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풍금(전설의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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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아코디언의 또 다른 이름인 손풍금을 찾아오신 분은 항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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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신화그룹과의 연관성
3. 인간 관계


1. 개요[편집]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의 등장인물. 배우는 오현경. 백화한 왕수박

10번방의 걸어다니는 섹시 심벌이자 청주여자교도소의 명물.... 이라고 본인은 우기고 있다. 여자만 많은 여자교도소에서 섹시 심벌이면 뭐해? 벌금형 수형자로, 사기전과가 화려하다. 이번이 세번째 전과로, 통칭 쓰리 스타. 군대로 따지면 사단장급이라고 우기고 있다. 사실 쓰리 스타면 군단장급이지만...

극중 첫 등장은 귀휴를 나온 심복녀에게 불법 건강 드링크를 200만원에 사기쳐서 넘기려는 것으로 등장. 하지만 이 불법 건강 드링크 탓에 경찰의 수사망에 걸려 다시 교도소에 복역하게 되었다. 세번째 전과인데 꼴랑 이 정도 복역한 것을 보면 대한민국의 법 체계가 얼마나 후진지 알 수가 있다.

이후 타고난 붙임성과 사교성으로 10번방 여자들 뿐만 아니라 한국여자교도소 대부분의 수형인들과 언니 동생하며 말을 트고 지낸다. 갓 10번 방에 들어온 문수인을 처음엔 굉장히 고깝게 보고 재수없게 여겼지만, 이후 김영옥 패거리와의 싸움이 났을 때 뒤에서 머뭇대지 않고 용감하게 돌격한 모습(...)을 보고 다시 보게 된 듯. 이후로 친동생처럼 여기고 있다. 이는 서미오에게도 마찬가지. 처음에는 서미오와 서미오의 자식인 광땡(광택)이를 굉장히 아니꼽게 보고 있었다.

교도소에 수감되기 전에 만났던 인연인 탁월한을 신화그룹 본부장으로 착각하여 그에게 빌붙어 상당한 떡고물을 노리고 있었지만, 우연히 그가 본부장이 아닌 일개 운전기사인 것을 알고 실망하여 대성통곡을 했다. 이 사건 이후, '돈 많은 남자에게 빌붙어 크게 한탕 쳐보자!'란 마인드는 지웠다고 본인 입으로 말하지만, 이후에 대머리까진 60대 상가 주인을 만난다거나 하는 모습을 봤을 때 그다지 신빙성은 없어보인다(...).

탁월한 사건 후에 마음을 잡고 자매들과 엄마와 같이 서촌 세탁소 앞에 마법의 빵집을 개업하여 영업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마주란이 시비를 걸고 장사를 망치자, 영옥 이모와 같이 마주란을 골탕먹이기 위한 계략을 짜넣어 함정에 빠뜨렸다. 현재 결과만 기다리는 중.

탁월한의 막내 여동생 결혼식에 탁월한의 아내 행세를 해주는 아르바이트를 뛰었다 상당한 봉변을 당한 후 마음이 싱숭생숭해져 있다. 그러나 탁월한의 적극적인 프로포즈와 더불어 봉변 당한 뒤 임신으로 인해 결국 탁월한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고 결혼하게 된다.

마지막회에는 쌍둥이를 낳고 탁월한과 마법의 빵집 2호점을 개업한다.

그리고 몇달 후 울지 않는 새에서 더 이상 울지 않기 위해 악마가 되었다라는 섬뜩한 독백과 함께 이 드라마에서 마도진의 약혼녀 은보경을 연기한 홍아름을 괴롭히기 위해 피를 품고 흑화한다.


2. 신화그룹과의 연관성[편집]


주조연들이 전부 신화그룹에게 심한 일을 당했지만 손풍금만큼은 별로 그런 기색이 없었는데, 탁월한이 그녀에게 '왜 돈많은 남자만 그렇게 밝히냐'라고 따지는 와중에 신화 그룹과의 악연이 밝혀졌다.

원래 손풍금은 남편이 있었는데, 그 남편은 신화 그룹의 계열사인 신화 유통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었다.

돈을 벌기 위하여 쉬지도 않고 밤낮없이 일한 것 때문에 과로사에 걸려 사망하였는데, 신화 그룹 측에서 이를 과로사가 아닌 심장마비로 조작하고 그냥 넘어가버렸다. 그래서 손풍금은 그 날 이후로 을 밝히게 된 것. 또한, 집에서 살림만 하던 여자가 밖에서 사회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을리 없었기 때문에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사기'를 생계 수단으로 선택한 것이었다.


3. 인간 관계[편집]


  • 탁월한
오해로 빚어진 악연. 탁월한이 신화 그룹의 본부장인 줄 알고 접근했다가 실상은 아무것도 없는 놈팽이인 걸 깨닫고 마음을 접어버렸다. 이후, 불륜녀로 몰릴 뻔한 걸 구해주자[1] 다시 한번 플래그가 꽂혔다.
하지만 탁월한의 막내 여동생 결혼식에서 아내 행세를 해주기 위해 알바비를 받고 따라갔다가 탁월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원래는 굉장히 심각해지고 중증 우울중에 걸리는 등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야하지만, 작가가 무슨 생각인지 그냥 고민 조금만 하는 여자로 그려내어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중. 손풍금이 불륜녀로 몰릴 때 탁월한이 나서서 구해주었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시청자 게시판은 연일 탁월한에 대한 비난으로 도배가 되고 있다.
그러나 결국 탁월한과 잘 이어져 쌍둥이까지 낳고 같이 잘 사는 듯.
여담으로, 해당 배역을 연기한 배우 오현경은 글로리아에서는 탁월한 역의 이종원과는 악연이었다. 그리고 이후에 KBS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도 부부로 출연했다.

가족. 자신도 저 셋과 같이 변변한 가족이 없기 때문에, 정말로 친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저 세 사람에게서는 살짝 천덕꾸러기, 걱정거리 취급을 받는다는 게 문제(...).

처음에는 청주여자교도소의 악연으로 시작했지만, 후에는 '이모'로 받아들였다. 특히나 김영옥이 복권을 맞고 졸부가 되어 돌아오자 더욱 친근하게 대하는 중.

꼴통.
꼴통 주제에 하도 자기 동생을 괴롭히고 장사를 방해하자 영옥 이모와 같이 엄청 큰 덫을 쳐놨다. 마주란이 쉽게 넘어가 40억을 털려서 한 방 먹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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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전에 탁월한을 본부장으로 착각했을 때도, 그가 치한에게서 자신을 구해준 것에 반해서 그에게 작업을 들어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