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라나 아르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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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1. 개요[편집]


라이트 노벨 공작영애의 소양의 주인공. 루이 드 아르메리와 멜리스 레제 아르메리아의 장녀로, 타스메리아 왕국의 필두공작가인 아르메리아 공작가 공작영애. 5권 최후반부에 공작자리를 이어서 에필로그 및 6권 프롤로그 시점에서는 아르메리아 여공작.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은발과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날카로운 눈매 및 새파란 눈동자가 특징이다.[1] 얼굴은 어릴적의 멜리스와 완전 판박이다. 무가의 소양을 다루는 6권에서 멜리스의 젊은 시절 모습이 나왔는데 눈동자가 약간 녹색빛을 띄는 것을 제외하면 아이리스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똑같이 생겼다. 원래 게임상에서는 에드워드의 약혼자로, 게임에서 에드워드 루트를 탈 경우 히로인 유리 노이어의 라이벌로 등장하며, 에드워드루트의 엔딩에서 규탄당한뒤 의절 후 교회로 유폐될 운명이었다.

현재 그녀의 인격은 30세 일본의 세무사의 인격(ワタシ)과 게임상의 인격 아이리스 라나 아르메리아의 인격(私)이 융합된 상황이다. 다만 극 초반에 지식을 활용하는 장면을 제외하면, 작중에서의 인격은 거의 "공작영애 아이리스 라나 아르메리아" 로서의 "나"인지라 다른 이세계물과는 다르게 전생자라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는 편이다.

참고로 원래 작중 초반에 공작 영애에 운동도 제대로 하지않아 포동포동한 모습이라는 언급이 있는데[2][3], 이것이 컴플렉스였던 아이리스는 요가를 하면서 격무로 끼니를 거르다보니 자연스럽게 체중이 급감했다. 이 때문에 2년만에 본 동생은 그녀를 못알아봤고, 3년만에 사교계에 복귀했을 때에는 모든 귀족들이 아이리스를 알아보지 못했다.

혈통적으로는 작중 여성 중에서도 끝판왕급인데 부계인 아르메리아 공작가는 대대로 재상을 해온 필두 공작가, 모계인 앤더슨 후작가는 타스메리아 왕국의 무가 필두가문인 후작가이며, 작중 언급상 아버지쪽 증조모가 왕족이라는 언급이 나오니, 아버지인 루이와 본인 또한 모계로는 방계 왕족에 해당한다.[4][5] 작중에서 그녀보다 높은 여성은 아일리야, 엘리아, 멜리스, 레티시아 정도 밖에 없다. 게임상의 파혼 또한 그녀의 결혼이 왕가의 밸런스를 좌지우지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2. 작중 행적[편집]


유리의 에드워드 루트의 엔딩시점에서 작품이 시작되어 자신의 운명을 미리 알았던 아이리스는 학원에서 규탄당하고 퇴학당하긴 했지만, 왕도의 저택에서 아버지와의 담판을 통해 유폐루트를 회피하고 공작령의 영주대행을 맡게 된다. 원래부터 회계사였던 기억이 있었던지라 당대의 발달되지 못한 경제와 행정을 보고는 아르메리아 공작령을 뿌리부터 뜯어고치기 시작한다. 이를 위해 공작가와 공작령을 분리하고 공작가의 자금확보를 위해 아즈타 상회를 설립하고 경영을 하기 시작하는 한편, 공작령은 5개의 행정부서(보르사(재부), 아르키텍트(건부), 아비단테(민부), 아이오(문부), 코디체(법부))를 설립해서 중앙집권을 확립한다.[6]

영지 각지를 순회하며, 본 것들을 기반으로 열대인 남부는 남부에 맞는 특산물을 공급하고그게 많고 많은 작물들 중에 카카오라서 문제지, 해안가인 동부에선 무역을 지원하는 등 영정을 개혁하면서 은행의무교육까지 도입하며, 점점 영민들의 생활을 발전시키게 된다. 그러다가 결국엔 과로로 쓰러지기도 한다.[7] 제갈량이 떠오른다. 그러던 와중에 왕가의 파티에 아일리야 왕태후가 직접 왕가의 파티에 초정하여 이에 참여하면서 아르메리아 공작가는 사실상 제1왕자파로 취급받게 되었으며, 이때문에 제2왕자파의 견제를 받기 시작해 교회로부터 파문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8]

이러던 와중에 우연히 만난 딘이라는 인물이 가끔씩 도와주며 딘과 새로운 인연이 싹트기 시작한다. 딘은 원래 영관의 업무가 과중해져 학교 고등부 영관과의 학생들이나 외부인들을 기간직 고용자들을 고용하던 과정에서 만난 인물이었는데, 워낙에 유능하여 그에게 정식 스카우트 제의까지 하던 상황이었다. 그러한 딘에게 새로운 사랑을 자각하기 시작하던 상황이었다. 무사히, 파문 소동을 끝내고, 그 와중에도 교회내의 제2왕자파들을 몰아내며 교회를 제1왕자파 쪽으로 돌리기도 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을 학교에서 규탄했던 반에게 복수를 하게된다. 이후, 적극적으로 자신을 견제하기 시작한 제2왕자파들에 의해 관세인상이나 아즈타 상회에 대한 견제로 이 과정을 해결하는데도 큰 고생을 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왕도에서 학원에서 마지막까지 자신을 비호해주던 미모자와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기도 한다. 왕도에서도 우연히 딘과 동생인 레티를 만나 그들과의 관계는 더욱 깊어진다.

그러던 와중에 동부에서 세입이 줄어드는 일이 발생하고 그것을 파악하기 위해 동부에 디다를 파견하지만 디다가 행방불명되는 일이 발생하며, 공작가가 슬럼 볼딕 패밀리와 이어져 부패해져있다라는 소문이 동부에 돌기 시작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동부로간 아이리스는 사건의 전말이 디다의 옛 슬럼친구인 토리의 짓임을 알게되고 볼딕 패밀리의 힘을 빌려 토리 일파를 척결하고 동부의 문제를 해결한다. 이 과정에서 동부 사건에 개입했던 반과 도루센을 처분한다.

그렇게 어떻게든 동부 사건을 해결한 아이리스는 의료길드[9] 설립 및 영내의 의료보험 도입을 준비하지만, 동시에 국가 전체에서 물가가 오르는 이변도 감지한다. 그러던 와중 사교 시즌이 다가오게되고, 미모자의 약혼 소식도 접하게 된다. 사교 시즌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하던 아이리스는 인접국 아카시아국의 제3왕자 카디르의 내방소식을 듣게되고 그 사신을 응대하면서 카디르 왕자의 청혼을 듣게된다. 당연히 필두공작가의 영애와 인접국의 혼인이라는 중대사였기 때문에 혼자서 결정은 할 수 없는 와중에 아버지의 피습소식을 듣고 급하게 왕도로 향한다. 왕도에서 아버지를 대리하여 베른과 함께 파티를 참가하며 정보를 모으던 와중에 미모자의 약혼자인 단이 유리와 내연관계인 것을 보고 미모자에게 파혼을 부탁하지만 미모자에게 거절당하며, 단짝인 친구가 슬퍼하는 것을 보고싶지 않아 유리와 단의 뒷조사를 타냐에게 부탁하는 동시에 물가인상의 근원을 파악한다. 이 원인이 디반이 북부 곡창지대에서 곡물을 매입하면서 위조금화를 유포한 것 때문이란 것을 파악하고는 그 위험성을 인지하고 즉시 공작령 내의 금화거래를 중지시키고 은행의 금태환권으로의 전환을 모네타에게 지시하며 위조금화에 대한 대응을 준비한다.

그러던 와중에 급작스럽게 국왕이 서거하고, 다른 영지에서 대홍수를 겪는 참사가 발생하면서[10], 제1왕자파와 제2왕자파의 혼란이 격화되기 시작하는데다가, 위조금화 유통 사실이 일반 국민들에게까지 흘러들어가 국가 전체가 혼란의 도가니에 빠져들자, 즉시 공작령으로 귀환하여 대책을 세운다. 그러던 와중에 미리 준비를 마쳐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은 공작령은 파문사건 이래로 팔지못해 비축된 비축곡량까지 있었던지라[11] 다른 령에 비해 매우 안정되어 있었고, 이 사실을 들은 다른 령의 주민들이 모두 아르메리아 령으로 몰려들어 아르메리아 령의 국경전체가 비상이 걸리는 상황에서 왕도에서는 아르메리아령을 상대로 곡량 지원의 압박까지 가하면서[12],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금 왕도에 직접 출석해서 해결하려고 한다. 그러면서도 왕도의 지원을 최소화하면서 영민들의 생활을 유지시키기 위해 이중장부를 만들어 성에 영민이 수개월동안 먹을 식량을 빼돌리는 분식회계를 저지른다. 이 점에 대해서 아이리스는 전생에 회계사였던 입장에서 굉장한 죄악감을 느낀다.

이후 과도한 아르메리아 공작령에 대한 지원요구문제를 해결하고자 회의에 공작대리로서 참가한 아이리스는 회의에 참가하기전에 특히 군에 대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 외숙부인 앤더스 후작을 비롯해, 낙하산인 멜레제백작에 반대하는 반기사단장파 기사단들, 그리고 제1왕자파와 중립파 귀족들에게 아르메리아 공작령의 직접적인 지원을 거래수단으로 회의에서의 동맹을 결성한다. 이후 회의에 참석해서는 국왕즉위를 추인받을려는 에드워드를 상대로 왕국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그의 국왕 승계를 반대하고, 왕국지원 전체의 40%를 책임진 아르메리아 령의 상황을 설명하며 에드워드와 제2왕자파들의 실정을 비판한다. 에드워드는 그런 그녀를 끌어내려고 했지만, 이미 군과 기사단이 제1왕자파로 기울었기 때문에 아무도 그녀에게 접근하지 않았고, 계속된 에드워드의 협박에 제1왕자파 및 중립파 동맹이 단체로 회의이탈을 선언하자, 에드워드가 불경죄로 다스린다며 폭언을 하는 가운데 왕가 전용문에서 믿기지 못할 장면을 목도한다.

갑자기 딘이 제1왕자로서 등장한 것에 당황하면서도 아르메리아 공작대리로서 현 상황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고 그에게서 충분한 답변을 얻자, 그에게 충성을 서약한다. 이후 회의가 알프레드의 승리로 끝나고 몇주 후 앤더슨 후작가에 방문하여 아카시아 왕국과의 혼담 이야기를 듣는다. 이성적으로는 받아들여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으면서도 딘이 자꾸 생각나서 마음으로는 결정을 흔들리는 자신을 억지로 막으려는 모습을 보인다.[13]

당주회의가 끝난 이후, 왕가의 파티에서 딘과 재회하며, 그에 대한 사랑을 느끼지만, 하자덩어리인[14] 자신이 딘과 맺어지려하면 딘에겐 결점만 될 뿐이라며 마음을 접고, 카디르 왕자와의 청혼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한다. 이후 공작가돌아오자 부모님에게서 트와일국과의 전쟁이 재개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를 들은 아이리스는 급하게 아르메리아 공작령으로 돌아가 전쟁의 준비를 한다. 다른령으로부터 들어온 난민들 중에서 상당수가 전문직이나 기술직인 것을 보면서 기존 제2왕자파 영지의 실상에 절망하기도 하면서 이들이 아르메리아 령의 발전에 도움이 될것을 기대하기도 한다. 또한 전쟁이 시작되면 문제가 될 매점매석 문제를 예방하기위해 각 부서의 장들을 불러 대책을 논의한다. 겨우 왕위계승문제와 아르메리아령에 대한 착취가 해결돼서 한숨돌릴까 생각하던 영관들이 또 불야성이되는 상황을 듣고 멘붕하는 건 덤이다.

이후 전쟁이 재개되고 나서 타냐에게 전황을 전달받음과 동시에, 몬로백작령의 전선붕괴를 듣고 전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트와일국의 상황을 파악하며, 할아버지를 걱정한다. 그러던 와중에 동부에서 이미 철거되었어야할 토리일파의 아지트가 그대로 남아있고 여기에 자칭 볼딕패밀리들이 드나든다는 말을 듣고는 나쁜 예감이 들자 디다를 동부로 파견한다. 디다를 동부로 파견한지 얼마되지않아, 동부의 자칭 볼딕패밀리가 폭동을 일으켰다는 소식과, 자칭 볼딕패밀리안에서 아카시아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는 동부폭동의 배후에 아카시아 왕국이 개입되었다는 정황이 보이자, 급히 왕도와 앤더슨 후작령에 지원을 요청하고 공작령의 경비대를 긁어모아 라일을 대장으로 동부로 보낸다. 그후 전장에 직접가봐야 도움이 안되는 만큼 최대한 후방에서 지원할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의료길드와 상업길드에 협조를 요청하는데, 이 과정에서 피난지시를 내린 동부에서 주민들이 자원해서 남아 전쟁을 지원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자신의 통치가 잘못되지 않았다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영도에서 영관들을 지휘하며 동부전선을 후방에서 지원하다가 동부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을 들으며, 알프레드가 향한 북부의 정세를 신경쓰게되는데, 그러던 와중 왕도에서 에드워드의 죽음이 전해지며, 알프레드와 레티시아로부터 아카시아 왕국과의 전권을 위임한다는 칙서를 받고, 정전협정을 준비한다. 그러던 와중에 북부에서 알프레드가 구 몬로백작령의 영민들을 연설로 진정시키고 전쟁에서 승리해 나간다는 소식을 들으며 기뻐하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알프레드가 트와일국의 화살로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으며, 지금까지 참아온 애정과 슬픔이 한번에 폭발하며, 그대로 울다지쳐 쓰러진 후 폐인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어머니의 조언[15]과 자신이 과거 지켜주었던 고아원의 아이들을 보면서 아직 자신에게는 다른 소중한 것도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일어나서 정전협정에 나서게 된다. 어머니와 라일이 생포한 제1왕자 자랄을 협정도구로 활용해서 아카시아 국왕에 오른 카디르를 상대로 아카시아측이 제시한 배상금의 1.5배의 배상금과 일부 상품에 대한 상호 관세 인하 및 수출제한품목의 일부 해금을 얻어내면서 정전협정 및 통상협정을 체결한다. 그리고 토리일파의 잔당을 이용해 동부에 폭동을 일으켜 아르메리아 공작령에 위해를 가한 것을 이유로 자신의 소중한것을 해치는 자와는 결혼할 수 없다는 명목으로 카디르의 청혼을 거부한다. 이때 카디르가 결혼은 귀족으로서 책무라고 언급하며 결혼상대가 필요할텐데 상대는 있느냐 묻자, 어차피 공작가는 베른이 이을테고, 걸맞는 상대도 없으니 아마도 아즈타 상회의 경영주로서 고아원이나 운영하면서 살지 않겠느냐고 답한다.[16] 정전협정이 끝난 뒤, 주변에서는 원하는 모든 것을 얻어냈으니 대승리가 아니냐고 이야기하지만, 본인 말로는 이미 동부에서 전쟁이 터졌던 이상 성공이 아니다. 이후 레티시아로부터 유리를 상대로한 심문에서 유리가 아이리스가 아니면 입을 열지않겠다고 한다며 왕도로 와달라고 부탁하자, 이를 위해 왕도로 가게된다.

왕도에서 베른과 만나자마자, 베른이 공작위 승계권 포기를 선언하자 내심 놀라면서도 마음을 진정시키며 탑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만난 초췌해진 유리를 만나며 대화를 나누는데, 나름 침착하게 유리의 조롱을 참으면서 유리와 대화를 나누다가 유리가 진심으로 에드워드를 사랑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 후 유리가 자신과 아이리스가 뭐가 다르냐면서 아이리스에게 따지자 결국엔 폭발해서 유리에게 손찌검을 하려하나 감옥의 창살에 막히곤 분노한 채로 이용만 해왔던 유리와 사람들을 신용하고 신뢰해온 자신은 전혀 다르다며 유리에게 화를 낸다. 이후 유리와 서로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내며, 에드워드가 죽은 뒤에서야 진실로 자신이 에드워드를 사랑했음을 깨달은 유리와 알프레드가 죽은 후에야 알프레드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자신이 비슷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에드워드를 미워하지않냐는 유리의 물음에 한때는 원망했고 증오했지만, 죽은 사람을 원망해봤자 부딪힐 수 없으니, 의미가 없고 좋은 기억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는 부하의 조언이 있었다며, 결코 나쁜 추억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며, 진심으로 애도한다는 말을 하고는 탑을 떠난다.

이후 레티시아와 회담을 하며, 레티시아가 당주들에게서 많은 권한을 회수해 중앙집권화를 꾸려 나갈 예정이지만, 아르메리아 공작령은 특구로서 기존과 같은 통치를 해도 좋다는 보증을 받고, 레티시아에게서 자신은 할머니와 달리 진정한 여왕이 될거라는 소리를 들으며 놀란다. 이후 아르메니아 공작가의 왕도별장으로 돌아와 아버지에게서 빠른 공작위의 계승을 부탁받고는 바로 다음날 아르메리아 여공에 올라 공작령으로 돌아간다.

알프레드 국왕 사후 1년 뒤 레티시아가 정식으로 왕위에 오른시기에 딘이 죽은지 1년인가 라며 회고하며 평소와 같이 정무를 보다가 바람을 쐬러 나가서 회중시계를 보며 감상에 잠겨 있다가 우연히 믿을 수 없는 목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보고 그곳에 있던 딘을 보고는 깜짝 놀라며 어떻게 된 것이냐며 사정을 묻고 비록 임사직전까지 갔지만, 실제로 죽지는 않고 살아났지만, 이미 정국이 레티시아에게 기울어 그대로 죽은 척을 했다는 말을 듣고는 다시는 자신을 슬프게하는 거짓말을 하지말라고 눈물을 흘리며 서로 고백을 하고는 딘과 맺어진다.

결혼과정에서는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왕가나 가족은 반대 하지 않았지만 아르메리아 여공의 데릴사위 자리를 노리던 2남이나 3남을 가진 가문들에게서 엄청난 반대가 있었지만, 베른을 국서로 보내고 터무니 없이 권력이 강해진 아르메리아 공작가를 경계하는 귀족과 레티시아의 협력을 통해 일부러 공작가의 권위를 깎는 형태로 협조를 얻고 거기에 약간의 힘을 휘둘러서 간신히 결혼했다고 한다. 두사람의 결혼에 아일리야와 딘의 정무능력의 도움을 많이 받던 보르자의 영관들은 진심으로 결혼을 기뻐했다고 한다.

귀천상혼 이었던지라, 양가의 가족인 공작가와 왕가를 제외한 사람들은 결혼식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딘이 알프레드라는 사실은 왕가 사람 및 아르메리아 공작가 사람들에게만 알려진 극비의 정보가 되었으며, 딘은 여공보좌로서 일하며 겉무대에는 나서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시간이 흘러, 딘과 사이에서 딸 루체와 아들 엘피스를 두고 자식바보가 되어 영지에서 편안한 삶을 보냈다고 한다. 다만, 카디르는 딘과 결혼한 뒤에도 꾸준히 청혼을 계속 했다.

에필로그에서 언급된 후세의 평가에 의하면 시대의 귀재로 평가받으며, 아르메리아 공작령과 타스메리아 왕국에 백여년이나 앞선 선진문화와 체제를 도입하며 부흥을 이끈 조상으로 칭송받으며, 타스메리아 왕국은 고속성장을 하게 되고 후대까지 백성들에게 사랑받았다고 전해지지만, 남편의 정체만큼은 누구에게도 밝혀지지 않아 수많은 억측을 낳으며 시대를 뛰어넘은 평민과의 귀천상혼으로 후대에 많은 연애소설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한다.

6권에서는 사교 시즌이 되어 왕도에 올라와 어머니와 대화하는 모습으로 등장. 딸 루체가 명색이 공작영애임에도 불구하고 사교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무술훈련을 하는 것을 답답해하고 있다. 막간에서는 어머니와 앤더슨 후작부인 마를과 함께 대화를 나누다가 훈련을 마치고 저택에 돌아온 루체를 맞이하며 지나치게 조숙한 루체를 보며 아이들에게 까지 걱정을 끼치는 자신에게 한심함을 느끼고,[17] 가족들과 긴 시간을 보내주지 못하는 자신을 안타깝게 여기면서도 이미 선택한 길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하는 장면으로 잠시 등장한다.

코믹스 특전소설에서도 주인공인 만큼 꾸준히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1권 특전 소설에서는 여성 측근들과 함께 연애 이야기를 즐기는 모습으로 나왔고, 2권 특전 소설에서는 미모자가 좀 꾸미고 다니라고 하자, 쇼핑을 하러 영도의 거리에 나갔다가 가짜 카르디니 악세사리를 발견하고는 주인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본 목적인 쇼핑은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다가 나중에 미모자에게 혼나게 된다. 3권 특전소설에서는 측근 및 딘과 함께 아르메리아 공작령의 전통 축제에 참가하는 모습으로 등장. 할아버지가 살아계실 적에는 할아버지와 함께 자주 나왔지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는 좀처럼 참가하지 못했던 축제에 오랜만에 참가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딘에게 내년 축제는 둘이서 몰래 빠져나오자라는 언급으로 등장 끝. 4권 특전 소설에서는 서부 시찰에서 다른 측근에 비해 도움이 되지 않는 자신에 컴플렉스를 가진 레메를 북돋아주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3. 평가[편집]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귀족…이네요"

76화 여동생의 책략3 루디우스와 레티시아의 대회중 루디우스의 평가 中

"당신은 …… 아니, 아르메리아 공작가는 내가 아는 가장 귀족다운 귀족이다"

208화 재회 당주 회의에서 알프레드의 발언 中


작중 등장인물 공인 그 누구보다 귀족다운 귀족. 자존심 강하고, 그 자존심 때문에 자신에게 피해가 돌아오더라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인물. 디다, 루디우스, 알프레드 등 주변인물들이 한결같이 하는 평가로, 그 누구보다도 귀족답다. 백성의 삶을 책임지는 입장에서의 높은 존재의 책무를 다하고, 결코 꺾이거나 무너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성격. 이러한 그녀이기에 주변사람들은 그녀를 믿고 존경하고 따르게 된다. 다만, 말 그대로 "공작영애"로서의 자신의 신분과 위치를 이해하고 있기때문에 완벽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노력가 이기도 하지만 나쁜 방향으로도 전형적인 귀족이라 그 높은 자존심이 결국 자신에게 피해로 돌아오기도 하며, 자신의 행복보다 자신의 역할에 더 무게를 두는지라 지켜보는 주변사람들을 모두 답답하게 만든다. 거기다가 전형적인 봉건귀족 마인드라 공작영애로서 시대에 순응하고 그에 걸맞는 행동만 하는 지라, 오히려 베른이나 레티시아가 훨씬 진보적인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철저하게 귀족 여성으로서의 행동만 생각한다. 그녀가 아르메리아 여공이 되는 장면만 봐도 기본적으로 자신이 여공이 된다는 생각도 하지 않다가 베른이 억지로 떠밀어가며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서야 자리에 올랐다. 이러한 보수적인 귀족 여성으로서의 모습은 6권 프롤로그에서도 살펴볼 수 있는데 자신이 원하는 장래를 선택하면 좋다면서도 무술훈련만 하는 딸을 보며 아르메리아 공작가의 당주로서 자신에게 요구되는 책임과 딸에게 공작영애에 걸맞은 자세를 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작중 공인 일중독으로, 한번 일을 시작하면 주변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일만 하는지라 주변이 걱정하는 수준. 실제로 끼니도 거르고 일만하다가 작중에서 한번 쓰러지기까지 했다. 이 부분은 전생에서도 비슷했던 모양이고, "아르메리아 공작가" 로서도 유전자 단위로 박혀있는지, 아르메리아 공작가 자체가 전체적으로 일중독이다. 어머니인 멜리스는 하루종일 일만 하는 아이리스를 보고는 그런 점은 아버지와 닮았다고 말하기도. 친구인 미모자의 경우는 이 일중독을 보며 또래 귀족 여자아이 처럼 꾸미고 다니라고 설득하지만, 일만 하면 이런건 안중에도 없을 정도로 답이 없는 일중독이다.[18] 실제로 에필로그에 등장한 아들인 엘피스도 이런 아르메리아 공작가의 피를 이어받았는지 벌써부터 정무에 관심을 가지고 일에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일반적인 원작의 악영영애물의 경우 원작 히로인이 악역일 경우, 사실은 악역영애가 선인인 경우가 많지만, 그녀는 게임에서의 성격과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이 별로 다르지 않다.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오지랖 넓고 친하게 지내며, 주변사람들에게 사랑받지만, 어머니를 닮았는지 평범한 순정만화에서 여주인공이 호구처럼 라이벌이나 적대적인 인물에게 당하고도 모든 것을 용서하고 친구가 되거나 하는 일은 없고 당한 것은 확실히 갚아주고 납득하거나 화해하지도 않는다. 유리의 경우에도 결말까지 화해하지 않고 끝까지 사이가 안좋은 채로 끝났고,[19] 반이나 도루센도 구해주지 않았다.[20]

성향은 자신보다도 귀족으로서의 책무를 중요시하며, 백성들을 사랑하는 애민주의자기도 한데, 자신의 악역영애 이미지가 필요하다면, 그걸 활용하는데도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목숨으로 영민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면 영민의 목숨 쪽을 선택하는 어떻게 보면 정말 귀족다운 인물. 다만 이 자신의 악역 이미지를 활용한 부분이 불드 란캄의 상회를 강탈한 부분인데, 이 내용은 영지가 아닌 왕도에서만 드러나는 부분으로 타냐의 독백에 의하면 "아가씨는 왕도에만 오면 사람이 변한다. 마치 자신을 나쁘게 보이려 하는 듯하다."라는 언급을 볼 때 왕도에 오면 게임의 설정이 살아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21]

언변능력도 대단한데 도루센이나 반 같은 경우 아예 반박못할 논리로 찍소리 못 하게 만들었고 동부 사건에서 토리가 자기와 디다는 같은 빈민가 출신인데 디다만 눈부신 곳으로 가버린게 억울하다는 의견을 펼치자 엉뚱한 사람에게 화풀이 한다면서 디다나 토리가 반대의 입장이었다고 해도 다른 사람을 질투만 해서 상관도 없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토리같은 인간은 결코 눈부신 곳으로 갈 수 없었을 것이라고 일갈, 토리는 현재의 불만과 불행을 타인의 탓으로 돌려 그저 본인이 비극의 주인공인양 취해 있었던 뿐 이라는 묵직하게 핵심을 찌르자 찍소리 못하게 만들었다. 물론 작품의 최고 노답 에드워드 같은 경우는 예외. 이 인간은 논리적인 발언을 묵살하고 그냥 헛소리로 계속 받아쳐서 주인공을 짜증나게 만든다.

정치적 성향은 5권에서 본인이 공언하듯 시장주의 신자유주의자. 기본적으로 관세인하나 복지, 세제정비등에서는 전형적인 우파적인 스탠스의 정책을 지향한다. 다만, 12~13세기 수준의 작중 타스메리아의 현실상 21세기의 정치를 하는데는 한계가 있어서 만성 인재부족에 시달리는 중이다.

전체적으로 논공행상이 확실하고 악인에 대한 징벌, 설교도 악행에 비례해서 적절하게 내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만악의 근원 중 하나인 유리한테는 마지막 부분에 유리가 한 짓에 비해 터무니없이 너그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어느 정도 유리와 자기가 상처를 공유한다는 게 연민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 주인공 행적을 보면 참 많이 아쉬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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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왕의 얼굴이라고 불릴 정도인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눈매라서 작중에서 대놓고 사나운 느낌이라는 말을 하며, 본인도 부드러운 느낌인 미모자와 합쳐서 둘로 나누고 싶다고 언급할 정도다. 6권에 나온 로메르의 얼굴을 보면 이 눈매는 할아버지도 마찬가지이다.[2] 이 시절의 모습은 코믹스 1권 표지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3] 근데 막상 코믹스에서 보면 그 시절 모습 자체도 조금 살집이 있는 정도이지 일반인의 기준으로 보면 그렇게 뚱뚱하다거나 포동포동한 것 처럼 보이지는 않는다.[4] 그나마 외할머니인 멜리르다가 공식적으로는 남작가의 여식으로 되어있어 혈통이 딸리는 편이지만 실제로는 세즌 백작가의 말예로 원래는 세즌 백작 자리를 이었어야 하는 몸이었던 지라 결코 낮은 혈통이 아니다.[5] 혈통적으로 보면 아일리야의 선대 국왕의 누나나 여동생이 아이리스의 증조모라는 것이 되는데, 대충 알프레드, 에드워드, 레티시아의 8촌쯤 된다는 소리. 괜히 필두 공작가가 아니다.[6] 이후 보르사와 아비단테는 아이리스의 정책때문에 엄청난 업무를 떠안아서 사실상 갈려나가다시피하는 일을 맡게 된다. 특히 보르사는 뭔가 사건이 터지면 며칠씩 철야해서 집에 가지도 못하고 일만 하는 상황이 반복돼서 결국엔 아르메리아 영관은 불야성이라는 소리까지 듣게된다. 게다가 영관 공무원들의 가족들조차 아이리스의 열성 지지자인 관계로 집에선 잠만자고 일하러 가라고 쫒아낸다고 한다.악덕고용주 월화수목금금금[7] 이때 그녀가 엄청나게 말라가고 있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2년만에 베른이 공작령에 찾아왔을때는 누나를 알아보지도 못할 정도였다.[8] 구체적으로 파문이 된 원인은 교회파괴사건으로, 고아들이 머물던 교회가 매각되어 고아들이 갈 곳을 잃게되자, 영도에 새로운 교회를 만들고 기존의 교회를 철거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제2왕자파였던 교황의 수작으로 파문을 당한 것이다.[9] 말이 의료길드지, 사실의 기능은 현실의 의협+건강보험공단+심평원을 합친 기관에 가깝다.[10] 이 홍수에 대해 아르메리아 공작령은 미리 치수공사를 마쳤기 때문에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11] 이 비축곡량은 원래 파문사건과 겹쳐서 아르메리아 공작령 인근의 영들이 일제히 관세를 올리면서 팔지못해 남은 잉여분을 가격안정을 위해 공작령이 매입한 것이었다. 이에 아이리스는 전화위복이라며 다행이라 여기면서도, 이것도 다 상대의 계략이 아닌가 걱정하기도 한다.[12] 이 곡량 지원으로 이미 3번이나 지원받았고 그 양은 왠만한 영지 1년치의 곡량에 필적하던 상황이다.[13] 다만 정작 주변은 떠밀고 있는데 둘이서만 거부하는 것이다.[14] 왕위찬탈혐의가 걸린 에드워드의 약혼자였었던 과거와, 자신이 딘을 사랑해서 맺어진다고 해도 주변에서는 과거 마에리아 후작가처럼 아르메리아 공작가가 국정을 농단 할것이라는 우려를 보낼것이라는 생각.[15] 멜리스또한 과거 어머니를 잃고 복수귀가 되어 살아가다가 아버지가 원수를 갚고나서 인생의 목적을 잃고 폐인이 되었다가 루이와 파크스가 "너는 지금 살아있다"라는 말을 듣고 다시 일어서게 된 적이 있기때문에 아이리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무가의 소양에서 나온다.[16] 물론 왕국법을 이유로 알프레드를 지원한 입장이고, 정당한 계승자인 베른이 있는 한, 아이리스의 논리는 "타스메리아 왕국 귀족"으로서는 당연한 대답이지만, 문제는 베른이 자신은 도저히 누나처럼 영지를 다스릴 수 없다며, 계승권을 포기하고 누님에게 넘기고 싶다고 말하고 있는데다 알프레드가 죽어 여왕이 될 레티시아가 베른이랑 결혼하려고 침을 바르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어찌될지는 의문이다.[17] 이런 모습은 5권 말미 에필로그에서도 잠시 나타나는 모습인데 지나치게 손이 가지 않는 성숙한 아이들을 보며 그저 아이처럼 편하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어머니 마음에 안타까움을 느끼는 듯하다.[18] 코믹스 2권 특전소설에서 치장 좀 하고 다니라고 설득하지만, 걸즈토크를 하는 와중에 위조보석 일당을 체포한 이야기를 늘어놓자 미모자가 폭발해버렸다.[19] 물론 이건 사과도 하지 않고 피해자 코스프레하며 같잖은 자존심만 세운 유리의 잘못이다. 오히려 유리같은 악인이 그렇게 피해자 코스프레 해대는데 그정도로 혼내는거에서 그친 주인공이 정말 대인배인거다.[20] 반같은 경우 한번 기회를 줬는데 먼저 배신했고, 도루센은 유리에 의해 암살된거다.[21] 이에 대한 언급은 타냐의 걱정 내용과 아이리스가 왕도에 있으면 지친다는 말로 추측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