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종합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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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3년 8월 10일에 개장한[2]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명륜동에 위치하고 있는 종합 체육관이며 프로 농구단 원주 DB 프로미의 홈구장이다. 원래 계획은 6,600석 규모였는데 예산 문제로 30%를 줄여 4,600석으로 축소해 건립했다.
잠실학생체육관, 창원실내체육관과 더불어 한국프로농구에서 관중 많기로 유명한 경기장 중 한 곳이다. 프로농구 홈구장 중 가장 최근에 지은 시설인 부분은 좋은 점이다. 그러나 수용 인원이 10개 구단 홈구장 중 대구, 수원에 이어 3번째로 적은 건 아쉬운 부분이다.[3]
2022년 12월 31일 농구영신 경기를 이곳에서 개최했다.
2. 건립 과정[편집]
과거 치악체육관은 DB의 전신 나래에서 뛰었던 주희정이 경기장에서 담배 냄새가 날 정도라고 깔 정도로 열악한 경기장이었다. 제9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위해 1980년 5월 20일 개장했던지라 좌석 규모도 3,170석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협소했고, 화장실과 라커룸은 환기가 아예 안 되어 퀴퀴한 냄새가 진동했을 정도다. 주차장도 매우 부족했으며 관중석도 좁고 불편했다.
팀은 승승장구했고 관중들도 경기장을 꽉꽉 채웠지만, 시설이 이렇게 열악하다 보니 시설 개선 요구가 늘 빗발쳤다.
원주시에서도 홈구장 이전 의지는 있었지만 문제는 역시 돈이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눈을 돌린 것이 "원주야구장을 허물고[4] 거기다 경기장 짓자!"였다.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처럼 기존 시설 일부를 남기면서 새롭게 건설하면 리모델링 명목으로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최종적으로 국비 150억, 도비 105억, 시비 245억을 포함해 총 500억 원의 사업비가 확보되었고, 2009년 5월 원주야구장 철거를 시작으로 2011년 11월에 골조공사, 2012년 12월에 지붕공사 완료 등 4년 1개월간의 건설 기간을 거쳐 2013년 8월에 최종 개장했다.
특이 사항으로, 이 곳은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서 전기실, 기계실, 지하주차장 조명 등에 해당 전력을 사용하며 냉난방 및 온수에 지열을 활용하는 친환경 구장이다.[5]
3. 1호 기록[편집]
- 첫 경기 : 2013년 10월 13일, 원주 동부 프로미 VS 고양 오리온스
- 1호 득점 (겸 3점슛 성공) : 전태풍 (고양 오리온스)
- 1호 2점슛 성공 : 김주성 (원주 동부)
- 1호 자유투 득점 : 김주성 (원주 동부)
- 1호 공격 리바운드 : 랜스 골번 (고양 오리온스)
- 1호 수비 리바운드 : 최진수 (고양 오리온스)
- 1호 어시스트 : 김동욱 (고양 오리온스)
- 1호 스틸 : 김동욱 (고양 오리온스)
- 1호 블록슛 : 이승준 (원주 동부)
- 1호 파울 : 최진수 (고양 오리온스)
- 1호 턴오버 : 허버트 힐 (원주 동부)
- 1호 교체 : IN 김승원 OUT 최진수 (고양 오리온스)
- 1호 작전 타임 : 추일승 감독 (고양 오리온스)
- 1호 5반칙 퇴장 : 전정규 (고양 오리온스)
- 첫 플레이오프 경기 : 2015년 3월 19일, 원주 동부 프로미 VS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4강 1차전)
- 첫 챔피언 결정전 경기 : 2015년 4월 2일, 원주 동부 프로미 VS 울산 모비스 피버스 (챔피언 결정전 3차전)
4. 클럽 하우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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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체육관을 홈으로 쓰던 시절에는 자체 훈련장이 없어 피트니스 센터에서 동네 아저씨, 아주머니들과 같이 운동했었고[6] (...) 야간 훈련은 꿈도 꾸지 못했다. 숙소도 행구동 건영아파트를 임대해 사용했기 때문에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4인 1실로 쓰는 등 불편이 많았다.[7] 구단 측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홈 구장 신축과 함께 바로 옆에 클럽하우스를 건설할 것을 요청했고, 이게 받아들여져 클럽하우스까지 바로 옆에 건설되었다.[8]
지상 3층으로 구성된 클럽하우스는 연습코트, 숙소, 헬스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전과 달리 숙소는 1인 1실(일부는 2인 1실)이다.
5. 교통편[편집]
- KTX를 타고 만종역에서 올 경우에는 택시는 절대로 타지 말 것. 원주시 외곽이기 때문에 요금 폭탄을 맞게 된다.
아래는 원주 59번 버스 경동대학교 출발시간이다. 만종역에서 종합체육관 방문할 사람 참고할 것.
- 59번 버스 경동대 출발시간 : 대보아파트 정류장에서는 이 시간에서 4~50분을 더하면 도착하니 참고할 것. 참고로 경동대학교에서 대보아파트 정류장까지 46분 걸리니 시간 잘 맞춰서 버스를 타기 바람.
07:50, 09:00, 10:20, 11:30, 12:50, 14:00, 15:20, 16:30, 17:50, 19:00, 20:20, 21:30(막차)
- 횡성에서 버스 2-1번을 타고 경기장까지 올 수 있다.
- 원주 시내에서는 젊음의 광장 쪽에서 내리면 경기장이 보인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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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주종합운동장 내 소재[2] 당초 2012년에 개장이 목표였으나 1년 연기했다.[3] 원주시의 인구가 35만인 점은 감안해야 한다. 수원시의 경우 수원실내체육관은 배구단 두 곳이 쓰고 있어 서수원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4] 강원도가 국내 최고의 야구 불모지인 탓에 종합운동장의 일부로 지어지긴 했지만 막상 지어진 후에는 이렇다 할 용도가 없었던 야구장이었다. 강원도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며 지역 야구부도 원주고등학교 야구부밖에 없었던데다가 그마저도 강원도에서 치르는 삼청태 구단의 제2 홈경기는 춘천시에서 치렀기 때문에 더더욱 쓸모가 없었다.[5] 지열에너지는 특히 실내 냉/난방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극도의 고효율을 자랑한다.[6] 동네 아주머니들이 싸인이나 사진 촬영을 자주 요구했는데 선수들이 거절을 못하고 잘 응대해줬고, 어쩌다 보니 이게 홈 팬을 만든 밑거름이 됐고 팀 평판도 좋아졌다.[7] 이 때문에 건영아파트 주민들은 비시즌에도 선수들을 자주 봤다.[8] 홈 경기장만 연고지에 있고 클럽하우스는 엉뚱한 곳에 있는 경우가 많은 KBL 구단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형태, 그것도 홈 경기장에 인접한 아주 이상적인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