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 마드레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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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의 분수대에서 바라보는 카지노의 전경

"The Sierra Madre can kill nations and build them, using its technology with the right applications."

"시에라 마드레의 기술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국가를 멸망시킬 수도, 건설할 수도 있는 거다." -엘라이자


1. 개요
2. 상세
3. 구역
3.1. Sierra Madre Lobby
3.2. Cantina Madrid
3.3. The Tampico
3.4. Sierra Madre Casino
3.5. Executive suites
3.6. Sierra Madre Vault
4. 진상



1. 개요[편집]


Sierra Madre Casino

폴아웃: 뉴 베가스DLC 데드 머니의 배경이 되는 장소이다. 이름은 고전 영화 '시에라 마드레의 황금(The Treasure Of The Sierra Madre)'를 오마주했다.


2. 상세[편집]


사업가 프레데릭 싱클레어가 세운 카지노로, 화려한 건축미와 더불어 최첨단을 달리는 각종 편의시설들 덕분에 당대 카지노들 중 최고의 카지노로서 이름을 떨칠 예정이었으나, 하필이면 개장 바로 전날 핵전쟁이 일어나는 바람에 완전히 역사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라디오에서는 개장 행사 소식이 계속해서 송출되고 있지만 정작 핵전쟁으로 개장 행사가 시작되지 못하여 카지노로 들어가는 문은 봉쇄된 상태이다.

이후 무슨 이유에서인지 젊은 여성이 시에라 마드레의 개장 행사를 소개하면서 이곳에서 한몫 잡아보라는 방송이 수백 년이 지나도록 끊이지 않고 계속 송출되고 있어 이에 혹한 NCR이나 카이사르의 군단을 비롯한 사람들이 보물을 노리고 몰려왔으나 그들 중 시에라 마드레에서 무언가 얻어가긴 커녕, 살아나간 사람조차 없었다.

그 악명은 절대 거짓이 아니어서, 맹독성 구름에 뒤덮여 있고, 이 붉은 구름에 오염된 노동자들인 유령 인간들이 호시탐탐 방문자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거기에 정해진 장소를 지키고 있다가 침입자를 발견하면 빔을 발사해서 제거하도록 프로그래밍된 경비원 홀로그램 등 2중 3중의 방해물 덕에 시에라 마드레의 비밀을 캔 사람은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다.

기술력의 정점에 도달한 것은 바로 시에라 마드레 자판기이다. 카지노 칩을 화폐 대용으로 사용하며,[1] 물품은 고성능 배터리인 시에라 마드레 칩을 동력과 원자재로 삼아 자판기가 자체적으로 뽑아낸다.

하지만 엘라이자는 이러한 적대적인 환경 덕에 오히려 프레데릭 싱클레어가 사용한 수많은 첨단 기술들이 이후 인간의 손에 파괴되지 않고 안전하게 보존되어 있으리라고 판단하여, 적당한 이들을 종종 잡아다가 목에 폭탄 목걸이를 걸고 말을 듣지 않으면 폭파시키겠다는 식으로 협박하여 기술을 회수하도록 파견을 보내며 수많은 인명을 희생시키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희생된 이들은 탈출을 시도하다 죽은 이들도 있긴 있지만, 하필이면 시에라 마드레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나오는 잡음이 우연히도 폭탄 목걸이를 폭파시키는 주파수와 동일했기 때문에 억울하게 폭사하는 경우도 있었다.

초반부에는 카지노에 입장하기 위해 계속 엘라이자의 명령 하에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리저리 빌라를 돌아다니게 된다. 그 와중에 저 멀리 보이는 커다란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가 싫어도 자꾸 눈에 밟히게 된다. 특히 진땀 나고 음산하고 아슬아슬하게 이루어져 있는 레벨 디자인은 자동으로 플레이어에게 어서 카지노에 입장하고 싶은 욕구를 심는다.

카지노 내부는 상당히 멀쩡하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멀쩡히 도박도 할 수 있고, 부엌에서는 전쟁 전 스테이크, 즉 브라민이 아닌 멀쩡한 소의 고기[2]도 있으며, 카지노 바깥 구역에는 아예 시에라 마드레의 경찰관들과 카지노 경비원들이 근무하는 경찰서도 있다.

시에라 마드레의 독구름은 통풍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는 바람에 살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드 월드 블루스에서 싱클레어가 의뢰한 실험의 일환으로 의도적으로 살포된 빅 엠티제 생물병기임이 드러났다.


3. 구역[편집]



3.1. Sierra Madre Lobby[편집]




개장 행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탓에 카지노가 봉인된 터라 카지노는 바로 들어갈 순 없고 개장 행사인 갈라 이벤트를 직접 개최하여 시에라 마드레의 입구를 열어야 한다. 그러면 '카지노가 오픈되었습니다. 밤에는 문을 닫으니까 얼른 와서 한몫 잡으세요.'이라고 하는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처음 들어서자마자 유령 인간들이 따라들어오기 위해 문을 마구 두드리며, 퀘스트 하나를 끝낼 때마다 유령 인간들이 침입하는데 성공한다. 탬피코에서 홀로 테이프를 얻으면 스탈렛이 유령 인간을 공격하도록 할 수 있지만, 전력이 부족해서 조금 싸우다 냅다 사라져 버린다. 식당, 스위트룸 등에서 홀로 테이프를 더 얻으면 완전하게 가동할 수 있으나 DLC의 종반이라 큰 의미는 없다.


3.2. Cantina Madrid[편집]




본래 레스토랑으로 쓰였을 법한 장소. 바로 옆이 주방임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맞는다. 주방으로 가는 문이 화장실 입구와 연결되었지만 그 문은 비상구이므로 별로 이상할 건 없다. 실제 식당 구획으로 추정되는 장소는 아예 막혀서 들어갈 수 없다. 도그 또는 갓을 죽일지, 살릴지가 여기서 결정된다.

첫 번째 가스 밸브를 수리하고 보이는 터미널 근처에 도전과제용 캐러밴 카드가 떨어져 있고 주방을 박박 긁어서 템들을 모으다 보면 딱 캐러밴 도시락 조합 재료가 나온다.


3.3. The Tampico[편집]




가수들이 공연을 하는 곳이었을 법한 장소. 근데 어째 보면 가수도 실제 인물 대신 홀로그램을 쓰려한 것 같다. 딘 도미노와 결판을 내는 곳으로 그를 죽이든 살리든 그가 구울이 되기 전 모습이 담긴 홀로그램 영상을 작동하게 될 텐데 어째선지 관중들까지 홀로그램으로 등장하고 있다. 홀로그램 프로젝터 뒤에서 설득 스킬을 올려주는 스킬북을 얻을 수 있고, 무대 뒤의 홀로그램을 작동하고 딘과 만나기 위해서 들어가게 되는 곳에는 도전과제용 캐러밴 카드를 구할 수 있다.


3.4. Sierra Madre Casino[편집]




처음에는 홀로그램들이 돌아다니고 카지노 시설을 사용할 수 없지만 전력을 복구시키면 카지노 점원 홀로그램이 가동하면서 카지노 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카지노 홀로그램 계산원이 있는 장소에서 각종 물자와 화기 스킬을 올려주는 스킬북을 챙길 수 있다.

와인, 보드카, 스카치 시에라 마드레 자판기 홀로 테이프도 챙길 수 있다. 모하비 황무지에서 쉽게 찾을 수 없지만 조합 재료로 쓰인다. 술 종류는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 안에 있는 자판기에서만 살 수 있고 버려진 벙커나 더 빌라같이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 이외의 자판기에서는 술을 살 수 없다.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는 시에라 마드레의 다른 거래 홀로그램들처럼 칩과 전쟁 전 화폐를 교환하는 시스템이며, 할 수 있는 게임은 블랙잭, 룰렛, 슬롯 3종. 블랙잭에는 평범하게 200칩까지 걸 수 있지만 슬롯에는 25칩, 룰렛에는 100칩까지 거는 것이 최대치이다.

일정 이상으로 칩을 벌면 상품을 받게 된다.
2,500칩 이상 - 와인 / 스카치 각 하나씩
5,000칩 이상 - 전쟁 전 모자 / 전쟁 전 간편복 각 하나씩
7,500칩 이상 - 축하 쿠폰(1000칩으로 교환 가능)

10,000칩 이상을 도박으로 벌어들였다면 더 이상 할 수 없게 된다.

축하 쿠폰은 후에 이 DLC가 시작된 버려진 브라더후드 벙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Dead Money를 클리어한 이후 매일 이 벙커의 드롭박스[3]에 100칩이 배송되며, 7500칩 이상을 따서 축하 쿠폰을 받았다면 이것도 같이 배송된다. 처음 칩을 배송받을 때 문서 하나가 같이 전송되는데, 문서 내용은 싱클레어의 이름으로 카지노 관리 시스템이 카지노의 승리자인 엘라이자'에게 보내는 축하 메시지이다.


3.5. Executive suites[편집]




스위트룸이 있는 호텔방, 베라 키예스의 방이 이 층에 있고 크리스틴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중간에 터미널을 통해 홀로그램의 공격성을 제거할 수 있다. 가는 길에 코스믹 나이프를 가열할 수 있는 조합법을 터미널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마침 재료들도 근처에 구비되어 있다. 크리스틴과 만나게 될 베라의 방에서 과학 스킬을 올려주는 스킬북을 책장에서, 그리고 책상 위에서 도전과제용 캐러밴 카드를 얻을 수 있다.


3.6. Sierra Madre Vault[편집]




싱클레어와 베라 두 사람만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볼트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며, 이름은 볼트지만 볼트-텍은 건설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엘라이자를 처치하거나 가둬버리기 전에는 빌라로 돌아갈 수 없다.


4. 진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의 본래 목적은 단순한 카지노가 아니라 베라 키예스 단 한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피난처, 즉 또 다른 방식의 '볼트(Vault)'다. 하우스만큼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프레데릭 싱클레어는 전쟁이 일어나기 몇 년 전, 이미 중국과의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음을 예견하고 자신의 연인인 영화배우 베라 키예스를 지키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안식처를 설계한다.

단순한 카지노라고 부르기에는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과도한 기술력[4]이 투입된 이유도 오로지 베라 키예스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최고의 볼트를 만들기 위해서[5][6]였고, 반면에 이러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빌라는 전체적으로 날림 공사를 하는 등[7] 내부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일고 있음에도 방관하는 싱클레어의 행보에 수상쩍어하는 사람들의 시선에도 그는 꾸준히 시에라 마드레 건설작업을 계속해 왔다. 하지만 베라는 옛 애인이었던 가수 딘 도미노와 짜고서 싱클레어의 막대한 재산을 갈취하기 위해 싱클레어에게 접근한 것이었으며, 이를 알아차린 싱클레어는 폭주하여 시에라 마드레의 기능을 원래 설계안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변질시킨다. 그래서 싱클레어는 수많은 함정을 파두어 개장과 동시에 딘 도미노와 베라가 결코 빠져나갈 수 없는 영원한 감옥으로 탈바꿈하도록 시에라 마드레의 기능을 바꿔버린다.

하지만 죄책감을 이기지 못한 베라의 고백[8]으로 인해 마음을 바꾼 싱클레어는 볼트의 기능을 다시 원래대로 변경하려 하나 이미 때는 늦어버린 뒤였다. 핵전쟁은 시작되었고, 시에라 마드레는 자동적으로 출입문을 모두 봉쇄했다. 바로 그 날 있을 예정이었던 개장 행사에 참여한 손님들은 홀로그램들이 작동하며 몰살당했고 싱클레어는 사랑하는 이를 지켜야 할 볼트에 홀로 갇히고 만다.[9]

프레데릭 싱클레어는 베라를 구하러 가기 위해 자신이 만든 함정을 돌파하며 전진하려 했지만, 통기 장치가 망가지며 생겨난 붉은 구름 안에서 목숨을 잃었다. 사실 그는 라디오를 통해 베라를 구해달라는 구조신호를 송출하려고 하였으나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라디오 고장으로 인해 시에라 마드레 개장 홍보 방송이 대신 방출되었다. 그 와중에 싱클레어가 그토록 구하려고 했던 베라는 정작 싱클레어가 만든 함정에 갇혀버렸고, 결국 그녀는 벽에 이제 놔줘(Let go)라는 말을 남긴 채 지금껏 그녀의 고통을 완화해 주었던 Med-X를 과다 투여해 자살하고 만다. 시에라 마드레 볼트로 들어가는 패스워드가 다시 시작하되, 놓아줄 때를 알아라(Begin again, and know when to let go).라는 베라의 목소리라는 걸 생각해 보면 참으로 끔찍한 운명의 장난이다. 그럼에도 개장 홍보 방송은 계속해서 방출되었고, 여기에 낚인 트레저 헌터들이 한몫 건져보려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에 하나둘씩 발을 들였지만 이젠 초특급 위험지대가 된 그곳에서 아무도 돌아오지 못하는 비극이 계속되었던 것이다.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 볼트의 내부로 들어가면 하나에 10,000캡에 달하는 금괴가 잔뜩 쌓여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내부의 터미널에는 베라에게 남기는 싱클레어의 마지막 말이 남아있다. 이 글을 보면 싱클레어의 개인 계좌(Sinclair's Personal Accounts)라는 메뉴가 뜨는데, 이것은 싱클레어가 혹시라도 딘 도미노가 그 많은 함정을 돌파하였을 경우를 대비해 만들어둔 딘 도미노의 탐욕을 노린 함정이다. 이걸 읽으면 싱클레어가 딘 도미노에 남기는 마지막 이야기를 끝으로 볼트가 영구 폐쇄되어 안에 갇힌 배달부가 아사했다는 끔찍한 엔딩이 뜬다.

DLC를 모두 클리어하고 나면 버려진 BoS 벙커 내에 있는 라디오에서 베라의 송별 방송이 들려온다.

"잠시만요. 떠나시기 전에, 저는... 우리는, 당신이 머무르는 동안 즐거웠길 바래요.

작별이란 너무나 슬픈 일이 되고는 하죠. 놓아주는 건... 어려워요. 시에라 마드레의 손님으로서, 당신은 누구보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겠죠.

프레데릭 싱클레어는 사람의 삶이란 매일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고 믿었어요. 그 기회는 손 안의 돈다발보다 값진 것이죠.

사랑, 삶, 가족... 당신이 소중히 여기고, 당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이 기쁨을 아는 사람에게, 시에라 마드레는 해 드릴 수 있는 게 없어요.

저 벽을 넘어, 저 세상 바깥이... 바로 당신이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예요.

더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랄게요. 그때까진, 시에라 마드레는... 그리고 나는. 당신을 가슴속에 간직할게요."


결국 '다시 시작하되, 놓아줄 때를 알아라.'라는 말은 데드 머니 전반을 관통하는 주제라고 할 수 있겠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아래처럼 각자의 목표에 집착하고 있다.

  • 시에라 마드레의 기술에 집착하여 죄 없는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며 시에라 마드레를 손아귀에 넣으려고 한 엘라이자
  • 분열된 각자의 자아에 집착하여 자기 자신의 통제권을 두고 싸우는 도그와 갓
  • 자기의 연인을 갈라놓고, 동료들을 죽이고, 자기를 뇌 실험당하게 한 원흉인 엘라이자에 대한 복수에 집착하는 크리스틴
  • 쓰잘떼기 없는 자의식과 시기심에 미쳐 시에라 마드레의 부, 그리고 이미 사망한 싱클레어에 대한 무의미한 복수에 집착하는 딘 도미노
  • 자신의 비밀[10]을 지키는데 집착하여 옛 애인에게 이용당하고, 결국 끝에는 집착을 버렸어도 그 집착을 놔줘야 할 때를 몰라 늦어버리고만 베라 키예스
  • 그리고 베라에게 집착하여 이 모든 마경을 만들어낸 프레데릭 싱클레어
  • 금괴 37개를 어떻게든 다 가져가는 것에 집착하는 배달부
그러나, 모두 자기의 목표에 붙들려 버린 사이에 시에라 마드레의 비밀을 푼 이는 결국 시에라 마드레에 아무런 집착이 없었던 배달부였다. 이를 위의 말과 같이 상기해보면 참으로 깊은 여운이 남는다. 무엇보다 이 '다시 시작하라, 하지만 놔줘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는 말은 어찌 보면 뉴 베가스 본편에서도 적용되는 말이기도 하다. 팩션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그들도 위의 등장인물들처럼 하나의 '목표'에 집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11]

어찌 되었건, 퀘스트를 전부 좋은 쪽으로 해결하면 나머지 동료들은 놓아줄 때임을 깨닫고 집착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온을 얻어 좋은 쪽으로 끝을 보는 결말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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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부들이 '우리한테는 칩 조금만 주면서 칩만 쓸 수 있게 해 놓으면 우린 이걸 어떻게 쓰라고?' 라며 불평하는 기록도 있다.[2] 물론 냉장고에서 200년 동안 방치되어서 그런지 전쟁 전 스테이크를 먹으면 지구력이 1 떨어진다.[3] 자판기가 있는 방의 입구의 오른쪽.[4] 위에서 설명한 그 오버 테크놀로지 자판기도 사실 핵전쟁으로 문명이 멸망하더라도 생존자들이 카지노 칩으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치한 것이다. 일만 잘 풀렸더라면 시에라 마드레는 핵전쟁 이후의 세계에서 뉴 베가스를 능가하는 도시국가가 됐을지도 모른다.[5] 이를 위해 카지노 보안 시스템이 손님들이 가지고 들어오는 무기나 술(코드만 있으면 자판기에서도 술을 팔지만 카지노 건물의 카지노 구역에 있는 자판기만 해당) 등의 금지물품들을 자동적으로 압수해서 손님들의 주소로 반환해 버린다. 이 때문에 배달부가 장비 다 뺏기고 DLC 종료 후에나 장비들을 되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며, 이마저도 엘라이자가 배달부를 납치해서 데려올 때 배달부를 자기 이름으로 등록한 나머지 엘라이자의 버려진 BoS 벙커가 배달부의 주소로 되어버려 배달부의 물품은 모두 저 벙커에 보내지게 된다. 게다가 검사 루틴에 방사능 검출 여부까지 포함되어있고, 황무지에 사는 이상 방사능에 노출되지 않을 수 없으니 입고 있는 옷은 물론이고 스팀팩이나 의사의 왕진가방처럼 자판기에서 정상적으로 파는 물건이나 옷핀 같은 기타 아이템까지 털어가는, 플레이어 입장에선 어이가 털리는 상황이 발생한다.[6] 퀘스트 아이템들, 그러니깐 부머에게 받을 수 있는 수중 호흡기 같은 건 무사히 남아있다.[7] 건설 업체에서도 기본적으로 싱클레어에게서 뜯어먹으려는 수작으로 접근했고 각종 시설 또한 결함이 끊이지 않는 등 불만이 제기되었다는 것을 터미널 등의 자료로 알 수 있다.[8] 사실 베라는 중간에 이 계획에서 빠지려고 했다. 하지만 딘 도미노가 베라의 마약 중독 사실과 자신과 찍은 부적절한 사진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억지로 끌려다니는 상태였다. 이 마약중독도 눈물나는 것이 불치병에 걸려 있어서 이 때문에 고통을 완화시키기 위한 메드-X와 슈퍼 스팀팩에 중독된 상태라는 것.[9] 금괴가 있는 방에 들어가기 전에 있는 계단 근처를 잘 뒤져 보면 그의 유해와 그가 남긴 홀로테이프가 있다. 테이프의 내용은 원래 자신을 배신한 베라에게 보내는 저주의 메시지였지만 베라의 고백을 듣고 단말기에서 삭제했다. 볼트 내의 단말기에 남겨진 베라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새로 작성한 것이다.[10] 약물 중독, 딘과의 과거사, 그리고 싱클레어를 속인 사실.[11] 미스터 하우스-자신의 불로불사와 뉴 베가스 그리고 자신이 추구하는 인류의 미래, NCR-무한한 팽창 카이사르의 군단-모하비 황무지 정복, 브리더후드-기술력에 대한 집착 칸스-NCR에 대한 복수 등. 그리고 이들의 집착은 때론 자신의 파멸조차 기꺼이 받아들이게 만들거나(칸스) 제 살을 깎아먹어가며 이루고자 한다.(NCR, 카이사르의 군단) 예외적으로 라니우스는 모하비 황무지가 계륵인걸 알고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배달부의 설득에 넘어가면 깨끗이 포기하고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