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21편 지상 충돌 사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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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1월 11일 1시 30분, 상기 두 항공기가 지상에서 충돌한 사고이다.원인은 OZ221편의 조종사가 유도로에서의 규정 이동속도인 10노트보다 더 빠른 16노트로 택싱했기 때문에 왼쪽 익단으로 SU853의 꼬리날개의 도살핀을 강타했다.

2.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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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으로 아시아나항공의 민낯이 드러나는데, 이 해에 아시아나는 '안전'을 전면에 내세우며 광고 공세를 해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로 대대적인 사과문을 내는 치욕을 겪은 대한항공과 큰 마찰을 빚던 중이기 때문이다. 사고를 낸 조종사들을 사고 조사 후의 중간 조사 과정 없이 바로 사직을 종용 내지는 해고하는 문화를 안전을 위한 장치라고 당시 믿었지만(사실 이건 대한항공도 거의 비슷한 상황이었다), 이 사건이 일어난 이후 기장이 즉각 해고되었음에도 아시아나는 20일 만에 크레인과의 충돌 사고로 또 747기 하나가 손상된 전적이 있다. 특히 이 해에는 대통령 전용기를 운용하는 항공사가 아시아나가 되었기에 영향력은 보다 컸다. 이후에는 조종사를 처벌하기 이전 자진해서 사고를 보고하는 제도를 실시하게 되었다.

3. 사고기 근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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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7414는 2007년 7월에 화물기로 개조되었고 그해 8월 14일에 레이돔이 파괴되는 준사고가 있었다. 그렇게 아시아나 항공이 계속 운영하다, 2017년 5월 3일 OZ988(PVG-ICN) 운항을 마지막으로 퇴역해 보관되어 있었으나 웨스턴 글로벌 항공이 구입하면서 2023년 7월 10일까지 운용하다 슈리브포트 공항에 보관 중 이다. 여담으로, 해당 기체는 2022년에도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보관 처리되었다가 다시 운항한 기록이 있다.


RA-86564는 사고 이후, 아시아나 747기의 윙렛이 박혀 있는 상태로 앵커리지 국제공항에 방치되다, 1999년 9월 6일 스크랩 처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