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소닉붐/2021-22 시즌/3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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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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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소닉붐의 2021-22 시즌 3라운드 경기 일정이다.

2. 작성 매뉴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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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쿼터에서 10점 이하는 파란색 글씨, 5점 이하는 볼드체 추가. 쿼터에서 30점 이상은 빨간색 글씨, 35점 이상은 볼드체 추가.

3. 경기 일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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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2월 6일(월) 19:00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울산):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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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낮은 가능성에서 시작한 기적의 경기, 22점차를 뒤집으며 대역전하며 6연승했다.

1쿼터, 상대 용병 라숀 토마스에게 농락당하면서 한 쿼터에만 19점을 헌납하며 32:14라는 절망적인 스코어로 출발했다. 2쿼터에서도 김국찬에게 외곽슛을 맞으며 22점차까지 벌어졌으나 꾸역꾸역 넣으며 1점을 좁히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3쿼터부터 반전의 서막이었다. 라렌과 하윤기가 골밑에서 연달아 득점을 했고, 상대 앞선을 철저하게 막으면서 상대 오펜스를 방해했고, 그 사이 허훈이 3점슛을 포함해 공격의 활로를 트며 17점차를 9점차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 운명의 4쿼터, 김동욱이 3점을 2개 연속으로 꽂아내며 점수차를 크게 좁혔고, 허훈과 라렌의 활약으로 경기를 원포제션 게임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2분 30초가 남은 가운데 상대 용병 라숀 토마스가 라렌의 뒷통수를 가격하며 U파울을 범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후 김동욱의 블락으로 공격찬스를 얻은 상황에서 정성우의 베이스라인 돌파에 이은 패스에 이은 허훈의 3점으로 1분 14초를 남기고 기적적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모비스의 작전타임 이후 허훈과 김동욱이 상대 작전을 간파하며 수비에 성공했고, 라렌의 포스트업으로 경기 종료 22초만에 역전에 성공한다. 다시 모비스가 패턴을 통해 동점을 노렸으나 라숀 토마스가 자기 팀 선수에게 발이 걸리며 턴오버를 범하면서 공격권을 내줬다. 파울 작전으로 끊었지만 허훈이 자유투 1개를 성공하며 3점차, 함지훈이 마지막 3점을 시도했지만 불발되며 기적적인 드라마가 완성되었다.

3.2. 12월 11일(토) 17:00 VS 원주 DB 프로미 (원주):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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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초도 상대에게 리드를 허용하지 않는 'Wire to wire' 게임을 하면서 완벽 그 자체의 승리를 거두었다.

1쿼터, 내외곽을 휘젓는 양홍석과 라렌이 초반 득점을 책임졌고, 하윤기가 김종규를 상대로 인유어페이스를 꽂아버리면서 초반 분위기를 kt쪽으로 가져왔다. 2쿼터부터는 상대가 지역방어를 서면서 공격에 대응했지만 유기적인 패스워크로 손쉽게 부수는데 성공했다. 또한 상대의 앞선에 대해 강한 압박을 걸면서 상대의 턴오버를 속절없이 유발시켰고 9점차까지 벌어졌다.

3쿼터에서는 라렌과 양홍석의 투맨게임으로 손쉽게 득점에 성공했고, 특히 라렌의 경우 상대 외국인 오브라이언트를 상대로 압살시키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3쿼터 중반, 여러개의 턴오버와 야투실패로 18점의 리드가 10점차까지 줄었지만, 김동욱이 엘보우지역에서 미들슛 두개를 연속해서 성공시키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4쿼터에서도 간결한 패스로 상대 골밑을 두들겼고, 상대가 4포워드 라인업을 들고 나오자 활동량으로 3개의 턴오버를 연속해서 만들어내면서 멀리멀리 도망갔고, 벤치 멤버들에게 플레잉타임을 부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는 말 그대로 모든 것이 잘 풀린 경기이다. 상대 에이스인 허웅을 4득점에 그치게 하는데는 정성우와 하윤기의 역할이 아주 컸다. 허웅이 공을 잡지 못하게 철저하게 디나이를 했으며, 하윤기는 헷지를 나오면서 상대에게 슛을 쏠 공간을 만들어주지 않았다. 특히 하윤기는 골밑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는데, 상대 용병인 오브라이언트와 프리먼을 상대로 모두 블락을 해내면서 분위기가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에서 결정적인 수비들을 성공시켰다.

또한 군 전역자인 한희원의 모습도 고무적이었다. 점수차가 많이 나긴 했지만 자신감있는 돌파와 인정되지는 않았던 3점슛, 수비에서의 활동량 역시 경쟁력을 보였다. 감독 역시 플레잉 타임을 모두 30분 이내로 자르면서 창원으로 가는 쉽지 않은 일정을 대비해 체력관리에 성공하기도 했다.

3.3. 12월 12일(일) 17:00 VS 창원 LG 세이커스 (창원):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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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12월 14일(화) 19:00 VS 서울 삼성 썬더스 (수원):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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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까지 수원을 연고로 했던 삼성 썬더스와 처음으로 서수원 홈에서 맞붙게 된다. 언급이 안되었지만 또다른 연고지 더비이다.

올해 최고의 기세를 타고있는것이 증명해주는 경기력으로 서동철 감독 역임 이후 최다 연승, 팀 역사상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상대의 용병인 다니엘 오셰푸가 부상으로, 대체 외국인 선수인 토마스 로빈슨이 비자 문제로 모두 결장하며 외국인 없는 삼성을 상대로 초반부터 쉬운 승리를 예측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1쿼터에는 상대의 지역방어와 트랩 디펜스에 상당히 고전하면서 골밑은 골밑대로 안들어가고 외곽은 외곽대로 놓치는 답답한 공격상황을 연출했다. 그러나 2쿼터에서부터 허훈과 정성우, 김동욱이 상대 지역방어를 처참히 깨버렸다. 앞선을 최대한 압박해 턴오버를 유발하거나 스틸을 하며 수많은 속공을 만들어 냈고, 간단한 패스로 상대 수비진영을 초토화 시키면서 미친듯한 3점 세례로 마무리지으며 사실상 2쿼터에 승부를 결정지어버렸다. 3쿼터와 4쿼터에는 그간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 주로 나왔고, 한희원은 전역 후 첫 3점, 문상옥은 이번 시즌 첫 득점을 하며 엔트리 전원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에서 윤여권 매니저의 쌍둥이 자녀들이 경기장을 방문했었다.

3.5. 12월 18일(토) 17:00 VS 안양 KGC인삼공사 (안양): 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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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승리할 경우, 구단 역사상 최초이자 최다인 10연승을 달성하게 된다.[1]

치열했던 전반전. 하지만, 앞선 경기에서 연속 100점을 넣은 KGC의 공격력은 리그 최저 실점 1위인 kt의 수비마저 막지 못하고, 결국 가비지타임이 나오고 턴오버를 14개나 범하는 등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10연승은 다음기회에...

3.6. 12월 19일(일) 17:00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대구):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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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스공사지만, 차바위가 손등 부상으로, 앤드류 니콜슨이 허리 부상으로 결장했다.

2쿼터까지만 해도 양측의 공격이 안 풀렸으나, 주축이 없는 상대를 21점으로 막으며 수비 1위의 팀을 보여줬다. 그러나 3쿼터에 김낙현과 두경민, 전현우의 외곽에 탈탈 털리며 10분만에 점수가 뒤집혔지만 4쿼터, 골밑의 우위를 바탕으로 허훈과 라렌이 휘저으며 kt의 집중력이 빛났고, 3점차로 승리했다.

클리프 알렉산더가 친정팀 상대로 25점 21리바운드 20-20을 기록하자, 캐디 라렌도 24점 23리바운드 6블록 20-20으로 응수하며 폭주, 허훈, 정성우, 하윤기도 10득점 이상을 올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7. 12월 23일(목) 19:00 VS 전주 KCC 이지스 (수원):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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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이 다 가기 전에 전주 KCC와의 홈 3경기를 모두 마무리짓는다. 최근 KCC가 부상자 속출로 연패에 늪에 빠진 상황.

전력차가 여실하게 느껴지는 경기였다. 1쿼터, 상대의 낮은 높이를 kt의 젊은 포워드진 양홍석, 박준영이 내외곽을 사정없이 두들겼고, 2쿼터에는 베테랑 포워드 듀오 김영환 김동욱이 요리했다. 초반에 벌어둔 점수로 가비지가 났고 경기 후반, 전역한 최성모도 활용하여 체력관리를 하면서 경기를 승리했다.

오늘 경기 허훈이 야투를 단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는데, 이는 2020년 10월 27일 전자랜드와의 경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3.8. 12월 26일(일) 15:00 VS 서울 SK 나이츠 (수원):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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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전 승리가 없는 kt. 이 경기를 승리하면, 3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 구단이 된다.

SK는 전날 삼성과 크리스마스 게임을 치러서 체력적으로는 kt가 유리한 상황이지만, 직전 맞대결에서 가비지타임이 나올 정도로 탈탈 털렸기 때문에, 대책을 잘 세워야할 것이다.

경기 초반부터 김선형과 워니의 호흡이 맞지 않는 틈을 타 골밑 우위를 점했고 캐디 라렌과 국내 포워진들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갔다. 2쿼터 워니가 잠시 빠진 사이 라렌이 골밑에서 확실히 걸어잠궜고 가드들의 외곽슛으로 점수를 더 벌려놓았다. 3쿼터, 라렌의 높이가 워니를 철벽처럼 막아냈고 경기 초반 터지지 않던 3점이 들어가면서 20점차까지 벌렸다. 그러나 4쿼터, 안영준에게 9득점을 허용했고 집중력을 잃은 탓인지 오펜스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많은 턴오버가 발생, 상대에게 많은 속공을 허용하여 20점차가 순식간에 2점차로 줄어들었지만 정성우가 상대 최원혁의 파울로 자유투 두개를 얻었고 두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결국 승리했다.

1쿼터부터 3쿼터까지는 오펜스와 디펜스가 모두 조화롭게 어우러졌지만 4쿼터에는 둘 다 무너지면서 암흑기 시기의 kt의 모습을 연상시키고 있다. 초반 경기력은 준수하나 후반에 무너지는 모습을 의미하는데, 3라운드 들어서 3쿼터와 4쿼터에 따라잡히는 경기가 자주 속출하고 있다. 후반 집중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 하나의 숙제로 남게 되었다.

오늘 승리로 20승에 선착했고, 리그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단독 1위를 수성했다.

3.9. 12월 28일(화) 19:00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고양):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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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2021년 마지막 경기. 상대 오리온은 라둘리차가 퇴출된 가운데 대체 외인 메이스가 아직 합류하지 않은데다가 두 경기 연속 접전 승부를 하며 할로웨이, 이승현, 이대성이 거의 두 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김강선, 한호빈, 최현민 등 중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이다.

4. 시즌 중간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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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8승1패, 그리고 9연승 정녕 이 팀이 정확히 4년 전 이맘 때 즈음에 4승 25패를 찍던 팀이 맞는가?

서동철 감독 부임후 올시즌 전반기를 정말 좋은 성적으로 1위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계속 언급되는 일이지만, 부산 농구팬들은 여전히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