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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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Sir, finishing this fight.
이 전쟁을 끝내려고 합니다.
2편 엔딩 中
헤일로 시리즈의 주인공. 신체를 개조한 강화 병사인 스파르탄-II이자 전 인류에게 있어 살아있는 전설이자 희망과도 같은 영웅.Wake me when you need me.
필요하면 언제든지 깨우라고.
3편 엔딩 中
2. 특징[편집]
마스터 치프란 이름은 계급에 기반한 통칭[11] 으로, 본명은 존-117.[12] '스파르탄-117'로도 불리운다.
초기 설정으로는 스파르탄 프로젝트로 탄생한 슈퍼 솔져 '스파르탄 II' 중 유일한 생존자였지만, 후에 발매된 소설판과 그래픽 노블 등에서 퇴역해 지구에서 묠니르 전투복 Mk.6를 시험해 본 스파르탄-062 마리아와, 쉴드 월드에 갇힌 블루 팀 외에도 수십 명이 남아 있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치프와 같은 스파르탄 II는 극소수의 생존자를 제외하고 리치 행성 방위전에서 전멸했다. 이 때문인지 헤일로 워즈와 헤일로: 리치를 제외한 시리즈 도중에 보이는 스파르탄 II는 치프가 유일했으나 최신작인 헤일로 5에서는 전우들인 블루 팀 또한 캠페인 내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확정되었다.
게임 헤일로 시리즈의 흥행 성공으로 인해 북미권에서는 게임 관련 행사에 빠지지 않는, 그야말로 아이콘 수준의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로 한국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다. 그리고 자신이 탄 모든 운송수단은 박살이 나버리는 일명 '치프의 저주'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최첨단 설정에 하필이면 또 컬러까지 초록색인지라 엑스박스 로고와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실제로 헤일로 시리즈가 가지는 위상까지 더해져 사실상 엑스박스의 마스코트이다. 마리오가 닌텐도의 대표 마스코트 캐릭터이고, 크레토스가 플레이스테이션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캐릭터 비슷한 평가를 받는 것처럼 마스터 치프도 사실상 엑스박스를 대표하는 마스코터 캐릭터이다.
드라마는 파블로 슈라이버[13] 가 맡는다.
치프가 이름으로 부르는 가까운 이들, 블루 팀의 동료 같은 이들도 치프는 치프라고 계급명으로 호칭한다. 다만 할시박사나 코타나는 그냥 존이라고 부를때도 있다.
3. 외모[편집]
스파르탄 II로서 여러가지 신체 강화 수술을 거쳐서 208cm의 거구를 지니고 있다. 일단 작중에서는 강화복을 입은 모습만 나오기에 절대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신비주의 지향 캐릭터지만 소설에선 그가 어렸을 적 앞니가 벌어지고 갈색 머리에 파란 눈을 가진 소년이었다고 일부 언급되어 있다. 본래부터 또래 아이들에 비해 머리 하나만큼 더 컸으며, 승부욕이 강하고 민첩하고 힘도 센 골목대장이었다. 헤일로 3의 프로모션 동영상에서 그가 어렸을 당시의 모습이 잠시 나왔다.
본격적으로 게임상의 무대가 된 시기가 2552년이니 게임의 배경인 현재는 41세의 중년. 10대부터 밀폐식 전신 강화복인 묠니르 아머 시리즈와 인생을 함께한 관계로 태양빛을 쬔 적이 거의 없어 피부색이 눈에 띄게 창백하다고 묘사된다. 소설에 따르면 용모는 여전히 꽤 잘생긴 미중년이라고 하며 얼굴에 흉터가 나 있다고. 코타나의 언급에 따르면 생각이 깊어 보이는 눈매를 지녔음에도 야성미가 느껴진다고 언급한다.
그 때문에 헤일로 팬들이 그린 마스터 치프의 맨얼굴 팬아트가 많이 나돌고 있으나 제작사 번지넷에서는 게임상에서조차 치프의 맨얼굴을 교묘히 가리거나 하여 공식적으로는 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그의 진짜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이다.
포워드 언투 던에서는 펠리컨에서 같은 블루 팀 멤버인 켈리와 프레드는 얼굴을 공개 하였지만, 치프는 경계를 서고 있었기 때문에 얼굴이 미공개 되었다. 그리고 코믹스판에서는 강화 수술 이전 까지의 어린 시절의 모습은 보여주지만, 강화 수술 이 후의 모습은 그림자 처리가 되거나 비정상적인 명암 처리로 철저하게 가려진다.
헤일로 4 전설 난이도 진엔딩 영상에서 마스터 치프가 묠니르 전투복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헬멧을 벗으면서 그의 얼굴 일부분(눈가)이 공개되었다!
4.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http://obj-sg.the1.wiki/d/2a/c3/2af8a3cde73220d4d2ce2a2d6cd7ab6096df203a6cf8021431522ae01d6c0ecb.png)
시리즈 전체의 주인공이고 1인칭 시점에서 진행되다보니, 외전이나 스핀오프 등을 제외하면 그의 행적이 곧 헤일로 시리즈의 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
5. 스펙[편집]
인류를 몇 번이나 구한 영웅적인 기상 덕분에 제이콥 키예스 같은 높으신 분부터 말단 병사에 이르기까지 군 내에서 무한한 신뢰와 존경심을 얻고 있다. 앤드류 델 리오, 사라 팔머와 같이 정말 무례하거나 개념이 안드로메다로 가지 않은 이상 작중 인물 대부분이 그를 존중하며, 하물며 그를 임무 목표로 삼은 제임슨 로크조차[16] 경외심을 가질 정도였다. 게임 내에서는 치프와 합류하면 일반 병사들부터 ODST 같은 특수부대까지 대부분이 환호하면서 뒤따르는 모습을 보이며[17] 우여곡절 끝에 지구로 귀환한 헤일로 4에서는 모두가 경례로 맞이하는 등 명실공히 인류 최고의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
그와 스파르탄 부대원들의 빛나는 활약상, 그리고 전의를 완전히 상실하기 직전인 인간 병사도 스파르탄을 보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용맹하게 싸우는게 포착되자 코버넌트 사이에서는 종교적으로 두려워하고 증오하는 의미에서 마스터 치프를 비롯한 스파르탄-II 부대원들을 '데몬', 즉 악마라고 부르며, 마스터 치프는 따로 “그” 악마(the demon)라고 부른다.[18] 헤일로: 전쟁의 서막에서는 이 대사를 하는 것을 드물게 볼 수 있지만(죽었을 때 그런트가 '죽어라 악마!'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2부터는 지겨울 정도로 들린다. 아마도 2부터는 04 시설과, 2 시작 직전에 마스터 치프가 본 코버넌트 함대 정거장을 부숴버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함대 정거장은 날아가면서 몇백 대쯤 되는 코버넌트 함선도 같이 날아갔으니 이가 갈릴 만도 하다.[19] 헤일로 2 애니버서리의 시네마틱에서 제임슨 로크가 텔 바담에게 '데몬이라는 말이 욕이냐 칭찬이냐'고 묻자 텔 바담은 확실한 욕이지만 약간의 존경의 뜻도 담겨 있다는 걸 봐서는 상헬리와 코버넌트도 마스터 치프에게 적이지만 경외심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20]
'묠니르(Mjornir) 프로젝트' 하에 코버넌트와 인류의 기술력을 총 접목시켜 탄생한 최첨단 묠니르 전투복을 입은 그의 모습이 현재 마스터 치프의 정형화된 이미지. 개조 수술 덕에 극도로 향상된 신체 능력과 압도적인 백병전 능력, 거기에 인간과 코버넌트의 무기 조작 및 전술에도 능통하기에 그의 잠재적인 전투력은 짐작할 수 없을 정도다. 상당히 무뚝뚝한데다 게임 내에서는 전투복 헬멧으로 얼굴을 가려 표정 및 심리 상태를 쉽사리 읽어낼 수 없지만 소설과 게임에서 그의 인간적인 면을 종종 엿볼 수 있는 것이 매력. 어릴 때부터 군사 교육만 받아서 유머감각은 없다시피 한 것[21] 같지만, 주인공답게 명대사를 터트려 준다. 계획은 있냐고 물어보는 코타나에게 "응, 거기 가면 보이는 코버넌트를 다 죽일 거야."라고 대답하거나, 헤일로 3의 트레일러에서 "치프가 죽은 것 같다"는 통신에 "아직은 아니야"라고 답하기도 하고 헤일로 4에서 코타나가 레퀴엠 추락 이후에 탈출 함선에 대해서 "코버넌트들에게 정중하게 부탁해 볼까요?" 묻자 치프가 "정중한 건 내 방식이 아니지."라고 답한다. 그의 훈련 교관이던 프랭클린 멘데즈는 그가 수송선이 착륙하기 전에 뛰어내리는 나쁜 버릇이 있었다고 증언했고, 전우인 에이버리 존슨도 헤일로 3 프롤로그에서 지구로 접근하던 드레드노트에서 뛰어내려 대기권을 돌파하곤 숲에 처박힌 채 뻗어있다가 깨어난 치프를 보고 "맨날 뛰어내리다가 정말 골로 갈 것"이라고 농담삼아 말하기도 했다.[22]
상당수의 스파르탄이 자신만의 특기가 있는데 비해, 치프는 지휘 능력과 용기를 제외하면 그다지 다른 스파르탄에 비해 비교적 특출한 구석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헬시 박사에게서 가장 운이 좋은 스파르탄이라는 말을 들은 것으로 볼 때 재수 좋은 것이 곧 그의 능력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23] [24] 또 용기도 수준급이라고.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을 보더라도, 마스터 치프는 전장에서 자신의 등 뒤를 늘 동료 스파르탄에게 맡겨 마음 놓고 전술을 펼쳤기 때문에 막상 혼자서 코버넌트들을 상대할 때 자신의 사각지대에서 다가온 코버넌트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부분에서 스스로 자책을 하며 새롭게 전술을 짜는 부분이 나온다. 동료 스파르탄이 아니더라도 ODST나 해병들이 등 뒤를 맡아 주기도 한다.
그리고 헤일로 4에서는 라이브러리안에게 부여받은 능력들로 컴포저의 공격을 받아도 데이터화를 피할 수 있는 신체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 외에도 여러 능력이 올랐다는 떡밥이 있다.[25]
hunt the truth에서 나온 마스터 치프를 훈련시킨 교관은 그가 스파르탄 중에서도 유독 돋보였으며, 신체 강화 수술도 그를 위한 것인 듯 아무런 부작용 없이 받아들이고 회복기간도 비상하게 빨라 수술받은 다른 대원들이 간신히 걷는 연습을 하고 있을 때 그만은 아주 날아다녔다고 밝혔고, 모든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발하면서도 최선의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26]
아무튼 수십 년간의 전투경험 속에서 수많은 죽을 위기에서 살아남고,[27] 코버넌트, 배니시드, 선조 및 강력한 외계 적들과의 교전에서도 꿋꿋히 살아남아 전설적인 공적을 세운 스파르탄으로써 최고의 군인으로 추앙해줄 만한 영웅이다.
6. 치프의 저주[편집]
뭐가 잘 안 되면 일단 때려 부수고 생각하는 화끈한 성격[28] 때문에 헬시온급 경순양함 필라 오브 오톰과 04 시설 헤일로, 코버넌트의 우주 정거장 '불요불굴의 대사제'와 정박 중이던 수백 대의 코버넌트 함선[29] , 코버넌트의 CAS급 강습 항공모함 '환희의 날'[30] , 04 시설 헤일로[31] , 코버넌트의 이동 도시이자 성지 하이 채리티, 00 시설 아크,쉴드 월드 레퀴엠 등이 그의 손에 의해 유명을 달리했는데, 그간 박살내온 구조물들의 크기를 살펴보면 그의 범우주적인 파괴 스케일을 알 수 있다. 더욱이 그가 몸 담았던 전함, 수송기 등은 대부분 박살나거나 추락하는 무서운 징크스 또한 안고 있다. 그가 타고 가던 여명호는 포탈이 끊겨 두 동강 나고 심지어는 별로 잘못될 이유가 없었던 필라 오브 오톰의 탈출 포드나 난파된 필라 오브 오톰까지 타고 가던 밴시마저 추락[32] 해 버렸고, 탈출 포드에 같이 탄 파일럿 및 해병들은 전원 사망한다.
또한 주변의 조연급 인물들이 하나같이 어이없는 이유로 죽어버린다. 상헬리 한 분은 논외지만 그래도 위험하다.[36]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사망 플래그...[37]
사망자 목록은 아래에 나열한다.
- 포해머: 헤일로 1편 마지막 미션에서 펠리칸을 몰고 치프를 구하러 오다 추락. 개판 오분전인 04 시설의 상황을 봐선 추락에서 살아남았다고 해도 주변에서의 전투나 필라 오브 오텀의 폭발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 작품 이후 별다른 언급이 없는 이상 죽었다고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 쉴라 폴라스키 이등상사: 펠리컨 몰다가 예전에 배운 기억 되살려서 롱소드 전투기를 타고 코타나의 도움도 거부한 채로 코버넌트 기함에 돌진해 착륙시키고, 코앞에서 마주친 엘리트와의 권총 결투에서 승리하고, 좁다란 이륙장에서 몇 시간 연습한 끝에 코버넌트 수송선 조종 기술을 마스터하고, 따라잡은 세라프 전투기들을 어느 정도 따돌리기도 하는 엘리트 파일럿. 그런데 스파르탄들 태우고 EVA하다가 대함 플라즈마에 맞아 전사.[39]
- ODST 로클리어 상병: 헤일로에서 코버넌트와 싸우다가 플러드의 출현에서도 살아남고, 헤일로를 탈출하기까지 했고, 마스터 치프와 대등하지는 않아도 상당한 전투력을 가진 데다가 강심장이라 그 지옥을 겪고도 입에서 농담이 떠나지 않는, 마스터 치프도 '신체개조와 묠니르 아머가 아니라면 그와 스파르탄이 다른 것이 무엇인가?'고 자문할 정도의 인물. 그런데 헬시 박사가 맡긴 선조 유물이 일행의 신변에 방해가 돼서 폭파하려다가, 그 유물이 폭발하면서 내뿜은 다량의 방사선을 쬐어 전사. 폴라스키, 당신을 위해. 라는 말이 그의 마지막 말이었다.
- 댄포드 위컴 중장: 해군 참모 차장. 리치 지상 벙커에서 강력한 신종 핵무기인 NOVA를 지키다가 탈출할 길이 없자 근처의 스파르탄 대원들을 불렀는데, 운이 좋아 함락 이후에도 살아남아 마스터 치프 일행에게 구조, 다 망가져가는 코버넌트 기함으로 신기에 가까운 주행을 선보여 코버넌트 함대를 물먹이고, 포탑 하나 빼고 다 고장난 상태에서 반군 총독을 공갈협박해 협상을 제안하는 인물. 그러나 스파르탄들이 코버넌트 정거장 불요불굴의 대사제를 폭파하는 과정에서 코버넌트 함대가 잘 안 뭉쳐 있다며 기함 끌고 돌진하고 코버넌트들이 눈에 불을 켜고 찾던 선조의 유물(이미 로클리어가 폭파해서 없는걸 홀로그램으로 페이크를 쳤다)을 이용해 폭발 범위로 유인시킨다. 이후 선내에 침입한 엘리트에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위에서 말한 NOVA를 작동시켜 불요불굴의 대사제에 정박중인 함대와 자신이 유인한 함대, 총 500척의 함대를 저승길 동무로 삼았다.
같이 죽은 ONI 소속의 헤일로 1편상황에서 생존한 대위도 있는데 눈에 띄는 활약이 없어서 설명이 없다
- 노블 6: 헤일로: 리치의 주인공. 리치의 전황을 뒤집기 위해 각종 위험한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질럿 탐사팀의 핵심 목표인 코타나를 지켜내는데 성공하며 마스터 치프가 잠들어있던 필라 오브 오톰을 타고 함께 탈출하려 했으나, 지상에서 맥건으로 호위하는 임무를 맡은 노블 4가 전사하고 만다. 결국 필라 오브 오톰을 탈출시키기 위해서 노블 4 대신 지상의 맥건으로 함선을 호위한다. 마지막 행성 탈출 수단이었던 필라 오브 오톰을 무사히 탈출시키고, 리치 행성에 남아 홀로 전투를 벌이다 장렬히 전사한다.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인 마스터 치프,코타나를 구해낸, 인류측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전쟁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영웅이나, 정작 본인은 탈출하지 못하고 리치에 남게 되는 비운의 인물이다.
- 03 시설 UNSC 연구소 직원들과 군인들: 스톰 코버넌트와 컴포저에 의해 학살당한다.
- 코타나: 결국 그녀도 피할 수 없었다. 4편에선 AI권장 수명 7년을 넘겨버린 결과 광기 증세가 일어남으로써 다중인격장애와 비슷한 상황이 되었고, 그 상황에서 다이댁트의 컴포저를 통한 전 지구 인류의 데이터화를 막는 동시에 핵으로 자폭을 감행하려는 치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40]
- 뉴 피닉스 시민들: 컴포저에 의해 단체로 데이터가 되었다.
- 화력조 레이븐: 헤일로: 파이어팀 레이븐에서 등장하는 4명으로 이루어진 ODST 화력조, 치프가 04시설 헤일로를 파괴하기 위해 필라 오브 오톰의 원자로를 폭파 시킬 때 이들이 치프를 지원했고 그 후 폭발로 인해 모두 전사했다.
6.1. 그 외(?)[편집]
- 심지어 헤일로를 디스한 게임도 평가가 좋지 않으며, 장기간 개발하다 발매한 이후에는 아예 프랜차이즈가 망해버렸다. 헤일로를 개발하다가 독립한 번지의 신작 데스티니 시리즈 역시 3번째 확장팩 발매 전까지는 평가가 좋지 않았었다.[42] 그리고 이후 번지에 이어 새로운 제작사가 된 343도 마소에게 구조조정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 우주를 수호하는 3대 공돌이로 엮인 고든 프리맨은 후속작이 나오지 않았...으나 하프라이프: 알릭스가 나오면서 재등장 가능성이 생기게 되었다. 아이작 클라크는 EA가 비서럴 게임즈를 폐쇄시켰...으나 이쪽도 장장 10년만에 리메이크가 확정되어 부활 가능성이 생겼다. 이렇게 3대 공돌이가 전부 돌아오게 되었으니 이제는 예시로 들기 좀 애매해졌다.
- 2015년 개봉한 판타스틱4 리부트에서 헤일로 3에 등장한 아크로 가는 포탈을 오마쥬한 걸로 추정된다. 그 결과 반지닦이를 넘어서는 장대한 폭망을 하고 만다.
물론 무한도전의 저주, 펠레의 저주처럼 기막힌 우연의 일치일 뿐이니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말자.
7. 떡밥[편집]
시리즈 초창기부터 마스터 치프의 근원에 대한 떡밥들이 던져지고 있다.
- 소설 헤일로: 리치 행성의 함락에서 치프는 선조 유물의 문양들을 볼 때마다 왠지 어디선가 본 듯하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나온다. 또, 소설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헤일로1 스토리)에서도 치프는 처음 보는 선조 기기 패널을 반사적으로 건드리더니, 능숙하게 다루고 결국 기기를 작동시킨다.
- 소설 헤일로:사일렌티움에서 아이소다이댁트가 헤일로를 가동시키기 전 챠카스(=343 길티 스파크)에게 한 말
아이소다이댁트: "말해주게, 챠카스. 이것이 자네에게 주어진 선택이라면...자네는 헤일로를 발사하겠나?"
그리고 헤일로: 전쟁의 서막에서 343 길티스파크가 치프에게 한 말
"하지만 이미 알고 계시잖아요. 어떻게 그걸 잊으실 수가 있죠?"
"우리가 이 재앙을 겪을 때마다 저와 함께 하셨잖아요."
"왜 이미 전에 하셨던 일을 주저하시는 거죠?"
"지난번에 제게 물으셨죠, 만약 내게 선택권이 있었다면, 헤일로를 발사했을까?라고."
어째서 길티스파크는 치프를 아이소다이댁트로 보는 걸까?
- 헤일로 3의 후반부에 길티 스파크가 치프에게 한 말
"당신은 날 이렇게 만드신 분들의 자손이야. 그분들이 남긴 모든 걸 계승하는 자라고. 당신은 선조야!"
- 헤일로 3의 '코타나' 미션에서 그레이브마인드가 치프에게 텔레파시로 하는 말
"원수의 자식이구나. 여긴 왜 왔느냐? 너를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아비의 죄를 물려받았으니 그 죄값을 치뤄라."
- 헤일로 4에서 라이브러리안이 치프에게 한 말
"계승자여, 내가 인류에게 훗날 재부흥할 수 있는 유전자 각인을 새길 때, 궁극에 도달할 씨앗을 숨겨넣었단다."
"그대의 육신, 그대의 전투복, 그대의 앤실라(인공지능) 코타나까지, 그대는 수천 세대에 걸친 나의 계획의 결과란다. "
그리고 소설 프라이모디움에서 부활한 길티 스파크에 의하면, 라이브러리안이 모든 인류에게 기아스[43] 를 각인했다고 한다. 그러면, 치프는 대체 누구의 게이아스를 유전자 속에 품고 있는 걸까?
- 헤일로 4 '폐쇄' 미션에서 계속해서 우어 다이댁트의 목소리가 들리자,
치프: "코타나, 이게 어디서 오는 통신이지?"
코타나: "어디서 뭐가 온다고요?"
치프: "다이댁트의 목소리 말이야."
코타나: "아무 신호도 안 잡혀요, 치프."
치프: "코타나, 놈의 목소리가 안 들리는 거야?"
코타나: "아뇨, 다이댁트 말이에요?"
통신에도 잡히지 않는 우어 다이댁트의 목소리를 치프는 바로 옆에서 듣는 것처럼 들을 수 있다. 어째서 치프는 코타나조차 들을 수 없는 우어 다이댁트의 목소리가 뇌내로 전달되는 걸까?
- 헤일로 5 '재회' 미션에서 첫 보스 전이 시작할 때,
헤일로 5에 등장하는 선조 인공지능인 워든 이터널은 다른 스파르탄들은 그냥 '인간'으로 부르는 반면, 마스터 치프는 '워리어 서번트(전사 종복)', 즉 선조의 전사 계층의 일원으로 지칭한다. 참고로 우어 다이댁트와 아이소 다이댁트 역시 전사 종복이었다.워든 이터널: "그대의 시간은 끝났다, 워리어 서번트. 그대의 전투도 이제 끝났다."
결국 헤일로 시리즈 전체에 걸친 떡밥들을 종합해 보자면, 우어 다이댁트가 자신이 더 이상 플러드와의 전쟁에서 선조를 이끄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44] 별빛내기에게 자신의 정수를 각인시켜 자신의 복사본인 아이소다이댁트를 만들었고, 또 라이브러리안이 인류에게 갖가지 정수를 각인시켰을 때, 훗날을 위해 아이소 다이댁트[45] 의 정수를 각인시켰고, 결국 이 아이소다이댁트의 정수는 세대를 거쳐 치프에게 계승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때문에 1편에서 길티스파크=챠카스는 치프를 아이소 다이댁트로서 대했고[46] , 4편에서 치프는 자신의 '원본'인 우어 다이댁트와 정신이 연결되어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사실 이것은 이전부터 많은 골수 헤일로 팬들이 꾸준히 제기해오던 가설.
8. 어록[편집]
Captain Keayes.
마스터 치프의 기념적인 첫 대사
No, I think we're just getting started.
아니,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봐야지.
헤일로를 파괴한 후 탈출하는 과정에서 코타나의 '헤일로, 이제 끝이군요'라는 말에 한 대답.
Tell that to the Covenant.
코버넌트한테 말해 보시죠.
헤일로 2의 첫 대사. 기존의 방어구가 파손되어 마스터 건즈가 질책하자 내놓은 대답.
치프: Sir,Permission to leave the station.
(제독님, 출격을 허락해 주십시오.)
후드 제독: For what purpose, Master Chief?
(어쩌려고 그러는가, 마스터 치프?)
치프: To give the Covenant back their bomb.
(폭탄은 돌려줘야죠.)
후드 제독: Permission granted.
(좋아! 허락한다.)[47]
코타나: Just one question. What if you miss?
(뭐 하나 물어볼께요. 실패하면 어쩌죠?)
치프: I won't.
(절대 안해.)
Boo!
어이!
무시무시한 녹색 악마의 이 한 마디에 그런트는 놀라면서 무기를 던지고 도망가버린다.
Sir. Finishing this fight.
이 전쟁을 끝내려고 합니다.
헤일로 2의 마지막 대사
Yeah. You're not.
암, 그래야지.
헤일로 3의 첫 대사. 쓰러져 있던 치프를 존슨이 치프를 두고 갈 수 없다고 말하자 한 대답.
Does he usually mention me?
데몬이 접니까?
치프: You know me. When I make a promise...
(잘 알텐데, 난 약속한 건...)
코타나: You... keep it.
반드시 지키죠...
Wake me. When you need me.
필요하면 언제든지 깨우라고.
헤일로 3의 마지막 대사이자, 헤일로 시리즈 삼부작의 마무리를 상징하는 대사.
No sir.
안 됩니다.
코타나를 폐기하기 위해 내놓으라는 델 리오 함장의 명령을 거부하며.
Negative, Infinity. I don't like it.
거부한다 인피니티. 예감이 좋지 않아.
I have a job to do.
할 일이 있어.
제임슨 로크: 코타나는 우리가 맡겠습니다.
Cortana's our concern now, sir.
치프: 누구 맘대로.
Like hell she is.
코타나가 일으킨 가디언 사건을 자신들이 담당하다는 로크에게 욱하는 목소리로 답하며 직후 로크를 공격한다.
It's locked down. Requires a hack.
잠겼군. 해킹이 필요해.
(Echo-216: Okay. And you can do that?)
(에코-216: 알았어요. 근데 해킹도 하세요?)
(주먹으로 계기판을 박살낸다.)
No.
아니.[48]
New plan. Scuttle the ship.
계획 변경. 함선을 자침시킨다.
(Echo-216: You are going to destroy this ship... with us in it? I'm going to die here.)
(에코-216: 우리가 탄 채로 이 함선을 폭파한다고요? 난 여기서 죽겠구나.)
전함 그브라콘에서.
9. 기타[편집]
- 개인 테마곡 - 117[49]
-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고든 프리맨과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아이작 클라크와 함께 인류와 우주를 수호하는 3대 공돌이라며 자주 엮이는 편이다. 정작 치프는 군인이지만 말이다.[50] 재밌게도 세 프랜차이즈 모두 둠 시리즈와 둠가이의 영향을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공돌이 얘기는 어디까지나 한국에서만 통용되고 서구권에서는 언급되지 않는다. 특히 본진인 미국에서는 둠가이와 고든 프리맨, 마스터 치프 정도만 엮이고 아이작 클라크까지 엮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물론 공돌이랑은 별개로 외계세력을 때려잡는 후배라 가끔 끼워는 준다.
- 재미있게도 게임 속이나 영상 매체에서 말을 자주 하지 않아 과묵한 성격으로 추정됐지만 소설에서는 상당히 신나게 떠들며 그중 태반이 농담이나 코버넌트에 대한 욕설이다.
그래야 분량이 나오니까얼마나 말을 안했는지 1+2+3편에서 말한걸 모두 합해도 3분 30초도 채 안된다.[51] 4편에서는 전작들과는 달리 대사가 굉장히 많아졌다.[52] 물론 그래도 "뭐?" 같이 짧게 짧게 이야기 하는 편.
- 강화 수술 이후, 상부에서 시험을 할 명목으로 ODST 대원 3명을 마스터 치프에게 시비를 붙여서 싸우게 했는데 이 때 힘 조절을 못한 마스터 치프가 그 3명을 맨손으로 죽여버렸다. 이는 소설판 헤일로: 리치 행성의 함락에서도 언급된다. 고간이 박살나고 척추가 부러졌다고 한다.
- 묠니르 전투복을 테스트를 하기 위해 실전훈련을 했다. 실탄을 사용하는 ODST와 해병들을 죽이지 않고 제압하고 지뢰밭을 터지기 전에 달려서 돌파하고 전투기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맨손으로 받아내 옆으로 쳐냈다.[53]
- 헤일로 4 영상물인 여명호(Forward Unto Dawn)에서 등장하는데 배경이 2526년이다. 2511년생인 치프는 이 시점에서 그럼 15살 정도인데 덩치와 목소리는 이미 후덜덜한 수준.[54]
- 인류와 은하계의 수호자로서 작중 등장하는 그 어떤 인물보다도 대단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계급이 여전히 원사인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팬들이 굉장히 많다. 심지어 원사 계급으로 진급한게 10대 중반 시절이다. 코버넌트랑 한참 치고 받기 시작한 헤일로 1편 40대 시절 기준으로도 이미 20년 넘게 원사 계급으로 복무 하고 있던 셈. 차라리 한국군 처럼 원사까지 찍고 단일 계급인 준위로 한 평생 복무 중이라면야 이해가 되겠지만 미군 계급 체제를 고스란히 작품에 반영한 헤일로 상 설정이면 10대 중반에 원사 찍은 전쟁 영웅은 장교 진급 해서 40대라면 장군은 몰라도 영관 끝판왕인 대령 정도는 달고 있어야 현실적이라고 봐야 할 지경. 물론 그랬다면 마스터 치프가 아니라 캡틴 존[56] 이 되어야 하겠지만...
- 343 인더스트리가 만든 계승자 삼부작에서 마스터 치프의 서사적 비중이 줄어들거나 그 중심에서 이탈했다는 지적이 많다. 번지에서 만든 기존 삼부작에서는 인류의 첨병, 최종병기답게 언제나 선두에 서서 인류의 적에게 맞섰고, 그 정점으로 헤일로 3 막바지에 헤일로를 격발해서 코버넌트와 플러드와의 오랜 악연에 종지부를 찍었다.
- 일본어 더빙판의 성우는 타니 아츠키. 그러나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4에서 성우가 코야마 리키야로 교체되자, 한 팬이 후지산에 올라 항의를 했다고 한다.[60]
-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이정구. 간지폭풍의 군인 캐릭터를 많이 맡다 보니 역시나 대사 몇 마디 없는데도 초월더빙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세월이 많이 지나서 목소리가 변했다는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목소리를 재검토하였는데 이정구 성우도 마찬가지로 샘플을 보내고 나서 다시 통과되었다고 한다. 성우 본인도 게임 캐릭터중에선 가장 오래 맡아서 "제 게임 캐릭터는 그거 하나죠."라는 감상을 남기기도 했다. 최신작인 헤일로 인피니트에서도 이정구 성우가 마스터 치프의 더빙을 맡는 것이 확정되었고, 이로써 게임 캐릭터와 성우가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교체 없이 유지된 몇 안 되는 사례가 되었다.
- 1편에서부터 인공지능 캐릭터인 코타나를 챙기고 다니는 데다 2, 3편에서는 코타나를 단순히 지켜야 할 정보가 아닌 소중하게 여기는 존재로 보는 모습이 묘사되기 시작하더니 결국 4편에서는 코타나와 멜로영화를 찍으면서 우주 최강 오덕(...)이라는 이미지가 생기고 있다. 여기에 4편 오프닝 인트로에서 헬시를 심문하는 의문의 인물이 "스파르탄들은 사교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떡밥까지 던지면서... 다만 코타나가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예뻐지고 또 오랜기간 함께해 정이 들다 보니 치프의 이런 반응이 이해된다는 팬들도 있다.[61]
- 2007년에 헤일로 3 발매 후, MIT대의 학생들이 하버드 대학의 창립자인 존 하버드의 머리에 마스터 치프의 헬멧을 씌워 능욕을 한 사건이 있었다. 하버드와 MIT는 매년 이런 정신나간 짓을 양 측의 대학에 행한다.
- 한국에서는 가끔 '맛(스타)치프'로도 부르는 모양이다. 비슷하게 해외에서는 종종 'i'자를 빼서 마스터셰프라고 부르는 유머가 있다. 마스터 치프는 몰라도 마스터 셰프는 아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보니 헷갈리는 사람도 있다(...).
- 북미에서는 크래쉬 밴디쿳 시리즈의 크래쉬, 둠 시리즈의 둠 슬레이어와 더불어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 참전하길 가장 바라는 캐릭터중 하나라고 한다. 닌텐도와 마소의 협력 관계가 좋기도 하고, 헤일로 시리즈가 마소의 대표 프렌차이즈이기 때문.[64] 또 한 마스터 치프의 생일 날에 월마트가 대난투 초대장을 보내준 적이 있기도 하고 4월 13일 헤일로 인스타그램에 마리오와 헤일로의 콜라보 일러스트까지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참전의 난점으로는 현재 헤일로 시리즈는 닌텐도와는 아무런 접점이 없다는 것이 있다.
- Geometry Dash에서 유저 코인 100개를 획득하면 보상으로 마스터 치프를 닮은 로봇 캐릭터를 준다.
- 포트나이트/배틀로얄 제 2막 시즌5의 기간한정 스킨으로 출시되었다. Xbox 유저들은 검은 스타일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 포르자 호라이즌 4의 헤일로 특집 쇼케이스 이벤트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깜짝 출연하며, 그의 전투복을 아바타 코스튬으로 획득할 수도 있다.
- 포르자 호라이즌 이름, 별명 호명에서 마스터 치프로 불릴 수 있다. 헌데 포르자 호라이즌 5 한국어 더빙에서는 똑바로 마스터 셰프라고 발음한다. 철자부터가 다르고 마소가 언질을 안줘도 게임에 정말 1도 관심이 없는게 아닌 이상 영문 샘플만 들어도 틀릴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평균 이상 해준 더빙에 감점 요소가 되었다.
- 폴 가이즈의 코스튬으로도 등장했다.
- 넨도로이드 발매가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