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커(원피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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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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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모습.

어린 시절 해적왕 골 D. 로저의 처형을 지켜보았다. 원작에서는 이 사실이 대사로 나오고 끝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회상 장면이 추가되었다. 애니메이션에는 죽으러 가는 길에도 마치 개선 장군처럼 당당한 로저의 박력에 압도된 것으로 나온다. 죽기 바로 직전에 로저가 웃는 것을 보고 경악한 것은 양쪽 다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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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시절. Mr.1?

세월이 지나서 어느 시점에서 해군에 입대했다. '검은 감옥' 히나의 입대 동기다. 입대 당시에도 한 성깔해서 모범생이었던 히나와는 반대로 문제아였다. 그래도 그 실력은 출중했고 다른 이름 있는 해병들과 마찬가지로 '흑완' 제파의 가르침을 받았다.

2. 1부[편집]



2.1. 로그 타운[편집]


작중 첫 등장 시점에서는 로그 타운을 관할하고 있었으며, 로그 타운에 부임한 이후로 단 한명의 해적도 놓치지 않는 괴물로 악명을 떨쳤다. 로그 타운을 방문하는 해적들의 발길이 뚝 끊어질 정도.[1] 그래도 이와는 별개로 자신의 다리에 부딪혀 아이스크림을 바지에 묻혀 버리고선 울먹이던 여자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내 바지가 아이스크림을 먹었구나." 라고 사과하고 돈을 쥐어주며 "다음에는 5단으로 먹거라."고 위로하는, 민간인들에게는 따뜻한 일면을 보여준다.

그러던 중 밀짚모자 일당이 로그 타운을 방문하고, 버기 해적단몽키 D. 루피에게 복수를 하겠다면서 로저의 처형대에서 날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다. 처형대에서 도착해서 상황을 돌아가는 것을 파악하고 루피의 목이 떨어지면 진입하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버기가 칼을 내리치는 순간 루피가 웃었고 그걸 본 스모커는 순간 어린 시절 보았던 로저의 죽음을 떠올린다. 여기에 갑자기 날벼락이 떨어져서 루피가 목숨을 건지고, 갑자기 불어닥친 비바람에 부대의 화약이 모두 젖어서 설치해둔 포위망의 의미가 없어지자 마치 '하늘'이 밀짚모자 일당을 살리려고 하는 것 같다며 범상치 않은 위기감을 느끼고 버기 해적단을 일망타진한 뒤에 루피를 쫓는다.

루피는 처음 만나는 자연계 능력자 스모커에게 손도 발도 못 내밀고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이 모습을 보고 본부의 해병들은 단순한 쩌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느꼈다. 스모커는 루피를 가볍게 제압하고 "네 운도 여기서 끝."이라고 말하는 순간 루피의 아버지 '세계 최악의 범죄자' 혁명군의 리더 몽키 D. 드래곤이 난입한다. 스모커는 갑자기 나타난 드래곤에게 경악한다. 결국 드래곤의 방해로 스모커는 루피를 놓치고 졸지에 버기 해적단도 놓친다. 이후 밀짚모자 일당을 내버려두면 분명 큰 사건이 터진다고 확신한 스모커는 부관 타시기와 함께 로그 타운을 떠나 위대한 항로로 진입한다. 이때 부하 중 한 명이 관할 구역을 떠나는 것에 윗선에 뭐라고 보고할까요 라고 묻자 "내게 지시하지 마라."고 보고하라고 말한다.

애니판에서는 로그 타운에서의 행적이 조금 더 추가되었는데, 자신의 바지에 아이스크림을 묻힌 여자아이에게 돈을 건네준 뒤 마을 내부에서 약탈을 벌이고 있던 해적단을 전부 제압한다. 그 이후 제압된 해적들의 선장을 루피로 오인하고 생포했으나, 이런 녀석이 3000만 베리나 하는 '밀짚모자 루피'일 리가 없다면서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다. 그러던 중 처형대를 찾고 있던 루피와 마주하게 되고 처형대의 위치를 묻는 루피에게 길을 가르쳐주는데, 이 때 루피의 눈빛을 보고는 무언가 느꼈는지 놀란다. 나중에 루피의 수배서를 보고 '역시 그 녀석이 밀짚모자 루피였군.'이라 중얼거린 다음 처형대로 달려가 루피와 싸우지만 놓친다. 이후 처형대에서 한심하게 붙잡힌 루피의 모습을 보고 실망감을 느낀다. 이후는 원작과 동일.

2.2. 알라바스타 왕국[편집]


우연히 붙잡은 바로크 워크스 조직원 Mr.11에게서 빼앗은 전보벌레로 상디크로커다일의 통화를 엿듣고 밀짚모자 일당이 알라바스타로 간다는 것을 알고 그 곳으로 출발한다. 항구 도시 나노하나에서 루피와 조우하지만 루피의 의형제 포트거스 D. 에이스의 방해로 놓친다. 그런데 알라바스타의 공주 비비가 밀짚모자 일당과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스모커는 의문을 느낀다. 상황이 묘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직감한 스모커는 예전부터 수상하게 생각하고 있던 크로커다일이 있는 레인 베이스로 향한다.[2]

스모커의 직감대로 밀짚모자 일당은 레인 베이스에 나타난다. 그런데 재수없게 크로커다일의 함정에 빠져서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해루석 감옥에 갇힌다. 그곳에서 스모커는 크로커다일이 비밀결사 바로크 워크스의 두목이라는 사실과 알라바스타 전복을 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탈출할 방법이 없어 꼼짝없이 수장될 뻔했지만 상디의 활약으로 감옥에서 빠져나온다. 여기서 비상한 재주를 보이는데 수많은 악어 무리 중 악어가 내는 울음소리로 감옥열쇠를 먹은 바나나 악어를 구분했다.[3]

그런데 수압으로 벽이 터져서 물에 빠지고, 루피의 지시를 받는 조로에게 구조된다. 스모커는 은혜를 갚는 차원에서 밀짚모자 일당이 도망칠 수 있게 내버려 두고, 타시기에게는 수도 아르바나로 가서 '소신껏' 움직이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본인은 해군본부에 연락을 넣어 지원군을 요청하고 자신의 군 동기인 히나 대령과 함께 바로크 워크스의 인공강우선을 포획한다. 모든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는, 크로커다일을 연행하고 복귀한 타시기가 자신의 약함에[4] 눈물을 보이자 "질질 짤 정도로 분했으면 ···더 강해져라!!!!"고 일갈한다.

사건 종결 이후 세계정부가 본인들의 무능함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하여 알라바스타 사태의 진실을 비밀로 부칠 겸 스모커와 타시기를 크로커다일의 음모를 막은 영웅으로 포장하여 진급시키고자 전보벌레로 연락을 해오자, 스모커는 "우리가 크로커다일을 없앴다···?! ···그걸 못해서 내 부하가 울고 있다···. 어이··· 너··· 정부 상층부의 영감들한테 좀 전해 주겠나? 엿이나 먹으라고."라는 말로 대꾸하는 것으로 연락을 끊어버린다.[5] 하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고 스모커는 준장으로 진급한다. 스모커는 해군이 조직인 이상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서 지위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승진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여담으로 이때 초창기엔 없던 오른쪽 가슴팍의 상처가 생기는데, 패기설정이 아직 제대로 잡히지 않던 시절에 상처가 생겼는지는 의문.

2.3. 정상결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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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결전타시기와 함께 참전한다. 전쟁 도중에 루피가 크로커다일을 포함한 임펠 다운 탈옥수들을 이끌고 난입하자 "뭐 저런 조합이?!"하고 황당해 한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에이스를 향해서 돌진하는 루피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그렇지만 패기를 구사하는 보아 행콕의 난입으로 루피를 놓친다. 이후 목표를 달성했음에도 다친 동료를 내버려두고 해적을 쫓는 해군을 보고 "정의도 악도 그저 목말라 할 뿐이다."고 의아해 한다. 정상결전이 끝나고 쿠잔에게 부탁해 자신을 G-5 지부, 신세계에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3. 2부[편집]



3.1. 펑크 하자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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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의 활약으로 중장으로 진급하고 G-5 지부의 부제독이 된다. 하필 난폭함과 무모함을 내새운 가장 문제아들만 있다는 G-5로 가는거라 처음엔 쿠잔이 지망해서 갈데가 못되는 곳이라 말렸다. 대령 시절과는 달리 오른쪽눈에 상처가 생기고 헤어스타일도 스포츠머리에서 포마드 올백머리로 바꾸고 전엔 입지 않았던 정의 코트를 걸치고 다닌다.

밀짚모자 일당 부활 소식을 접하고 G-5의 해병들과 신세계 어인섬 부근 해상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기다리는 밀짚모자 일당은 안 오고 호디 존스에게 잡혀있던 해적들만 줄줄이 나타나서 그들을 처리하던 중 밀짚모자 일당의 전보를 도청해서 그들이 있는 펑크 하자드로 향한다.[6] 펑크 하자드에 도착한 스모커는 2년 전에 사라진 독가스가 아직도 남아 있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느끼고 탐사를 시작한다. 섬 중앙에 있는 연구소에 도착한 스모커는 그곳에서 칠무해 트라팔가 로와 대면한다.

로는 이 연구소에는 나 혼자 산다고 잡아떼지만 그 순간 시저 클라운에게 잡혀있던 밀짚모자 일당이 문 밖으로 뛰쳐나온다. 상황이 곤란하게 돌아가자 로는 스모커의 입을 닫기 위해서 공격하기 시작한다. 부하들이 토막토막 나는 와중에 로를 상대로 홀로 분투하지만 순간의 판단 미스로 인해 심장을 빼앗겨 끝내 패배한다. 로는 스모커가 의식을 잃어버린 동안 타시기가 자신에게 덤벼들자 샴블즈로 손쉽게 스모커와 몸을 바꿔버린다. 정신을 차린 스모커는 로와의 짧은 결투 속에서 그 뒤 흑막이 있음을 눈치채고 진상을 파헤치고 심장과 몸을 되찾기 위해서 다시 한번 연구소를 찾아간다. 여담으로 타시기의 몸으로 본인 하던대로 해서 타시기를 아주 곤란하게 만들었다.[7]

몸이 바뀐 스모커는 연구소 인근에서 그렇게 찾던 루피와 마주친다. 두 사람의 몸이 바뀐 것을 모르는 루피는 스모커가 들어간 타시기와 짧게 겨루고 왜 이렇게 강해졌냐고 놀란다. 진실을 알고나서는 깔깔 웃으면서 승부는 다음으로 미루자고 말하고 떠난다. 이후 시저의 능력에 당해서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사로잡힌다.[8] 그곳에서 스모커는 자신의 상관 G-5의 제독인 베르고 중장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끄나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로의 활약으로 감옥에서 탈출하고 자기 몸을 되찾은 스모커는 심장을 받는 조건으로 로와 루피와 잠시 협력하기로 한다. 스모커는 타시기와 부하들에게는 아이들의 구출을 맡긴 채 자신은 해군을 모욕한 베르고를 심판하기 위해서 홀로 뒤를 쫓는다. 베르고가 로를 끝장내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스모커는 베르고 G-5 해병들을 학살했다는 사실을 알고 "내 부하를 손대지 말란 말이다."고 외치며 달려든다.


스모커는 도플라밍고의 오른팔인 베르고를 상대로 나름대로 선전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무장색 패기의 고수에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는 전술 미스로[9] 짓테가 부러지고 끝내는 패배했다...고 생각되었지만 애초에 스모커의 목표는 베르고가 가진 로의 심장을 되찾아주는 것이었다. 리스크가 있으면서도 끝까지 능력을 사용한 것은 연기로 베르고의 시야를 차단하기 위해서였던 셈. 스모커는 로에게 심장을 건네며 이제 네게 빚진 거 없으니 빨리 결판을 내라고 말한다. 심장을 되찾은 로는 베르고를 의미 그대로 단칼에 베어버리며 그를 쓰러트린다. 원작에서는 스모커와 베르고의 전투 장면이 길게 묘사되지 않고 부분부분 나와서 굴욕적인 패배라는 느낌이 없는데 애니메이션에는 샌드백 수준으로 얻어터졌다.

상황이 끝나고 펑크 하자드에 생존자를 수습하던 중 로의 농간에 놀아나서 머리 끝까지 열이 오른 도플라밍고가 나타난다. "썩을 솜털들 어디로 갔어어!?"라고 소리치는 도플라밍고에게 스모커는 "모르겠는걸. 조커. 베르고 기지장에게 면목이 없다."고 제대로 도발한다.[10] 연전으로 힘을 소진한 스모커에게 도플라밍고를 상대할 힘은 전혀 남아있지 않고 결국 처참하게 당한다.[11] 다행히도 아슬아슬한 순간에 쿠잔이 나타나서 목숨을 거진다. 정신을 차린 스모커는 검은 수염 해적단과 모종의 관계를 맺은 쿠잔을 떠보는데 "난 나다."라는 대답을 듣자 "그럼 됐다."고 말한다.

쿠잔은 떠나면서 도플라밍고에 대해서 경고하면서 대장이 나서야 한다는 말을 남긴다. 그 말을 새긴 스모커는 G-5에 돌아와서 사카즈키에게 대장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한다. 스모커의 요청이 타당하다고 생각한 사카즈키는 후지토라드레스로자에 파견한다.

3.2. 드레스로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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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라밍고에게 입은 중상을 치료하면서 쭉 등장이 없다가 793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한다. 칠무해 철폐가 목표인 후지토라는 과거 자신과 생각이 비슷한 스모커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때 스모커는 알라바스타 사건에서 해군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밀짚모자 일당이 다 했는데 이를 은폐하는 세계정부의 공작을 말하면서 분통을 터뜨렸다.[12] 그래서 드레스로자에 파견된 후지토라는 도박을 하는 심정으로 자신은 일부러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해적동맹이 도플라밍고를 꺾는 것을 기다렸다가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드레스로자의 국왕에게 사죄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세계정부 관리에게 오로성은 엿이나 먹으라고 소리친 스모커도 후지토라가 한 행동을 보고 "설마 정말로 해낼줄이야, 후지토라..."라며 놀란다. 그러면서 "같은 지위를 얻는다고 해도 난 이런짓 못하겠는걸, 속이 다 후련하다!"고 감탄한다.


4.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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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들을 소탕하기 위해 타시기와 함께 잠시 해적 코스프레를 하지만 어색하지 않고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밀짚모자 일당(상디, 로빈, 쵸파, 브룩)과 로와 만나 브룩과 한 합을 주고 받고, 그 후 비능력자이면서도 패기 사용자인 상디와 붙게 된다.

더글라스 불릿과 최악의 세대들이 싸움을 벌이는 사이에 해군을 부르고 해군들이 착륙해 해적들을 소탕하지만 뒤늦게 함정이라는 걸 깨닫고 배를 돌리라며 명령하지만 불릿에겐 좋은 합체 먹거리가 되어서 정박해 있던 군함들과 해적선까지 몽땅 빼앗기게 된다.

후반부 최종 결전에서 해군이지만 루피를 포함한 다른 해적들과 손을 잡는 통 큰 모습을 보여줬고 일시적인 동맹을 맺고 더글라스를 함께 때려잡는다.

이후 최악의 세대를 뺀 박람회에 참여한 모든 해적들을 소탕하는 데 일조한다.


[1] 그래서 무기 상점 주인 잇폰마츠가 손님이 없어서 살기가 힘들다고 한탄했다.[2] 억지스런 전개라고 생각했는지 TVA에서는 루피가 "우린 크로커다일을 날려버리려 왔을 뿐이야!"라고 외치는 말을 듣고 레인베이스로 가는 쪽으로 수정되었다.[3] 사실 한국어판은 전부 '크르르르'로 통일 되었지만 일본 원판은 악어들의 울음소리가 '그르르르' '고르르르' '가르르르'등 전부 제각각이다.[4] 해적을 돕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자신의 약함.[5] KBS 더빙판에서는 '엿이나 먹으라고'라는 대사가 방송 심의상 과격한 표현으로 보일 수 있었는지 '헛소리 말라 그래!'로 순화되었다.[6] 원래는 어인섬 부근에서 가장 위험한 라이진 섬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모험의 냄새가 풍긴다며 위험한 곳만 골라서 가는 루피의 성향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다.(...)[7] 시가를 피우는 것을 그렇다고 쳐도 갑갑하다고 브래지어를 벗고 셔츠 단추를 모조리 풀었다.(...) 타시기는 제발 앞자락을 여며달라고 부탁하지만 스모커는 듣는둥 마는둥 한다.[8] 시저가 스모커보다 강한 것이 아니라 공기 중의 산소를 제거하는 능력 탓에 당했기 때문이다.[9] 무장색 패기의 고수에게 능력을 사용하는 자연계 능력자는 그저 넓은 표적에 지나지 않는다. 더군다나 불이나 얼음과는 달리 연기는 원소 자체의 살상력이 부족하다. 당연히 좋은 타겟이 될 수 밖에 없는 것.[10] 아마도 밀짚모자 일당이 멀리 도망가도록 시간을 벌기 위해 어그로를 끈 것으로 보인다.[11] 애니에서는 무장색 패기 주먹까지 휘두르며 도플라밍고에게 덤벼들지만 견문색 패기로 모든 공격을 가볍게 피하며 실실 열매를 쓰는 도플라밍고에게 농락당하다 부하들을 감싸는 바람에 쓰러지는 것으로 나왔다.[12] 애니에서는 "저도 칠무해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년전 저는 크로커다일의 가면이 벗겨진 자리에 있었습니다. 우리들 해군은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밀짚모자 일당이 없었다면 알리바스타는 지금의 드레스로자처럼 해적의 나라가 되었을겁니다. 하지만 정부는 그것을 해군의 공이라 세간에 말했습니다! 그때 제게 좀더 지위가 있았더라면!" 라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