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라(리빌드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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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
アキ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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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1. 개요
2. 능력
2.1. 전투력
2.2. 체감 시간 조작
2.4. 기타
3. 성격
3.1. 트라우마
4. 작중 행적
4.1. 1권
4.2. 2권
4.3. 3권
4.4. 4권
5. 작중 헌터 랭크 변화
6. 사용 장비
6.1. 총기
6.2. 방어구·강화복
6.3. 차량
6.4. 기타
7. 어록
8. 여담



1. 개요[편집]


포스트 아포칼립스 + 사이버펑크 복합 장르 라이트 노벨 리빌드 월드 및 해당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만화책의 주인공. 성우는 야마시타 다이키.

쿠가마야마 시티의 슬럼가에 살고 있던 소년으로, 몬스터의 습격을 받고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가 간신히 몬스터를 쓰러뜨린 것을 계기로 미래가 없는 슬럼가 생활에서 벗어나 출세하기 위해 헌터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헌터 활동 첫 날에 권총 하나만 들고 도시 밖의 구세계 유적에 들어갔다가 ‘구세계의 유령’이라 불리는 수수께끼의 미녀 홀로그램 ‘알파’를 만나며, 알파에게서 고도의 서포트를 받는 것을 대가로 어떤 고난이도 유적을 공략하는 계약을 맺고 그녀의 서포트를 받으며 급속도로 성장하게 된다.


2. 능력[편집]



2.1. 전투력[편집]


원래는 그냥 권총을 가지고 있을 뿐인 평범한 슬럼가 소년에 불과했다. 영양 실조 때문에 발육 상태가 부진해서 신체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고, 총을 쥐는 자세나 조준도 엉망이었다. 슬럼가에서 웨폰 독의 습격을 받았을 때 권총만 가지고 웨폰 독을 죽여본 적은 있지만, 아무렇게나 쏜 총알 3발이 전부 머리에 명중한다는 엄청난 우연 덕분이었으며, 이마저도 바로 사살하는 데 실패해서 아가리 안에 총을 쑤셔박고 난사한 다음 총알이 바닥나자 총으로 내려쳐서 겨우 죽인 것이었다.

하지만 알파와 계약한 뒤부터는 알파에게서 고도의 서포트와 훈련을 받으면서 급격하게 강해지게 된다. 변변한 무장을 갖추기 전에도 짙은 무색 안개 속에서 AAH 돌격총만 가지고 헌터 8명을 일방적으로 살해할 수 있었을 정도. 이후 강화복을 얻어서 알파가 원격으로 동작을 보조해줄 수 있게 되자 바이크만 가지고 캐논 인섹트 무리의 포격을 뚫고는 보급을 위해 접근 중이던 자율 주행 포탄을 대형 캐논 인섹트의 포구에 차넣어 유폭시키는 정신나간 기예를 보이기도 하고[1], 지하상가 사건에서는 가속제를 복용한 시오리와 호각으로 싸우다가 결국 승리했으며, 이후 유물강탈범 일당의 주범 3인방을 단독으로 격퇴하는 등의 활약을 펼친다.

장비 수준도 급격하게 좋아져서 초반만 해도 AAH 돌격총에 방호복이라는 십만 오럼 대의 평범한 장비였던 것이 몇달이 지난 3권 시점에는 CWH 대물돌격총 및 DVTS 미니건에 고가의 강화복과 황야 사양 차량을 더한 수천만 오럼 대의 장비로 바뀐다. 5권쯤 가면 총 하나에 억대인 장비를 여러 개 가지고 다닌다.

물론 알파의 서포트를 뺀 진짜 실력 또한 몇 번이고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아키라의 성장세는 알파의 예상을 아득히 넘어서는 속도라고 한다. 그러나 정작 아키라 본인은 자신이 이룬 성과는 모두 알파와 비싼 장비 덕분이라고 생각하는 탓에 스스로의 실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2]

주된 전투 스타일은 강화복이나 바이크 등을 이용한 고속 입체 기동전. 알파의 서포트 덕분이라곤 하나 접지 기능도 없는 평범한 바이크로 벽을 달린다든가, 한 손에는 대물돌격총, 다른 손에는 미니건을 들고 공중에서 적을 정확히 노려 맞추는 등의 기괴한 묘기를 자주 보여준다. 또한 워낙에 다른 헌터나 슬럼의 갱에게 노려지는 일이 많다보니 대인전 실력도 뛰어난 편.

어째서인지 다른 헌터들에게는 아키라가 실력 이상으로 약하게 비춰지는 일이 많은 듯하다. 일반적인 슬럼가 소년처럼 생긴데다 발육이 좋은 것도 아니다보니 약하게 보이는 모양. 어쩌면 헌터들이 본능적으로 알파의 서포트를 눈치채고 아키라의 실력에서 부자연스러움을 느끼는 걸지도 모른다.[스포일러]


2.2. 체감 시간 조작[편집]


극도로 집중해 뇌의 시간 감각을 조작하여 외부의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처럼 인식하는 기술. 시간의 흐름을 무시하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나 사물의 움직임을 느리게 느끼면서도 평상시처럼 사고할 수 있기 때문에 고속 전투를 벌이는 상황에서도 적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파악한 채로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다.

당연히 아무 페널티도 없는 기술은 아니며, 체감 시간을 조작하는 동안에는 온 힘을 다해 집중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뇌를 과도하게 혹사시키는 문제가 있다. 다만 이렇게 뇌에 가해지는 부담은 체감 시간 조작에 숙달될 수록 적어진다고 한다.

아키라는 지하상가 사건에서 시오리, 넬리아와의 전투에서 각각 무의식적으로 체감 시간 조작에 성공한다. 이후 알파에게서 의식적으로 체감 시간을 조작하는 훈련을 받으며, 최소 반년은 걸릴 것이라는 알파의 예상을 깨고 6일만에 체감 시간 조작 기술을 습득했다.

덧붙여서 원래는 죽음이 임박했을 때나 가끔씩 의식이 폭주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전투용 약물 중에는 가속제[3]라고 해서 일정 시간 동안 의도적으로 이 현상을 재현하는 약물이 존재한다. 물론 가속제도 체감 시간 조작과 마찬가지로 뇌에 부담이 커서 효과 시간이 끝나면 의식을 유지하기 힘들어지는 부작용이 있으며, 중복해서 복용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고 한다.


2.3. 구영역 접속자[편집]


아키라는 구영역 접속자라 불리는 특수한 성질을 지닌 인간으로, 별도의 장비 없이 맨몸으로 구세계의 통신망인 구영역에 접속하거나 구영역을 통해 전송되는 정보를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구영역을 거쳐서 생각만으로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는 '염화'라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아키라가 알파의 존재를 인식하거나 알파와 소통할 수 있는 것도 다 아키라가 구영역 접속자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아키라는 구영역 접속자 중에서도 특히 알파와의 상성이 좋은 편이라고 한다. 알파가 무능력한 슬럼가 꼬맹이에 불과한 아키라와 계약한 것도 아키라의 이런 특성을 고평가했기 때문.


2.4. 기타[편집]


오랫동안 뒷골목에서 살아온 경험 덕분에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게 숨는 재주가 뛰어나다. 또한 수면 중에 위기를 감지하면 곧바로 눈을 뜰 수 있다고 한다.


3. 성격[편집]


냉소적이고 염세주의적인 성격으로, 의지할 사람 없이 고독하게 살아온 탓에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면모가 있으며 타인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4] 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고 혼자 행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 당연히 사회성도 바닥이라 말투도 직설적이며 타인의 감정이나 의도를 파악하는 것에 서툰데, 그나마 알파가 거짓말을 정확하게 간파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속는 일은 잘 없긴 하다.

대부분의 사람을 잠재적으로 적이라고 판단하는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는 그가 거친 슬럼 출신이기 때문인데, 다만 경계는 해도 모든 사람을 적과 아군의 이분법으로 나누거나 하는 건 아니다.[5][6] 그러나 시즈카처럼 자신에게 순수한 친절을 베풀어준 사람들은 아군으로 간주하고 깊이 신뢰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해서라면 본인의 손해를 감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목숨을 걸면서까지 도와주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이런 성격이긴 하지만 나름 합리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필요하다면 팀을 짜서 행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2권 상편에서는 시오리 & 레이나 팀과 함께 행동하거나 엘레나, 사라, 시카라베와 팀을 짜기도 했고 라이벌인 카츠야와도 의외로 전투 시 호흡만큼은 척척 잘 맞는 편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일 뿐 협조성이 있는 건 아니라서 상대방이 합리적으로 행동하지 않을 경우 굳이 상관하려 하지 않고 그냥 자기 할 일만 할 뿐 상대방이 뭘 하든 딱히 신경 쓰지 않는다.[7] 반대로 상대가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경우라면 지시를 해도 군말 않고 따르는 편. 또한 생각보다 성실한 편이라 의뢰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수행하려 한다.

목숨을 뺏고 뺏기는 것이 당연한 슬럼가 출신이다 보니 살인에 주저가 없으며 사람을 죽이고 나서도 PTSD 같은 증세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 쿠가마야마 시티 첩보부의 조사에 따르면 7권 시점에서 살해한 사람의 수는 최소 200명에서 최대 1,000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막 죽이는 살인광은 아니고, 보통은 자신에게 먼저 위해를 가한 인물만을 죽인다. 윤리관이 망가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다 보니 자신을 노리는 강도 같은 인물들에게 반격하다가 살해한 사람 수가 과도하게 늘어난 점도 있는 것. 대신 그런 인물들에게 보복하는 데는 가차없는 성격이라 단순히 눈앞의 적들만 죽이는 게 아니라 아예 사주한 자들까지 뿌리를 뽑아버릴 정도로 철저하게 대처한다. 아무래도 슬럼가에서의 경험 때문에 이럴 때 한 번 얕보이면 언젠가는 반드시 다시 습격해올 거라고 생각하는 듯.

일반적인 의미의 정의감 따위는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헌터들에게 습격당한 엘레나와 사라를 구한 것[8][9]을 보면 알 수 있듯 원칙주의 성향이 있어서 다른 사람을 속이거나 힘으로 찍어눌러서 목숨이나 돈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을 극도로 혐오한다. 비슷한 이유로 책임감이 매우 강한 편인데, 아키라는 자신의 의지로 한 약속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지키려고 하며, 다른 사람에게 빚을 지면 절대로 잊지 않고 반드시 빚을 갚으려고 한다. 일례로, 아키라가 별 대가 없이 셰릴의 조직을 일방적으로 도와주는 것은 선행을 통해 불운을 쫓는다는 미신적인 의미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셰릴을 도와주겠다고 자기 입으로 말해버린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이성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 셰릴이 자기 몸을 마음대로 써도 된다고 유혹하자 유적에 끌고 가서 미끼로 쓰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정도. 본인 曰 "성욕보다 식욕이 우선인 나이"라나 뭐라나. 물론 진짜로 성욕이 없는 것은 아니며, 알파나 시즈카, 엘레나, 사라를 상대로는 성적인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키라가 연상 취향이라 이들에게만 흥미를 갖는 것은 아니고[10], 아키라의 인간 불신이 극심한 탓에 마음을 연 사람이 아니면 그런 상대로 볼 수조차 없어서 그런 것이다.[11]

여러모로 한 작품의 주인공이라기보다는 주인공의 라이벌이나 악역에 어울리는 인물. 하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 생기고 이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점차 인간성을 회복해가고 있다.

3.1. 트라우마[편집]


죽기 싫으면 아부하고, 아첨하고, 전부 바쳐서 목숨을 구걸해라. 아키라는 그것이 상식으로 통하는 슬럼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남의 눈치를 보면서 살았다. 헌터가 되려고 한 것은 힘을 얻어서 그런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함이기도 했다.

그리고 아키라는 헌터가 되었다. 조금은 힘을 얻어서, 어느 정도는 과거에 저항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기에 과거와 똑같이 대응하는 것을 무의식중에 강하게 거부했다. 또 똑같은 짓을 했다간, 과거의 생활로 돌아가고 만다. 그런 두려움을 마음속 어딘가에 끌어안고 있었다. 그야말로 목숨을 걸 정도로.

▶ 2권 상편 43화 '벌레 무리' 中

아키라는 슬럼가에 살던 시절에 자기보다 강한 자에게 착취당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하고 자신이 하지 않은 일의 범인으로 몰리는 등의 부당한 일을 자주 겪었다고 하며, 이 시절의 기억은 아키라에게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이 때문에 아키라는 힘으로 자신을 찍어누르거나, 자신을 속이고 이용해먹거나, 자신을 얕보는 행위에 극심하게 반발하며, 목숨을 걸고서라도 이에 저항하려고 한다. 작중에서 아키라가 직접 사건을 일으키는 경우는 주로 아키라의 이런 성향이 원인으로, 이 상태가 되면 알파도 아키라를 말리지 못한다.

또한 과거에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던 경험 때문에 아키라는 자신을 과도하게 비하하는 측면이 있다. 아키라는 자신의 힘이 모두 알파의 서포트와 비싼 장비에서 오는 것이고 자신의 진짜 실력은 이에 비하면 하찮은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으며, 알파가 없으면 언제든지 자신이 과거의 비굴한 생활로 굴러떨어질 수 있다는 공포를 품고 있다. 이런 생각은 소매치기 사건 이후로 더 심해져서, 아키라는 타인에게 얕보이지 않기 위해 외부에 드러나는 강함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1] 당연히 보통은 이런 짓을 했다가는 포구에 차넣기도 전에 충격을 받고 포탄이 폭발해서 몹시 위험하다. 이 경우는 알파가 쉽게 터지지 않는 개체를 선별해서 강화복의 출력과 차는 궤도를 절묘하게 조절했기에 가능했던 것.[2] 사실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게 2권 하편에서 유물강탈범들과 전투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때는 단순한 서포트 정도가 아니라 알파가 직접 강화복을 조종해 아키라의 몸을 직접 움직이지 않았다면 몇 번이나 죽을 뻔했다.[스포일러] 작품 초반부, 그 중에서도 특히 시카라베와 얽힐 때는 독자가 이런 식으로 생각하도록 서술하고 있으나, 7권에서 이 현상의 주된 원인은 따로 있었음이 밝혀진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다만 이 현상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건국주의자 부대의 대장인 엘데조차 아키라의 실력의 괴리에 의아함을 느끼는 것으로 볼 때 저것만이 유일한 원인은 아니고 진짜로 알파의 서포트를 간파한 실력자도 있었을 것이다.[3] 정식 명칭은 지각 간격 가속 조정제. 하지만 어지간하면 다들 가속제라고 줄여 부르며, 작중에서 가속제를 이 이름으로 부르는 인물은 유미나가 유일하다.[4] 이 때문에 순수한 호의나 걱정을 받을 때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5] 그렇게 따지면 시카라베와 3권 (하)에서 의뢰를 받아들이거나(시카라베는 적은 아니지만 아군이라고도 할 수는 없는 관계이다.) 하지도 않았을 테고 2권 (상)에서 자기 뒤를 따라오는 레이나와 시오리를 선공했을 것이다.[6] 정확히 말하면 적과 아군으로 이분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공격하지는 않는 편이다. 다만 적이라고 확신할 경우는 주저하지 않으며 단지 선공하지 않는 건 어디까지나 잠재적인 적으로 보기 때문. 즉, 경계는 하지만 공격만 하지 않는 수준이다.[7] 2권 상편에서 거점 방어 중 몰래 유물을 챙기기 위해 들락날락하던 불량 헌터들과 한 팀이었는데, 그러다 설령 죽더라도 그들 책임일 뿐이지 굳이 문제를 일으킬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서 이들이 하는 짓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8] 작중 서술에 따르면 사실은 두 사람을 구한다는 핑계로 헌터들을 몰살한 것이다.[9] 물론 사람을 죽이고 싶어서 두 사람을 핑계로 삼았다기보다는 약자를 괴롭히는 자들을 보고 자신의 과거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혐오감을 느꼈던 듯하다.[10] 당장 캐럴의 섹스어필에 일말의 관심조차 안 주는 것만 봐도 그렇다. 처음 만났을 때 캐럴의 요염한 몸매에는 눈길도 안 주고 노출이 심한 강화복이 구세계제인지 아닌지에나 관심을 가졌을 정도.[11] 셰릴에게는 성적인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같이 목욕을 할 정도로의 신뢰는 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 작중 행적[편집]



4.1. 1권[편집]


쿠가마야마 시티의 헌터 오피스에서 헌터로 막 등록한 뒤, 권총 하나만 들고 근방의 쿠즈스하라 시가지 유적의 외곽부로 향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 직후 웨폰 독[12]에게 습격 당해 죽을 뻔했으나 다행히 웨폰 독의 입 안에 총을 쑤셔박은 채로 난사하고, 그러고도 바로 죽지 않자 건 독이 기운이 빠져서 죽을 때까지 권총으로 웨폰 독을 두들겨 패서 겨우 살아남고 유적지 내부를 두리번 거리다가 우연히 알파와 조우한다.[13]

당연히도 처음에는 경계했으나, 수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거부할 여유가 없었기에 알파와 계약을 맺는다.[14] 그리고 바로 웨폰 독의 무차별 공격에 습격 당했고, 알파의 지시대로 건물 옥상으로 피신하는 데 성공한다. 직후 다시 1층으로 돌아가자는 알파에게 그 이유를 묻고, 알파에게 설명을 들은 뒤에 설명을 일일이 하다가 죽으면 안되고, 바로 죽지 않았다고 해도 자신은 홀로그램이라 물리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으니 지시를 무조건 들으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알파가 뒤돌아보지 말고 뛰라는 말에 따라 몬스터들로부터 도주하던 도중에 정면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뒤를 돌아봤다가 대형 웨폰 독에게 주시 당해버리고, 알파에게 왜 지시를 끝까지 이행하지 않았냐고 질타를 받은 뒤, 알파의 서포트를 이번에는 끝까지 지키기로 하고 알파의 지시에 따라 대형 웨폰 독을 해치우는 데 성공한다.

이후 헌터 등록했을 때의 상황을 알파에게 설명한 뒤[15] 슬럼가로 돌아와 골목 한 구석에서 휴식한다.[16] 이후 배급소에서 나눠주는 정체불명인 고기와 생산지 불명의 작물로 만든 샌드위치[17]를 먹고 다시 쿠즈스하라 유적지로 향한다. 그리고 유적 심부로 가는 길이 너무 반복적이고 돌아가고 있자 불만을 느끼고 알파의 지시를 또 어겼다가 죽을 뻔한다. 이후 알파와의 대화에서 궁금증을 해소하고[18] 유적 중심부에서 알파의 지시대로 유물을 챙기고 돌아가지만, 정작 유물 거래소가 300오럼[19] 밖에 주지 않자 불만을 토하지만, 직원인 노지마에게 설득[20]되어 불만을 버리고 나섰다가 300오럼을 노리고 습격한 무리를 해치우고 부상을 치유하기 위해 하루 동안 요양한다. 그리고 왠지 평소보다 더 상태가 좋은 것에 의아해하다가 사실은 아키라의 건강 상태는 곧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다는 알파의 설명을 듣고 빨리 이 생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각오를 다진다.

이후 다시 유적을 헤메던 도중에 카히모와 핫햐라는 2인조 헌터에게 미행 당한다. 당연히 자살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장비 상태로 유적지 심부로 향하는 아키라를 사냥감으로 노린 것. 이 때 먼저 건물 안쪽으로 들어와 자신을 계속 미행하고 있으며 개조 안구로 알파의 모습을 감지할 수 있는 핫햐를 습격했으나 알파의 예상보다 아키라가 가지고 있던 권총의 위력이 약했고, 아키라가 괜히 조준 사격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큰 타격을 주지 못하고 부상을 입었지만, 이후 알파의 기지[21]로 알파의 내부에 숨었다가, 알파가 핫햐의 방심을 유도했을 때 배에 권총을 난사하고 쓰러진 핫햐를 확인사살한 뒤, 알파의 지시대로 핫햐의 장비를 챙기고 시체를 건물 밖으로 버린다. 그리고 자신을 따라온 카히모를 알파의 지시대로 안전장치를 망가뜨린 구세계 나이프로 벽 너머에서 베어서 살해하고 다시 쿠가마야마로 귀환하고 거래소에서 지난번 유물의 잔금인 20만 오을 받고 놀란다. 그리고 알파의 지시대로 헌터 숙소에 묵고, 다음날 방에 있는 식사를 먹고[22] 쿠가마야마의 헌터 전용 만물상인 카트리지 프리크로 향한다. 그리고 점장인 시즈카로부터 AAH 어설트 라이플을 구입하고, 알파의 교양 교육[23]과 사격 훈련, 그리고 유물 수집으로 돈을 조금씩 벌고 장비를 더 좋은 것으로 바꾼다.

그리고 도중에 뭐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엘레나와 사라를 노리고 강도질을 하려던 헌터 패거리를 저격으로 사살하여 구해주고, 아무 대가 없이 구세계의 회복약을 넘기거나 선행을 하기도 한다.[24]

10랭크 헌터가 되었을 때, 아키라가 운이 좋았을 뿐인 풋내기라 짐작한 시베아의 갱단에게 습격 당하지만 알파의 서포트로 적대하는 자는 모두 사살하고, 시베아 역시 살해한다. 이후 자신을 만나러 온 셰릴의 정체를 바로 알아맞췄다가 셰릴이 울음을 터뜨리자 곤란해하며 숙소로 데려오고, 셰릴에게 보스가 되어달라는 말을 듣자 셰릴이 알아서 일하고 자신은 셰릴에게 협력하는 관계면 된다고 노점에서 싸구려 목걸이를 선물해주고 몇일 뒤에 다시 만나자고 말한 뒤 헤어진다.[25]

이후 다시 유물 수집을 하러 나온지 이틀째 되는 날에 카츠라기라는 상인이 실수로 몰고 온 대량의 몬스터와 조우했고, 한번 조우하면 무조건 표적이 되어버리기에 카츠라기와 합류하여 가진 탄환과 회복약을 낭비하면서 싸운 결과, 살아는 남지만 사흘 동안 꼼짝없이 잠들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셰릴을 만나러 가는 걸 깜빡했다는 걸 떠올리고 셰릴을 만나러 가는데, 셰릴의 조직원 중 에리오라는 소년이 아키라를 얕잡아보고 공격해서 역으로 제압하고, 셰릴을 카츠라기에게 소개시켜 준다. 그 다음날에 이틀 동안 자원 낭비 + 사흘 동안 깊은 잠을 잔 걸 벌충하려는 목적으로 운반용 배낭을 가득 채운 체로 카츠라기에게 향하다가 아키라를 공격한 죄로 조직에서 쫓겨났던 에리오를 우연히 발견하고, 마치 처음 헌터가 되었던 자신이 생각나서 에리오의 목숨을 구해주고 대신해서 배낭을 들게 한 뒤, 카츠라기와 자신이 쓸 유물을 뺀 모든 유물을 팔아치워서 800만 오럼을 얻는다. 그리고 카트리지 프리크에서 800만 오럼짜리 강화복[26]을 주문한 뒤, 강화복이 올 때까지 일주일 동안 알파에게 교양 교육을 받는다.

그러던 중 전직 시베아 갱단 출신이었지만, 지금은 시지마 갱단이 된 와타바가 셰릴의 구역을 전부 양도해달라고 억지를 부리며 그 협상을 위해 뒷배인 아키라를 호출한다. 아키라는 귀찮아하면서 와타바의 호출의 응했고, 와타바가 풋내기로 보이는 아키라가 크게 반응하지 않아서 협박을 하자, 그 자리에서 살해해버리고 와타바의 동료도 제압한 뒤, 셰릴을 데리고 와타바의 시체를 질질 끌며 시지마의 갱단의 아지트로 찾아간다. 그리고 시지마를 찾아가서, 와타바가 도발 및 협박을 해서 죽였지만, 일단 죽인 건 사실이긴 하니까 전면전을 할 건지, 아니면 원만하게 해결할 것인지 묻는다.[27] 그리고 100만 오럼으로 해결보기로 하고 일단 선금으로 50만 오럼을 지불한다.[28] 이 일로 셰릴이 아키라에게 신앙에 가까운 애정을 품는다.

강화복을 입은 뒤에는 알파에게 전투 훈련을 받거나, 강화복에 움직임을 맞추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일단 헌터 랭크를 올리기 위해[29] 도시 방위 트럭에 올라탄다. 거대한 트럭 위에서 안전하게 몬스터를 잡는데, 달리는 트럭 위에서 몬스터를 거의 한 번에 잡아서[30] 바로 옆에 있던 헌터와 카츠야의 이목을 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긴급 구조 임무가 내려오자 혹시 엘레나나 사라가 위기[31]에 처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긴급 구조 임무를 받아, 선금으로 황야 사양 바이크를 받고 출동한다.[32] 다행이도 엘레나와 사라는 없었지만 캐논 버그라는 몬스터가 대량으로 발생한 상태였고, 몬스터의 장갑이 튼튼해서 AAH 어설트 라이플이 큰 위력을 보이지 못하고, 또한 집채 만한 거대 캐논 버그가 나타나자 알파의 서포트를 받으며 최대한 근접해서 유탄형 버그를 걷어 차 대형 캐논 버그의 포구에 쑤셔넣어서 퇴치한다. 그렇게 겨우 4일 만에 1200만 오럼이란 거금을 벌었고, 그 탓에 시즈카에게 걱정 받는다. 그리고 추가 무기로 CWH 대물돌격총을 구입한다.

그리고 시지마에게 50만 오럼을 마저 주고 일단 표면적으로는 화해한다.


4.2. 2권[편집]


히가라카 주택지 유적에서 정보수집기 사용 훈련을 하던 도중에 메이드 영상을 접했다가 죽을 뻔[33] 했으나 알파의 도움으로 살아남고, 알파의 필터링을 거쳐서 유물 수집에 관련된 정보를 얻는다. 그 후 쌍두 캐논 폭식 악어를 만나서 CWH 대물돌격총의 화력을 100% 활용해서 쓰러뜨린다.

이후 탐색 및 가설기지 구축 임무에서 카츠라기의 조력으로 핫샌드 장사를 하는 셰릴과 마주치기도 하고, 임무를 계속하던 중에 대량의 야라타 전갈을 마주하고 가지고 있던 CWH 대물돌격총 전용탄을 거의 다 써가며 야라타 전갈 무리로부터 고립되어 있던 헌터들을 구출한다.

숙소로 귀환한 뒤 부족해진 소모품을 보충하거나, 알파에게 총기 훈련을 받거나, 욕조에 들어가 몸을 담구는 등 휴식 및 자기 계발을 하던 중 헌터 오피스로부터 야라타 전갈 소탕 임무를 받는다.
상당히 귀찮은 임무라서 일부러

이번 의뢰에 사용할 CWH 탄의 구매 비용을 헌터 오피스가 전부 부담한다.

단독 행동이 아니라 팀으로 활동하되 아키라의 단독 판단에 의해 개인 행동을 할 수 있거나 철수 할 수 있어야 한다.

토벌 숫자와 대상에 따라 보수를 금전으로 지급하고, 철수할 때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도 보수를 삭감하지 않는다.


라는 조건을 달아서 애둘러 거절하려 했는데 헌터 오피스가 받아들이자 골치아파하며 시즈카의 가게에서 최대한 운반할 수 있을 만큼의 CWH 전용탄과 AAH용 강장탄을 구입한다. 이후 방위 임무에서 도란캄 소속인 레이나와 시오리와 잠시 실랑이가 생길 뻔하나, 다행히 원만하게 넘어갔지만... 이후 토벌이 끝났으니 공백이 되었다는 곳에 새로운 거점을 설치하러 가는 동안 레이나와 시오리가 따라붙어서 성가셔하거나, 시오리의 대답에 너무 솔직하게 대답했다가 도발하는 게 되어서 사투를 벌일 뻔하기도 한다. 그리고 발견한 구멍을 조사하던 도중에 대량의 야라타 전갈이 발생하여 가지고 있던 CWH 전용탄을 거의 다 써서 토벌하고 돌아온다. 이 때 레이나와 무슨 일이 있었냐고 카츠야가 묻자, 약간 대답하기 떨떠름했던[34] 아키라는 레이나에게 대신 물으라고 대답했다가 카츠야와 일행과 실랑이가 붙었으나 카츠야의 일행인 유미나가 잘 조율해주어서 위험한 상황을 회피한다.

이후 아키라의 실력을 높이 산 헌터 오피스 측의 요청에 의해 방위 임무에는 참가하지 못하게 되고, 탐색과 토벌 둘 중에 탐색을 고르고 도란캄의 헌터 시카라베와, 도란캄에 고용된 엘레나 및 사라와 함께 야라타 전갈 토벌을 하러 간다. 그런데 도중에 이상할 정도로 길을 헤메다가, 야라타 전갈 일부가 잔해로 의태하고 있는 걸 알파의 서포트로 알아내서 다른 일행과 함께 격파한다. 그리고 다시 기지로 돌아가서 남은 날은 편하게 임무를 수행하려고 일부러 평가를 하향해달라고 엘레나와 사라에게 부탁하기도 한다.

그 다음날 아키라의 요구대로 평가가 하향되어 방위 임무를 맡던 중에 하필 몰래 유물 도둑질을 기획하고 있던 야지마라는 사이보그와 사투를 벌이는데, 도중에 마찬가지로 방위 임무로 순찰 중이었던 레이나와 시오리가 나타났고, 바로 인간 관계를 야지마에게 눈치채여서 레이나를 인질로 잡히고, 레이나를 지키려는 시오리와 사투를 벌이게 된다. 그리고 시오리의 체력이 떨이지려 할 때 알파의 서포트로 일부러 빈 총을 버려둬서 야지마가 아키라의 총으로 아키라를 죽이려 할 때 바로 반격하여 야지마를 죽인다. 그리고 사투를 벌였던 참이라 시오리를 경계 중일 때 나타난 카츠야 일행이 나타나 전부 죽이려 하나, 다행히 유미나가 유연하게 굴어서 인질이 되어주었기 때문에 사투는 피하고 유물강탈범이 있다고 헌터 오피스에 신고한다.

이렇게 일이 일단락 되었나 싶었더니 야지마가 사후보복의뢰 프로그램으로 훔친 유물을 담아둔 대형 금고를 잠궈두었기에 야지마의 동료들이 어쩔 수 없이 아키라에게 보복을 하러 온다. 그런 이유로 야지마의 동료 중 한 명인 케인의 폭격에 휘말려 죽을 뻔 하거나, 근접전이 특기인 넬리아와 유적 내부에서 알파의 서포트를 받으며 한계의 한계까지 살벌하게 싸우지만 알파의 위장 덕분에 가까스로 승리하고, 케인이 뒷처리를 하려고 불어둔 대형 장갑형 보디슈트의 공격을 CWH 대물돌격총으로 처리한다.

그리고 이 일로 생긴 이력을 키바야시를 통해 팔아넘겨서[35] 1억 6천만 오럼을 번다. 다만, 아키라의 육체가 유물강탈범들과의 사투 + 회복약 과용으로 수명이 1년 남은 상태였기에 6000만에 달하는 치료를 받았기에 실제 수령금은 6천만 오럼. 또한 입막음의 대가로 헌터용 주택을 임대하여 드디어 슬럼 구석이나 숙소가 아닌 자신의 집에서 먹고 자는 게 가능해졌다! 그런데 전투 도중에 너덜너덜해지고 + 도시 측의 조사를 목적으로 모든 장비를 빼앗겼기 때문에 그 중 중 8000만 오럼을 소비하여 카트리지 프리크에서 새로운 장비를 구입한다.

이후 셰릴을 만나 새로운 연락처를 알려주거나[36], 카츠라기와 만나 유물 판매 관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집에서 알파와 체감 시간 조종법[37]을 익히기 위해 훈련을 하거나 교육을 받는다. 그리고 아키라에게 사죄하고 싶었던 시오리를 진짜 부자들만 가는 레스토랑에서 만나, 엄청 맛있는 요리를 먹고 감격한다. 그리고 몇일 뒤 셰릴의 거점을 향하던 도중에 방심했다가 루시아라는 소매치기 소녀에게 지갑을 털린다. 지갑에는 고작 10만 오럼 밖에 들어있지 않았지만, 많이 강해졌다며 자신으로 가득 차 있었던 상황이라 몹시 분노하여 알파에게 서포트를 요청하여 루시아를 추적하고 붙잡으려 하지만, 카츠야 일행과 마주친다.

이 때 루시아가 살기 위해 카츠야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사투가 일어날 뻔 했으나 유미나에게 설득되어서 물려나려는데, 카츠야가 헌터면서 털린 쪽이 잘못이다라고 시비를 걸어서 사투로 발전할 뻔 하나, 유미나가 카츠야를 때려서 개소리를 수정하게 한 뒤 당연히 훔친 쪽이 잘못이라고 말해주어 다행히 사투로 발전하지 않고 삼류 악당 같은 말을 하며 도망치듯이 셰릴의 아지트로 향한다.[38] 그리고 셰릴의 조직 아지트에서 셰릴에게 상납금 10만 오럼을 바치고 조직에 들어가려 했던 루시아를 만나 바로 제압하고 10만 오럼을 돌려받는다.[39]


4.3. 3권[편집]


3권 (상)에서는 키바야시에게서 받은 돈으로 유물 강탈범들과 상대하느라 파괴된 무기 및 강화복, 탈것 등을 시즈카에게서 구입한 뒤 알파와 함께 쿠즈스하라 시가지 유적을 탐사한다. 여기서 알파의 도움으로 아무도 건드린 적이 없는 요코즈카역 유적을 발견하는 대박을 터뜨리고 상당수의 유물을 입수하며 나중에는 사라 & 엘레나와 함께 다시 한번 가서 또 잔뜩 유물을 확보한다. 세번째는 셰릴의 조직 사람들을 동원해서 유물을 옮기던 도중 규바 일당이라는 헌터 무리와 조우하게 되고 어찌어찌 이들을 돌려보내지만 이들은 의심을 품고 셰릴을 납치했다가 나중에 온 아키라가 이들을 전부 살해하고 셰릴을 구해낸다.

3권 (상) 후반부에는 결국 아키라가 발견한 지하 유적에 대한 정보가 비올라에 의해 퍼지게 되었고 결국 독점하는 건 불가능해졌다. 그래도 탐사 자체는 할 수 있어서 사라 & 엘레나와 함께 다시 한번 유적을 탐사하러 오고 다시 한번 유물을 잔뜩 발견하지만 이후 도란캄의 유미나 일행이 몬스터의 습격을 받아 심부에 갇혀 있다는 말을 듣고 구해러 가기로 결정한다. 이후 심부에 가서 유미나를 구출하고 카츠야와 조우해서 몬스터들을 물리치고 밖으로 나오게 된다.

3권 (하)에서는 카츠라기를 만나서 유물을 감정하고 돌아오는 길에 현상수배급 마수인 과합성 스네이크와 조우하고 간신히 도망친다. 이후 시카라베로부터 연락을 받고 술집에 가서 이전에 만난 탱크란튤라 토벌을 의뢰받고 시카라베 일행과 토가미와 함께 고생은 하지만 탱크란튤라 토벌에 성공한다

3권 (하) 후반부에는 도란캄의 의뢰로 신인 헌터들의 과합성 스네이크 토벌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의뢰에는 카츠야도 끼어 있었고 우연이긴 하지만 카츠야와 만나 함께 과합성 스네이크를 격퇴하게 된다.[40] 그러나 사실 이때 토벌한 것은 과합성 스네이크의 허물이었고[41] 나중에 아키라가 우연히 과합성 스네이크의 본체와 조우하게 되고 아키라는 통째로[42] 과합성 스네이크에 삼켜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알파의의 연결도 끊어지지만 아키라는 혼자 힘으로 내부에서 과합성 스네이크를 해치우고 나오게 된다.[43]


4.4. 4권[편집]


현상수배급 토벌 작전이 끝난 후 리온즈테일 사의 단말이 설치된 장소를 나타내는 데이터[44]를 바탕으로 미발견 유적을 찾아 나서나 결과가 영 신통찮자 않아서 대신 미하조노 시가지 유적으로 향한다. 여기서 레이나 일행과 만나 잠시 잡담을 나누다 떨어져 나와 단독으로 세란탈 빌딩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빌딩의 입구를 여는 데는 성공하지만 그곳을 관리하던 관리인격으로부터 퇴거를 요청받고 나가지만 대신 알파가 관리인격으로부터 근처의 유물 정보를 넘겨받아서 미야조노 시가지 공장 유적에서 상당한 양의 유물을 찾게 된다. 그곳에서 지도 제작을 하고 있던 캐럴과 모니카를 만나게 되나 경비 로봇의 습격을 받아 모니카와는 헤어지고 캐럴과 함께 그곳을 빠져나가게 된다.[45]

중반부에서는 아키라가 열어놓은 세탄다 빌딩에 헌터들이 우르르 몰려가는 바람에 보험회사에게 고용된 엘레나와 사라의 권유를 받고 캐럴과 함께[46] 세탄다 빌딩에서 발생한 부상자를 운반하는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이후 미야조노 시가지 유적의 폐건물 안에서 부상자들과 대기하던 엘레나 및 사라와 합류하여 구조자들을 데리고 탈출한다. 이후 다른 곳의 요구조자를 구하기 위해 시카라베, 토가미, 엘레나, 사라와 여기저기 구하러 다니다가 집에 돌아온다.

후반부에서는 키바야시의 연락을 받는데 장기전략부로부터 의뢰가 갈 거라는 통보를 받는다. 이 의뢰는 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간 것이라 아키라 뿐만 아니라 시카라베 & 토가미, 엘레나 & 사라, 캐럴, 레이나 & 시오리 & 카나에에게까지 가서 이들과 팀을 짜게 된다. 의뢰 내용은 미야조노 시가지 유적 공장구역의 조사.[47] 여기서 앞서 캐럴과 함께 만났던 모니카와 재회하게 되고 그녀는 같이 갔던 동료 헌터들을 버리고 도망친 것으로 간주되어 페널티로 아키라 일행과 함께 가게 되는데 살아남은 헌터로부터 이 지역을 수색하던 헌터들을 몰살한 범인이 모니카라는 말을 듣고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모니카는 사실 미야조노 시가지 유적 공장의 관리 인격으로부터 의뢰를 받고 또, 관리 인격으로부터 제공받은 장비를 착용하고 있어서 엄청나게 강화된 상태였으며[48] 거기다 알파가 모종의 이유로 아키라에게서 잠시 떠난 상태라서 아키라는 본신의 실력만으로 모니카와 싸워야 했으나 실력 자체는 아키라 일행[49] 쪽이 더 뛰어났고 숫자도 많아서 비록 크게 고전하기는 했어도 알파의 귀환으로 모니카의 토벌에 성공하고 의뢰 자체도 완수한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

5. 작중 헌터 랭크 변화[편집]


랭크 1
헌터 등록 시점
랭크 10
[50]
열 번째 거래소 매입 시점
카츠라기의 트레일러 방위전[51] 당시 랭크
도시 방위전 긴급 의뢰 당시 랭크
랭크 17
도시 방위전 종료 시점
가설기지 구축 지원 의뢰 당시 랭크
랭크 20
야라타 전갈 소굴 소탕 작업 의뢰 당시 랭크[52][53]
요노즈카역 유적 사건 당시 랭크[54]
랭크 21
현상수배급 토벌전 당시 랭크[55]
랭크 23
미하조노 시가지 유적 공장 구역 조사 의뢰 종료 직후[56][57]
랭크 30
미하조노 시가지 유적 공장 구역 조사 의뢰 반영 이후
대규모 항쟁 당시 랭크[58]
헌터 랭크 조정 의뢰 시작 시점
랭크 42
이이다 상업 구역 유적 활동 당시 랭크[59]
랭크 45
헌터 랭크 조정 의뢰 종료 시점
건국주의자 토벌전 당시 랭크
랭크 50
건국주의자 토벌전 종료 시점[60]
도시간 수송차량 호위 임무 당시 랭크[61]
랭크 55
도시간 수송차량 호위 임무 종료 시점
랭크 70
사카시타 중공의 보상 반영 이후
쿠즈스하라 시가지 유적 제3심층부 활동 당시 랭크

아키라 자신의 성장 속도에 비해 헌터 랭크가 오르는 속도가 엄청나게 더디다. 수집한 유물 중 대부분을 헌터 오피스 제휴점이 아닌 카츠라기의 가게에 넘기는 데다, 헌터 오피스에서 의뢰를 받지 않은 상태로 사건에 휘말리기도 하고, 중요 전투 이력을 몇 번이고 매각했기 때문. 그리고 무엇보다 아키라 본인이 헌터 랭크를 올리는 데 별 관심이 없다.

이 때문에 헌터 랭크만 보고 무시당하는 일이 잦은데, 중요 등장인물 중 상당수, 그 중에서도 특히 도란캄 소속 인물은 대개 아키라의 헌터 랭크만 보고 아키라를 낮잡아본 경험이 있다.

아키라의 실력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은 완전 랭크 사기나 다름 없다고 평하곤 한다. 당장 현상수배급 토벌전에서 아키라보다 랭크가 6 높았던 토가미가 어떤 활약을 했는지를 생각해보면 타당한 평가. 나중에는 아예 도시로부터 직접 랭크에 비해 과도하게 강하다고 공인되어 헌터 랭크 조정 의뢰를 받기까지 한다.[62]

다만 이는 (알파의 서포트를 더한) 아키라의 실력을 고려할 때 랭크가 너무 느리게 오른단 뜻이지 일반적인 헌터와 비교하면 말도 안되게 빠른 편. 애초에 쿠가마야마 시티 내에서 랭크가 40을 넘는 헌터 자체가 손에 꼽는다. 그리고 카츠야조차 랭크 10에서 19까지 올리는 데는 1년이 걸렸는데, 아키라는 지하상가 사건 시점에 이미 랭크가 20이었다. 고랭크 헌터들을 기준으로 생각해도, 아키라는 수송차량 호위 임무를 통해 1주일만에 랭크를 5나 올렸으나 일반적으로는 고랭크 헌터가 될수록 랭크를 올리기가 점점 힘들어져서 다른 헌터가 그만큼 랭크를 올리려면 최소 몇 개월, 무리하지 않고 착실히 헌터 활동을 하면 년 단위는 걸린다고 한다.


6. 사용 장비[편집]



6.1. 총기[편집]


  • 핸드건
아키라의 초기 장비. 정식 명칭은 불명. 동부에 널리 유통되는 평범한 권총이며, 쿠가마야마 시티의 슬럼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대인용 무기라 몬스터 상대로는 위력이 부족한 편이다.

  • AAH 돌격총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명품 돌격총. 몬스터 사냥용 총기치고는 가격이 싸고, 신뢰성, 정비성, 내구성이 모두 뛰어나며, 열악한 환경에서 다뤄도 잘 고장나지 않아 수많은 헌터들이 애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AK-47이 모티브인 듯하다.
기계 타입 몬스터를 잡기에는 위력이 부족한 편이지만, 개조 부품을 끼우고 일반탄 대신 강장탄을 사용하면 야라타 전갈 정도는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아키라는 카히모 일당과의 전투 후에 처음으로 AAH 돌격총을 구입했으며, 1권 하편의 긴급 의뢰가 끝난 다음 예비용으로 한 자루를 더 구입했고, 2권 상편에서 강장탄을 사용할 수 있는 개조 부품을 단다. 나중에 AAH 돌격총이 주요 무장이 아니게 된 뒤로도 가끔씩 AAH 돌격총이 언급되는 걸 보면 항상 외출용의 가벼운 무장으로 몇 자루를 구비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3권 하편의 한담에서 제브라 일당을 상대할 때 AAH & A2D 돌격총이 등장하는데, 이런저런 개조를 해놔서 원본 총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장비가 되었다. 원래라면 강화복이 필요한 강장탄을 맨몸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총 본체와 손을 보호하기 위해 포스 필드 아머를 발생시키는 장치도 달았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R-TYPE 시리즈의 우주 전투기 "알 파이터"의 시초인 R-9A 애로 헤드.

  • A2D 돌격총
AAH 돌격총을 기반으로 재설계한 총. AAH 돌격총보다 기본 위력과 명중 성능이 뛰어나며, 부품의 강도가 높아서 순정 상태로 철갑탄이나 강장탄을 써도 총에 무리가 가지 않고, 설계 단계에서부터 유탄 발사기가 포함되어 있어 유탄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AAH 돌격총과 구조가 비슷한 덕분에 AAH 돌격총의 개조 부품과 완벽히 호환되는 것도 장점.
지하상가 사건 이후 처음으로 구매했으며, 이후에도 가끔씩 등장한다. 상술했듯 AAH 돌격총과 동일하게 맨몸으로도 강장탄을 사용할 수 있게 개조했다.
이름의 유래는 애로 헤드의 직계 후속기지만 쓰레기 취급을 받는 일이 잦은 R-9A2 델타.

  • CWH 대물돌격총
외부 장갑이 튼튼한 몬스터에 대항하기 위해 높은 관통성을 가지도록 설계된 대구경 라이플. 기본적으로는 일반 철갑탄을 사용한다.
이 총의 전용 철갑탄은 일반 철갑탄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높은 위력과 관통성을 가져서 잘만 노리면 한 발만으로 전차를 파괴할 수도 있지만, 대신 사격 반동이 강해서 다루기 힘든데다가 무엇보다 가격이 비싸다. 오죽하면 2권 상편에서 헌터 오피스가 아키라에게 무리한 의뢰를 요구하자 그 대가로 내세운 게 바로 이 CWH 대물돌격총의 전용탄 총알값을 의뢰인 부담으로 하는 것이었을 정도. 이렇게 하면 저쪽에서도 그런 무리한 값에 의뢰하지 않을 거라고 여겼기 때문이건만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가서 정말로 그 조건을 수용했고 그 덕에 시즈카의 가게에서 전용탄을 잔뜩 사갔다.[63]
1권 하편의 긴급 의뢰가 끝난 다음 예비용 AAH 돌격총과 함께 처음으로 구매했으며, 지하상가 사건에서 넬리아에게 파괴된 후 3권 상편에서 다른 장비와 함께 다시 구매했으나 이후 미하조노 시가지 유적 공장 구역 조사 의뢰 때 모니카가 파괴했다.
이름의 유래는 초기 모델에서 탑승 방법이라고 제시된 것이 너무 비인도적이라 유명했던 R-9C 워헤드.

  • DVTS 미니건
연사력이 뛰어난 개틀링 기관총. 탄약 소비가 심하고 장갑이 튼튼한 적 상대로는 효과가 적으나 약한 적이 대량으로 덤벼들 때는 압도적인 위력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는 중량이 커서 차량에 거치해서 쓰는 무기이나 강화복을 착용하고 있다면 휴대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3권 상편에서 다른 장비와 함께 구매했으며 4권에서 모니카에 의해 파괴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R-9DV 티어스 샤워. 원본도 "광자 발칸"이라는 대형 개틀링 기관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 A4WM 유탄기관총
연사 기능이 달린 유탄발사기. 그 자체의 위력이 높은 것은 물론이고 착탄 시 발생하는 폭풍과 폭연을 이용해 몬스터의 접근을 저지하거나 시야를 가리는 간이 연막탄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개조 부품을 장착하면 사용자가 조작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정해진 방향을 향해서 잔탄이 다 떨어질 때까지 유탄을 연사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4권에서 시즈카의 추천을 받아 강화복 서포트 암과 함께 구매했다.
이름의 유래는 R-9A4 웨이브 마스터.

  • SSB 복합총
DVTS 미니건 이상의 연사 속도, CWH 대물돌격총보다 높은 위력, 천만 오럼대의 저격총[64] 이상의 저격 성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다기능 총기. 한자루에 1억 오럼이나 하는 고급품이다.
개조 부품의 조합에 따라 원하는 방향으로 성능을 특화시킬 수 있으며, 5권에서 처음 구입할 당시에는 강화복은 물론이고 강화복의 서포트 암까지 동원해서 사용해야 하는 거물 사냥 특화형으로 개조한 버전을 구매했다.
6권 상편에서 실내에서도 편하게 들고다닐 수 있는 소형화 개조형과 유탄 및 미사일 특화형을 추가로 구입한다.
이름의 유래는 워헤드의 후속기인 R-9S 스트라이크 보머.

  • LEO 복합총
SSB 복합총의 상위 기종. SSB 복합총과 동일하게 TOSON 사의 제품으로, 가격은 2억 오럼이다.
길이는 AAH 돌격총보다 조금 긴 정도지만 거물 사냥 특화 SSB 복합총보다 위력이 높으며,[65] 가변식 총구를 사용하여 통상탄부터 소형 미사일탄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의 탄약을 사용할 수 있고, 포스 필드 아머를 통해 반동을 억제하는 기능이 붙어있다.
아키라가 사용하는 장비 중에서는 최초로 C탄(차지 불릿에 대응한다. C탄이란, 포스 필드 아머에 사용되는 역장 반응 물질을 주요 구성 요소로 하는 탄환으로, 공급된 에너지량에 비례해 강도와 질량이 늘어나는 특징이 있어서 사람에 따라 레일건 또는 코일건을 떠올릴 만한 무기이다. 이 때문에 에너지량을 조절해 발사되는 탄환의 특성을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는데, 유탄처럼 착탄한 지점에서 폭발을 일으키는 것은 기본이고, 피탄한 물체에 강한 충격을 주면서도 관통하지 않게 할 수도 있으며, 반대로 관통력을 늘려서 유사 안티 포스 필드 아머탄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다만 6권 하편 시점에서는 C탄 자체의 가격이 비싼 데 더해 한 발을 쏠 때마다 에너지 팩 하나를 통째로 다 비워버리는지라 연속해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용량 에너지 탱크를 휴대하고 다닐 필요가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래서 아키라는 C탄을 긴급 상황일 때만 꺼내는 비장의 수로 취급하며, 굳이 연속해서 쓸 필요가 있을 때는 바이크에 에너지 탱크를 장착하거나 강화복의 서포트 암으로 에너지 탱크를 들고 다니면서 에너지를 공급한다. 결국 이 문제는 건국주의자 토벌전 이후에 아키라의 헌터 랭크가 50이 되어 C탄이 탄약비 지원의 대상에 들어가고 아키라가 대용량 에너지 팩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완전히 해결된다.
헌터 랭크 조정 의뢰가 끝난 뒤 3자루, 건국주의자 토벌전 직전에 2자루를 추가로 구입한다. 이후 7권에서 다시 고가의 확장 부품을 포함한 고성능 개조판을 2자루 구입했는데, 꽤 마음에 들었는지 도시간 수송차량 호위 의뢰 직전에 동일한 성능으로 2자루를 추가로 구입했다.
이름의 유래는 R-9Leo 레오. 비장의 한 수 차지 불릿도 해당 기종의 특수 장비인 "사이 비트"를 염두에 둔 것으로 추정된다.

  • RL2 복합총
한 자루에 20억 오럼이나 하는 TOSON 사의 복합총. 5권에서 구매한 거물 사냥 특화형 SSB 복합총만큼이나 거대한 총이다.
레이저나 대멸탄두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제외하면 특징상 LEO 복합총과 그리 큰 차이는 없으나, 가격에 걸맞게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제1심층부 수준의 몬스터라면 보통탄 한 발만으로 사선 상에 있는 몬스터 무리를 모두 궤멸시킬 수 있을 정도.
8권 상편에서 강화복 및 소모품과 함께 4자루를 구매했다.
이름의 유래는 R-9Leo2 레오Ⅱ. 원본도 사기 아이템 반열에 들어갈 정도로 강력한 기종이다.

6.2. 방어구·강화복[편집]


  • 방호복
AAH 돌격총을 사면서 시즈카에게 덤으로 받은 방어용 장비. 구형 제품이라 안 팔려서 창고에서 먼지만 뒤집어쓰고 있었다. 기본적으로는 간이 장갑을 부착해서 사용하는 물건으로, 장갑을 덧대지 않으면 조금 튼튼할 뿐인 옷에 불과하다고 한다. 강화복을 구매한 뒤로는 이걸 입고 황야로 나가진 않게 되지만 도시 안에 있을 때 실내복 겸 외출복으로 사용한다.

아키라가 1권 하편에서 처음으로 구매한 강화복. 검회색의 금속 섬유 직물 위로 척추부터 사지의 말단까지 전신에 금속 외골격이 뻗어있는 독특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제어 장치의 성능에 집중한 제품이며, 순간적으로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기보다는 장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신체 능력을 보조해주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가격은 800만 오럼 근처.
작중 시점에서는 2세대 전의 물건으로, 하드웨어는 현행 제품과 큰 차이가 없으나 동작 보조 소프트웨어의 지원이 중단되어 업데이트를 통한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66] 하지만 아키라는 알파가 제어 장치에 간섭해서 직접 서포트해주는 덕분에 최신 제품과 비슷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강화복이 가동되는 동안에는 착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관절부를 움직여줘서 기동성이 대폭으로 향상되고, 금속 섬유와 외골격 부분이 단단해져서 강화복의 자체 중량과 외부 중량을 지탱해주는 덕분에 평상시라면 들 수 없는 무거운 장비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 상태에서 실제로 강도가 크게 증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방어력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며 총알이나 몬스터의 공격을 막을 것을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전원이 꺼진 상태일 때는 강화복의 금속 부분이 고무처럼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손쉽게 입고 벗을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질량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니라서 강화복을 가동하지 않은 채로 움직였다가는 금방 체력이 바닥나버리고 말 정도로 묵직하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비전투 상황에도 입고 있을 수 있도록 강화복의 중량만 지탱해주는 일상생활 보조 모드가 존재한다.
지하상가에서 벌어진 유물강탈범들과의 전투에서 무리하게 사용하다 사실상 고물이 되었고 도시방위대에 잡힌 이후 완전히 분해되어[67] 사라졌다.
이름의 유래는 TL-T 케이론.

  • ERPS 종합 정보수집기 통합형 강화복 '파워드 사일런스'
지하상가 사건 이후에 새로 구매한 아키라의 두번째 강화복. 정보수집기와 강화복의 통합을 컨셉으로 한 제품으로, 강화복 표면의 이곳저곳에 정보수집기를 부착할 수 있는 고무판 같은 부위가 있으며, 종합형 정보수집기를 강화복에 부착해서 부속품으로 따라오는 고글형 HMD와 조준기에 연동시켜 사용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원래 고랭크 헌터를 대상으로 출시한 제품이라 성능은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어떤 사건 이후로 인기가 매우 박해진 탓에 크게 인하된 가격으로 팔리는 물건이다. 출시 초기에 어떤 유명한 헌터가 이 제품을 사용하다가 중요한 의뢰에서 크게 실수를 저지른 일이 있었는데, 그 헌터가 파워드 사일런스의 제어장치에 결함이 있어서 자기가 실수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하필이면 다른 강화복으로 갈아타자마자 역으로 큰 공적을 세워버려서 헌터들 사이에서 제품의 평판이 바닥을 쳤다는 모양. 다만 업계에서는 이 사건이 제품의 설계 때문에 일어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한다. 아래에서 언급하는 ER2US 강화복이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시장에서 잘 팔리고 있기 때문.
현상수배급 몬스터인 과합성 스네이크에게 아키라가 통째로 삼켜지면서 파워드 사일런스 역시 대부분이 과합성 스네이크의 위액에 녹아 버렸다.
이름의 유래는 R-9ER 파워드 사일런스.

  • ER2US 종합 정보수집기 통합형 강화복
현상수배급 토벌전 이후에 구매한 아키라의 세번째 강화복. 상품명은 불명. 파워드 사일런스의 상위 기종으로, 원본의 기본 설계를 그대로 계승해서 외관은 비슷하게 생겼으나, 설계에 대한 악평을 불식시키기 위해 전반적인 스펙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이름의 유래는 R-9ER2 언체인드 사일런스. 아마 상품명도 여기서 따온 언체인드 사일런스일 것으로 보인다.
  • 다관절 서포트 암
AAH 돌격총부터 DVTS 미니건까지 가진 무기를 전부 다 들고 다니려니 손에 여유가 없어서 유물을 운반하기 불편하다는 아키라의 고민을 듣고 시즈카가 추천해준 강화복 부속품. 허리 뒤쪽에 붙여서 사용하며, 좌우로 두 개씩 총 네 개의 기계 팔이 붙어있다. 움직임이 둔해서 진짜 팔처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내구성과 출력이 좋아서 강화복을 착용하고 사용할 것을 전제로 하는 중화기도 문제 없이 지탱할 수 있다고 한다.

미하조노 유적 공장 구역 조사 긴급 의뢰의 보수로 구매한 4억 오럼대 강화복. 부속품인 방호 코트와 세트로 사용한다. 아키라가 사용하는 강화복 중 최초로 포스 필드 아머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인간형 병기의 총격을 직격으로 맞더라도 포스 필드 아머의 출력을 높인 상태라면 부상은 입을지언정 강화복은 파괴되지 않은 채로 생존할 수 있을 정도로 방어력이 매우 높다. 그 덕분에 아키라는 이 강화복을 구매한 뒤부터 이전처럼 모든 공격을 피할 필요 없이 어느 정도는 공격을 받으면서 싸울 수 있게 된다.
접지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 접지 기능이란 포스 필드 아머 기능을 응용한 것으로, 발밑에 포스 필드 아머를 둘러 발 디딜 자리를 보강해서 무른 땅 위에서도 강화된 신체 능력 때문에 발밑이 무너지는 일 없이 제대로 자세를 잡고 추진력을 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또한 포스 필드 아머로 발바닥과 발판을 부분적으로 결합해서 접지력을 높이는 것도 가능한데, 이를 통해 고속 이동 중에 급격히 브레이크를 걸 수 있고, 벽이나 천장 위를 달릴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공기 중에 포함된 무색 안개 입자를 포스 필드 아머로 고정해 순간적으로 허공에 발판을 만들어내서 공중에서 방향을 전환하거나 짧은 시간 동안 공중을 걸을 수도 있다. 다만 접지 기능은 원래라면 꽤 제어하기 까다로워서 쉽게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키라는 접지 기능을 사용할 때 알파의 서포트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가격대에 걸맞게 신체 강화 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출력 자체가 1억 오럼대 미만의 강화복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인데다가, 포스 필드 아머 기능을 응용해 순간적으로 물리적인 무게를 늘리는 효과를 내서 근접 공격의 충격량을 증폭시킬 수도 있다. 알파의 서포트가 있다고는 하나 전장(全長) 8미터짜리 인간형 병기를 걷어차 날릴 수 있었을 정도.
파워드 사일런스와 달리 정보수집기 통합형은 아니다. 대신 네오프톨레모스에 맞춰 설계한 정보수집기가 옵션 부품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이 정보수집기는 종합형인 주제에 망원, 집음 등의 개별 기능이 어지간한 단일형보다 우수한 고성능 기기라고 한다.
그 외에 자잘한 기능으로 부속품 중 하나인 격납 기기가 유지 보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어지간한 손상 정도는 수리를 맡길 필요 없이 격납 기기에 넣어두기만 하면 수리용 자재 카트리지를 소모해서 자동으로 수리해준다.
이름의 유래는 TL-2A2 네오프톨레모스.
정보수집기가 기본 탑재가 아니라는 점에서 파워드 사일런스 & 언체인드 사일런스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전자전기였지만, 네오프톨레모스는 가변 전투기였다는 점을 고증한 것이기도 하다.
  • 방호 코트
네오프톨레모스의 부속품. 검은색 직물 위로 육각형 금속 조각이 빈틈 없이 부착된 독특한 형태의 코트로, 코트 안에 총기나 예비 탄약을 수납할 수 있도록 사이즈가 넉넉한 편이다. 강화복 본체와 마찬가지로 포스 필드 아머를 사용한 방어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방호 코트를 구성하는 금속 조각을 포스 필드 아머로 고정해서 간이 서포트 암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확장 부품을 달아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커스터마이즈해서 사용하는 다목적 강화복. 기본 구성만으로도 이미 12억 오럼이나 하는 하이엔드 장비지만, 컨셉에 맞게 높은 가격대의 확장 부품이 많아서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면 수십억 오럼대까지도[68] 가격이 치솟는다.
작중에서는 헌터 랭크 조정 의뢰가 끝난 후 처음으로 구매한다. 확장 부품으로는 금속제 장갑(裝甲), 정보수집기, 서포트 암 2개, 머리 장비, 신체 능력 향상용 부품 등을 선택했는데, 커스텀 방향이 이론상은 최강이지만 자기보다 훨씬 약한 적에게도 쉽게 죽는 식으로 엄청 극단적이라 영업사원이 말려야 할지 고민할 정도였다고 한다. 아무래도 알파가 포스 필드 아머의 출력을 최적화해줄 것을 믿고 방어 기능은 최소한으로만 챙기고 신체 능력 강화에만 성능을 올인한 모양. 이 강화복은 건국주의자 토벌전 당시에 망가져서 나중에 다시 구매하며, 이 때는 개발사 측에서 선전 목적으로 구매 비용을 지원해줘서 AF 레이저포를 포함한 고가의 확장 부품을 마음껏 달았다.
최소 가격이 12억 오럼인 장비답게 네오프톨레모스와 비교해도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6권 시점에 사용하던 버전만 해도 전속력으로 달리자 바람 한 점 없는 실내에서 풍압이 발생했다는 묘사가 나오며, 7권에서 구매한 고성능 개조판은 평범한 인간형 병기 정도는 가볍게 넘어서는 신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사망 플래그로도 악명이 자자하지만 성능 하나는 좋은 R-13A 케르베로스.
  • 머리 장비
서버러스의 확장 부품. 고글도 페이스 실드도 없이 귀와 머리 뒤쪽만을 가리는 간소한 구조의 장비로, 머리 전체에 투명한 포스 필드 실드를 둘러 머리를 보호해주는 기능을 하며, 강화복의 표시 장치와 조작 장치 역할도 겸하고 있다.
  • AF 레이저포
서버러스의 확장 부품. 평소에는 접은 상태로 등에 휴대하고 다니다가 사용할 때가 되면 강화복의 제어에 따라 자동으로 펼쳐진다.
방출각을 변경해서 포격의 위력과 범위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를 통해 위력은 약하지만 광범위한 포격을 가할 수도 있고, 반대로 범위를 좁혀서 위력을 극단적으로 높일 수도 있으며, 이를 적절히 조절해서 중간 수준의 위력과 범위로 포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헌터 오피스의 탄약비 지원을 받고도 한 발을 쏘는데 500만 오럼이나 드는 데다,[69] 충전 시간이 필요해서 연사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에 걸맞게 파괴력도 몹시 강력한 편이다.
여담으로 이름은 레이저포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진짜로 광선을 쏘는 것이 아니라 C탄을 붕괴시켜 입자를 방출하는 무기라서 탄속이 광속에 이르진 못한다.
이름의 유래는 R-13A 케르베로스의 전/후방에 탈부착 가능한 주황색 공 모양 무기 앵커 포스. 원본도 앵커 포스를 부착하면 레이저 공격을 할 수 있다.

  • HC31R 강화복 '로스카덴'
확장 부품을 포함해 가격이 100억 오럼을 넘는 고랭크 헌터용 강화복. 100억 오럼대쯤 되면 인간형 병기 기준으로도 높은 가격이라고 하는데, 이 강화복은 그에 걸맞게 신체 능력이나 포스 필드 아머의 강도도 하이엔드급 인간형 병기 수준이며 정보수집기의 정밀도도 월등하다. 확장 부품을 통해서만 부분적으로 포스 필드 실드 기능을 사용하던 서버러스와는 달리 포스 필드 실드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도 특징.
도시간 수송차량 호위 임무가 끝난 후 8권 상편에서 구매했다. 부속품으로는 미채 기능이 달린 배낭과 방호 코트, 블레이드 2자루, 유지 보수 기능이 탑재된 격납 기기 등이 있다.
로스카덴이란 이름은 R-13A2 하데스R-13B 카론의 이름을 합친 뒤에 재구성한 애너그램으로 추정된다.
  • 방호 코트
후드가 달린 롱 코트. 방어력이 매우 높으며 네오프톨레모스의 방호 코트와 마찬가지로 코트 일부를 변형시켜 서포트 암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키라의 장비 중에서는 처음으로 사용자가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게 숨기는 미채 기능을 탑재한 장비기도 하다. 다만 이런 스텔스 기술이 흔히 육안만 속이고 다른 탐지 수단에는 무력하다고 묘사되는 것과는 달리 적외선이나 자외선은 물론이고 반향정위나 진동 감지 등의 탐지 수단도 무력화해서 어지간한 정보수집기의 색적 기능으로는 탐지해낼 수 없다.
  • 검은 블레이드
검은색의 외날 곡도. 절단력이 매우 높다는 점이나 안티 포스 필드 아머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은 기존에 등장한 다른 블레이드와 동일하지만, 이 블레이드는 거기에 더해 지향성을 가진 참격 에너지를 방출해서 멀리 있는 적도 공격할 수 있다.


6.3. 차량[편집]


  • 접이식 바이크
1권 하편의 도시방위전 당시 아키라가 긴급 의뢰를 단독으로 받겠다고 나서자 키바야시가 의뢰의 선수금으로 내준 접이식 소형 바이크. 어지간한 일로는 쉽게 고장나지 않는 황야 사양인데다가 성능도 나름 나쁘지 않은 편이다. 2권 하편에서 케인의 미사일 폭격에 맞고 박살이 났다.

  • 텔로스 97형
아키라의 차량 중에서는 처음으로 자기 돈으로 구매한 타츠모리 중공의 황야 사양 컨버터블 트럭. 시즈카에게 장비 구입을 의뢰했을 때 같이 산 중고 차량이다. 황야 사양 차량답게 타이어를 포함한 각종 부품의 내구성이 높고 주행력이 높아서 장애물을 아랑곳하지 않고 험지를 주파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차체 곳곳에 장갑 타일이라 해서 강한 충격에 반응해 포스 필드 아머를 전개해주고 떨어져나가는 일회용 방어 부품이 부착되어 있어 몬스터의 공격을 어느 정도는 견뎌낼 수 있는 편이다.
차량 위에서도 중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붕이 없는 개방형 설계를 채택했으며, 차량 뒤쪽에 있는 짐칸에 총기를 거치할 수 있는 총좌가 두 개 달려있다.
조수석에는 타츠모리 기술연구소에서 만든 황야 사양 정보 단말인 '피어런스'가 2대 부착되어 있는데, 텔로스 97형과 연동된 상태라 이 정보단말을 통해 차량을 원격으로 조종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헌터용 차량이기 때문에 색적 장치도 탑재되어 있다. 다만 근거리 색적은 파워드 사일런스의 정보수집기만 있어도 충분하기 때문에 이 차량의 색적 장치는 광범위를 수색하는 방향으로 조정된 상태다.
3권 하편에서 과합성 스네이크의 본체[70]에게 통째로 먹히는 바람에 소화액에 녹아 폐차당하는 신세가 된다.

  • 텔로스 99형
시카라베가 현상수배급 토벌전의 보수로 준 차량.[71] 텔로스 97형의 상위 기종으로, 외관은 비슷하나 속도와 내구성 등의 스펙이 향상되었고 황야 사양 기능의 가짓수도 늘어났다.
작중 서술이 텔로스 97형의 덤 취급인 것 치고는 의외로 아키라의 차량 중에서도 최고로 오래 버틴 차량이다. 버틴 기간은 권수로만 해도 4권부터 6권 상편까지 3권이나 되며, 시간 흐름으로 따져봐도 최소 3~4개월은 된다.[72] 하지만 이 차량도 결국에는 이이다 상업 구역 유적에서 티올과 싸우다가 파괴되고 만다.

  • 대형 바이크 (6권 상편)
대규모 항쟁 이후 카츠라기에게 구매한 고랭크 헌터용의 황야 사양 바이크. 가격은 불명.[73] 이전에 사용하던 차량들과는 달리 일회용 방어 장치인 장갑 타일이 아니라 제대로 된 포스 필드 아머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서 내구성이 매우 좋다.
차량 뒤쪽에는 대형 총을 거치할 수 있는 기계 팔 타입의 총좌 두 개가 부착되어 있는데, 이 총좌는 차의 제어 장치와 연동되어 있어서 원격으로 거치된 총기를 조작해 사격할 수 있으며, 반동 제어 능력이 우수해 중화기의 반동조차 완벽하게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고출력 엔진을 갖추고 있는 덕분에 두 총좌 모두에 중화기를 거치해둔 상태에서도 속도를 거의 떨어뜨리지 않고 고속으로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접지 기능을 지원해서 주행 중에 아무 문제 없이 급가속과 급제동이 가능하며, 자세 제어 및 선회 성능이 우수한 편이다.

  • 대형 바이크 (6권 하편)
이이다 상업 구역 유적에서 대형 바이크가 파괴되어 새로 구매한 바이크. 가격은 3억 오럼. 위의 대형 바이크와 비교해서 스펙이 대폭으로 향상되긴 했으나 특징상 큰 차이는 없는 제품이다.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부속품으로 포스 필드 아머 기능이 탑재된 대형 배낭이 추가된 정도.

  • 대형 차량
6권 하편에서 대형 바이크와 함께 구매한 대형 병력수송장갑차. 가격은 2억 오럼. 차량 내부가 무척 넓어서 안에서 바이크의 정비를 해도 전혀 좁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라고 하며, 이 덕분에 차내에 대량의 물자를 실을 수 있다.
차량의 모든 면에 고가의 장갑 타일을 빈틈 없이 부착해 놓아서 우수한 방어력을 자랑한다. 장갑 타일을 수작업으로 붙이기에는 차량의 크기가 너무 크다는 결점이 있긴 한데, 이를 고려해서 장갑 타일을 자동으로 붙여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형 에너지 탱크를 탑재해서 장거리를 이동할 때도 에너지를 걱정할 필요가 거의 없다. 또한 차량의 부품으로 넓은 범위를 정밀하게 조사할 수 있는 고성능 색적 기기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 실피드 A3
체겔트 시티에서 사온 흰색의 고성능 바이크. 이전에 사용하던 대형 바이크와 비교해서 타이어 아래에 포스 필드 아머로 발판을 만들어서 공중을 주행하는 기능과 차체 주변에 포스 필드 실드를 전개해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가격은 옵션 부품을 포함해 38억 오럼.
조종이 끔찍하게 어려워서 세간에서는 괴작 취급을 받는다고 한다. 바이크에 이 정도 금액을 쓸 수 있는 고랭크 헌터쯤 되면 공중을 이동할 수 있는 바이크에도 나름 수요가 있긴 하지만, 비슷한 가격대에 비행 바이크라 해서 훨씬 쓰기 쉬운 소형 비행기 타입의 차량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제품은 인기가 적은 편이다. 이 차량을 판매한 가게에서도 원래는 비행 바이크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헌터들을 설득하기 위해 공중을 달리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직접 체험해보라는 의미로 반품하지 않고 남겨놓은 것이었으며, 아키라도 알파가 실피드 A3을 사라고 하기 전까지는 점원에게 설득되어 무난한 비행 바이크를 사려고 했다.
다만 다루기가 어렵다는 문제만 해결하면 비슷한 가격대의 비행 바이크에 비해 성능은 훨씬 좋다. 순간 가속력이 우수해 긴급 상황에서도 경이로운 회피 능력을 발휘하며, 선회 능력도 뛰어나서 비행 바이크로는 따라할 수 없는 복잡한 궤도로 움직일 수 있다.
부속품으로는 총기 거치용 확장 암, 물자 적재용 고정 장치, 총이나 강화복에도 에너지 공급이 가능한 대용량 에너지 탱크, 대형 범용 확장탄창 등에 더해 후술할 블레이드 생성장치를 선택했다.
이후 8권 상편에서 수리를 받는 김에 에너지 탱크의 용량을 늘리고 블레이드 생성 장치의 액체 금속을 고성능인 제품으로 바꿨다.
이름의 유래는 슈팅 게임 실피드로 추정된다.
  • 블레이드 생성 장치
실피드 A3의 옵션 부품. 블레이드의 자루 부분, 액체금속 저장고, 에너지 공급원에 연결하기 위한 에너지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평상시에는 블레이드의 칼날이 없는 상태이며, 사용할 때는 액체금속 저장고에 자루를 꽂아 칼날을 생성해서 사용한다.
실피드 A3 외에도 다양한 차량에 대응하는 무장이나 워낙 다루기가 까다로운 탓에 처참한 매출을 기록한 물건이다. 총 대신에 근접 무기를 택하는 헌터만 해도 소수에 불과한데, 이 무기는 차나 바이크에 탄 채로 에너지 케이블을 연결한 상태에서 휘둘러야 하고, 도신을 유지하는 데 대량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바람에 가만 놔두면 금방 도신이 붕괴해버리며, 이 때문에 실전에서는 휘두르기 몇 초 전에 미리 저장고에서 액체금속을 충전해뒀다가 꺼내서 써야한다는 극악의 조건을 지키며 사용해야 해서 근접전을 선호하는 괴짜들 사이에서도 이런 괴작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는 헌터는 거의 없었던 것이다. 판매점 직원도 실피드 A3을 사는 괴짜가 나타난 김에 반쯤 농담으로 추천했던 것인데 아키라가 진짜로 사가는 것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
원래라면 수십억 오럼은 하는 제품이며, 수억 오럼대라는 파격적인 가격대까지 내려오고도 안 팔려서 가격이 더 깎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만큼 성능은 굉장히 우수하다. 칼날의 길이가 아키라의 키보다 길어서 비교적 먼 거리에서도 공격할 수 있으며, 구세계제 블레이드에 필적할만큼 절단력이 높아서[74] 칼날이 안티 포스 필드 아머 효과까지 갖추고 있다.

6.4. 기타[편집]


  • 미드나이트 아이
센바 일렉트로닉스제 종합형 정보수집기. 단일형만 쓰던 엘레나가 시험 삼아 종합형에 도전해봤다가 안 맞아서 집에 방치해둔 것을 중고로 샀다. 부속품으로 바이저 타입의 디스플레이 장치가 있으며,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표시한다.
이름의 유래는 R-9E 미드나이트 아이.

  • 구세계제 블레이드
츠바키하라 빌딩에서 가져온 블레이드. 평상시에는 자루 부분만 있다가 사용할 때가 되면 자루 부분에서 액체금속을 공급해 포스 필드 아머로 고정해서 칼날을 만들어낸다. 구세계제답게 대형 몬스터도 한 방에 썰어버릴 정도로 위력이 높다. 칼날의 길이는 블레이드의 출력에 따라 가변적인데, 기본 출력 상태일 때도 아키라의 키보다 길이가 길다고 한다.


7. 어록[편집]


"각오는 내 담당이니까."


"돈도 힘도 없는 슬럼가의 꼬마가 바칠 수 있는 거라 해봤자, 의리랑 목숨 뿐이야."[75]



8. 여담[편집]


  • 자타공인으로 운이 나쁘며, 매 권마다 최소 두세 번은 죽을 위기에 처한다. 알파는 자신을 만난 것으로 아키라가 평생 운을 다 썼다는 말을 할 정도. 하지만 어찌저찌 그런 위기를 넘기고 살아남는 것을 보면 악운이 강한 편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른다. 히카루는 아키라의 불운을 보고 원래 평범한 헌터라면 살면서 딱 한 번만 불운한 경험을 하고 그 상황을 극복하지 못해서 그대로 죽어버리는데 아키라는 매번 그런 위기를 극복해 살아남다보니 불운한 일을 겪은 횟수가 많은 게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아키라 본인은 부적을 사거나 셰릴을 통해 선행을 해보는 등 불운을 극복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해보곤 있으나 이후에도 똑같은 상황에 처하는 것을 보면 그닥 효험은 없는 듯 하다.
  • 목욕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여관에서 묵던 시절에는 헌터 활동의 목표가 목욕을 할 수 있는 방을 얻는 것이었을 정도. 당연히 본인의 집을 얻은 뒤부터는 매일 같이 목욕탕에 들어간다. 목욕을 하는 동안에는 성격도 달라져서 평상시에 날카로운 야생동물 같던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며, 마치 영혼이 빠져나간 듯 주변에 대한 경계를 거의 풀어버리곤 한다.[76]
  • 슬럼가 시절에는 꿈도 못 꿀 거금을 벌어들이고 있지만 사치에는 거의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5권 시점에서도 낡은 방호복을 실내복으로 사용하고 있는 듯 하며, 외출복도 가진 것이 없는지 항상 강화복 아니면 방호복을 입고 외출하곤 한다. 그나마 관심을 가지는 것이 상술한 목욕과 식사인데, 특히 쿠가마 빌딩 최상층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인 슈테리아나의 요리를 좋아한다. 하지만 가끔씩은 슈테리아나에서 사치를 부려도 문제가 없을 만큼 소득 수준이 오르고 나서도 다른 사람에게 대접받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슈테리아나를 방문하지 않는다. 기껏해야 평소 먹는 휴대식량의 수준을 약간 올린 정도.
  • 키가 상당히 작다. 셰릴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큰 정도. 슬럼가에서 살던 시절에 영양 실조를 겪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생활 수준이 향상된 데 더해 지하상가 사건 이후 6천만 오럼짜리 치료를 받으면서 건강이 회복된 영향으로 급격하게 발육이 좋아지고 있다.
  • 나이나 생일, 가족 관계, 성씨 등의 배경 정보에 대해서 거의 밝혀진 것이 없다. 작품 후반부에 중요 떡밥으로 쓰려고 그러는 것일 수도 있고, 출신 불명의 고아라는 정체성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일부러 설정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 코믹스판에서 묘하게 원작보다 강하게 묘사된다. 일례로, 도시 방위전 긴급 의뢰에서 대형 캐논 인섹트를 처치했을 때 원작에서는 알파의 강화복 강제 조작 때문에 뼈가 부러진 것을 회복약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묘사가 있었으나 코믹스판에서는 그 대신 여유롭게 휴대식량을 먹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12] 메탈 맥스 시리즈의 몬스터인 건 독의 패러디.[13] 코믹스 판에서는 유적 외곽까지 온 건 좋은데, 바로 몬스터들에게 습격 당한 헌터들의 고기 방패 취급을 당했고, 죽은 사람의 권총을 주워서 썼다. 그리고 제대로 된 소득이 될 만한 유물을 확보하지 못하자 강도로 돌변한 퇴물 헌터들에게 강도를 당할 뻔 했을 때 알파와 조우했다.[14] 코믹스 판에서는 바로 알파의 말을 믿지 않고 그녀를 경계해서 서포트를 먼저 받고 나중에 계약한다.[15] 딱 봐도 의욕이라곤 없는 직원이 아키라의 이름만 대충 들은 뒤에 바로 싸구려 종이로 된 헌터증을 발급해주고 끝이었다. 그리고 직원이 아키라의 이름 대충 들은 탓인지 헌터증의 이름은 아키라가 아니라 '아지라'로 오표기 되어 있었다.[16] 알파의 서포트가 틀려서 죽는 악몽을 꾼다.[17] 슬럼가 주민의 강도화를 막고, 먼저 슬럼가 주민에게 먹이고 큰 문제가 없으면 상품화한다는 모양.[18] 어째서 처음 만났을 땐 왜 알몸이었는가? 그리고 그 대답은 상대의 경계를 사지 않으면서 눈에 띄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란 대답을 듣는다.[19] 좀 더 잘사는 구역이라면 물 한잔 값, 아키라가 사는 슬럼이라도 엄청 싸구려인 한끼 식사 값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20] 원래 처음 유물을 가지고 온 헌터에 한해서 매매 가격은 300오럼으로 정해져 있다고 하며, 그 다음 유물을 가지고 왔을 때 나머지 잔금을 준다는 모양. 이렇게 하는 이유는 풋내기라고도 하기 힘든 수준인 초짜가 다음 번에 죽거나, 아니면 그만둘 경우를 대비한 거라고 한다. 한 마디로 돈 아끼는 거다.[21] 평범한 유적 내 가이드 영상인 척 흉내를 냈다.[22] 1박에 2만 오럼이었는데 숙소 측에서 방 내부에 비치해둔 인스턴트 도시락의 가격까지 합산된 가격이라고 한다.[23] 아키라는 아예 글은 읽을 줄 모르고 숫자 정도만 겨우 읽을 줄 아는 상태였다.[24] 다만 어디까지나 헌터 패거리를 죽이고 싶어서 구해준 것이다. 즉, 헌터 패거리를 죽이고 싶은 게 본심이고 엘레나와 사라를 구한 건 어디까지나 덤.[25] 그리고 셰릴을 죽이고 시베아 갱단의 구역이었던 곳을 다른 갱단에게 넘기려는 전 시베아 갱단원들을 사살하기도 한다.[26] 알파의 말로는 최소한인 수준이라고 한다. 또한 카트리지 프리크는 원래 총기상이지 헌터 장비 전체를 취급하지는 않아서 마진료도 붙었다.[27] 이 때 알파의 서포트로 시지마가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하는 것을 미리 알아채고 각개격파할 테니 하지 말라고 협박 어린 조언을 하기도 한다.[28] 사실 원만하게 해결하기엔 한참 적은 금액이지만 아키라를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았던 시지마가 금액을 매우 낮춰준 거다.[29] 유물을 보다 많이 운반하거나, 더 많은 무기나 탄약을 운반하기 위해 훗날 차를 렌탈하거나 구입하기 위함이다.[30] 기본적으로는 흔들리는데다가 평소와 감각이 달라지기 때문에 여러발 쏴서 한 마리 잡을까 말까한 게 일반적이라는 모양.[31] 엘레나와 사라가 같은 모집소에서 만났다가 통기련 측 의뢰로 도시 방위를 하러 간 참이었다.[32] 이 때 헌터에게 무리한 의뢰를 맡기는 걸로 유명한 키바야시의 눈에 찍힌다.[33] 구영역 접속자는 단말 없이 뇌를 통해 직접적으로 구영역의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으나, 문제는 그 탓에 뇌가 처리할 수 있는 것 이상의 대량의 정보를 갑자기 너무 많이 받아들이면 뇌사한다.[34] 시오리와 사투를 벌일 뻔 했기 때문이다. 레이나가 말리지 않았으면 시오리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35] 도시 측에 어느 정도 피해를 입힌 유물강탈범들을 우연히 그 곳에 있던 아키라가 처리한 것이기 때문에 도시가 자신들의 위신을 지키기 위해 키바야시를 통해 아키라의 이력을 팔아줄 것을 요구했다.[36] 이 때 셰릴이 일부러 함께 목욕탕에 들어가서 유혹하려고 했지만 이미 알파의 알몸으로 단련된 아키라에게 통하지 않았다.[37] 달인과 달인이 싸울 때, 혹은 목숨의 위기일 때 뇌가 가속 사고를 하여 시간이 조금 느려진 것처럼 느껴지는, 매체에서 자주 나오는 현상.[38] 사실 카츠야의 그 생각없는 한마디가 아키라의 트라우마를 있는 대로 깨워서 그럭저럭 안정되려던 아키라의 살기를 다시 한 번 불러일으켰으나 유미나가 한 말로 인해 가라앉은 것. 이후의 삼류 악당 같은 말도 그런 심리에서 나온 말이다.[39] 이 때는 이미 트라우마가 유미나의 말로 인해 가라앉았으므로 죽이지는 않고 돈을 돌려받는 것으로 끝냈다. 다만 원작 웹 소설판에서는 내용이 많이 다른데, 원작에서는 딱히 유미나가 적극적인 행동을 하지 않아 카츠야 일행은 시종일관 루시아(원작에서의 이름은 아루나)를 옹호하고 아키라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는커녕 자신을 우롱한 아루나가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는다는 것에 트라우마가 더더욱 악화된다. 또한 원작의 아루나는 조직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아키라에게 붙잡히지 않고, 그 뒤로도 지속적으로 도망다니면서 아키라를 계속해서 우롱했기에 아키라를 진심으로 분노하게 만들어서 결국 길고 긴 추적극 끝에 아키라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하고 이러한 경위를 통해 아키라와 주변 인물들(특히 카츠야 일행)의 관계도 굉장히 악화한다.[40] 사실 카츠야는 이 토벌대의 대장이었으나 자기 임무를 방기하고 직접 과합성 스네이크를 공격하러 나섰던 것이다. 그래서 아키라와 만나게 되었던 것.[41] 그렇다고 토벌에 완전히 실패한 것은 아니다. 단지 HP의 5% 정도만 남기고 피를 다 뺀 상태에서 허물만 남기고 도망친 것. 즉, 남은 허물이 과합성 스네이크의 95% 부분이었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나중에 과합성 스네이크가 다시 회복헸을 테니 실제로는 실패나 마찬가지였을 것이다.[42] 라기보다는 타고 있던 차량까지.[43]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강화복과 차량은 과합성 스네이크의 위액에 대부분 녹아버리게 된다.[44] 이전 히가라카 주택가 유적이라는 곳에서 찾았다.[45] 헤어진 모니카와는 미야조노 시가지 유적의 헌터 오피스 출장소 옆 식당에서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자신들도 간신히 빠져나왔는데 모니카가 너무 멀쩡해서 약간이나마 캐럴의 의심을 사게 된다.[46] 좁은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통신을 주고받다보니 엘레나 및 사라와 연락이 안 되는 바람에 지도 제작사인 캐럴과 대동한 것이었는데 알고보니 아키라의 통신 장비가 너무 질이 나빠서 그런 것이었다. 캐럴로부터도 어느 정도 값이 나가는 통신 장비를 사용하라고 한소리 들었을 정도.[47] 구체적으로는 공장 내 기계형 몬스터들의 제조 장소 혹은 출현 장소의 파악, 그리고 아키라들보다 앞서 진입했다가 미귀환한 헌터들의 구출이다.[48] 나중에 헌터 오피스에서 산정한 모니카의 현상금액이 무려 30억 오럼이었다! 사실 모니카는 앞서 강화된 장비를 착용한 것에 더해 사망한 헌터들을 일으켜 조종하는 것도 가능했기 때문에 숫자로는 오히려 불리했다.[49] 이때는 엘레나, 사라, 시카라베, 레이나, 토가미와는 모니카의 책략으로 떨어지게 되는 바람에 우연히 합류한 캐럴, 카나에, 시오리 네 명이서 싸우게 되었다.[50] 신분이 제대로 보장된 헌터의 시작 랭크. 헌터 활동의 진짜 시작은 사실상 이 때부터라고 한다. 랭크 10 미만의 헌터는 대개 슬럼가 출신의 인물이라 변변찮은 장비도 없어서 뭔가를 해보기도 전에 죽어버리거나 금방 헌터 활동을 포기하곤 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헌터 취급도 해주지 않으며 헌터증도 초라한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나, 랭크 10부터는 헌터 오피스에서도 정식 헌터로 인정해주고 전자 결제 기능이 달린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의 헌터증을 새로 배부해준다.[51] 1권 상편 부록에서 언급되는 공식 명칭.[52] 2권 (상).[53] 이후 쿠즈스하라 지하상가 사건을 겪긴 하지만 이 때는 사정상 전투 로그를 키바야시에게(정확히는 쿠가마야마 시티 헌터 오피스에) 팔아먹었기 때문에 헌터 랭크에는 반영되지 않았다.[54] 3권 (상).[55] 3권 (하)[56] 4권.[57] 정황상 4권 내내 초반부를 제외하면 이 랭크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 구간에서 랭크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이 된 것은 이 의뢰의 성과가 반영되기 전인 5권 초반부에 아키라의 랭크가 23이란 것과 대규모 항쟁 종료 이후 아키라의 랭크가 30이란 것뿐인데, 대규모 항쟁은 헌터 오피스랑 아무 관련이 없는 슬럼가의 분쟁일 뿐이라 대규모 항쟁에서 활약했다고 헌터 랭크가 오르진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랭크가 30으로 오른 것은 순전히 조사 의뢰의 성과만이 반영된 것이며, 아키라는 조사 의뢰를 받기 전부터 이미 랭크가 23이었던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58] 5권.[59] 6권 (상).[60] 6권 (하).[61] 7권 시점에서는 당시 랭크가 얼마였는지 밝혀지지 않으나 8권 상편에서 호위 임무 전에 하던 몬스터 구제 작업은 랭크를 변동시키지 않았다고 언급된다.[62] 여기에는 야시마 중철과 요시오카 중공의 사정도 얽혀있다. 수억~수십억 오럼대의 인간형 병기 부대가 고작 랭크 30짜리 헌터에게 수십 대나 격추되고는 정작 본인은 유유히 살아서 돌아왔으니 자칫하다간 두 회사의 인간형 병기에 대한 평판이 바닥으로 떨어질 위기였던 것. 랭크 조정 의뢰는 '사실은 아키라가 특출난 랭크 사기 헌터였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변명거리를 만들 목적으로 두 회사의 지원하에 진행된 것이다.[63] 원래라면 고작 랭크 20짜리 헌터한테 이런 대우를 해줄리가 없지만 키바야시가 자기를 보증인으로 내세워서까지 이 조건을 통과시켰다.[64] 아마 CWH 대물돌격총을 처음 구매할 당시 기계 타입 몬스터 상대용으로 함께 언급된 DSS 저격총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65] 탄환이 달라지지 않았는데 왜 위력이 강해진다는 건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2권 상편의 언급에 따르면 구세계 기술을 응용한 총신은 발사한 탄환의 중량이나 속도는 물론이고 물리적인 특성조차 바꿀 수 있다고 한다.[66] 이용자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인터넷상에 공개되어 있고 개중에는 성능을 크게 끌어올려주는 것도 있긴 하지만, 동작이 제대로 된다는 보증도 없고 최악의 경우 설정 미스로 관절이 반대 방향으로 꺾일 가능성도 있어서 어지간하면 그런 자작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고 한다.[67] 키바야시의 말에 의하면 지하상가에서 벌어진 유물 강탈범과의 전투 로그를 분석하기 위해 부품 하나하나까지 조사했다고 한다.[68] 고성능 개조판 서버러스의 정확한 가격은 불명이나, 동일하게 극한으로 개조한 LEO 복합총 2자루와 함께 구매한 가격이 50억 오럼이었으니 장비 중에서 강화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아키라의 성향상 적어도 30억 오럼은 넘을 것이다.[69] 참고로 안티 포스 필드 아머탄은 이 탄약비 지원으로 500만 오럼에서 500 오럼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이를 통해 역산해보면 AF 레이저포의 원래 탄약비가 발당 500억 오럼이라는 결론이 나오긴 하는데, AF 레이저포의 탄약비가 안티 포스 필드 아머탄이랑 동일한 비율로 할인이 된다는 언급이 있는 것도 아니므로 아무리 그래도 진짜 500억 오럼은 아닐 것이다. 애초에 C탄은 안티 포스 필드 아머탄을 대용할 수 있으면서도 훨씬 위력이 높은 위험한 탄이라서 탄약비 지원의 이유를 고려하면 안티 포스 필드 아머탄만큼 할인을 해줄리도 없다.[70] 과합성 스네이크는 현상수배급 토벌전에서 아키라 일행과 도란캄이 토벌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사실 이들이 토벌한 것은 과합성 스네이크가 미끼로 던져둔 외장(外裝) 부분이었다고 한다. 이 때 본체는 땅굴을 파고 도망친 것으로 추측되는데, 나중에 아키라가 헌터 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황야에 나갔다가 운 나쁘게 이 본체와 조우해버렸다. 당연히 외장이 사라진 탓에 이전과 비교해서 크기는 많이 줄어든 상태였지만, 그래도 크기가 3층짜리 건물 정도는 되었다는 듯하다.[71] 아키라가 큰 활약을 해서 원래는 그만큼 보수를 쳐서 줘야 했는데 현상수배급 몬스터를 퇴치하는데 비용이 많이 드는 바람에 적자가 나게 된 상황이라 도란캄이 마침 황야용 차량을 다수 구입하게 돼서 이 기회에 싸게 사서 준 것이다. 마침 아키라는 텔로스 97형을 잃는 바람에 황야에서 타고다닐 차가 없어져서 냉큼 받았다. 시카라베로서는 만약 아키라가 이 제안을 거절한다면 지불이 꽤나 늦어져서 자칫 잘못하면 분쟁이 벌어질 염려도 있었는데 아키라가 쉽게 받아들여서 한시름 덜었다는 듯.[72] 6권에서의 서술만 쳐도 츠바키하라 빌딩에 방문했을 때부터 헌터 랭크 조정 의뢰를 받을 때까지 1달, 활동 장소를 쿠즈스하라 유적 심층부에서 이이다 상업 구역 유적으로 옮길 때까지가 2달으로 총 3달이다.[73] 평소에는 셰릴네 조직을 위해 들인 돈에 별 신경을 안 쓰던 아키라도 대규모 항쟁 때는 돈을 너무 많이 쓴 바람에 경비를 청구할 겸 자르모 일당의 시체를 환금한 돈 중에서 자기 몫을 요구했는데, 카츠라기가 유물 판매점의 여유 자금이 줄어드는 것을 꺼려서 현금 대신 이 바이크를 줬다. 그런데 작중에서 환금한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독자 시점에서 이 바이크가 얼마일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카츠라기의 몫을 보고 트렁크에 든 돈이 적어도 1억은 되어 보인다고 한 유미나의 발언을 고려할 때 1억 내외의 가격대라고 추측해볼 수는 있다.[74] 작중에서 이렇게 서술하긴 하는데, 여기서 언급하는 구세계제 블레이드가 밑에서 설명할 츠바키하라 빌딩에서 가져온 무기와 동일한 대상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불명이다. 만약에 두 단어가 동일한 대상을 지칭하는 거라면 츠바키하라 빌딩에서 가져온 블레이드의 수가 꽤 된다는 언급이 있었으므로 굳이 진짜 구세계제 블레이드 대신 이런 이상한 무장을 쓸 필요도 없기 때문. 물론 언급을 안했을 뿐이지 구세계제 블레이드를 다 써버린 것이라면 말은 되긴 한다.[75] 츠바키가 알파가 한 행동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알파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자신의 의뢰를 받아달라고 요청하자 거절하면서 한 말. 알파 때문에 목숨이 위험에 처한 적이 있다고 치더라도 이미 알파에게 진 빚이 많으니 의리를 지키겠다는 뜻이다.[76] 물론 경계심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서 같이 목욕하던 셰릴이 자신을 덮치려고 하자 자기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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