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야 SM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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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谷サドマゾ事件


1. 개요[편집]


시타야 새디마조(SM) 사건은 1917년 2월~3월까지 도쿄시 시타야구에서 발생한 매우 엽기적인 상해치사 사건이다.


2. 사건의 발견[편집]


1917년 3월 2일, 어느 의사가 경찰에 신고를 제보한다. 내용은 자신이 진료한 환자에게 수차례 학대한 듯한 흔적이 있다는 것.

경찰관과 경찰의가 환자를 조사해본 결과, 여성은 젊은 나이(25세)로 온 몸에 상처가 가득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가정폭력 상황으로 볼 수밖에 없었던 것이, 등의 날카로운 물건에 베인 것은 물론이고, 온 몸에 구타의 흔적과 함께 화상, 찢어짐, 심지어 손가락이 절단되어 곪아 있기도 했다.[1]

게다가 등과 팔에 ○○○○(동거하는 남자의 이름) 아내, 다이쇼 6년 이라는 문장이 적혀 있기까지 했고, 여자는 이날 25세의 꽃다운 나이에 오후 9시에 사망했다.

경찰은 동거하고 있던 남자(30세)를 가정폭력범으로 의심하고 상해치사 혐의로 체포조사했는데, 정말 의외의 사실이 밝혀졌다.

사실 이 모든 가혹행위는 둘의 합의 하에 이루어진 SM 플레이 였던 것이다.

그야말로 막장 of 막장이 아닐 수 없다.


3. 경위[편집]


피해자, 가해자를 나누기 애매모호 하지만, 남자와 여자는 1916년 1월부터 동거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성욕이 매우 강한 여자[2] 측에서 옆집 남자와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지만, 1월 7일에 외도 현장을 들켜 강제로 헤어져야 했다고 한다.

문제는 그 옆집 남자가 극도의 사디스트[3], 때문에 여자는 마조히스트에 눈을 떠버리게 된다(...).

여자는 동거남에게 외도 사과의 의미로 자신의 손가락을 절단해달라고 부탁하고, 거절하자 스스로 잘라버렸다.

전술한 등과 팔의 문장도 바람을 피우지 않는 증거라며 동거남이 쓰게 한 것이라고 한다.

결국 이는 25세의 나이로 스스로를 죽여버리는 처참한 결말을 맞게 되었다.

그 후 동거남은 상해 치사로 징역 10년을 구형받았으나, 판결 직전에 뇌출혈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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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 사망 원인으로 추정된다.[2] 남성 측의 주장을 들어보면, "검열삭제가 서지 않으면 건드려서 억지로 세웠다" 라고. 거의 반강제적인 생활이 이어졌다고 한다.[3] 피해자의 구타 흔적 등 상처의 일부는 옆집 남자가 훼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