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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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ヴァイサー
무한의 프론티어 EXCEED의 최종보스.

성우는 오노 켄이치

W05 김노스 바실레우스의 육체를 빌린 가군 라우즈가 나라를 지탱하는 나무인 뷀트바옴의 힘을 빌려서 각성하여 변화한 모습으로,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젠가 존볼트, OG 시리즈의 워단 유밀이 탑승했던 슬레이드겔미르와 비슷한 모습이다.

슬레이드겔미르를 닮은 모습답게 기술도 비슷한 편. 다만 주력 무장은 양팔에 달린 머신건 '골드 뱅글'이며,[1] 최종 무기는 참함도가 아닌 대형 드릴 '디바인 드릴러'. 머리에 드릴 대신 달린 참함도 모양의 칼날로 적을 공격하는 블레이드 인페르노도 있다.

전투용 안드로이드인 W시리즈를 강화한데다 애초에 스바이서가 이기든 주인공 일행이 이기든 진쪽의 영혼을 흡수하여 아그라도 헤임이 전이를 하게 되는 상황인지라 싸움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W05의 몸을 빌려쓰고 있다는 점을 이용한 아레디 나아슈에게 나찰기의 패기를 봉인하는 기술을 맞고서 뷀트바옴에 처박힌 채 데꿀멍당하게 된다.[2] 그리고 난부 카구야네쥬 하우젠을 중심으로 한 일행에 의해, 뷀트바옴과 함께 봉인되었다. 그리고 아그라도 헤임은 추락. 그 모습이 굉장히 처량해보여서 저딴 녀석을 위해서 희생당한 아그라도 헤임 부하들의 영혼이 흡수된 걸 생각하면 참...

적으로서는 크고 무거워서 실제 강제회피 확률(60%)보다 더 잘 떨어져서 콤보가 잘 연결 안 되지만 돌격, 고양걸고 때리면 사이즈가 워낙 크기 때문에 별 특이한 콤보가 다 들어가는 멋진 상대. 때리는 맛이 정말 일품이다.

하지만 최종보스인 만큼 공격력 하나는 수준급. 59레벨 철벽 카구야가 최종기 '성천의 신창'까지 맞으면 한 방에 죽는다. 무엇보다도 발악 패턴으로 들어가서 정신기 '전율'을 난사해대기 시작하면 주의할 것. <재동, 전순, 열혈, 필중, 불굴>이 한꺼번에 걸리는 무시무시한 정신기다. 거기다 전율의 재동은 일반 정신기 재동과 중복된다. 턴 마지막에 전율 쓰고 전체 공격 날리고 전율 효과로 다시 공격한하고 재동으로 다시 날리고 전순으로 다음 턴 첫 차례에 와서 다시 전율 쓰고(4연격!) 전체 공격을 날리면 진짜로 등에서 식은 땀이 흐른다. 물론 이 경우는 그야말로 최악의 패턴이지만 저 패턴으로 아군 3명이 한꺼번에 뻗는 경우도 있으며 패룡의 탑에서는 이 짓을 참 자주 하니 나름 각오는 해두도록. 거기다 가끔 6만 정도를 자기 회복하기도 한다.

필살기 '성천의 신창' 발동시 슬레이드 겔미르 같은 포효 컷인이 뜬다. 가군 라우즈의 모티브가 창을 쓰는 오딘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드릴을 창처럼 쓰는 건 의외로 잘 어울리는 편이다. 클리어 후 패룡의 탑에서 보스들을 잡고 상자를 열다 보면 성천의 신창을 얻을 수 있는데 공격력은 캐릭터 전용 최강무기보다 150가까이 높지만, 스피드와 테크닉이 약 150정도 떨어지는 무거운 무기이다.

여담이지만, 스바이서를 격파하고나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군 전원이 쫙 늘어서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21(+1)명 + 로봇 6대가 모두 모여서 사이좋게 저 상대 하나를 다구리두들겨 팼다고 생각하면 참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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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인지 등에는 슬레이드겔미르처럼 드릴이 달린게 아니고 대형 탄창이 달려 있다.[2] 순수한 W시리즈였거나 가군 자신의 몸이었다면 통하지 않았겠지만, 하필이면 W시리즈에 빙의해 기를 사용해서 움직이는 나찰기의 구동방식과 비슷한 상태였기 때문에 제대로 먹혔다. 쓰고 있던 몸이 기계였던 것이 오히려 약점이 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