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버그(메트로 유니버스)

덤프버전 :

1. 개요
2.1. 메트로: 2033 리덕스
3.1. 메트로: 엑소더스 DLC 샘의 이야기



1. 개요[편집]


파일:스파이더버그 거미형.png 파일:스파이더버그 전갈형.png

메트로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돌연변이 절지동물.

거미와 전갈을 합친 듯 한 생김새다. 게임에선 라스트 라이트부터 출현했다. 거미의 가장 혐오스러운 특징만 응집한듯한 컨셉에 이들이 나오는 구역은 땅굴이 곳곳에 있어 항상 뒤를 조심하게 만드는 맵 특징, 나오는 지역마다 한 번씩 있는 역겨운 연출 등으로 벌레에 별로 신경 안 쓰는 사람들마저도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로 데뷔 전에서 대박(?)을 친 돌연변이.


2.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편집]


소형, 전갈형, 거미형, 그리고 갓 태어난 전갈형이 등장한다.

소형은 거미줄에 매달려 있는 그냥 거미로, 대부분의 알에서 나온다. 대미지를 주진 않지만 이것들이 짓는 거미줄은 이동속도를 심각하게 떨어뜨려서 상당히 귀찮게 한다 그리고 덤으로 거미줄에 닿으면 가끔 소형 스파이더버그가 플레이어의 몸 위에 떨어져서 몸 위에서 기어 다니다가 떨어지지만 꺼름직하고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이다. 이 거미줄은 라이터, 화염방사기로 없앨 수 있지만, 화염방사기의 화염을 막는 경우가 있어서 탄환 낭비를 일으킬 수 있다.

전갈형과 거미형은 총으로 쏴도 대개 튕겨내 버리는 단단한 외피를 가졌지만, 빛에 치명적인지 헤드라이트나 라이터로 빛을 비춰 지져주면 도망가며,[1] 상체를 들어 올릴 때 부드러운 배에다 칼침을 놓거나 총탄을 박아 넣으면 쉽게 죽는다. 노살리스의 덮치기처럼 아르티옴의 얼굴에 들러붙어 독액을 뿌리기도 하는데, 이 경우 버튼 액션이 늦으면 엄니에 물려 즉사하니 주의. 갓 알을 깨고 나온 전갈형들은 아직 외골격이 형성되지 않아 전신이 약점이다. 빛만 비치면 된다는 특징 때문에 직접적인 공격을 받을 일이 적지만, 거미 자체에 대한 원초적인 혐오와 움직이는 소리 때문에 공포를 느낄 수도 있다.

2033 리덕스와 라스트 라이트 거미 소굴 DLC에선 별의별 저그 크립과 같은 깔려있는 생명체도 있는데 이들이 만드는 것으로 추측된다. 불에 노출시키면 소리 내며 죽는다.

저격수 DLC에선 위가 뻥 뚫린 건물을 배경으로 작전이 펼쳐지는데 옥상쯤에서 불로 거미줄을 태우면 거미들이 승천한다.(...)

2.1. 메트로: 2033 리덕스[편집]


스토리 상으론 라스트 라이트의 전작이나, 리덕스판이 이후에 나왔으므로 라스트 라이트 하위 항목으로 서술.

게임 후반부 D6로 향하는 과정에서, 아르티옴이 일행과 떨어져 단독으로 진행하는 부분이 있다. 원래 오리지널 2033에서는 이 구역에서 장갑형 노살리스 2마리가 출현하여 아르티옴을 괴롭히지만, 리덕스판에서는 스파이더버그들이 출현한다. 덕분에 매복과 기습을 즐겨하고 잘 죽지 않는 장갑형 노살리스보다는 스파이더 버그가 혐오감을 더 줄지는 몰라도 공포감과 긴장감은 훨씬 덜하게 되었다.

문제는, 이 2033 리덕스 판에서는 스파이더 버그의 상대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라스트 라이트를 플레이하지 않고, 리덕스 합본판을 구매하여 시리즈를 시작한 유저는 조명을 받고 비명을 질러대는 녀석들을 보고 대충 눈치로 상대해야 할 지경. 이를 눈치채지 못하면 외피가 약화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총탄도 통하지 않는 녀석들에게서 도망만 다닐 수밖에 없다.

3. 메트로: 엑소더스[편집]


메트로: 엑소더스에서도 등장한다. 녀석들의 유충은 작품 초반부터 등장하지만, 카스피 해에 위치한 정부 통신시설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으로 성체들이 등장한다. 눈으로 덮힌 모스크바에서 6천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사막인 카스피 해에서도 잘만 사는 것을 보면 아마 절지동물의 높은 생존력과 환경 적응으로 사실상 유라시아 대륙 전체에 퍼져 있는 듯 하다. 빛을 싫어하는 것은 여전해서 조명을 비추면 아주 좋아 죽으며, 불에 약한 점도 추가되었는지 티할의 소이탄에 맞으면 1~2발 만에 죽어버린다. 티할의 소이탄의 경우는 빛으로 외피를 벗길 필요가 없기 때문에 녀석들을 상대하기가 훨씬 편하다. 카스피해 버려진 유조선과 타이가 챕터의 산악터널에서도 더 등장한다.

전작에는 몇 번만 그랬지만, 개발사들이 재미 붙였는지 본작에서는 거미줄을 태울 때마다[2] 이 소형 거미들이 아르티옴 팔과 얼굴을 좋다고 기어 다니는 경우가 많이 있어 플레이어의 심장과 멘탈에 공격을 동시에 가하는 몹쓸 것이 됐다. 조그마한 것들은 빛에 영향을 받지 않아서 뿌리칠 수도 없다.

노트에 따르면 전갈형은 수컷, 일반적인 거미는 암컷이라고 하며 암컷이 더 강하다고 한다. 엑소더스에서부터 암컷이 제자리에서 산성 거미줄을 뱉는 것이 생겼다.

3.1. 메트로: 엑소더스 DLC 샘의 이야기[편집]


전 선장이 숨긴 연료봉을 챙기기 위해 기지를 들르는 중 샘이 조우한 스파이더버그의 변종. 현지인들은 '잼스파이더'라고 부르는데 이 변종은 스파이더버그 수컷 강화형으로 맷집이 더 좋지만 두드러진 특징은 평소 푸른 전기를 띄며 EMP를 발산시킨다.

이 때문에 스파이더버그의 치명적인 약점인 전등을 이용할 수 없어 위험에 빠뜨리며 그냥 EMP 쇼크만 준다면 몰라도 이 녀석 가만 내버려 두면 전기를 쏘는 원거리 공격을 하기 때문에 1순위로 노려야 한다. 스파이더버그의 특효약인 소이탄을 이용하면 쉽게 풀어나갈 수 있으니 파밍만 잘한다면 소이탄을 양산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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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속해서 비추면 대게처럼 점점 색이 붉어지면서 타 죽는다.[2]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좀 텀을 두고 거미줄을 태운다면 100% 이 연출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