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 유즈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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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를 바랄 만큼 밉지만 사랑해."

도쿄 리벤저스의 등장인물. 블랙 드래곤 10대 총장 시바 타이쥬의 동생이자 도쿄 만지회 2번대 부대장 시바 핫카이의 누나다. 검은 세라복에[3] 루즈 삭스를 신은 갸루이며, 도쿄 리벤저스 여성 캐릭터들에게 보기 드문 고양이상이기도 하다. 오빠나 남동생은 파란 머리지만 유즈하는 옅은 갈색 머리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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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카이와 볼링을 치다 타케미치와 히나를 처음 만났다. 핫카이가 타케미치와 의형제를 맺겠다고 하자 핫카이의 의형제면 자기 동생이기도 하니 음료수를 사오라며 떠들다 타이쥬가 집에 돌아온 것을 보고 굳는다.

왜 도만의 대장을 블랙 드래곤의 구역에 데려왔냐며 다그치는 타이쥬에게 핫카이를 몰아 세우지 말라고 하자 뺨을 맞는다.

미츠야가 블랙 드래곤과 평화 협약을 맺으러 갈 때, 핫카이를 블랙 드래곤에 보내는 대신 유즈하를 수금 역할에서 해방 시켜달라고 한 것으로 보아 블랙 드래곤이 용역을 뛰면 의뢰주에게 수금을 받아왔던 모양. 미츠야에게 수금 역할에서 해방 시켜줘 고맙다고 하지만 표정이 언짢은 것을 보고 미츠야가 장난으로 고마운 표정 같지 않다며 말하자 뭐가 고맙겠냐며 굉장히 화를 냈다. 미츠야가 떠나기 전에 기대가 때로는 사람을 망칠 수도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크리스마스 날, 치후유와 타케미치가 성당에서 타이쥬와 대치하고 있던 도중에 갑자기 튀어나와 타이쥬를 찔렀는데 타케미치가 유즈하를 보고 소리 지르는 바람에 타이쥬가 뒤를 돌아 치명상을 입히지 못 하고 역으로 타이쥬에게 얻어 맞아 중상을 입는다. 자신이 수금 역할에서 해방된 대신 핫카이가 블랙 드래곤에 넘어가 버리고 평생 타이쥬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을 거라 생각해 타이쥬를 죽이기 위해 온 것이다.[4]

승산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너덜너덜해질 때까지[5] 계속 덤비다 미츠야가 도착해 유즈하를 제지하자 긴장이 풀렸는지 그대로 기절한다. 깨어난 뒤에 타케미치와 치후유, 미츠야, 핫카이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타이쥬에게 분투하고 있는 것을 보고 혼자가 아니란 걸 알고 깨닫고 속으로 고마워 하며 웃는다. 성야 결전이 끝나고 처음으로 패배를 맛봐 멍하니 있던 타이쥬에게 "이런 일을 겪었는데 변하지 않는다면 오빤 정말 바보야. 엄마가 죽은 뒤로 오빤 엄마 얘길 전혀 안 했어. 자신을 몰아붙이다 우울에 빠져서, 그때부터 오빤 계속 혼자였지. 나도 똑같아. 혼자라고 생각했어. 가족이란 뭘까. 죽기를 바랄 만큼 밉지만 사랑해."라는 말을 남기며 성당을 벗어난다. 이후 타이쥬가 출가하면서 개심한 것을 보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배웅해준다.

타이쥬의 폭력으로부터 해방시켜 주고 그를 개심시킨 타케미치를 좋아하게 되나 히나와 사귀는 것을 알고 있어 연심만 품기로 한다. 미래에서는 모델이 된 핫카이의 매니저가 된다.

2년 후에도 핫카이와 같이 살고 있는 듯하지만, 핫카이는 유즈하 잔소리가 시끄럽다며 독립하려고 했다.[6]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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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이자 마지막인 인기투표에서 524표로 19위를 했다.

• 궁도부 소속에 주장 자리까지 맡고 있는 걸로 보아, 미츠야처럼 일진이지만 학교는 착실히 다니고 있는 모양이다.

• 특공 대장인 이누이 세이슈를 가볍게 때려 눕힌 걸로 보아 싸움 실력이 제법 있는 듯 하다. 이누이는 유즈하에게도 한방컷 당하냐며 종종 놀림 받고 있다.

• 학교에 시바 팬클럽이 생겼다길래 드디어 핫카이의 시대가 왔다며 좋아했으나 알고 보니 자신의 팬클럽이었다.

• 한 쪽 귀에 피어싱을 했는데 남자 캐릭터들과 달리 머리카락이 길고 귀가 항상 덮여 있어 눈에 잘 안 띄는 편이다.

• 시바 남매 중에 유일하게 염색하지 않았다.[7]
  핫카이와 타이쥬는 원래 흑발이나 파란색으로 염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