이라면 그나마 괜찮은 상대라고 봤었다며 본인이 독백한다.[6] 이 때 샤디크는 그 말을 듣고선 복잡한 표정을 짓는 것을 통해 결국 샤디크가 홀더 자리를 노리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미오리네가 홀더 시스템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랬다는 것을 보여준다.[7] 이 때 샤디크는 무슨 말이 나올지 알아채고선 바로 하지 말라고 하나 미오리네는 이를 씹고 결투 신청을 강행했다.[8] 이 때 독백하는 목소리가 무섭게 느껴질 정도로 차갑고 낮게 깔리는데, 항상 여유 넘치고 나긋나긋하던 평소의 말투와 완전히 딴판이다.[9] 전황을 세세히 보면 그래슬리 기숙사의 패배는 에어리얼 외에는 적당히 상대하기만 하면 된다고 판단한 그래슬리 기숙사측의 오판과 샤디크의 습관이 합쳐진 당연한 결과였다. 물론 어거지로 중파당한 조워트들을 모아 츄아츄리의 저격대로 쓸거란 생각을 하기는 쉽지 않았겠지만, 지구 기숙사의 조워트를 오체분시해 완전히 무력화시키고 샤디크가 남아있던 2명의 여학생에게 전위를 맡겼다면 나중에 츄츄에게 미카엘리스의 헤드를 저격당하는 상황이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대장기 외 기체의 블레이드 안테나 파손 유무가 해당 기체의 전투 참여에 영향을 주는지에 관해선 작중에서 나오지 않았으나, 만약 그렇다면 츄츄의 블레이드 안테나를 부러트려 결투 규착상 지구 기숙사쪽이 반칙을 저지른 것으로 해석해서 몰아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비록 에어리얼의 갑작스러운 성능 향상으로 순식간에 3명이 당했으나 여전히 수적으로 우세한 상황이었으며 이리샤와 메이지도 건비트를 충분히 견제할 수 있는 베테랑들이었으므로 샤디크가 굳이 에어리얼을 직접 쓰러뜨리기 위해 전면에서 나설 필요는 없었다.[10] 결국 그래슬리 기숙사의 근본적인 패배 요인은 자만심이라고 볼 수 있다. 상대 측 모빌슈트를 완전히 무력화시키지 않은 이유도 조워트는 헤드 유닛을 파괴해서 결투에서 탈락시켰으니 끝, 츄츄 데미 트레이너는 사지가 잘려서 가동 불가능이니 굳이 블레이드 안테나를 부러트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샤디크 또한 압도적인 우위를 감안해도 굳이 지휘관기가 직접 전면에 나서는 등 신중함이 결여된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고 뒤에서 블레이드 안테나를 꼭 감싼 채 지켜보기만 하면 건프라를 팔아먹을 수가 없잖아 건담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안티도트까지 가져왔으니 이 정도 방심은 있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나 전투 중에 슬레타를 어린애 취급한 것도 그렇고 그냥 얕보다가 불의의 일격을 당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굳이 좋게 봐주자면 니카를 통해 지구 기숙사의 빈곤함을 알고 있었을테니 최대한 손속을 봐주려다 당했다고도 할 수는 있겠으나... 그것또한 자만심에서 나왔을 생각일테니 이러나 저러나 사고방식의 문제.[11] 이에 대해 미오리네는 홀로 설익어버린 토마토를 잘라내는 것으로 그와의 관계를 표현한다.[12]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프린스라고 불린다[13] 건담 르브리스 울과 손을 운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쪽도 평범한 용병은 아닌 걸로 추정되었고, 결국 테러리스트 단체로 밝혀진다.[14] 소피와 노레아가 소속되었다고 표기된 회사가 샤디크가 만든 유령회사다.[15] 그와 동시에 프로스페라와 동맹을 채결하다가 미오리네와 구엘의 견제로 실패한다.[16] 페일 사의 지지를 얻었다고 해도 너무 순조로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16화에서만 해도 그래슬리 사의 6개의 파벌 중에서도 꼴찌일 정도로 그래슬리 내부의 지지기반이 약한 것이 샤디크였다. 그런데 두 화만에 (페일 사 외에는 별다른 설명도 없이) 베네리트 그룹의 89%의 지지를 확보하게 된 것. 단 제타크가 거의 망해가고 있는 상황임을 생각하면 그리 이상하진 않다.[17] 건담 인포 한국어 자막 표기. 본래는 가타카나 표기 '이에루 오구루'와 로마자 표기를 모두 참조하면 예루 오굴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옳다.[18] 반대로 구엘은 플랜트 쿠에타 사건과 아스티카시아 습격의 배후가 샤디크 임을 알아차렸기에, 차후 이 둘이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19] 아마도 이번 무력충돌 사태를 구엘의 계획으로 치부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정작 이전 대사에서 샤디크는 프로스페라의 행위에 대해서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었기에, 아마도 미오리네가 대외적으로 지구에서의 무력충돌의 책임을 뒤집어 쓴 상황에서 구엘이 약혼자로서 미오리네를 제대로 지켜주지 못했음을 연적으로서 원망하는 대사라고 보는 것이 맞다. 어느 쪽이든 샤디크 자신은 자신의 대의만을 향해 달리면서 정작 미오리네를 위해서는 단 한 발짝도 전진하지 않는 수동성이 9화 이래로 단 하나도 변하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20] 이 과정에서 빔 제타크가 어떻게 죽었는지 자세히 언급하면서 몰아붙이는데 그걸 라우더 닐이 수첩 통화로 듣게 되었다.[21] 철혈의 오펀스가 건담 시리즈 중에서도 평가가 최악을 달리지만, 이 두 라이벌의 마지막 대결은 평가가 높다.[22] 멕길리스는 두 건담의 대결에 아리안 로드가 넋을 잃었다고 착각하지만, 이건 그냥 아리안 로드 사령관인 러스탈 엘리온이 개입하지 말라고 명령한 것이었다. 샤디크는 실전 사양의 미카엘리스를 타서 학원 사양이라 여러 제한(저출력, 콕핏 조준 금지)이 있는 구엘의 다릴 바르데 보다 우위에 있었음에도 제대로 결판 내지도 못했고, 막판에 (역시 실전 사양을 탄) 사비나까지 합류했음에도 져버렸다. 한 술 더 떠서 구엘은 샤디크를 제압하는 목적이었고, 샤디크는 구엘을 그냥 죽이려고 했음에도 졌다.[23] 아인과 가엘리오, 이스루기와 맥길리스의 관계는 아인이 겪어온 개인적인 과거와 아인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들여다보고 마주한 타인을 이해하고자 했던 가엘리오와 자신을 끝까지 믿고 따르던 충신인 이스루기를 포함해 친구였던 가엘리오, 카르타등 바알보다도 자신에게 힘이 되어줬을지 모르는 주변 인물들을 전부 불신하고 자신이 세운 벽밖으로 밀어내버린 맥길리스의 인생이 서로 대비를 이루다가 종국에 충돌하여 한쪽이 스러지는 구도를 이루었다.[24] 한국어 번역에서는 티가 나지 않지만, '결심이 섰다'는 대사의 원문은 踏ん切りがついた라는 표현으로 9화의 제목이 연상되고, 미오리네가 9화의 마지막 대사처럼 '바보구나(馬鹿ね)'라고 대답하면서 작품 외적으로 이를 암시한다. 또한 샤디크가 처음으로 '더는 망설이지 않는다'라는 대사를 내뱉은 것도 9화의 패배 이후인 플랜트 쿠에타 사건 때였으므로 이를 추론해낼 수 있다.[25] 사실 전력쪽의 조력을 해주려해도 할 수 없는게 우선 미카엘리스의 파괴는 둘째쳐도 콰이어트 제로의 특성상 오버라이드를 무시할 수 있는 건담이나 퍼멧링크에 대책을 한 데미바딩같은 게 아니면 도움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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