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린 오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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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헤일로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후속작 시점에서의 ONI의 수장. 계급은 대장으로, 강화 수술 탈락 후 군으로 복귀한 스파르탄-II 중에 가장 출세한 인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튀르크계라고 한다. 다만 오스만이라는 성은 가명이고 원래 성은 첼릭이다. 어머니는 매춘부이고 아버지는 불명. 불행한 가정사 때문에 납치당했을 때 딱히 플래시 클론을 만들 필요도 없었다.
스파르탄-II 양성 수술 실패자 출신이었다가 부작용을 치료하고 전 ONI 수장인 마가렛 파란고스키 대장에게 발탁되었다. 탈락 후 다른 스파르탄처럼 이름 뒤에 번호를 붙이지 않고 세린 오스만이라는 풀 네임을 가지고 있다. 장신인 것 외에는 일반인처럼 보이지만, 스파르탄 수술의 몇 가지 효과도 있다. 청력이라던가...
정보국 수장인 파란고스키 대장이 그녀를 후계자로 낙점하여 그 후 정보국 장교로 근무하다가 전투에서 파란고스키 대장이 사망 후 그 뒤를 이어 ONI의 수장이 된다.
2. 작중 행적[편집]
인류-코버넌트 전쟁 후 블랙 옵스 킬로-5의 사령관이 되어 상헬리 내전을 부추겼다.
이후 헤일로 4 스파르탄 옵스에서 핼시 박사가 함장인 라스키 대령에 대한 폭행[1]과 상관모욕, 적의 수장과 직접 내통하며 벌인 스파이 활동에다가 심지어는 일개 함도 아닌 UNSC의 모든 기술이 축척된 인피니티의 인공지능을 장악하여 기밀정보를 멋대로 열람하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고 종국에는 폭주하자 스파르탄 옵스 8화에서 핼시 박사 제거 명령을 내린다. 이를 통해 볼 때 개인감정 이전에 헬시 박사의 쓸모는 인정하는 등 공과 사의 구분은 철저히 하는 듯하다.
헤일로 5에서 피조물들이 봉기하자 재빠르게 안전조치를 가동시키고 본인은 기밀처리된 행성의 안전가옥에 숨었다. 문제는 그 안전조치들이 하나둘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는 것이지만. 더군다나 그 안전가옥이란 것도 반격을 준비할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닌 그냥 3년치 물자가 보관된 말 그대로의 은신처에 불과해서 마침 같이 지내게 된 테렌스 후드 원수[2]과의 사이도 험악하기 그지 없다. 일단 헤일로: 리치에서 인류의 승리가 확인되긴 했지만 피조물 봉기 이전의 UNSC는 없을 거라는 제작진의 설명과 연결지어보면 그녀와 ONI도 이전과 같은 모습은 보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설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절망스러운 상황에도 인류를 위해서 ONI의 수장으로써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나름의 방식대로 분투하는 것으로 보인다. ONI 요원인 베타 로피스(Veta Ropis)와 스파르탄-III 대원 셋으로 구성된 페럿(Ferret) 팀을 배니시드와 유일한 자유의 수호자 사이에 위장 침투시켜 그들의 행동을 철저히 감시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소설 배드 블러드(Bad Blood)에서 절망스런 상황에서도 이런저런 작전을 짜고 있다. 비록 ONI의 이미지가 작중에서 좋진 않지만, 인류를 구원하려는 의지는 그녀도 역시 확실하다.[3]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3 13:08:18에 나무위키 세린 오스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한동안은 잠잠히 있다가 마스터 치프가 살아있다는 건 안 알려줬다며 갑자기 폭발, 싸닥션(...)을 날렸다.[2] 지금까지 벌어진 난장판에 멘탈붕괴되어 알콜의존증이 생긴 상황이다.[3] 물론 이런 오스만의 행동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ONI의 수장이었다가 그 권력을 잃으니 이제야 부랴부랴 움직이는 것이 아니냐는 냉소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헤일로 5의 오디오 드라마인 Hunt the Truth 당시에 오스만은 ONI의 수장으로서 각종 더러운 일을 지휘하던 작자다. 정보 통제에 집착하느라 마스터 치프와 UNSC가 피조물 봉기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게 한 것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