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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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r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의 등장인물.

고문으로 인해 상처입고 타락한 요정이자 오르크들의 리더이다. 드라마판의 우르크 하이 '러츠'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Adar는 아버지라는 뜻의 신다린 이름으로, 오르크들이 아버지처럼 그를 따른다고 한다. 배우는 조셉 몰이 담당.

그가 화상을 입었다는 점, 그리고 곤돌린의 후계자인 길 갈라드엘론드와 같은 문양이 새겨진 갑옷을 입고 있는 흑발의 요정이라는 점에서 마에글린으로 예측하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6화에서 멜코르에게 붙잡혀 갖은 실험과 고문을 받아 최초의 오르크, 오르크의 프로토타입이 된 초기의 요정이었던 자로 밝혀졌다.[1]

하지만 본인은 자신의 정체성을 오르크라고 여기며, 실제로 검은 피를 흘릴 정도로 변질된 상태. 그래서 휘하 오르크를 자신의 자녀이자 동족으로 몹시 아끼고, 오르크 역시 아다르를 아버지로 부르며 충성을 다한다. 통수와 배신이 일상이던 가운데땅 오르크들 중에서는 굉장히 특이한 캐릭터.

시즌1 6화 마지막에서 확보에 성공한 사우론의 검으로 댐을 개방. 남부인들을 동원해 판 터널로 오로드루인 지하의 마그마 챔버에 대량의 강수를 흘려보내고 그로 인해 운명의 산이 분화한다. 그리하여 남부는 햇빛 없는 어둠의 땅, 모르도르로 변질되고 만다. 대단한 무력도 없는 오르크 하나가 엄청난 일을 해낸 것.

다만 피날레에서 그가 죽였다고 여긴 상관 사우론정체를 밝히고 남부로 돌아왔으니 앞길은 어둡다. 심지어 정체를 숨긴 사우론은 아다르에게 격한 분노와 증오심을 보였기 때문에....[2] 시즌2에서 사우론에게 축출될 확률이 높은 캐릭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아다르는 사우론에게 좋은 일 해주고 본진을 뺏기게 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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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무의 시대오로메쿠이비에넨의 최초의 요정들을 발리노르로 이끈 대여정 전에 살던 요정으로, 키르단과 비슷하거나 많을 정도로 엄청나게 나이가 많다. 다만 원작에 따르면 오르크가 고문으로 인해 타락한 요정이라는 것은 요정들 사이의 전승에 불과하며, 실제 오르크의 기원은 불분명하다.[2] 할브란드가 아다르를 죽일려는지 그의 목에 무기를 겨눌때 자신을 기억하냐고 묻자 아다르는 자신에게 가족을 잃었냐며 말한다. 나중에 할브란드의 정체가 무엇인지 생각하면 엄청난 반전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