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스탠드

덤프버전 :


1. 개요
2. 씨 스탠드의 뜻
3. 용도별 구분
3.1. 슬라이드
3.2. 터틀
4. 활용 예시
5. 수납 방법
6. 여담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files.abovetopsecret.com/edb6ff35e193.gif

영화 촬영의 4대 필수요소 중 하나.[1][2]

영화과이거나 촬영 현장에 가보면 한번쯤은 꼭 보게 되는 장비.

2. 씨 스탠드의 뜻[편집]


이름의 C는 Century의 약자인데 100가지의 활용성이 있다거나 100년을 써도 용도를 다 못 알아서 그렇다는 카더라 소문이 있지만 정설은 없다. 다만 일반 라이트 스탠드를 A 스탠드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는걸 보면 단순히 다리 모양을 나타내는 말일수도 있다. 초창기의 그립장비 제조사였던 Century Lighting사의 이름을 따서 C 스탠드라고 부른다는 설이 있다. https://www.gripsupport.com/post/2017/05/05/history-of-the-c-stand

3. 용도별 구분[편집]


대충 명칭을 말하자면 밑의 본체는 씨 스탠드고 길쭉한 막대기 부분은 암(Arm)이라고 부른다.
종류로는 두가지로 한쪽 다리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슬라이드와 다리가 본체와 분리되는 터틀이 있다.

3.1. 슬라이드[편집]


파일:external/www.creativevideo.co.uk/21%2009%2020091253520521matthews_339567.jpg

경사지거나 계단에 조명을 설치할 때 이용된다.

3.2. 터틀[편집]




2Kw 넘어나는 큰 조명을 아래에 설치할 때 이용된다. 정확히는 기둥을 빼고 나면 홀이 주니어 사이즈 리시버가 되기 때문에 주니어 핀을 사용하는 라이트헤드를 설치할 수 있다.


4. 활용 예시[편집]


파일:external/farm4.staticflickr.com/3848000811_3e9715d8f0_z.jpg
사용예시

주로 조명기를 올리거나 조명기 앞에 악세서리를 올리는데 사용된다.[3]

카메라 고정대부터 시작하여 지미집, 슬라이드캠 거치대, 옷걸이, 의자 등등 무궁무진한 용도로도 쓰일수 있다. 영화 촬영 현장의 맥가이버 칼.[4]

게다가 설치도 비교적 용이하여 일반 스탠드로는 거의 불가능한 좁을 공간이나 경사진 공간[5]에도 설치 가능하다. 그리고 만약에 조명을 아래에서 위로 보게 쳐야한다면 그냥 암(Arm)에 달아서 쓸수도 있다. 또한 접으면 생각보다 공간을 많이 안 차지한다.


5. 수납 방법[편집]


파일:external/3.bp.blogspot.com/cstand02.jpg
접힌 씨 스탠드들

위같은 이유로 영화 현장에서는 사랑 받지만 엄청난 단점이 하나 있으니 그건 바로 엄청난 무게다.
본체만 10kg(사실 그렇지는 않다)에 암이 1Kg이 넘어간다. 처음으로 씨 스탠드를 맞이한 새내기들은 그 무게에 당황하지만 곧 적응하여 몇 달 후면 2~3개 씩 잘 들고 다닌다. 현장 사람들은 4~5개씩 들고다니기도 한다고.

일부러 무겁게 만드는데 가볍게 만들면 무거운 조명 장비들을 버티지 못하고 쓰려진다. 그거 하나 망가지면 한학기 등록금이다 그 무게에도 가끔 바람 때문에 쓰려지는 일도 있어서 샌드백 하나는 꼭 올려두는게 좋다.

6. 여담[편집]


많은 회사들이 다양한 사이즈의 씨 스탠드를 만들지만 규격은 다 똑같다. 그래서 대부분 씨 스탠드를 보면 다른 회사 부품끼리 섞여있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노브(고정 나사)의 크기가 각자 다르기 때문에 완벽하게 호환이 되지는 않는다.

영화장에서는 사랑 받는 몸이지만 드라마나 방송국에서는 꽤나 냉대받는다. 방송국 촬영은 영화 촬영보다 더 시간이 촉박해서 무거운 씨 스탠드로는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드라마는 영화보다 조명을 대충 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가벼운 A 스탠드를 더 선호한다.

엄청 단순해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좀 숙달이 되어야 한다. 씨 스탠드를 얼만큼 잘 다루냐에 따라 현장에서의 경험을 볼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리를 잘 못 펴는데[6] 다리쪽이 앞으로 오게 어깨에 맨 후에 중간 길이의 다리를 기준으로 긴다리를 오른쪽으로 120도 돌리고 가장 짧은 다리를 120도 돌리면 쉽게 펴진다.

또 씨 스탠드를 올릴 때 잘못 잠그면 떨어져서 손가락이 찍힐수 있다. 확실히 고정될 때까지 꼭 봉을 잡고 있자. 안 그럼 엄지 손가락 손톱 전체가 파랗게 피멍드는 경험을 할수 있다.

또 암 끝 부분은 최대한 아래를 보도록 설치하자.[7] 키 큰 사람들 눈에 찔리는 경우도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6 12:01:11에 나무위키 씨 스탠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나머지는 청테이프, 아이스 박스애플박스라는 나무 상자. 참고로 여기에 영화감독은 없다(...)[2] 필름 보관용으로 쓰이던 아이스 박스는 영화를 다 디지털로 찍으면서 퇴출 위기다.[3] 조명기 앞에 스크림이라는 악세서리로 천이나 모기장 비슷한 그물 등등을 설치하여 광량 조절, 빛 분산, 빛 일부 끊고 한다. 대략 카메라 필터 개념[4] 하지만 오해하지 말것은 맥가이버 칼처럼 씨 스탠드로 원래 도구나 장비를 완벽히 대체할수는 없다. 그냥 임시방편[5] 계단 포함[6] 그냥 피는게 아니라 홈에 맞춰야한다[7] 맨 윗 사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