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리아 아이린

セシリア・アイリーン

기동전사 건담의 등장인물. 게임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 등장할 때의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 지온의 총수인 기렌 자비의 비서. 나이는 19세.

소설판에서는 기렌의 애인인 듯한 묘사가 있지만[1] 애니메이션에서의 비중은 극히 미미한 존재이다. TV판에서는 등장이 없고 극장판에서도 기렌이 등장할 때 잠깐 병풍으로 나오는 정도. 다만 게임판에서는 지온공국으로 진행할때 옆에서 네비게이션을 하기 때문에 자주 얼굴을 보게 된다.

출신 성분이 낮았기 때문에 크게 진급하기 어려웠지만 기렌의 눈에 띄어서 총수부의 주요직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하며 키시리아 자비의 줌 시티 기습 작전을 사전에 감지하는 등의 나름대로 우수한 인물인 모양. M. S. ERA에서는 패전 후 연방군 병사에게 무장해제 당하는 일러스트가 존재한다.[2]

팬픽에서는 기렌 자비 사후 키시리아 자비에 맞서기도 한다.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에도 등장한다. 솔로몬 전투 직전의 자비가 회의에 살짝 나왔다. 누님, 금발, 거유 때문인지 병풍주제에 인기가 좋다. 그레미 토토가 그녀와 기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라는 설도 있다.

만화 기렌 암살 계획에서는 이야기 속의 진정한 흑막으로 등장한다. 여기서도 어느정도 뛰어난 능력자로 나온다. 단, 자신의 능력을 너무 과신하는지라 에릭 맨스필드[3]에게는 "천재가 짠 계획이 한번 굴러가기 시작하면, 결국 그것을 기획한 천재도 멈출 수가 없다... 위험하군..."이라며 불안을 사게되고 실제로 그녀가 짠 계획은 반란군에서 어느정도 파악하고 오히려 역이용하기도 한다.

전세가 불리해진 상황에서도 포기하려 하지 않았으나 기렌 전사 및 아 바오아 쿠의 패전 소식을 듣고 무너져가는 모습이 나름 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