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니 발란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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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ene Valantion, The Blessed Lady
축복받은 여인, 시레니 발란티온

파일:cf76e9860be4fb94ceb374805a347a91.jpg[1]


1. 개요
2. 대성전
2.1. The First heretic
2.1.1. 신민 시절
2.1.2. 축복받은 여인
3. 호루스 헤러시
3.1. The First Heretic
3.1.1. 죽음
3.2. Betrayer
3.2.1. 부활
3.2.2. 영속자
3.3. The Unremembered Empire
3.3.1. 다몬 프라이타니스의 언급
3.3.2. 테라 공성전
4. 떡밥
5. 기타



1. 개요[편집]


시레니 발란티온은 호루스 헤러시(소설 시리즈)의 등장 인물로 17번째 아스타르테스 리전인 워드 베어러 소속의 인간 여성이다. 약 반세기 동안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대성전에 함께 했으며 그런 17군단 휘하의 제국군과 마린들에게 숭앙과 존경의 대상이 됐다. 장편 The First Heretic과 Betrayer에 등장한다.

2. 대성전[편집]



2.1. The First heretic[편집]



2.1.1. 신민 시절[편집]


쿠르(Khur) 행성은 47회차 대성전에서 10번째로 정복한 행성으로 발란티온은 18세가 되는 해까지 행성의 수도 모나키아(Monarchia)에서 나고 자랐다. 61년 전에 워드 베어러에게 점령되어 제국의 진리(Imperial truth)에 복종한 이 행성의 황제신앙은 성공적이고 모범적이라 로가 아우렐리안은 이 행성을 좋아하였다. 하지만 회색이 아닌 청색 갑옷을 입은 파괴의 천사들이 찾아오면서 비극이 시작된다.

그들은 황제의 명으로 소개령을 내리면서 이에 따르지 않으면 7일 째의 일출과 함께 도시와 운명을 같이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졸지에 철거민이 된 모나키아의 60억 시민은 저항하지만 아스타르테스 앞에 인간은 무력할 뿐이었다. 해와 달을 가리지 않았는 피난 속에서도 본디 스페이스 마린을 침략자로 여기던 발란티온은 여기에 순응하지 않았고, 그녀는 도시에 남기로 결정한다.

떠나라고 지시하는 마린에게 발란티온은 "어째서 이런 짓을 하며 우리가 삶을 버리고 떠나기를 신황제는 요구하는 거냐?"고 되묻는다. 이것은 황제의 의지이고 한번 더 황제를 모욕하면 죽이겠다는 마린에게 발란티온은 "나는 깨달음(Illumination)을 위해 여기에 있고 이로서 진리(truth)를 구할 것이며 다가올 심판이 내리기를 기원하겠다." 라는 대답을 남기고 마린을 뒤로하고, 그런 그녀을 마린은 일곱 번째 아침에 너는 네가 그렇게 갈구하는 빛(Illumination)의 증인이 될 것이라며 비웃었다.

7일째가 되는 날의 새벽에 발란티온은 바다와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올랐다. 하지만 황제의 천사들이 바다를 말려버리고 땅을 불사르는 그런 광경은 보지 못했고 그 뒤로 발란티온의 눈에 비치는 것은 소리만 남은 어둠뿐이었다. 여명을 찢고 떨어진 빛기둥이 발란티온의 망막에 남은 마지막 잔영이었다.

2.1.2. 축복받은 여인[편집]


궤도 폭격이 있기 직전 송출한 발란티온의 구조 요청을 받은 17군단이 도착하는덴 2달이 걸렸고, 뒤늦게 도착한 워드 베어러의 눈 앞에 남은 건 바람에 날리는 재 뿐이었다. 로가는 이게 그렇게 놀랄 일이고 정녕 네 잘못을 모르냐는 말카도르에게 이 행성은 제국의 진리에 부합하는 이상형이었다며 광분하지만, 이어 황제의 꾸짖음을 들은 그와 워드베어러는 좌절하게 된다. 힘없이 귀함하는 워드 베어러의 가운데서 7챕터의 캡틴 아르겔 탈은 무언가를 발견하는데, 이렇게 시레니 발란티온은 우연히 발견되고 구조되었다.

의탁할 곳을 잃은 시각 장애인으로 전락한 발란티온은 그들의 보살핌을 불편해하며 무가치한 자신이 그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였다. 그런 발란티온의 고민에 탈의 절친한 친구인 채플린 자펜(Xaphen)이 이렇게 대답해주었다. "당신은 이미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이고 그 자체로 공헌하고 있습니다. 탈은 당신을 우리 실패의 살아있고도 유일한 증거로서 데려온 것입니다." 이런 그의 언사가 모나키아를 부당하게 실패의 상징으로 고발하는 것과 같이 느낀 그녀는 울컥하였지만, 자펜은 대화를 더 나누며 발란티온이 종교에 대한 신심이 깊지 않으며 제국의 진리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이렇게 묻는다.

"'황제 외에 신은 없고 제국의 진리는 절대적이다.' 정말로 그렇다고 생각합니까?"

이렇듯 인류제국은 카오스에 점차 침식당하고 있었다.

탈과 자펜, 그리고 발란티온은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발란티온은 복종을 강요하고 기준에 미달되면 한없이 잔인하기만 한 제국의 정의에 대해 그 대의명분은 이해하겠지만 대의에 걸맞는 정당성을 가졌는지 근본적인 의문을 가졌다. 탈은 오로지 인류제국만이 그 대의명분을 달성하고 있는 현실이 증거이고 어떤 명분이 통합과 수호 이상가는 정당성을 지녔겠느냐고 발란티온을 설득했다. 하지만 탈도 맹목적으로 진리를 추종하지 않고 명분에 사로잡히지 않는 발란티온을 "앞을 보지 못하지만 눈뜬 자들보다 더 많은 것을 본다."면서 높게 평가했다.

모행성으로 돌아간 워드 베어러를 따라서 발란티온은 콜키스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녀는 7인의 생존자 중에서 유일한 생존자로 어느 새 격상되어 행운의 상징이 되어 있었다. 대중에게 어필하기 쉬운 성별과 뛰어난 외모, 신체적 결손에 의한 상징성으로 어느 새 콜키스인들로부터 그녀는 축복받은 성녀로 불리워졌고, 그리고 그런 그녀는 마그누스가 휩쓸고 간 피라미드의 최상층에서 금색의 프라이마크를 배알하게 된다. 심적 고통에 시달리던 로가는 한쪽 무릎을 꿇고 발란티온에게 용서를 구했으며 그런 반신의 행동에 감격한 시레니 발란티온은 "영원히 충성하겠으니 제발 17군단과 당신께 이 한 몸 보탬이 될 길을 알려달라."고 울부짖는다. 그렇게 발란티온은 인간으로서 군단의 일원이 되었고 17군단의 고해성사관이 되어 노예와 제국군과 군단원을 가리지 않고 큰 믿음과 존경을 받게 된다. 그 때가 호루스의 반역이 일어나기 43년 전이었다.

3. 호루스 헤러시[편집]



3.1. The First Heretic[편집]



3.1.1. 죽음[편집]


"난 항상 꿈속에서 이것을 보았죠, 야수의 숨소리 속에서 맞는 죽음을. 그들이 당신에게 무슨짓을 했나요."

워드 베어러와 로가 아우렐리안을 감시하기 위해 황제가 파견한 커스토디안 가드의 아퀼론은 43년이 지난 후에야 결국 이스트반 V의 상공에서 이 모든 사건과 반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갓 노예에서 함선의 장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제국의 적들의 바다 한가운데 내던져진 자신들을 발견하고서는 누굴 죽일지 목표물을 고민하고 있다가 결국 군단의 모든 정보를 알고 있을 핵심적인 인물을 포착하였다.[2] 시레니 발란티온은 그들의 대장 아퀼론을 마주하게 되었고 그의 칼에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그 이후 행성에서 탈출하려던 커스토디안 가드 일행들 또한 포제스드 마린이 된 아르겔 탈의 부하들과 싸우다 모두 전사한다. 발란티온은 카오스 신앙과 다가올 반역에 대한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고 탈과 17군단이 성공해 인류에게 계몽의 빛을 가져다 주기를 바랐다. 죽은 뒤에 그녀는 17군단의 기함에 갈 보르박들과 함께 안치되었으나, 그녀의 시신은 '성녀'의 유해를 얻고자 하는 수많은 신도들에게 산산히 조각나고 도굴당해 빈 관만 남게 되었다. 어쩌면 이는 그 죄값이라고도 할 수 있을까.

이렇게 발란티온을 지키기 못했단 자책감에 탈은 점차 피폐해졌고 이 소식에 로가도 크게 상심하였다.

그런데....

3.2. Betrayer[편집]


발란티온은 죽은지 사흘만에 1년만에 다시 부활하였다.

3.2.1. 부활[편집]


코르 파에론의 어깨 위에 달렸던 칼스 기습은 로부테 길리먼의 목을 베지 못하여 반의 성공, 반의 실패로 끝났고 그로부터 운명의 흐름이 뒤틀려 에레부스의 손에 달렸던 파멸풍(ruinstorm) 작전은 껍질을 깨지 못한 새처럼 날개를 펄치지 못하고 있었다. 이들의 실패는 반 쯤 로가가 의도한 것이었지만 그걸 깨닫지 못한 에레부스는 자신이 이룬 결과를 대성공의 치적으로 포장하여 프라이마크에게 보고하였다. 하지만 반대로 돌아온 건 자기의 예상보다 차갑게 자신을 꿰고 있었던 프라이마크와 그의 무시뿐이었다.

운명의 존재를 알되 신경쓰지 않는 로가는 운명을 믿고 설계하고자 하는 에레부스와 생귀니우스의 생사를 결정할 시그너스 프라임 작전을 놓고 갈등한다. 프라이마크의 믿음을 빌어 군단을 전횡해온 자신이 이제 눈 밖으로 밀려나고 있음을 안 에레부스는 자기의 뜻을 이루기 위해 군단의 3인자가 된 아르겔 탈에게 속내를 감춘 채 접근하였고, 대성전 당시부터 양부이자 스승인 그의 표리부동함을 싫어했던 탈은 악마 라움의 경고에 귀 기울일 것도 없이 그 얄팍한 속셈을 간파해서 진절머리를 내었다. 그런 탈을 끌어들이기 위해 뱀처럼 속삭이는 에레부스의 혓바닥이 끝내는 탈이 무너지고 말 유혹의 독을 귀에 불어넣었다. 시레니 발란티온을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

칼스에서 에레부스가 제물로 바친 타릭 토가던진 시드로 인해 토르마게돈(Tormageddon) 이라는 악마가 탄생했음을 들은 탈은 의심하면서도 눈이 멀어 발란티온의 부활을 의뢰한다. 탈의 몸 안에 깃든 라움은 에레부스를 기만자라 칭하며 극구 반대하였다. 워프로 간 영혼을 악마들의 손발톱으로부터 온전한 채로 다시 건져낼 수 있을 리가 없다는 것이었다. 허나 이미 지푸라기라도 잡고자 했던 탈은 침통해 하면서도 그녀의 유해로 들고 예배하던 신도들을 살육하여 발란티온의 시체조각을 수습해온다.

의식에 자원한 신도들은 데몬호스트가 되고, 에레부스가 수많은 워프 악마들에게 발란티온의 영혼의 소재를 취조해가며 집전한 카오스 마법 끝에 시레니 발란티온은 과 탈의 마음 속을 두텁게 채우던 의혹의 장막을 비명으로 찢으며 부활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눈 뜬 채였는데, 그것은 무엇보다도 탈을 놀라게 하였다. 발란티온의 부활이 알려지자 칸과 탈마저 압사시킬 정도의 인해가 되어 조금이라도 성녀의 옷자락이라도 만져 축복을 받고자 하는 신도들이 줄을 이었다. 부활한 발란티온이 처음 해야 한 일은 이런 신도들을 저지하고자 펼쳐진 피와 불의 지옥도를 걸어가는 것이었다는게 희극적이다.

3.2.2. 영속자[편집]


그녀에게 기이한 만남이 찾아온 것은 한달 뒤 누세리아 전투의 위기 속에서였다. <신앙의 법(Fidelitas Lex)>은 워드 베어러의 기함으로 복수심에 불타 로가와 앙그론을 쫒아온 길리먼의 화력집중 끝에 가장 먼저 침몰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축복받은 여인이었다. 궤도폭격에서도 살았고, 죽은자 가운데서도 다시 살아났다.

전투 직전, 자펜의 무덤과 자신의 빈 관을 어루만지던 발란티온에게 몸종이 안대가 조각되지 않은 관뚜껑이 어색하냐며 기이한 말을 걸어오는 것이었다. 발란티온의 경계심에 경종을 울린건 그가 사용하는 모나키아의 언어였다. 죽은 도시의 말을 어찌 아느냐며 정체를 밝히라는 발란티온에게 그 인간 남자는 자신이 카발의 일원이며 그녀를 데려가고자 왔다고 밝힌다. 그 남자는 즉각 발란티온이 부른 마린에 의해 한줌 잿덩어리가 되어 사라지지만 다시금 전투가 한창일 때, <신앙의 법>이 침몰해갈 때 그 아스타르테스를 라이플로 사살하고 다시 나타난다. 그리고 반격하려 마린의 볼터 피스톨을 집어드는 발란티온에게 이제 나와 함께 가겠느냐고 다시금 제안하였다.

그에 따르면 발란티온의 부활은 거짓도 아니고 악마에 의한 것이지도 않았다.
시레니 발란티온은 영속자(Perpetual)로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워드 베어러와 수백만 신도들의 기원과 믿음의 힘으로.

3.3. The Unremembered Empire[편집]



3.3.1. 다몬 프라이타니스의 언급[편집]


이후 시레니 발란티온은 얼마 되지 않는 간격의 기간이긴 하지만 임페리움 세쿤두스 창건 사건이 일어날 시기까지 이야기의 표면에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그녀와 추락하는 <신앙의 법>에서 접선했던 카발의 요원 다몬 프라이타니스는 바르투사 나렉에게 생포된 존 그라마티쿠스를 구출하면서 말하길 '축복받은 여인'의 예지가 있었다고 발언하는데, 이로 미루어 시레니 발란티온이 카발에 가담한 것으로 짐작될 뿐이다.

그러나 이후 엘드라드 울쓰란바르투사 나렉에 의해 대부분의 카발 구성원이 불사성을 잃고 몰살당했고 카발 조직이 완전히 와해된 것으로 못박힘에 따라 시레니 발란티온의 행적은 묘연해졌다.


3.3.2. 테라 공성전[편집]


충성파의 모든 노력은 좌절되고 마침내 대 반역자 호루스의 발톱이 홀리 테라에 당도한다. 이 와중에 카발 소속의 영속자 존 그라마티쿠스와 황제만큼이나 오래된 영속자 올라니우스가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테라를 향하는데 여기에 접촉한 여성이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악테아. 그녀 또한 영속자였다. 그리고 그녀의 정체는 시레니 발란티온. 그녀 또한 나름의 목적이 있어 옥좌를 찾는 존과 올라니우스 일행과 함께 한다. 그리고 드러나는 그녀의 목적이란 다음과 같다.

카오스가 승리할 경우 호루스를 통해 카오스를 인류의 노예로 만들고 호루스가 진정한 인류의 구원자가 되게 하는 것.

힘든 여정 끝에 옥좌 앞에 도달하는 시레니 일행. 하지만 이미 황제와 그의 수하들이 보이드 쉴드를 내린 벤지풀 스피릿으로 텔레포트한 뒤였다.

그녀는 빈자리를 지키는 불칸과 만나서 슬라네쉬가 엘다의 멸망을 기점으로 진정으로 탄생했듯, 호루스가 반역 성공으로 다섯 번째 카오스신인 다크 킹이 될 거라고 말한다. 출처

4. 떡밥[편집]


시레니 발란티온은 조연일 뿐 비중있는 주연은 아니었지만 Betrayer에서 그녀가 영속자가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큰 떡밥이 되었다. 영속자는 다름 아닌 황제의 동족을 의미하고, 영속자로 구성되었으면서 영속자를 창조할 수 있는 호루스 헤러시 뒤의 비밀집단 카발과 함께 소설 시리즈 전체에서 등장하는 떡밥이다. 카발에서 파견된 요원은 시레니를 더러 "신도들의 믿음으로 부활"했다고 하였는데, 이는 무언가 의미심장하다.


5. 기타[편집]


시레니 발란티온의 외모는 짙은 색의 피부를 가진 미인이라고 묘사돼 있다. 울트라마린이 미리 통신위성을 다 파괴했는데 그녀가 워드 베어러 함대에 기도로 구조요청을 보냈고 눈이 멀었음에도 나중에는 초점이 분명한 시선으로 상대를 바라본다는 서술이 있으며 자신의 마지막 순간을 꿈으로 보았다고 하여 아스트로파스 자질이 있는 사이커가 아닌가 생각도 해볼 수 있지만 내용에 영향을 안 미치므로 별로 중요한 사실은 아니다. The First Heretic에서는 당찬 모습에 비해 수동적인 희생양의 이미지가 더 강했지만 Betrayer에서는 확 깨는 모습의 연속이다. 미쳐서 달려드는 신도들의 피바다를 걸어가면서도 당황하지 않고, 카발의 요원이 그녀를 제압하려 하자 아테임 단검으로 적극적으로 자기를 방어했으며 연명처치를 받은 인간에 불과함에도 아스타르테스 경호원을 당연하게 부리고 그가 죽자 볼터 피스톨로 저항하려고 시도하기도 하는 등, 우주선 추락의 위기에선 죽은 도시의 마지막 생존자이자 워드 베어러의 성녀인 자신은 절대 여기서 죽어선 안된다고 삶의 결의를 다졌다.

다만 카발에 잠시 몸을 의탁한 이후부터인 테라 공성전에서선 카오스는 물론이고 로가를 비롯한 워드 베어러 군단과 척을 진 모습을 보여줬는데, 카발로부터 카오스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물론이고 연인에 가까웠던 아르켈 탈이 에레보스에게 살해되었음에 겉으로나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도 않고 방관만 한 체 카오스 신앙에 매몰된 로가의 모습을 볼 때 정이 떨어지고도 남을 만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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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좌측 인물이 시레니 발란티온, 우측 인물은 아르겔 탈이다.[2] 고해성사를 담당하니 군단의 비밀을 다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원래 그냥 죽이는게 아니라 잡아서 테라에 끌고 가 심문하려고 했는데 별로 성공확률이 없어 보여서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