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리우스 루크레티우스 트리키피티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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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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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의 집정관.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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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리우스의 행적이 드러나는 시기는 딸 루크레치아(Lucretia)가 로마왕 루키우스 타르퀴니우스 수페르부스의 아들 섹스투스 타르퀴니우스에게 강간 당한 후 절개를 지키기 위해 자살한 사건 이후이다. 루크레치아는 죽으면서 스프리우스와 브루투스에게 복수를 부탁했고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브루투스를 중심으로 한 혁명이 발발, 수페르부스는 폐위되었으며 스푸리우스는 이 혁명의 지휘관을 맡았다고 한다.

공화정이 세워진 이후 브루투스와 콜라티누스가 집정관으로 선출되었으나 콜라티누스는 모종의 사유로 집정관을 사퇴하여 망명하고 말았다. 이후 발레리우스가 브루투스의 공치관(共治官)이 되었는데 브루투스가 실바 아르시나 전투에서 전사하자 선거를 개최했고 스푸리우스는 이 선거에서 당선되어 집정관이 되었다. 그러나 그 당시 고령이였기에 재임 2일만에 사망하고 말았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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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라티누스가 망명한 이유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지는데, 하나는 폐왕 수페르부스 복위운동에 가담한 자들을 처형할 당시 눈물을 흘려 국민들의 의심을 사서 그랬다는 것과 콜라티누스의 이름 자체가 폐왕의 이름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국민들이 거부감을 내비친 것이 원인이라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진다.

• 어느 쪽이든 국민들에게 미움을 받았다는 건 마찬가지로, 후자의 경우 브루투스가 요구할 때에도 계속 거부했으나 스프리우스가 합창단과 함께 퇴임 구호를 외쳐 많은 시민이 그를 싫어한다는 인식을 갖게 하자 그제서야 대중을 무시하면 자신도 폐왕처럼 큰 일을 당할까 두려워 사직하고 라누비움으로 망명했다는 것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