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노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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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피코
1. 개요[편집]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등장인물. 지구연합군의 사관이자 아크엔젤 소속 조타수로, 우주세기에 비유하면 토레스나 사에구사 정도로 취급되지만, 토레스나 사에구사와 달리 성과 이름이 모두 언급된다.
2. 작중 행적[편집]
헬리오폴리스 붕괴 사건 당시부터 아크엔젤의 조타수로 일하고 있으며 후속작인 시드 데스티니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그는 이전의 건담 시리즈의 비중 없는 조타수들과는 달리 잘 안 보이는 곳에서 활약하는 에이스로, 마류의 지시로 대기권 내에서 360도 배럴롤을 무려 2번이나 해내거나[2] 미네르바의 공격을 수십미터 거리에서 거의 90도 수직에 가깝게 꺾어 피해가는 등 굉장한 일도 몇 번 했다.[3] 그가 더욱 놀라운 것은 MS나 전투기같은 소형 병기가 아닌, 420M나 되는 함선으로 저런 일을 해낸다는 점이다.[4]
아크엔젤이 끝까지 건재할 수 있었던 데에는 마류 라미아스의 지시나 키라 야마토의 활약 때문만이 아니라 그의 능력도 한몫 톡톡히 했다는 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데, 아르테미스 기지에 붙잡혀 있었을 때는 자신의 판단으로 아크엔젤을 기동시키는 등, 뛰어난 조타 실력과 더불어 판단력과 실행력도 겸비한 캐릭터이다.
그런 그가 유일하게 피하지 못한 공격이 딱 하나 있는데[5], 아즈라엘이 트라우마 내지는 강박증 비슷한게 도진 나머지 생떼 써가며 총질하다가 조종하게 된 도미니온이 로엔그린으로 포격을 가하자 이것 만큼은 노이만도 피하기엔 이미 늦었다고 한다.[6]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노이만이 피하지 못하면 그것은 무슨 수를 써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라는 말도 나온다.
2년 후에도 오브 연합 수장국에 은거해있다가 아크엔젤로 복귀, 아크엔젤의 조타수 역을 잘 수행하며 미네르바와의 교전에서는 선체를 90도 회전시켜 회피하기도 한다.
3. 각종 게임상의 아놀드 노이만[편집]
그런데 대사가 너무 없다.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나탈이 함에서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서브 파일럿으로 등록이 안되는 것도 모자라서 인터미션의 대화에도 안나온다.[7] 정작 J보다 먼저 나온 3차 알파에서는 인터미션 대화는 물론이거니와 교전시 대사도 있으며 나탈이 이탈하면 서브 파일럿으로 등록됐었다. 다행히도 슈퍼로봇대전 W이후 부터는 다시 서브 파일럿으로 등록되나 여전히 작중 비중은 공기급이다. 정신기는 마류가 가속을 들고 나온 3차 알파를 제외하면 전부 가속을 기본으로 들고 나온다. 전함의 서브 파일럿으로는 드물게 번뜩임이나 집중을 들고 나오는 것은 매우 적절한 원작 반영이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 : 정찰, 불굴, 노력, 저격, 직격, 교란[8]
슈퍼로봇대전 W : 가속, 번뜩임, 필중, 철벽, 직격, 교란
슈퍼로봇대전 K : 가속, 번뜩임, 필중, 철벽, 직격, 교란
슈퍼로봇대전 L : 가속, 노력, 집중, 번뜩임, 열혈
슈퍼로봇대전 Z : 가속, 노력, 집중
4. 기타[편집]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상술한 기행 덕에 인기가 제법 있었던 캐릭터. 거의 전함을 전문가 못지 않게 다룬다!
참고로 담당 성우인 치바 잇신은 시드 쫑파티 인터뷰에서 나탈 버지룰과의 커플링이 없었다고 아쉬워하였다.(치바 잇신 : "나탈과 러브러브가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 작중에서도 나탈이 노이만에게 물병을 갖다준다던가(시드 리마스터 기준 15화), 둘이서 나란히 대화하는 장면이 종종 보였기에 동인층에서도 노이만X나탈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이러한 점을 반영했는지 GBA게임 '친구와 그대와 전장에서' 에는 노이만이 나탈에게 고백하여 커플이 되는 이벤트가 등장한다.
노이만의 활약이 인상적이서 잘 부각이 안 되지만 상하좌우 선회각 설정, 회피기동 등의 조함 지시는 전부 마류에 의해 이루어진다. 위에 인상적으로 언급된 대기권 내 360도 배럴롤도 마류의 아이디어였다. 다만 명령한다고 다 가능한 것도 아니기에 마류의 다소 무리한 명령도 충분히 소화해내는 실력은 변하지 않는다. 게다가 마류가 노이만의 코디네이터를 압도하는듯한 똘기와 재능을 믿고 상세한 지시 없이 단순히 회피 명령을 내렸을 때도 자의적인 회피를 하는 점을 보면 노이만의 자의적 판단력도 뛰어난 편이기에 단순히 명령한 것만 잘 하는 캐릭터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애초에 명령받은 대로 따라야 하는 게 군인이며, 명령받은대로 잘 하면 당연히 유능한 군인이 맞다. 심지어 배신도 안하고 그대로 합류까지 한 참군인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6 14:02:57에 나무위키 아놀드 노이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왜 강조가 되었는지는 아래 작중행적 참조.[2] 시드 시절에는 상부 포탑인 고트플리트의 사격각이 안 나와 빡친 사이 아가일의 포격을 돕기 위해 1번, 데스티니 시절에는 달 궤도에서 미네르바를 조지기 위해 1번. 다만 데스티니 후반 시절에는 지구 대기권이 아니라 달의 대기권이었기에 중력영향이 덜 했다는건 감안해야 하지만...그렇다고 해도 저런 거체의 함선을 뒤집는 조타를 해낸다는 것 자체가 당시 연합군이 G프로젝트에 얼마나 혼신을 갈아넣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자 범상치 않은 수준이다. [3] 미네르바 부함장 아서 트라인은 아크엔젤의 움직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4] 덕분에 팬들에게서 Initial A라는 호칭까지 얻었으며, 노이만에게 건담을 포함해 MS를 쥐어주면 코디네이터 이상의 슈퍼 파일럿이 될 거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5] MS나 전투기등의 직접적인 공격을 제외한 함선 포격전. 물론 미네르바 등 다른 전함과의 포격전 도중에도 여러 번 견제 공격을 얻어맞은 경우가 있긴 했지만, 그런 경우는 애초에 서로 얻어맞는 걸 버텨가며 싸울 걸 상정했기에 논외로 본다.[6] 애초에 도미니온에서 탈출정이 나오면서 인원들이 함을 포기했다고 생각한 마당이었고, 아크엔젤은 프로비던스에게 반파당한 스트라이크의 긴급착함을 받으려는 판국인지라 완전히 무방비에 가까운 상태. 그렇게 전투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도미니온에서 갑작스럽게 거의 영거리에 가까운 지근거리에서 함교를 향해 로엔그린을 직빵으로 발사했으니... 아예 생각치도 못한 상황이 생각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일어난 거니 결코 피할 수 없는 게 당연하며 설령 만일 노이만이 회피해 아크엔젤의 격침을 회피했다 하더라도 아크엔젤은 엔진부에 데미지를 입는 등의 피해를 입어 전투불능 상태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7] 이는 J가 슈퍼로봇대전 전 시리즈를 통틀어 키라의 친구들 4인방이 모두 아크엔젤의 서브 파일럿으로 등록되어 있는 유일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나탈까지 합쳐 총 6인분의 정신기를 들고 나오다보니 나탈이 나가서 5인승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다른 전함들에 비해 서브 파일럿 수가 많다. 물론 톨 죽어서 4인승 전함 돼도 안나온다.[8] 나탈의 이탈 후 등록되며 나탈과 정신기 구성이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