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멜로/카드/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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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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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카드 뽑기로는 얻을 수 없는 아이템들. 무작위 조우나, 퀘스트 도전 성공 시, 속임수 덱의 시장 카드 또는 칙령, 그리고 던전 탐색 시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효과는 일반 장비들엔 없는 여러 좋은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성능도 비슷한 급의 장비 아이템보다 대체로 우수하다. 또 랏 획득 장비를 제외하면 모든 보물은 코스트가 없어, 손패에 놀 걱정 없아 바로 장착할 수 있으며 장비를 모두 벗겨버리는 기만 함정에 걸려도 바로 다시 장착할 수 있다.

단순히 전투(와 위기상황)에서 주사위 이득을 보게 해주는 데 특화된 일반 장비들과는 달리 스탯 보너스나 독특한 특수 규칙으로 캐릭터를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자신의 게임 설계와 잘 맞는 보물을 장착할 수 있다면 게임의 판도를 내맘대로 뒤흔들 수 있다. 다만 좋은 특수능력과 별개로 전투시 주사위 이득을 보는 쪽으로 특화된 보물은 많지 않으므로, 보물을 둘렀다고 좋은 일반 장비와 그 장비를 두른 영웅들을 얕보고 덤비지는 말 것.

또 쓸모없는 능력을 가진 꽝 보물도 여러장 있기 때문에, 보물이라고 막 손에 쥐고 있기 보다는 필요없다 싶은 보물은 빨리 털어버리는 게 낫다.

기호적인 특징으로는 검 기호가 존재하질 않는다. 기호 분포는 검, 방패, 해, 달, 와일드, 랏 순서대로 0, 5, 3, 3, 2, 5개씩 있으며, 한 보물은 게임 내에 하나씩만 존재한다.

랏 획득 카드가 4장이므로 보물 역시 타락을 위한 괜찮은 보조 수단이며, 퀘스트로 보물을 얻기 수월한 편인 토끼들이 타락각을 잡는 계기가 되기도 된다. 단 랏을 획득하는 카드들의 성능들이 꽤 절륜하기 때문에, 랏 승리를 노리는 영웅이 아니더라도 기용할 가치는 충분하다.

보물을 착용하고 다닐 때 제일 주의해야 하는 것은 장비를 빼앗아가는 이벤트나 속임수라고 할 수 있는데, 베인의 검 같은 랏 패널티를 감수하고 착용하는 강력한 보물이나 주사위 실패 확률을 크게 줄여주는 왕의 방패같은 고성능 보물은 누구에게나 탐나는 존재기 때문에 왕의 선언문 하나로 공중분해되거나, 속임수 영웅들이 슬쩍 훔쳐가버릴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보물을 얻고 난 뒤에도 은신과 함정에 신경을 쓰고, 최대한 빠르게 자신의 목표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적의 경로를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2. 거울 망토(Mirror Cap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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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시, 자신이 거울 망토를 착용한 위치에 있는 상대방의 장비 효과를 따라한다. 검/방패 주사위 추가는 물론이고, 토끼의 미늘창과 같이 적의 주사위를 한 개 제거하는 능력 등도 똑같이 복사해온다.

분명 재미있는 효과이지만 전투력이 높은 영웅이 방템을 둘둘 만 약한 영웅을 돌파할 때, 전투력이 약한 영웅이 공템을 두르고 오는 영웅에게서 살아남을 때 모두 별로 도움이 안 되는 데다 상대방의 아이템 위치와 질에도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활용 난이도는 매우 높은 편.

왕살을 목표로 하는 영웅이라면 최악의 선택. 현재 패치로 인해 왕관밖에 복사를 하지 않아 사실상 없는 아이템이나 다름없어진다.

3. 까마귀 부리 단검(Raven's Beak Dagge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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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자가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설계 무기. PK를 통해 죽이는데 성공한 상대방에게 강제로 랏 수치 1을 부여한다. 감염으로 인한 아침 데미지 부여도 쏠쏠하며, 상대방의 랏 수치를 높게, 하지만 반드시 자신보다는 낮게 유지하도록 만들 수 있다면 베스트. 하지만 상대도 랏 승리를 노리면 약간 곤란해진다.

이 아이템은 야간에 던전에 방문할 시 랜덤으로 등장하는 인카운터에서 악귀가 공짜로 준다.자세한 내용은 아르멜로/무작위 조우 참조.

4. 꼭두각시(Poppe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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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시 적에게 확정타를 먹인다는 점에서 리버의 능력과 유사하나, 발동 시점과 효과량에서 차이가 있다. 이것을 끼면 상대에게 2의 피해를 확정적으로 줄 수 있으므로 왕살에 매우 유리해진다. 현재 한글판의 경우 번역이 부자연스럽게 되어 있다.

5. 날개 부츠(Winged Boot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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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남들과는 다른 경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모험이나 정착지 차지에 목매게 되는 초반부에 나왔을 경우 몹시 유용한 아이템 중 하나.

6. 달의 대낫(Moon Scyth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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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전투에 상당히 유용한 무기. 이 보물을 착용하고 밤에 전투할 경우 달 기호가 와일드 기호처럼 폭발한다. 야간 부족들이 활용하기 좋지만 추가 주사위 어드벤티지가 없어 성능은 그닥인 편.

야간에 환상열석에 방문했을 때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랜덤 인카운터에서 고대인들이 공짜로 준다. 아르멜로/무작위 조우 참조.

7. 사신의 삼지창(Reaper Triden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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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게 전투중에 독 디버프를 부여해주는 칼 주사위를 3개나 붙여준다. 상대방에게 독 검을 명중시킬 경우 운영에 큰 차질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동으로 전투시 주사위 2개가 빠지는데, 이 때문에 실질 공격력 증가량은 사실상 검 1에 불과하므로 다른 보물들에 비하면 공격력 증가 효과가 다소 미미한 것이 사실이다. 이 카드의 진가는 바로 사자왕을 살해하는 데에서 발휘되는데, 주사위 실패율을 낮추고 사자왕에게 추가 주사위를 줄 확률을 낮춰준다. 더군다나 검 3개가 확정타로 들어가니 방패 추가 방어구 카드들과 조합되면 왕살을 안정적으로 이룰 수 있다.

8. 무도회 가면(Masquerade Mask)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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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전투보다는 광범위한 맵 컨트롤을 통해 승리를 노리는 엘리시아나 요다나같은 영웅에게 잘 어울리는 장비다. 낮에는 증가한 지혜로 드로를 추가로 볼 수 있으며, 밤에는 증가한 정신으로 추가된 마법 수치와 마법 사용 범위를 활용해 목표를 괴롭히는데 도움을 주는 보물. 다만 직접적인 전투에 들어가게 되면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9. 베인의 검(Banes Blade)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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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멜로의 장비 중 단연 파격적인 변수를 제공하는 아이템.

4의 전투력과 같은 주사위 갯수를 제공해주기에 잡는 순간 대부분의 캐릭터는 원하는 전투상황에 부담없이, 저돌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왕살 또는 랏 승리를 노리는 영웅에게 잡히는 순간 게임의 흐름은 걷잡을 수 없게 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최고의 장비 중 하나로 꼽기엔 아쉬운 부분이 많다. 4개의 주사위는 성공할 경우, 그리고 와일드가 터질 경우 무시무시한 공격력으로 상대를 압살할 수 있지만 방어 면에서는 도움이 안 될 확률이 약 40%에 달하며, 평균적으로 4개 중 주사위 2개 이상이 망할 확률도 44%에 달하기 때문에 이거 하나 믿고 파밍 잘 된 영웅에게 깝치기엔 너무 변수가 크다.
특히 실패해서도 죽어서도 안되는 왕살 전투에서는 2랏, 그리고 추가되는 4개의 주사위의 실패 변수에 억울한 일을 당할수도 있다.

또 착용시 얻는 랏 2는 와일드의 정화로 상쇄할 수 없는데다 베인과의 전투에서도 큰 페널티이므로 베인의 검을 끼는 순간 타락 루트가 반쯤 강제된다. 또 적을 죽이지 못하면 반동으로 체력이 1 까이는데, 방템을 세 개씩 둘둘 만 후반 영웅들을 한번에 죽이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에 아무래도 상당히 거슬리는 페널티.

하지만 반대로 변수가 좋은 쪽으로만 터지면 공격력이 미미한 영웅도 기괴한 깜짝딜을 낼 수 있으며, 특히 폭발 횟수가 많은 정신/ 태울 카드가 많아 주사위 숫자를 활용할 수 있는 지혜 캐릭터에게 톡톡한 도움이 되는, 변수 창출에 특화된 강력한 아이템임은 틀림 없다.

특히 높은 고점의 공격력이 필요한데 불안정하나마 방어에도 도움이 되는 특징이 팽과 아주 찰떡궁합이며, 다른 랏 장비보다 1 높은 랏 획득량도 타락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조합은 왕의 방패같은 주사위 실패 보험 장비와의 조합인데, 베인의 검의 고점이 거의 보장되는 수준이라 어떤 장비나 추종자보다 강한 보너스로 만나는 영웅마다 족족 후려패고 다닐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죽이지 못할 시 체력-1 페널티만 좀 신경쓴다면 거의 게임을 지배할 수 있다.

실패 변수를 극적으로 줄여주는 왕의 방패 또는 경비대의 갑옷과의 조합이 발군이다.

또한 추가적인 패널티로 처치에 실패하면 착용자가 1의 체력을 상실한다. 언뜻 보면 타락한 자가 사용할 시 페널티 없이 전투를 할 것으로 보이나, 매일 새 날이 밝을 때 마다 입는 1의 체력피해가 누적되는 것은 전투캐릭에게도 상당한 부담이라는 점, 100% 주사위에 모든게 걸리는 아르멜로의 전투 특성상 주사위 숫자에 관계없이 뒷목잡을 일이 반드시 생긴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본인이 그리던 그림을 극적으로 망칠 수도 있다는 점을 항시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10. 베인의 발톱(Banes Cla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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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매력적이지 못한 보물 중 하나. 굳이 좋은 점을 찾아보자면 초반에 모험과 장비가 완성되지 않아 베인과의 전투가 고달픈 영웅들이 구하게 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베인을 씹어먹기 시작하는 중반 턴 이후 부터는 착용하고 있는 것이 오히려 손해다.

11. 용맹함의 흉갑(Lionhearth Breastplat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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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티 없이 2의 방패를 제공하는, 왕의 방패와 사슬 갑옷에 비견되는 아르멜로 최강의 방어 장비. 페널티 없는 방어 주사위 2개의 가치는 막대하며, 전투 수치가 3 차이나는 영웅과의 전투도 비빌 수 있게 만들어준다.

또, 추가 효과로 회피든 전투 패배시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강제적으로 이동되지 않는다.

강제이동으로 인한 득과 실은 상황에 따라 갈리지만 보통은 득이 될 때가 많으며, 특히 왕살, 그것도 후반부의 자리뺏기 싸움에서 아주 큰 이점을 가진다. 이 효과가 아쉽게 작용하는 경우는 주로 톨토이즈나 트위스와 같이 회피를 통해 전진할 생각을 하던 경우.

12. 손대포(Hand Cannon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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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활의 상위호환 장비. 큰 활이나 손대포를 착용하고 있을 경우에는 반대편 시간의 아르멜로 기호를 태울 경우에도[1] 실패가 아니라 관통 검으로 판정된다. 손대포는 2개의 반대 기호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지혜 수치를 바탕으로 충분한 드로를 끌어오는 영웅이 사용할 경우 공방 모든 상황에서 상대에게 확실한 타격을 입힐 수 있게 된다.

13. 실버 랜스(Silver Lanc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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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주사위 소모 없이 관통 공격을 보장해주며, 평지에서는 관통 검을 무려 두개나 붙여주기 때문에 평지 세팅을 마친 하그레이브 같은 영웅이 착용했을 경우에는 웬만한 장비 이상의 강력함을 보장하며, 상대의 방어를 뚫을 전투력이 없는 엘리시아나 요다나 같은 캐릭터들에게도 소중한 아이템. 왕살에 있어서도 반드시 1의 피해를 보장하기 때문에 극후반부에 성문 돌파에 손패를 소모한 상황에서도 확정적인 왕살을 보장해준다.

14. 영웅의 방패(Hero's Shiel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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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 방패를 반드시 1개 제공해주는 준수한 영웅장비. 패치로 주사위도 한 개 늘려주게 되었다.

주사위가 하나 실패한다는 가정 하에 사슬 갑옷의 하위호환이지만, 반사 주사위를 보장하기에 전투력이 미미한 영웅에겐 공격과 방어를 둘 다 보강해주는 영웅의 방패가 더 나은 경우도 많다. 이래저래 주사위 3개어치의 어드밴티지를 주기에 성능이 상당히 우수한 장비.

15. 영웅의 투구(Helm of Hero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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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지만 강력한 능력을 제공한다. 드로의 숫자를 결정하는 지혜 수치가 필요 없는 캐릭터는 없는 데다가, 무도회 가면과는 달리 주사위, 그것도 방어 주사위를 착실히 챙겨주는 좋은 아이템.

특히 지혜가 절실한 속임수 캐릭터나 종결템 치곤 살짝 아쉬운 전투 성능을 커버치고도 남는 댄과 마그나는 이 보물을 200% 활용할 수 있다.

16. 와일드의 부적(Wyld Talisma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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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의 발톱에 버금가는 꽝 카드. 어중간한 랏 수치를 가진 영웅들이 PK나 왕살에 도전하게 될 경우 사용하라고 디자인 한 것으로 추측되나 전투에 거의 도움되지 않는 주제에 랏이 없으면 의미도 없다는 점이 큰 감점 요소.

그나마 베인의 발톱에 비하면 활용할만한 순간은 꽤 있는데, 랏 데미지로 죽을 상황이나 타락한 영웅이 환상열석에 들어가야 할 때, 초반에 랏 함정을 밟았는데 베인에게 공격당하는 상황이나 위의 나온대로 랏 카드가 너무 안나와서 망했지만 왕살을 해야 하는 상황에 활용할 수 있다. 기호가 와일드라는 점도 소소한 장점.

이런 류의 장비가 으레 그렇듯, 바나비는 장비칸 낭비의 페널티를 무시하고 이 장비를 나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17. 와일드 파이어 지팡이(Wyldfyre Staff)[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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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계열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곰 부족 영웅에게 등장했을 경우 좋다. 높은 정신 수치를 바탕으로 전투와 맵 장악을 동시에 하는 새나, 정신 수치가 애매한데도 마법 난사가 절실하고 장비 하나의 공백을 능력으로 충분히 메꿀 수 있는 브룬에게 아주 유용한 보물.

18. 왕의 깃발(Royal Banne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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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승리를 노리는 영웅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보물. 초반에 먹었을 경우에는 중반까지도 왕의 선언문을 독점할 수 있게 되고, 중후반에 습득했다면 단번에 명성 역전을 노리게 해주는 좋은 보물이다. 단 전투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PK에 눈돌아가있는 상대 유저를 인식해야 한다.

19. 왕의 사면장(Royal Pard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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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의 발톱, 와일드의 부적과 더불어 대표적인 꽝카드 중 하나. 현재 자신에게 걸린 현상금을 제거하고, 이후로도 착용한 영웅은 현상금과 관련된 일체의 이벤트나 행위에서 예외 판정을 받는다. 즉, 왕의 경비병을 썰고 다녀도 현상금이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영웅들은 현상금을 떠나 왕의 경비병을 건드리지 않는 쪽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오히려 평균 이상의 전투력을 갖고 있는 왕의 경비병에게 역관광을 당하게 되면 골치가 아프다.

재밌는건 이 보물을 착용한 상태에서 왕의 선언문 중 '명성 선두에게 4골드를 지급하면서 현상금을 거는 선언문'을 선택할 경우에는 현상금은 붙지 않으면서 4골드를 획득할 수 있다. 굳이 사용처를 찾아보자면 상대를 죽였을 때 1의 체력을 회복하는 타락한 자나, 성에 진입했을 때 왕의 경비병 러쉬를 반드시 견뎌내야 하는 왕 학살자가 얻으면 그나마 쓸 곳이 있다.

특정 영웅에 한해서 쓸모있는 보물로 탈바꿈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바나비. 계속 들고다니면서 현상금이 생길때마다 갈아끼워주면 게임내내 인벤토리를 낭비하지 않고 현상금에 면역을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낮은 전투력으로 영혼석 승리/ 랏 승리를 노리는 영웅들 또한 낮에 경비병 러쉬를 견디는 대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트위스, 새나가 대표적이다.

20. 왕의 방패(Royal Shiel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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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경비대 갑옷의 상위호환이자 베인의 검과 더불어 아르멜로 게임 내에서 흠잡을 데 없는 최고의 장비. 원래 전투 상황에서는 낮과 밤에 맞게 아르멜로 기호가 일치하면 공격판정을 받고, 반대의 경우에는 실패로 간주되어 주사위가 소멸한다. 하지만 왕의 방패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반대의 아르멜로 기호[2]가 나올 경우 소멸하지 않고 방패 주사위로 판정된다는 것이다. 사실상 랏 또는 와일드같은 절대적인 꽝카드를 제외하면 전투 상황에서 실패할 확률이 1/3에서 1/6으로 대폭 감소하는 셈이다.

만약 모험이나 던전에서 구하게 되었다면 영웅의 전투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주사위의 변수도 크게 줄어든다. 특히 주사위가 많은 영웅들의 왕살을 크게 돕는데, 확률적으로 따져봐도 왕이 얻는 추가 주사위를 반으로 줄이고 내 방어 주사위를 2배로 늘리기 때문. 하지만 굴릴 주사위가 두세개밖에 없는 영웅에겐 약간 아쉬운 성능.

대부분의 실패한 주사위를 유용하게 바꿔주는 장비는 '굴려서' 나온 경우나 '태워서' 나온 경우 중 하나만 인정하지만, 이 장비는 특이하게도 두 경우 모두에 인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