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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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랫
Sc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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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의 캐릭터. 시리즈를 대표하는 마스코트이자 만악의 근원인 감초 캐릭터. 성우는 1편의 감독인 크리스 웻지로, 대사가 없고 비명(뜨애아아아악!!)과 낑낑, 우이익 끙 낑 깩~거리는 소리가 주요 대사임에도 웃음을 주는 캐릭터.

모든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마다 절대로 영원히 변치않게 무조건 영화의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하는 수컷 다람쥐로 도토리에 엄청난 집착을 보이며 중간에도 드문드문 나온다. 하지만 매번 놓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의 달인. 삶의 유일한 목적이 도토리인데. 그 도토리를 쫓아다니는 동안 뭘 먹고 사는지는 알 수 없다. 머리에 든 건 도토리밖에 없다. 심지어는 자신의 운명의 상대를 만나도 그녀를 차버리고 도토리를 택한다. 예외라면 1편 마지막에서 도토리를 잃어버리고 그의 앞에 코코넛이 있자 도토리 대신 그걸 선택했을 때 정도다. 도토리를 따라다니면서 생물이 당할수있는 나쁜 일들이란 모든 나쁜 일들, 고생이란 모든 고생, 재난이란 모든 재난, 험한 꼴이라는 모든 험한 꼴을 다 당하지만 끝까지 죽지않고 살아남는... 거의 뭐 완전 불사신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벌이는 사고의 스케일만 보면 불사신도 아니고 재앙신 수준.

도토리를 좋아하고 항상 쫓아다니지만 전혀 먹지는 않고 그냥 땅에 박으려고만 한다. 아무래도 다람쥐의 먹이 중 대표적인 게 도토리다 보니 스크랫이 도토리를 쫒아다니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는데, 정작 먹는 모습은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다. 4편에서도 도토리란티스에 와서도 도토리가 빠져나오는 분수에 입을 대서 삼켰다가 다시 뱉어내거나, 단편 영화 "Surviving Sid"에서도 도토리를 다시 삼켰다 뱉어낸다. 아무래도 계속 땅에 박아대는 걸 보니 도토리 보관할 장소만 찾고 있는 걸로 보인다.아님 기르려고?

요약하자면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의 스토리 전개는 항상 '스크랫이 도토리를 찾거나 얻는다 - 도토리를 땅에 박거나 놓쳤을때 그걸 탈환하려다 늘 안드로메다급 대형사고를 저지르게 되며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고 주인공들의 모험이 시작된다 - 주인공들은 늘 자신들에게 닥친 역경을 모두 이겨내고 극복하지만, 스크랫은 여전히 도토리에만 미쳐서 평생 그것만 쫓아다니다가 별의별 꼴을 다 겪고 온갖 사고란 사고는 다치고 다니며 결국 도토리는 계속해서 놓치지만 절대로 영원히 포기하지 않는다(...)' 같은 식으로 흘러간다.

작중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동물들이 과거에 실존했었던 생물인 반면 이 녀석은 순전히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 생명체이다.[1] 외모와 습성을 보아 그냥 당시 살던 작은 포유류와 오늘날의 다람쥐를 짜깁기해서 만든 걸로 보인다.

2. 작중 행적[편집]


1편 마지막에선 무려 빙하시대가 끝난 2만 년 뒤에까지 빙하 속에 냉동된 채 살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마저도 도토리를 찾다가 도토리와 같이 얼어붙은 모습. 여기서는 쓸려온 바닷물에 휩쓸려 도토리를 잃어버리자 절망하는데, 그 위로 코코넛이 떨어지자 대신 코코넛을 땅에 묻으려고 하다가 땅을 갈라지게 만들고 화산폭발을 일으킨다.

2편에서도 항상 도토리를 얻으려 하지만 실패하고 마지막에서는 홍수에 휩쓸려 죽어서 도토리 천국에 도달하는가 싶었지만, 하필 시드가 인공호흡으로 되살리는 통에 결국 한 개의 도토리도 얻지 못한 채 살아났고, 또 하필 스크랫이 기절한 사이에 스크랫이 들고 있던 도토리를 시드가 먹어버려서 쿵푸를 시전[2]하며 은인인 시드에게 덤벼들었다.

3편에서는 암컷 날다람쥐인 스크래티가 등장한다. 둘이 도토리를 얻기 위해 아웅다웅하다가[3] 의도치 않게 그녀를 구해주고 서로 사랑에 빠져 동거하면서 최종목적이 바뀔 뻔 했지만, 결국 스크랫은 스크래티를 포기하고 평생의 목표였던 도토리를 쫓는다. 또 도토리로 싸우다 화산가스 폭발로 같이 하늘로 날아다가 마지막에서 도토리를 잡는데 성공하고[4] 지하 공룡세계에 있던 스크래티를 약올리지만, 그만 도토리를 지하세계로 떨어뜨리고서는[5] 자신의 얼굴을 쥐어뜯으며 비명을 지르는 것으로 등장 끝.

TV판 매머드의 크리스마스에서는 산타클로스의 썰매에서 자신에게 주어질 도토리 선물을 찾아내지만, 그걸 바람에 날려버리고 자신은 순록 발길질에 얻어맞는 비참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지내고 만다.

4편에서는 영화가 시작되면서 이 녀석이 내핵을 건드리는 바람에 지구의 대륙 이동이 이뤄지며 이 와중에 기린이 목이 길게 진화했다. 이후 바다 깊은 곳에 도토리가 있는 것을 보고 건졌더니 사실 도토리 천국으로 가는 지도였고, 영화 마지막에는 겨우 도토리 천국인 '도토리란티스'[6] 에 도착했다. 그곳에서는 스크랫과 같은 다람쥐 종족이지만 인간처럼 옷을 갖춰입고 그리스풍 건물까지 지어 사는, 문명을 갖춘 다람쥐들이 살고 있었다. 광장 같은 곳 한가운데에 거대한 도토리가 박혀 있는 걸 발견하자마자 도토리를 빼내려고 달려가는 스크랫. 아리스크레틀(Ariscratle)[7]이라는 이름의 다람쥐가 "본능을 참아야 한다"며 극구 만류하지만 결국 스크랫은 그 도토리를 빼내는데... 미국 만화식 클리셰대로 도토리는 배수구 구멍을 막고 있었으며 도토리란티스는 이름값을 제대로 하나 싶더니 갑자기 물이 다시 빠져나가면서 현재 미국 서부에 해당하는 사막이 되어 버리고 만다. 도토리 하나 건지지 못한 채 울면서 사막에 떨어진 스크랫을 비추며 영화 끝.

5편에서는 심지어 지구 내에 숨겨진 UFO를 발견해 건드리다가 태양계를 창조하지 않나, 지구가 거대 운석과 충돌할 위기를 일으키고 만다. 마지막에는 생명이 번성했던 화성에 우주선과 함께 충돌하면서 화성의 생명체를 전멸시켜 황무지로 만들어버리는 것으로 등장 끝.


블루스카이 스튜디오가 해체되기 전 직원들이 마지막으로 만든 작업물에서 드디어 20년 만에 도토리를 먹게 되었다.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는 20세기 스튜디오 산하로 들어가 계속 제작되며 스크랫의 이야기 역시 아이스 에이지: 스크랫 이야기로 계속 이어지지만, 여러모로 블루스카이의 마지막에 걸맞는 작별 인사격 영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스크랫 이야기에서는 평소처럼 도토리를 땅에 박다가 하필 낭떠러지 근처에 박아서 도토리를 쫓는 걸로 시작된다. 곧장 절벽을 내려가 도토리를 발견하지만 알고보니 도토리 모양으로 꼬리를 만 채 잠자고 있던 베이비 스크랫이었다. 갓난 아기 스크랫인 베이비를 처음 본 스크랫은 도토리를 잃어버린 대신 베이비를 지극정성 보살피기 시작하고 추억을 점점 쌓는다. 하지만 베이비가 진짜 도토리를 발견하자 스크랫은 갈등하고 베이비가 곧바로 도토리를 먹으려 들자[8] 도토리에 환장하는 버릇을 못버리고 곧장 베이비에게서 도토리를 빼앗아 바닥에 박는다. 하지만 그 위치도 하필 절벽이라 도토리를 땅바닥에 박은 충격으로 절벽이 갈라지면서 도토리는 베이비에게 가고 스크랫은 저너머로 떨어진다. 스크랫 이야기는 이렇게 스크랫과 베이비가 함께 도토리를 찾아다니며 경쟁 아닌 경쟁 또는 협력하는 이야기다. 간혹 스크랫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스크랫이 자초한 경우가 대다수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선 베이비와 함께 도토리를 쫓다가 도토리를 용암에 빠뜨려 잃어버린 줄 알고 남은 여생을 베이비와 함께 보내다 자연사하게 된다. 스크랫은 유령이 되고 베이비가 건강하게 지내길 빌며 성불하려던 찰나, 베이비가 사실 도토리를 용암에 빠뜨린 것처럼 함정과 장치를 준비한 것이었고 도토리를 일부러 밀쳐서 절벽 바로 밑의 턱에 걸쳐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9] 분노한 스크랫은 곧바로 자신의 육체로 돌아가 수염을 떼서 되살아나고 한번 죽었던 육신 때문인지 좀비 마냥 관절을 우두둑 거리면서 베이비를 쫓아가면서 마무리된다.

3. 기타[편집]


비슷한 생물이 실제로 있다는 게 밝혀졌다. 네이쳐 기사는 이쪽. 학명은 크로노피오 덴티아쿠투스(Cronopio dentiacutus). 하지만 이 작품 시리즈가 처음 만들어진 건 2000년 초반인데 이 생물이 발견된 건 2011년도이니 둘이 닮은 건 그저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거기다 이 동물은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보다 훨씬 이전인 백악기에 살았다. 또한 태반류보다 훨씬 원시적인 분류군인 드리올레스티드(Dryolestid)에 속하는 동물.

단편 영화 ‘No time for nuts’에서는 타임머신때문에 시간여행을 하게되었다. 시간 순서는 아서 왕원탁의 기사콜로세움타이타닉아이스 에이지 1 → 현재 → 프랑스 혁명 → 그리고 참나무가 멸종한 미래로 진행된다.

국내 흥행 중이던 2002년에 해태음료 헬로팬돌이 광고에도 출연하였다.

후에 블루 스카이의 로고 애니메이션에서 출연한다.

심슨 가족에서도 특별 출연했는데, 저작권 때문인지 원작과 같은 얼룩덜룩한 모습이 아닌 하얀색으로 나왔다. 여기서도 학교 관리인 윌리가 도토리를 빼앗아 먹을려고 눈삽으로 두들겨 패서 날려보내서 또 도토리를 얻는데 실패한다. "Nobody steal Willy's Breakfast!" 결국 윌리는 도토리 하나 뺏어 먹다가 스크랫과 똑같이 생긴 다람쥐들에게 다구리를 당하고 만다(...). 여기서 성우는 댄 카스텔라네타.

패밀리 가이에서도 당연히 깜짝 출연을 했는데 어째서인지 이쪽은 심슨과는 달리 3D형태의 원본 그 자체로 그대로 등장했다. 스크랫이 빙하에 박아놨던 도토리를 꺼낼려 하자 피터 그리핀이 이 도토리는 내거니까 뽑을 생각 꿈도 꾸지 마라고 협박을 해대자 결국 스크랫은 참다못해 2편의 결말에서 시드를 구타했던 것처럼 피터를 아주 찰지게 폭행한다.(…)루시 반 펠트는 잘만 폭행했던 그 양반이 스크랫한테는 쩔쩔매기만 한다

쉬라에 이어 두번째로 개별 항목이 생성된 아이스 에이지 캐릭터이다.

[1] 비슷한 초기 포유류에 대한 추정은 꽤 있었지만 시기적으로도 그렇고 크기 자체가 무척 작기 때문에 화석으로 남기가 매우 힘들다. 발견된 화석도 두개골 길이가 겨우 3cm 남짓.[2] 비슷하게 영화 중반에 도토리를 얻고자 홀로 피라냐 떼들을 상대로 쿵푸를 구사해서 전부 일망타진하기도 했다.[3] 사실 상황 보면 스크랫과 달리 머리가 좋은 스크래티가 쟁탈전에서 우위에 있었다.[4] 평소처럼 스크래티가 눈길로 그를 유혹했지만, 바로 넘어가던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무시하고 도토리를 잡았다.[5] 정확히는 폭발로 하늘 높이 올라간 얼음이 구멍에 그대로 다시빠지면서 도토리를 놓쳐 버린 것이다.[6] 영문판은 Scratlantis, Scrat(다람쥐)+Atlantis(아틀란티스)의 끝과 처음 철자인 at을 겹쳤다. 더빙판에서는 다람쥐란티스. 하지만 TV 방영판에서는 의역하지 않고 '스크래틀란티스'라고 그대로 자막에 띄웠다.[7] 딱 봐도 아리스토텔레스 패러디. 철학자를 패러디한 캐릭터인지라 대사가 굉장히 어울린다.[8] 베이비도 도토리에 대한 욕심은 많지만 아직 이빨이 제대로 자라나지 않아서 도토리를 쭉쭉 빠는 것 밖에 못한다.[9] 이 계획표 또한 스크랫이 베이비한테 도토리를 땅에 박는 훈련을 할 때 그린 그림으로 배운 것이다. 사실 스크랫이 훈련을 가장한 올가미로 도토리만 남기고 베이비를 멀리 날려버리려는 함정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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