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자메이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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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페인과 자메이카의 관계. 자메이카는 영국의 지배를 오랫동안 받았지만, 영국이 자메이카를 점령하기 전까지 잠시 스페인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었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21세기 이전[편집]
대항해시대시절 스페인은 중남미의 대부분 지역을 차지하게 되었다. 자메이카 일대도 스페인인들이 차지하면서 일부 스페인인들이 정착했다. 자메이카 지역은 스페인이 잠시 지배하면서 지명에서 일부 스페인어 지명이 남았다(예컨대, 오초리오스 등). 스페인의 지배하에서 자메이카에 거주하던 카리브족들은 멸족돼 사라졌다.# 카리브족들이 사라진 뒤, 흑인 노예들이 자메이카로 이주당했다.#
영국의 점령이전까지 서인도 제도의 큰 섬들은 스페인령이었다. 하지만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에서 스페인령 지역을 침공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자메이카 지역도 본래 스페인령이었다가 영국이 자메이카 지역을 차지했다.# 스페인측에선 영국에 항의하기도 했지만, 결국 자메이카 지역은 영국령으로 바뀌게 되면서 스페인의 지배는 끝나게 되었다.
19세기에 스페인령 중남미 지역이 스페인에서 독립하게 되었지만, 당시 자메이카는 영국령이었고 대영 제국의 일부였기 때문에 독립국이 아니었다. 영국의 지배는 20세기까지 이어지다가 자메이카는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나고 스페인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과 공식 수교했다.
2.2. 21세기[편집]
스페인과 자메이카는 일부 교류가 있는 편이고 양국은 입헌군주제라는 점에선 공통점이 있다. 다만, 자메이카는 영연방 왕국의 일원이자 영국 국왕을 섬기고 있지만, 스페인은 원래 스페인 왕실이 있기 때문에 차이점도 일부 있다.
2009년 2월 16일에 후안 카를로스 국왕과 소피아 왕비가 자메이카를 방문해 항공협정에 서명했다.#
스페인의 대 자메이카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3. 문화 교류[편집]
스페인이 잠시 자메이카 지역을 지배했을 당시에 스페인 문화가 자메이카에 일부 남아 있고, 스페인어는 자메이카 파트와에도 일부 영향을 주기도 했다. 소수이지만, 자메이카내에는 스페인어 화자가 일부 거주하고 있다.
오초 리오스(Ocho Rios)에는 인도, 스페인 공예품을 판매하는 세비야 대저택(Seville Great House)가 존재한다.#
1980년대 파나마에서 생겨난 레게톤 장르가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 음악 장르, 자메이카의 레게, 스페인어로 된 가사나 랩을 혼합한 것이 일반적이다.#
4. 여담[편집]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약혼했던 가수 FKA Twigs가 스페인인과 자메이카인 혼혈이다.#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에 스페인이 우승한 건 특히 연장전에서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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