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음이의어)

1. 몸을 이루는 부위(手)[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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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다른 곳에서 찾아온 사람(客)[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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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 찾아온 사람'을 뜻하는 순우리말. 1447년 문학 작품 용비어천가에서 현재까지 남아있는 한글 문헌상 첫 용례를 확인할 수 있다.(국어사전) 이보다 더 이른 시기인 1103년 송나라 사람이 고려에 다녀와 쓴 여행기인 계림유사에서도 '客曰孫(손님[客]은 손이라고 한다.)'라는 문구가 등장하여 상당히 오래 전부터 쓰여왔던 단어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유래한 다의어로 '여관이나 음식점 따위의 영업하는 장소에 찾아온 사람', '지나가다가 잠시 들른 사람'도 뜻하게 되었다. 한자로는 '객(客, 손 객)'이라고 한다. 손님이란 말을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손놈이라고도 쓸 수 있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손놈'은 비하하는 표현으로 쓰지만 한자로 옮겨 썼을 때 '객자'라는 뜻은 그리 비하 표현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서비스에서는 윤리적인 마케팅을 위해 '손님'이라고 칭할 수 있겠지만, 업자들끼리 있을 때는 그냥 '손'이라 불러도 무방하다. 큰 일에 여러 손님을 대접하는 것을 '손을 치르다'라고도 표현한다.

3. 단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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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세는 단위. 2마리 단위로 1손이 된다. 어원은 1번 항목('한 줌' 정도의 분량이라는 뜻에서).

큰 생선 한 마리의 내장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작은 생선을 집어넣어서 한 손을 구성한다.

4. 한국의 성씨 중 하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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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손(성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인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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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미국의 물리학자 킵 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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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킵 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걸그룹 CLC의 태국인 멤버 SOR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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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SORN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3. 축구선수 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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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손(축구선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악귀 '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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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에 따라 방향을 달리하여 따라다니면서 사람의 일을 방해한다는 귀신.

초하루와 이튿날은 동쪽, 사흗날과 나흗날은 남쪽, 닷샛날과 엿샛날은 서쪽, 이렛날과 여드렛날은 북쪽에 있고, 9 · 10 · 19 · 20 · 29 · 30일은 하늘로 올라가기 때문에 손이 없다고 한다. 예로부터 이사를 하거나 먼 길을 떠날 때는 손 없는 날과 방향을 택하곤 했다.

무려 삼국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민간전승인데 손의 정체는 '역병신'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귀신으로 분류되긴 하지만 살(煞)처럼 부정적인 기운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손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는 영화 손님(2015)과 드라마 손 the guest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